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22:35:02

제준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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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수린당 시리즈 로고.png

[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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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수린당 -비늘 고치는 집-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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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3)
(2025)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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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려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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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당 자매
욕망
파일:하은침.jpg파일:하홍실.jpg파일:봉(수린당).jpg파일:황(수린당).jpg파일:노천야.jpg
상급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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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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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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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수린당 제준 가문.jpg
가운데 세 사람을 둘러싼 이들은 희화 소생의 열 쌍둥이들(십일),
가운데 세 사람은 좌측부터 희화, 제준, 상희
1. 개요2. 특징3. 제준4. 희화5. 십일6. 상희

[clearfix]

1. 개요

웹툰 시리즈《수린당》의 등장인물 중 제준 가문과 그 식솔들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특징

계급이 매우 높다. 바로 위 계급 신선이 현천상제일 정도이며, 이 정도 급의 신선은 반도회에서 6000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복숭아를 하사받는다. 똑같이 6000년 반도를 하사받는 염제 가문과 라이벌리가 형성되어있다.

3. 제준

동쪽 하늘의 신
제준

帝俊
<nopad> 파일:수린당 제준.jpg
<colbgcolor=#d6f2e3,#d6f2e3><colcolor=#aa6275,#aa6275> 가족 처 희화
첩 상희
슬하 10남 13녀
#!wiki
 * 십일 ,,(희화 소생),,
 * 열세 명의 쌍둥이[* 본작에서 성별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신화에 따르면 딸이다.] ,,(상희 소생),,
동공이 두 개이며, 코가 새의 부리처럼 생겼다.

홍실의 맞선 상대로 처음 등장하였으나 인연의 실이 이어지지 못한다.

상희의 부추김 때문인지 옥황상제의 자리를 잠시 탐내기도 한다. 제2대 옥황상제가 자신의 분신 문제로 물의를 일으키자 상희의 주도로 고위 신들을 모아 회의를 연다. 그 자리에서 상희는 제준이야말로 옥황상제감이라고 주장하고, 본인도 딱히 부정하지 않고 으스댄다. 당연히 모두에게 비웃음만 산다.

옥황상제가 스스로를 봉인해버리고, 옥황상제의 자리는 한시라도 비울 수 없는 자리이기에 태상노군은 옥황상제 지원자를 받게된다. 상희는 이때다 싶어 제준을 부추기지만, 먼저 지원한 서해용왕이 옥황상제 모자의 열기와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해버린다. 제준은 이 광경에 다시는 자신이 옥황상제감이라는 주장을 하지 않는다.

4. 희화

해의 여신
희화

羲和
<nopad> 파일:수린당 희화.jpg
<colbgcolor=#d6f2e3,#d6f2e3><colcolor=#aa6275,#aa6275> 가족 조부 염제
조모 청요
남동생 축융
남동생 오회
배우자 제준
슬하 10남
#!wiki
 * 십일(쌍둥이)
축융의 누나로, 제준의 집안에 시집을 갔다. 축융은 자신이 클 때까지 희화에게 기다리라고 했으나, 희화가 기다리지 못하고 제준과 결혼해버렸다고 하는데, 웹툰판에서 그 사연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외모가 할머니 청요를 많이 닮았다.

사교적이지만 음흉한 상희와 달리 조용하고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 혼인을 거부하는 홍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성군의 아버지가 제준이 되면 좋지 않냐는 상희의 말에도 아무 반응 없었으며, 상희가 홍실에게 얻어터지는데도 나서지 않았다.

5. 십일

십일
十日
<nopad> 파일:수린당 십일.jpg
<colbgcolor=#d6f2e3,#d6f2e3><colcolor=#aa6275,#aa6275> 가족 아버지 제준
어머니 희화
이복동생 열세 명
외증조부 염제
외증조모 청요
외삼촌 축융, 오회
전설에 따르면, 이들은 영민하여 잔꾀가 많고 놀기를 좋아해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았다. 희화는 아이들을 매일 깨끗하게 손수 씻겨 황금 굴렁쇠 안에 넣고 동에서 서로 구르게 하였다. 하지만 장난이 심하고 달리기 시합을 좋아했던 탓에 종종 열 명이 동시에 달리기도 하여 지상에는 가뭄이 끊이지를 않았다. 하늘의 궁사 '예'가 보다못해 아홉을 활로 쏴 떨어뜨리고 하나만을 남겨두었다. 그 남은 하나가 훗날 어머니 희화의 뒤를 이어 해를 모는 자가 되었고, 그 이름은 '해모수'가 된다.[1]

웹툰판에서는 아직 활을 맞기 전의 시점으로, 1부터 10까지의 아들이 전원 등장하며, 다함께 수레를 끌고 다닌다.

상희의 명에 따라 홍실을 강제로 수레에 태워 천상으로 끌고 간 것이 주요 행적이다. 이마에 숫자가 쓰여있는데, 모든 쌍둥이들의 이마에 출생 순서대로 1번부터 10번까지 쓰여있다. 3부에서 아버지를 모욕한 축융에게 덤볐다가 전부 털렸다.

