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조조전 온라인 갤러리 링크조홍 마이너 갤러리 링크
모바일 게임 삼국지조조전 Online을 다루는 갤러리. 조조전 온라인이 사전예약을 시작할 때부터 세워진 마이너 갤러리였으나, 점점 사람이 모여서 유동닉과 갤러들의 요청으로 관리인이 승격신청을 하여 메인 갤러리가 되었다. 현재는 공식 카페와 버금갈 정도로 활동량이 많은 조조전 온라인 커뮤니티이다. 갤러리 내에서 약칭은 조갤/조온갤/쬬갤[1].
주로 올라오는 게시글의 주제는 게임 관련 글이 대부분으로 게임 질문글, 밸런스 토론, 컨텐츠 평가와 불만, 확률성 컨텐츠 결과물이 주로 올라온다. 특히 확률 컨텐츠인 보물 조각 합성, 보물 합성을 너머 최근에는 강화, 보패, 거함 등 가챠 시스템이 점점 추가됨에 따라 가챠 말아먹고 좌절하는 유저들의 글을 하루에도 몇 번 씩 볼 수 있다.
삼국지를 주제로 하는 게임이니만큼 간혹 삼국지 갤러리 못지 않게 게임 이외에 삼국지 자체의 내용이나 인물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오는 편. 삼국지 갤러리가 워낙 이상한 문화가 정착된 상태라 그에 학을 떼며 피난을 온 사람도 종종 있는 모양이다. 삼국지와 관련없는 주제로는 고대무장 출시 이후 삼국지에서 파생되어 주로 중국/한국 역사 관련 주제가 가끔 회자되는 편이고, 그 외에 일상적인 잡담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치고는 특이하게도 거의 올라오지 않는 편인데 갤러들이 잡담을 특별히 막는 분위기는 아니다. 간혹 조조전 관련 이야기가 아닌 글에 툴툴거리는 사람이 있지만 어지간하면 크게 문제로 삼지 않고 넘어가는 편.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클라이언트에 등록된 정보를 유출하는 능력자가 있어서, 새 빌드업이 될때마다 귀신같이 새 연의나 다음 업데이트, 예정된 패키지 등에 관련된 정보가 올라오곤 한다. 가끔 확률이나 대미지 공식 같은 상세한 게임 내적 정보를 업로드하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개발진이 사전에 데이터를 유출시킨 후 그에 대한 아가리파이트와 각종 시나리오를 규합해서 실제 업데이트에 반영한다는 소문이 나올 정도.[2] 실제로 개발진들 사이에서도 클라이언트를 까는 유저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하며, 헌정 연의인 조온별전에서도 해당 마이너의 닉네임을 이용한 말장난을 넣었다.
2019년 6월 26일 공식 카페 유저들과의 충돌로 게임 얘기하는 일반적인 유저는 대부분 조홍 마이너 갤러리로 이주했다.
2. 성향
과거에는 밸런스 문제 관련 화제만 나오면 언제나 투기장으로 변모했으나 최근에는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유저들의 의견이 크게 틀어지는 경우가 없다보니 예전보다 덜 격렬해진 편이다. 옛날에 주된 떡밥은 '여포vs등애', '중기병은 회생이 가능한가', '선제무반[4]은 거품인가 사기인가' 등이 있었다. 이런 떡밥이 식은 2019년 현재는 '고대무장&여캐는 얼마까지 사기여야 하는가', '최피방 금격 확률은 정상인가', '득규가 낫나 효진이가 낫나' 정도의 떡밥이 돌고 있다.신규 유저 유입층이 얇은 게임 갤러리가 대체로 그렇듯, 뉴비에 대해서는 조린이라고 지칭하여 질문에 대해 대단히 친절한 편. 간혹 뉴비탄압을 외치는 글도 올라오는데 컨셉으로 보고 빌런으로 치부한 후 넘기는 편.[5] 2017년 상반기에는 침착맨의 조조전 방송을 보고 온 유입층이 크게 증가했으나 갈수록 게임이 개판이 되고 게임이 오래되면서 여타 게임과 마찬가지로 뉴비가 나오는 순간 조린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컨셉으로 장수를 육성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정 세력[6]에 소속된 캐릭터만을 고레벨로 육성하는 유저도 있고, 여성 캐릭터만을 육성하는 유저도 있다. 이는 조조전 온라인 게임 자체가 SRPG 게임이라 효율은 떨어질지라도 키우는 캐릭터가 강해지는 것을 보는 재미는 확실히 부여하기 때문이다. PvE 컨텐츠인 섬멸전에서도 이러한 컨셉덱 유저들이 보인다.
보물 시스템이 게임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는 터라 보물 뽑기와 합성에 다들 환장해있어서 마치 카지노나 도박장같은 느낌이 날때도 있다. 당장 개념글만봐도 공략글이나 팁보다는 보물합성, 뽑기에 관한 개념글이 훨씬 많다. 개념글 치트키로는 6+6 보물 합성에서 제갈건, 금은거, 귀대부, 소요마 등 효용성이 떨어지는 보조구가 나왔을 때, 혹은 거함을 지르다가 보물조각과 10장짜리 교환권, 5성 보물만 잔뜩 나와 폭망했을 때, 보패 11연차를 했는데 3성 이상이 하나도 안 나왔을 때, 11강에서 보존권 없이 강화를 했다가 강화 실패로 이어질 때 등등 확률성 시스템이 점점 많이 추가되면서 관련된 글들도 자주 올라오고 있다.
