데이즈 곤 | ||
등장인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303030><colcolor=white> 주역 | 디컨 세인트 존 | 윌리엄 그레이(부저) | 사라 휘태커 |
로스트 호수 | 마이크 윌콕스(아이언 마이크) | 리키 파틸 | 레이몬드 사르코스키(스키조) | |
더슈츠 카운티 | 매튜 개럿 | 데릭 쿠리 | 제임스 위버 | |
기타 소속 | 마크 코프랜드 | 에이다 터커 | 카를로스 | 제임스 오브라이언 | 리사 잭슨 |
프리커 | 장비 | NPC | 도전 모드 |
제임스 오브라이언 (James O'Brian) | |
출생 | 미국 |
국적 | 미국 |
출생년도 | |
관계 | 쿠퍼 (친구) 프랭클린 상병(부하) |
직업 | 대학생 → NERO 연구원 |
성우 | 베르나르도 드폴라 |
1. 개요
Days Gone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2.1. 과거
2년전 사라 휘태커를 헬기에 태웠던 대학원생 자원봉사자였다. 부상자들을 태우기 위해 헬기에서 대기하던 중, 디컨 세인트 존이 부상당한 아내 사라를 데리고 오자 처음에는 탑승을 거부했으나, 디컨이 총으로 협박하자 결국 태우기로 하는데 정원 초과라며 2명밖에 못 태운다고 말한다. 디컨은 사라와 부저까지 3명이었는데 사라처럼 중상은 아니지만 상처를 입은 부저를 놔두고 갈 수 없던 디컨은 오브라이언에게 행선지만 묻고 부저와 남고, 오브라이언은 사라를 태운 채 밸냅 호수의 캠프로 날아간다.그런데 후일 디컨과 부저가 밸냅 호수 캠프를 찾아보니 이미 프리커들에게 점령당해 아무도 없었다. 그리하여 사라도 오브라이언도 죽은 것으로 여겨진다.
2.2. 현재
작중 시점에서는 다시 나타나기 시작한 NERO의 연구원으로 다시 등장한다. 계급은 중위로 아무래도 현장에서 뛰는 연구원들은 위관급 장교들인듯 하다.
NERO의 무전을 도청해 자신의 존재와 위치를 알아낸 디컨에게 총으로 협박당한다.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디컨이 묻자, 오브라이언은 자신들이 갔을 때 이미 밸냅 호수 캠프는 없어진 뒤라 다른 곳으로 갔다고 설명한다. 오브라이언은 디컨에게 사라의 행방을 찾아주겠다고 하지만, 디컨은 믿지 않고 NERO 헬기로 안내하라고 협박하고, 오브라이언은 그들이 디컨을 보자마자 쏠 거라고 거부한다. 디컨은 그 말을 무시하려 했으나 오브라이언이 그날 사라를 야전 병원에 보내 목숨을 구했다는 것을 설파하자 결국 납득해준다.[1]
이후 사라에 대해 조사해주는 대신에 디컨에게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는 거래를 한다. 그리하여 수시로 디컨에게 NERO 헬기에 추적장치를 심고 연구원들의 대화를 도청하는 일을 부탁한다. 이때 오브라이언은 상층부를 의심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에 공감하는 인원들이 있는지 오브라이언이 대놓고 디컨과 접촉,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아무런 제지가 없는 군인들도 나오기 시작한다.
그런 일을 여러 차례 한 후에 사라의 소식을 들려주는데, 처음에는 사라가 있던 캠프가 정부 요인들만 도피하고 나머지는 전멸했다고 해서 죽음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알려주어 디컨이 절망하고 만다. 하지만 얼마 후에 디컨은 사라가 정부에 소속된 연구원이라고 기억해내고, 그걸 듣고 재차 조사한 오브라이언은 마침내 사라가 디컨의 말대로 연구원이라 미리 대피할 수 있었으나 나중에 크레이터 호수의 기지로 갔다가 민병대의 습격으로 행방불명되었다고 알려준다. 그 말을 듣고 크레이터 호수로 향하려고 떠나는 디컨에게, "프리커는 계속 진화하고 있어요."라고 경고를 한다.
후에 사라를 찾은 디컨이 민병대 캠프에서 탈출을 하기위해 다시 도움을 요청하자 민병대 영역으로 들어간 프리커의 추적을 부탁하는데 이때 자신의 친구를 포함한 팀 하나가 연락이 두절되어서 만약 죽었다면 ID카드회수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후에 브라이언의 친구를 발견하지만 죽어가고 있던지라 친구의 아내내지 여자친구를 급히 부르고 오열하는 여인을 쫓아낸다. 후에 디컨과 다시 만나자 "쟤들은 모르고 있었지만 너는 호드와 저 변이 프리커에 대해 알고있었지 않냐. 너 때문에 저 사람들이 죽었다."라며 비난하자 살짝 우울한 목소리로 무전하면 탈출헬기를 보내주겠다 라면서 퇴장. 후에 진짜 탈출헬기를 보내주나 하필 타이밍 나쁘게 스키조와 매튜 개럿 대령이 근처에 있던지라 디컨을 탈출시키지 못하고 가 버린다.
이후 모든 사건이 해결된 직후 갑작스레 디컨에게 만나자고 연락을 해오고 뭔 일인가 싶어서 찾아온 디컨에게 감염체가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했던 것을 기억하냐고 묻고 디컨이 그래봐야 괴물인 건 변함 없는데 왜 그러냐고 퉁명스럽게 대답하자 방호복의 헬멧을 벗는다.
