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repeating-linear-gradient(to bottom, #258883 6%, #258883 18%, #7cbcbc 18%, #7cbcbc 20%)"''' | ||||
''' 발매일 ''' | 1980년 5월 5일 | |||
''' 장르 ''' | 포크, 사이키델릭 록 | |||
''' 길이 ''' | 35:06 | |||
''' 곡 수 ''' | 12곡 | |||
''' 레이블 ''' | ||||
''' 타이틀 곡 ''' | 조금만 기다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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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0년 발매된 산울림의 6집 앨범이자 서라벌레코드 소속으로 발매하는 마지막 앨범이다.2. 상세
5집이 발매된 뒤 8개월 만에 발매된 앨범으로, 산울림의 과도기의 마지막 앨범이자 산울림의 음악이 서정적 발라드 위주로 전향하는 기점이 되는, 중기 산울림의 시작을 알린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전작들에 비해 기존 산울림의 실험적인 사운드가 줄어들고 그 대신 서정적인 발라드곡과 포크 음악이 자리 잡게 되었다.그래도 산울림 특유의 퍼즈 톤 기타가 나오는 '빨간 풍선'이나 독특한 사운드를 곡 곳곳에 삽입한 어두운 연주곡 '오후' 같은 기존 산울림처럼 실험적인 사운드가 있는 곡도 수록되어 있기에 이 앨범을 완전한 발라드 앨범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또한 기타, 베이스, 드럼에 콤보 오르간 정도만 쓰인 산울림의 전작 앨범들과는 달리 바이올린, 하모니카, 신디사이저 등의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것도 눈여겨 볼 점이다. 특히 연주곡 '백합'에선 기존 산울림의 이미지에서 상상하긴 어려운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또 수록곡 중 “찻잔”과 “해바라기가 있는 정물” 같은 경우는 1979년 발매된 노고지리의 2집 수록곡이기도 한데 사실 노고지리의 2집은 전곡을 김창완이 작사, 작곡을 해서 노고지리에게 준 것이고, 그후 다시 김창완이 부른것이다.
4집, 5집에서와 같이 김창익과 김창훈이 입대를 하였기에 밴드 고장난우주선의 멤버들이[1] 연주를 하였다. 그렇기에 사실상 김창완의 솔로앨범에 가까우며, 수록곡 전부를 김창완이 혼자 만들었다. 비록 과도기적인 앨범이기는 하지만 4, 5집에 비해서는 확실히 평이 좋은 앨범이며, '창문넘어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등의 곡들은 큰 상업적인 성공까지 거두었다.
3. 트랙 리스트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재생 시간 |
<colbgcolor=#148a8c><colcolor=#000000> Side A | ||||
1 | 조금만 기다려요 | 김창완 | 김창완 | 3:04 |
2 | 못 잊어 | 2:51 | ||
3 | 이 노래가 끝나기 전에 | 3:11 | ||
4 | 나 그대의 넓은 대지가 되고져 | 2:05 | ||
5 | 한밤에 | 4:07 | ||
6 | 백합 (경음악) | - | 2:55 | |
Side B | ||||
7 | 어느 비내리던 날 | 김창완 | 김창완 | 3:22 |
8 | 창문넘어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 3:12 | ||
9 | 빨간 풍선 | 조충환 | 2:37 | |
10 | 해바라기가 있는 정물 | 김창완 | 2:25 | |
11 | 찻잔 | 2:15 | ||
12 | 오후 (경음악) | - | 3:02 |
3.1. Side A
3.1.1. 조금만 기다려요
조금만 기다려요 |
그대여 조금만 참고 기다려요 |
3.1.2. 못 잊어
못 잊어 |
시간이 쉬지 않고 흐르면 |
3.1.3. 이 노래가 끝나기 전에
이 노래가 끝나기 전에 |
아무 말도 하지 마 |
3.1.4. 나 그대의 넓은 대지가 되고져
나 그대의 넓은 대지가 되고져 |
하얀 울타리 조그만 뜨락 |
3.1.5. 한밤에
한밤에 |
누구나 한 번은 그래 |
3.1.6. 백합 (경음악)
3.2. Side B
3.2.1. 어느 비내리던 날
어느 비내리던 날 |
혼자서 철길 따라 걸었지요 |
3.2.2. 창문넘어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 이 앨범에서 가장 유명한 곡. 한때 국내에서 제목이 가장 긴 노래로 꼽히기도 하였다. 현재는 그리즐리의 '우리 다투게 돼도 이것만 기억해 줄래 눈을 맞추고 서로가 서로의 손잡아 주며 낮은 목소리와 예쁜 말투로 상처 주지 않게 노력을 하고 ●'가 54자로 1위.
창문넘어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
그런 슬픈 눈으로 |
3.2.3. 빨간 풍선
빨간 풍선 |
휘파람을 불지 마 |
3.2.4. 해바라기가 있는 정물
해바라기가 있는 정물 |
조그만 액자에 화병을 그리고 |
3.2.5. 찻잔
- 이 곡은 사실 79년에 발매된 노고지리 2집의 수록곡이다. 원래 김창완이 노고지리 2집 전곡을 작사 작곡 해주었는데 그곡 중 하나로 산울림 6집에 다시 실린것이다.
찻잔 |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