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 좌완 투수 조던 몽고메리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2. 뉴욕 양키스
2.1. 2017 시즌
2017년 데뷔한 팀 내 유망한 선수로 롱릴리프로 뛸 것이 예상되었으나 선발에 안착했다. 그 해 29경기에 등판하여 155⅓이닝을 소화했고 3.88의 평균자책점과 9승 7패를 기록했다.2.2. 2018 시즌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62와 2승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5월 2일 팔꿈치 부상으로 IL-10에 올랐다. 8월에 토미 존 수술이 확정됨에 따라 IL-60일이 되었고 결국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토미 존 서저리 재활로 2019년도 대부분 날리게 되었다.2.3. 2019 시즌
9월 16일, 드디어 토미 존 서저리 이후 첫 등판을 하였다. 상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사실상 점검용으로 올랐는데 2이닝 3실점으로 기록만 보면 좋지 않은 기록이지만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기대했던 구속 향상 효과는 없었던 듯. 9월 25일 등판에서 탬파베이 레이스 상대로는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2.4. 2020 시즌
도밍고 헤르만의 행정휴직으로 인해 양키스의 5선발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별다른 영입이 없다면 5선발이 매우 유력하였으나 제임스 팩스턴이 6~7월 복귀, 루이스 세베리노가 시즌 아웃된 상태에서 선발진 합류가 확정되었다 봐도 무방하다.8월 1일, 보스턴 레드삭스 경기에 2020 시즌 첫 선발 등판해 5⅔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8월 7일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8월 12일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8월 18일에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3⅔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8월 28일에는 뉴욕 메츠(더블헤더 1차전)를 상대로 5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9월 3일에는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⅔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패전을 기록했다.
9월 8일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3⅓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날 토론토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 또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여 패전투수는 간신히 면했다.
9월 13일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5⅔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⅓이닝이 모자라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데는 실패했다.
9월 25일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5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날 토론토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보였고, 덕분에 패전을 기록하게 되었다.
2020 시즌 정규시즌 10경기에 등판하여 2승 3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하였다. 10경기에 등판하여 퀄리티스타트를 단 1회만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이번시즌 확실한 선발카드가 게릿 콜 밖에 없었던 양키스의 입장에서는 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10월 9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20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 선발등판이 확정되었다. 몽고메리의 포스트시즌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고, 팀이 1승 2패로 탈락 위기에 놓여있는 상황에 등판하게 되었다. 이날 선발 등판하여 4이닝 3피안타 1실점의 준수한 모습을 보였고 팀이 승리하는데 일조하였다.
2.5. 2021 시즌
탬파베이전 선발 등판하여 6이닝 2피안타 9K[1]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고, 팀의 승리에 공헌하며 볼티모어전 이후 1개월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이번 시즌 큰 부상없이 로테이션을 돌아주면서 양키스에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되고 있다. 1선발급은 아니더라도(157⅓이닝 3.83 162K) 준수한 3선발 정도의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으며 승운이 없는 것과 이닝 소화가 아쉬운 걸 제외하면 4년 만의 풀타임 시즌으로 치면 만족스러운 시즌이다.
특이하게 선발 횟수가 30회인데 ND가 17번(AL 최다)이었다. 이번 시즌 양키스의 ND 횟수가 리그 2위(78회)임을 감안해도 많게 느껴지는 횟수다.
2.6. 2022 시즌
3월 22일, 연봉 조정을 피해 600만 달러의 연봉에 합의했다.3선발로 시작해서 5경기 방어율 2.88로 호투하는 중이지만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승운이 전혀 따르지 않고 있어 5인 로테이션 선수들 중 유일하게 무승이다..
5월 14일 기준 7경기 등판해서 3.06의 평균자책점으로 호투 중이지만 아직도 무승이다.
5월 31일, 드디어 첫승을 챙겼다.
6월 28일, 새가슴 피칭을 뽐내며 오클랜드 타선에 처참히 털렸다. 경기는 타선의 힘으로 승리했다.
전반기 18경기 선발 등판해서 3.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줬지만 겨우 3승 2패만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똑같이 승운이 따라주지 않고 있다.