오브라이언은 이성과 지성을 고스란히 유지한 프리커가 되어 있었다. 판데믹당시 만났을때는 안면 마스크부분이 투명해 얼굴을 볼수있었지만 다시 만났을때는 위 사진처럼 검은색으로 썬팅(?)이 되어있어 얼굴을 확인할수 없었다는것이 복선이라면 복선.프리커가 된 그 모습에 기겁한 디컨을 향해 윗선들[2]은 다 알고 있었으면서 비밀에 부치고 있었다고 고백하고 뭔가 해보려고 했지만 자신으로선 무리였다며 사과한 뒤 그들[3]이 곧 올테지만 당신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절망적인 말을 한 뒤[4] 막 이륙하는 헬기에 올라타면서 퇴장한다.[5] 여담으로 헬멧을 벗을 때도 윗대가리들은 다 알고 있었다할때도 옆에있는 군인들도 딱히 놀라거나 하지 않는다. 오히려 오브라이언이 다 털어놓을때 말리거나 하지 않는것을 보면 이들도 상층부에 반감을 가진 듯 하다.[6]
3. 기타
- 다른 NERO요원들과는 다르게 꽤 좋은 사람이다. 사실 막말로 디컨을 부려먹고 일을 다해서 쓸모가 없다고 판단하면 군인들을 이용해 죽여버리거나 연락을 끊어버리면 디컨 입장에서는 헬기를 타고 나타나는 요원들을 추격할 방도가 없는데 민병대 캠프 한복판에 귀중한 헬기까지 보내주고 진엔딩 기준, 경고를 해주는걸 보면 NERO의 설립 목적에 가장 알맞은 요원이다. 하지만 NERO 중에서는 가장 양심적인 사람이란 것이지, 디컨 입장에서 보면 정보를 빌미로 자꾸 자신에게 개인적인 잡일을 시켜대며 고생시키는 데다가, 자기 할 말만 일방적으로 하고 무전을 끊어버리는 일이 반복되는 탓에, 디컨은 오브라이언에게 감정이 좋지 않아서 통신할 때마다 욕설을 입에 달고 산다. [7]
- 사실상 데이즈곤 후속작을 암시하는 부분을 모두 보여준 캐릭터였다. 소속기관 내부도 윗선에 반대하는 세력이 있다는걸 은근 암시하기도 하고...무엇보다 사라와 디컨이 민명대 캠프에서 바이어스 백신 즉 치료제를 계속 연구하는 장면도 오브라이언을 후에 치료 해주면서 같이 활동할수도 있음을 암시한걸 보면...후속작이 나온다면 아마 디컨입장에선 어쩌면 가장 까다로운 적으로 등장하거나 든든한 조력자 둘중 하나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 이성을 잃은 괴물로 변해버리는 줄 알았던 감염자가 알고보니 인간과 별반 다르지 않는 생명체로 진화했다는 반전을 보여주는 캐릭터라는 점은 묘하게 리처드 매드슨이 쓴 나는 전설이다 원작의 결말을 떠오르게 한다. 두 작품 모두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이 인류가 원래대로 돌아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암울한 전망을 보여주며 끝나는 것도 동일하고, 마침 감염된 오브라이언의 외모도 나는 전설이다의 2007년 영화판 속 감염자들과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다.
[1] 아이러니하게도 디컨은 오브라이언의 이름을 똑똑히 기억하지만, 정작 오브라이언에게 목숨을 구해진 사라는 오브라이언의 이름을 전혀 알지 못했다. 디컨은 오브라이언을 설득하려고 명찰에서 이름을 읽은 뒤, '사라를 데려간 사람'이므로 똑똑히 그 이름을 기억해두고 있었으나, 정작 사라 본인은 사경을 헤매고 있어서 오브라이언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기 때문에 생명의 은인임에도 그의 이름을 전혀 알지 못한 것이다.[2] NERO의 상층부 혹은 정부의 높으신 분으로 보인다.[3] 후속편을 예고하는 중대한 떡밥으로 보이는데 대충 예측해보자면 어딘가에선 오브라이언처럼 지성을 가진 프리커들이 있을것이고 우월감에 심취한 그들이 의사소통을 통해 진화종들과 호드 무리를 앞세워 전술적으로 생존자 캠프 등을 습격한다면 인류는 전멸이나 최소 궤멸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기본적으로 인간보다 월등한 신체조건에 호드같은 무리를 만들어 공격할수도 있고 심지어 장비조차 일반주민들보다 월등하다. 오브라이언의 말로는 갈수록 변이가 심해진다고도 했기에 더 시간이 흐르면 그들이 인류의 문명을 흡수해 신 인류로 올라올지도 모르는일.[4] 이때 울먹이면서 말한다.[5] 지상에서 막 이륙해 약 1.5m 정도 떠오른 헬기에 가볍게 제자리 점프로 원숭이처럼 매달려 올라탄다. 평범한 대학원생이던 그가 이미 신체능력이 프리커화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6] 사라의 신분증을 줄때 자기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하니 앞으로 나와도 괜찮다고 말을 한다[7] 물론 앞서 적힌 서술에도 그렇듯이, 오브라이언도 나름 좋은 목적으로 디컨을 부려 먹은거고 본인도 디컨과 통화하는 게 걸리면 처벌 받을 수 있으니 나름 목숨 걸고 하는 행동이다. 그리고 변이한 프리커의 혈액과 샘플을 구해달라고 디컨에게 부탁을 했을 때 농담을 하는 등, 디컨에게 우호적으로 대했다. 디컨 본인도 오브라이언을 미워할 수 만은 없는지 오브라이언에게 사라를 구해줘서 고맙다고 하며, 오브라이언의 농담에 시끄러 라고 하는 등 크게 적대적으로 대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