6. 상희

달과 생산성의 여신
상희

常羲
<nopad> 파일:수린당 상희.jpg
<colbgcolor=#d6f2e3,#d6f2e3><colcolor=#aa6275,#aa6275> 가족 배우자 제준
슬하 13녀
성군의 아이를 낳을 운명을 거절하는 홍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애초에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는 상희의 정체성 때문이다. 상희는 달의 여신이고, 달은 곧 생산성을 의미한다. 따라서 임신과 출산은 상희의 영역이며, 홍실이 성군의 아이를 낳을 운명을 거부하는 것은 곧 자신이 관리하는 영역을 해치는 것과 다름없다. 그래서 홍실을 아예 천상으로 불러들여 아이를 낳도록 설득하려한다. 상희의 곱지 못한 성품이나 본인의 행적과는 별개로, 홍실에게 아이를 낳도록 설득하고 꾸짖은 것 자체는 상희에게 있어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행위이다.

기어이 희화에게서 십일이 이끄는 수레를 빌려 홍실을 천상으로 데려온다.[2] 하지만 상희가 단순히 생산성에 위배된다는 이유만으로 홍실을 불러들인 것은 아니다. 상희는 성군이 제준의 아이로 태어나면 좋을거라는 이기적인 생각도 함께 갖고 있었다. 그래서 홍실에게 '운명을 거절하지 말라'라고만 말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해줄테니 제준의 세 번째 부인으로 들어오라'라고 말한다. 그러나 홍실은 거절하고, 거절에 빈정이 상하자 상희가 그간 수린당을 '비늘이나 고치는 천한 집'이라고 생각해왔다는 것이 드러나고 만다. 홍실은 상희에게 사과를 받으려하지만 상희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몰라 사과를 할 생각이 없었다. 홍실은 수린당이 없으면 누더기나 걸치고 살았을 것이라며 상희의 모순을 지적하고,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퇴물 신'이라는 욕까지 먹는다. 상희는 곧바로 홍실의 뺨을 올려치지만 홍실은 호신술로 다져진 인물이었고, 폭력에 폭력으로 응수한다. 이날 정말로 말 그대로 얻어터진다. 뒤늦게 희화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지만 희화는 자신이 주도한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방관한다. 싸움은 소란을 듣고 찾아온 부싯돌의 신이 말리게 되는데, 부싯돌의 신이라서 불을 이용해 싸움을 말렸고, 이 과정에서 상희의 머리 끄덩이가 불에 타서 끊어져버린다.

이렇듯 성격이 영 곱지 않은 인물이다. 본인은 희화와 자신이 서로 질투하지 않는 사이임을 내세우지만, 사실 자신이 아이를 세 명 더 낳았다는 우월감에 지배되어있다. 희화 앞에서 이를 종종 생각없이 드러낼 때도 있으나 희화의 분위기에 늘 압도되어 먼저 사과한다.[3]

수린당의 고객이지만 매번 트집을 잡아 가격을 낮추어 블랙 컨슈머로 등록되어있는데, 홍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수린당을 모욕한 이후로 은침은 더이상 상희의 의뢰를 받지 않는다. 상희는 옷을 만드려면 직녀에게 의뢰할 수밖에 없게 되었는데, 여기에 빈정이 상해서는 직녀를 찾아가 '은침이 스스로 직녀보다 실력이 좋다는 말을 떠들고 다닌다'라고 거짓말을 한다. 반도회에서 직녀와 은침이 마주하자 두 사람 사이에서 진실공방이 일어나고, 상희는 대놓고 직녀의 편을 들어서 은침을 비난하는 분위기를 형성한다. 결국 서왕모가 상황을 중재하게 되고, 서왕모에게서 '심보가 고약한 건 답이 없다'라는 꾸짖음을 듣는다.[4]

옥황상제의 분신 중 욕망을 의미하는 노천야가 반도회에 등장하고, 현천상제는 반도회에서 절교의 수장을 죽여버리는 사고를 친다. 이 일로 제준과 상희는 상급 신들을 불러들여 옥황상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든다. 모임이 활발해질 때 쯤 상희가 개입하여 태생이 깨끗한 신인 출신[5]의 옥황상제를 새로 옹립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다른 신들이 삼청의 신이나 염제를 거론하자 상희는 갖가지 이유로 제준을 내세우지만, 제준과 상희의 의도를 파악한 다른 신들이 반발하며 자리가 파해진다. 신들 사이에서도 상희의 치맛바람이 유명한지 참석한 모든 신들은 상희가 부추겨서 만들어진 자리일 것이라며 모임의 배경을 꿰뚫어버린다.


[1] 도서 《도교의 신들》이 1차 출처이다.[2] 인간을 함부로 불러들인 행위부터가 천상에서 불법이다.[3] 희화가 엄연히 첫째 부인이다. 희화라는 인물 자체도 과묵한데, 상희는 그 과묵함이 무서운 듯하다.[4] 서왕모는 직녀나 수린당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도 전부 감싸주었다. 그런 서왕모마저도 상희를 감싸주지 못할 정도로 죄질이 나빴다.[5] 신인은 선천적으로 신선이 될 소질을 타고난 자를 의미하고, 진인은 수행을 통해 신선이 된 자를 의미한다. 문제가 된 제2대 옥황상제는 진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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