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22년 8월 2일, 트레이드 마감 직전에 해리슨 베이더를 상대로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되었다.
3.1. 2022 시즌
트레이드 후 8월 6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보란듯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트레이드 이후 첫 4경기에서 4승 ERA 0.35를 기록하고 있다.
트레이드 이후 첫 7경기에서 5승 ERA 1.45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후 4경기에서 1승 3패 ERA 6.64를 기록했다.
9월 24일 다저스전에서는 2회까지 홈런 3방을 얻어맞으며 4이닝 6실점으로 시원하게 탈탈 털렸다. 이 경기는 몽고메리가 카디널스로 이적한 뒤 첫 멀티 피홈런 허용 경기였고, 팀도 2:6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그레도 나름 선발투수로 로테이션을 돌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진 역할을 확실히 잘 해주고 있다.
3.2. 2023 시즌
4월 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7월 1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을 챙기지 못했다.
4. 텍사스 레인저스
2023년 7월 30일, 크리스 스트래튼과 함께 존 킹과 마이너 리그 내야수 토마스 수제이시, 투수 테코아 로비를 상대로 텍사스로 트레이드되었다.
4.1. 2023 시즌
8월 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해 텍사스 데뷔전을 치러 6이닝 6피안타 1볼넷 6K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7승을 거뒀다.ALWC 1차전에 등판해 7이닝 무실점 5K라는 환상적인 투구로 탬파베이 타선을 틀어막고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고, 2010 ALCS 3차전 클리프 리(8이닝 13K)와 2011년 월드 시리즈 4차전 데릭 홀랜드(8⅓이닝 7K)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 7이닝 이상 무실점을 달성한 세번째 텍사스 투수가 되었다.
ALDS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제구가 불안한 모습 등을 노출하며 난타당해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2K 5실점(4자책점)으로 ALWC 때와는 달리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5회초까지 10점을 뽑아낸 팀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은 면했다.
ALCS 1차전에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6K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ALCS 5차전에서 6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 호투를 했으나 ND를 기록했다.
끝장승부인 ALCS 7차전에서 선발 투수였던 맥스 슈어저가 2⅔이닝 2실점으로 부진하자 그의 뒤를 이어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⅓이닝 3피안타 1K 무실점 호투를 보여주며 구원승을 기록해 팀의 12년만의 월드 시리즈 진출에 크게 일조했다. 결국 팀이 우승하며 우승반지를 끼게 됐다.
4.2. FA
이번 FA 시장 최고 거물이었던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행선지를 2023년 12월에 다저스로 결정하면서 몽고메리의 행선지도 빠르게 결정될듯 했지만 2024년 2월까지도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다.가장 큰 문제는 지나치게 높은 요구치로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7년 1억 7,2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31세 시점에서 처음으로 WAR 4점대를 넘긴 투수에게 그런 거액 계약을 맺기엔 부담스럽기 때문.[2]
그 뒤로 소식이 끊겼다가 최근 복수의 두 팀이 몽고메리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했다.
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24년 3월 26일, 애리조나와 베스팅 옵션이 포함된 1년 2,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배스팅 옵션의 조건은 기본적으로 2024년 10경기 선발 등판이며, 이 조건을 충족할 경우 자동으로 1년 2,000만 달러의 배스팅 옵션이 발동하며 18경기 등판과 23경기 등판을 만족시 250만 달러씩이 추가로 지급되는 형태. 디백스의 입장에서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데다가, 메릴 켈리가 스프링 트레이닝 막판에 좋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선발투수를 급하게 수혈하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5.1. 2024 시즌
5월 1일 다저스전에 선발등판했는데 좌완을 상대하기 위해 프레디 프리먼을 제외하고 모두 우타자로 구성한 다저스의 전략에 완벽하게 당하면서 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6실점으로 시원하게 털리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6월까지의 성적은 상당히 좋지 않은데, 3승 4패 6.80의 ERA로 블레이크 스넬 등과 함께 보라스 사단의 투수들이 계약을 늦게 한 후폭풍을 제대로 맞고 있다. 스프링 트레이닝을 치르지 못한 댓가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는데, 몽고메리는 결국 4월자로 스캇 보라스와 결별하는 선택을 했다고 한다.[3]
평자책이 7점대를 찍자 인터뷰를 통해 "나는 아내가 보스턴서 피부과 레지던스 과정을 밟기에 보스턴에 가고 싶었다. 보스턴과도 보라스가 화상회의를 한 것으로 아는데 보라스의 값 올려치기로 망한 것으로 생각된다. 제안이 왔었다면 최우선으로 고려했을 것"이라며 보라스 및 애리조나 생활이 맘에 안 든다고 저격하였다. 이에 보라스는 "자신들은 어디까지나 회의를 통해 오퍼가 오면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선수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보스턴행 불발은 전적으로 몽고메리 잘못이다."며 책임 떠넘기기를 하였다.[4]
결국 이번 시즌은 빼도박도 못할 먹튀가 되었으며, 시즌 후 1년 2,250만 달러의 베스팅 옵션을 실행해 팀에 잔류했다.
6. 연도별 성적
조던 몽고메리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17 | NYY | 29 | 9 | 7 | 0 | 0 | 155⅓ | 3.88 | 140 | 21 | 51 | 1 | 144 | 1.230 | 116 | 2.6 | 2.8 |
2018 | 6 | 2 | 0 | 0 | 0 | 27⅓ | 3.62 | 25 | 3 | 12 | 0 | 23 | 1.354 | 117 | 0.4 | 0.5 | |
2019 | 2 | 0 | 0 | 0 | 0 | 4 | 6.75 | 7 | 1 | 0 | 0 | 5 | 1.750 | 71 | 0.1 | -0.1 | |
2020 | 10 | 2 | 3 | 0 | 0 | 44 | 5.11 | 48 | 7 | 9 | 2 | 47 | 1.295 | 84 | 0.9 | 0.2 | |
2021 | 30 | 6 | 7 | 0 | 0 | 157⅓ | 3.83 | 150 | 19 | 51 | 2 | 162 | 1.278 | 112 | 3.2 | 3.3 | |
<rowcolor=#ffef00>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22 | NYY/STL | 32 | 9 | 6 | 0 | 0 | 178⅓ | 3.48 | 159 | 21 | 36 | 8 | 158 | 1.093 | 111 | 2.8 | 1.7 |
<rowcolor=#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23 | STL/TEX | 32 | 10 | 11 | 0 | 0 | 188⅔ | 3.20 | 177 | 18 | 48 | 4 | 166 | 1.193 | 138 | 4.3 | 4.2 |
<rowcolor=#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24 | ARI | 25 | 8 | 7 | 1 | 0 | 117 | 6.23 | 149 | 14 | 44 | 2 | 83 | 1.650 | 67 | 0.6 | -1.4 |
MLB 통산 (8시즌) | 166 | 46 | 41 | 1 | 0 | 872 | 4.03 | 855 | 104 | 251 | 19 | 788 | 1.268 | 106 | 14.9 | 11.2 |
[1] 커리어 단일 경기 최다 탈삼진[2] 필리스와 연장 계약을 맺은 애런 놀라가 7년 172M이다. 놀라도 기복이 있는 편이긴 하지만 통산 성적이 몽고메리보다 훨씬 우위고 나이도 더 어리다. 놀라는 타팀에서 더 좋은 조건이 들어왔음에도 낭만을 택한 것이 7년 172M이긴 하다.[3] 반면 몽고메리와 결별하고 일찌감치 마이클 로렌젠과 계약을 맺은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 선택이 적중했고, 로렌젠은 6월까지 3점대의 ERA로 꽤 선방하고 있다.[4] 블레이크 스넬은 이에 대해 보라스의 손을 들어줬는데, 자신이 못 던진 거면서 누구 탓을 하냐는 식으로 몽고메리를 대놓고 비판했다. 실제로도 스넬은 2024 시즌 전반기는 몽고메리급으로 말아먹었지만 후반기에 반등하며 잘 던지면 그만이라는 본인의 말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