연합 업데이트 이후에는 소위 좆목 등으로 갤러리 내 인원의 분열 등을 우려하였으나, 현실은 게임 내 채팅을 허용하는 연합/허용하지 않는 연합 등이 사이좋게 공존하고 세월이 지나며 연합의 수가 추려지며 아무 문제 없이 굴러가고 있다. 갤러리 내에서 활동하는 연합 수는 2019년 5월 기준으로 약 6~8개. 연합의 가입에는 제한이 없으나 대부분의 연합이 연합 임무 달성 및 사신 포인트의 최소 조건은 걸어놓고,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밴하고 조컨을 지켰다면 그 이상의 기여도에 따라 배분을 차등 지급하는 등 일반적인 연합처럼 운영된다. 대부분의 연합 순위는 중위권에 속해있으나 매 주 할당량이 빡빡한 상위권 연합에 비하면 조건이 훨씬 덜한 편이며, 디시인사이드 연합 간의 경쟁도 없다.
외부 커뮤니티, 특히 일베저장소에 대한 적대감이 강한 것도 특징. 가끔 일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대부분 학을 뗀다. 대부분의 연합에서는 일베나 메갈 등의 외부 커뮤니티를 한다는 것이 적발될 경우 가차없이 강퇴한다는 말을 쓸 정도.
공식 네이버 카페와의 관계는 다른 디시 갤러리들과 네이버 카페와의 관계가 그렇듯 부정적인 관계이다.
2.1. 마이너 갤러리 이주
2018년 들어서 게임 내의 대규모 연합 간의 알력이 심해지고 각종 사건사고가 일어나면서 유저 및 연합 간 충돌이 급증했는데, 조조전 온라인 갤러리가 디시인사이드라는 커뮤니티 특징 상 익명 게시판처럼 활용되어 갤러리가 마비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대체로 자정되는 편이지만 가끔 자정이 안 될 경우에는 하루 정도 마이너 갤러리로 도주하는 경우도 종종 보였다.그러다가 2019년 6월 들어 몇 주가 넘게 끝없이 반복되는 지속적인 익명 유저들의 패악, 분탕질과 개념글 주작 등으로 정상적인 갤러리 활동이 불가능해질 만큼 갤러리가 마비되자 아예 마이너 갤러리로 대피했다. 사실 이전에도 마갤로 옮기자는 여론이 종종 나왔지만 상술했듯이 보통 하루 지나면 잠잠해지는 편이었기에 굳이 옮길 필요를 느끼지 못했고, 조홍 마이너 갤러리의 매니저가 일베저장소 출신이란 것에 대한 거부감으로 번번이 무산되었다. 그러나 사태가 심해지고 매니저가 정치 관련 드립 금지를 명문화하고 만에 하나 잘못될 경우 마갤 또 파서 옮기면 된다는 쪽으로 대략 합의가 모여 옮기게 되었다.
옮긴 뒤에는 잠깐이지만 실북갤에 오를 정도로 조갤 시절보다 오히려 활성화되었고 기존의 메이저 갤러리는 대나무숲화되어 타 유저들의 익명 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다. 2020년 6월 조조전 온라인이 운영을 종료하면서 인적이 끊겼다.
3. 갤러리에서 사용되는 용어
삼국지 갤러리에서 사용하던 일부 은어들은 서술하지 않는다.- 1~7 : 1~7등급이 랜덤으로 나오는 보물조각 합성을 지칭하는 단어. 1~7간다로 주로 사용된다. 물론 대부분은 1성만 좌라락 뜨는 결과만 남는다.
- 66 : 6등급 보물 2개를 합치는 행위를 지칭 하는 단어 6+6->66이 된것으로 보임. 1~7과 같이 66간다로 주로 사용된다.
- 개념글 치트키 : 66합성을 통해 안 좋은 보물이 나온 경우, 거함 11연차를 달렸는데 보라색 하나 없이
닭다리보물 조각만 잔뜩 나온 경우, 강화 연속 실패로 멘탈 나간 글 등등의 경우에 조조전 갤러리 유저들은 그에게 위로의 추천을 몰아준다. 반대로 1티어 보물이 나온 경우 죽창 이모티콘과 비추를 몰아준다. 애매한 경우는 아무것도 달리지 않는다. - 갤주 : 조조전 최고의 아이돌 조홍을 지칭하는 단어. 갤러리 주소 이름부터가 zohong이다.
- 게이 : 주유를 뜻하는 말. 대사가 조조전 오리지널을 충실히 반영한데다가 성우의 연기력도 출중해서 듣고 있으면 정신이 혼미해진다.
- 노보존 : 보존권 없이 10강 이상의 강화를 시도하는 일. 조갤 한정으로 발음을 크게 비튼 로보쫀이라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 득규
- 엄정을 뜻하는 말. 엄정의 일러스트가 매우 흡사하다고 하여 둘을 서로 지칭하고 있다.
- 게임을 망하게 하는 짓을 한다는 의미로 쓰는 말.[7] 민심 업데이트 도입 때 대거 사용되었고 현재로도 특성을 날림으로 배치하느라 뜻하지 않게 강해진 학소, 조범, 특성을 쓰레기같이 받아간 육항, 순유 같은 장수들을 언급하는 등 이 의미가 가장 강하다.
득규야 이게 게임이냐현재는 디렉터가 교체되어 현 디렉터의 이름으로 더 자주 쓰이며 득규는 주로 과거의 잔재를 깔 때 주로 쓰는 편이다.효진아 이게 게임이냐 - (성씨를 붙여 사용할 때) 매우 강한 장수의 이유는 바로 기획자
의 편애때문임을 설명하는 것 ex) 여득규, 제갈득규 등 - 런갈량, 착갈량 : 제갈량. 착갈량이라는 점은 제갈량 마왕과 구분하기 위해 아닌 착한 제갈량이라는 것에서 유래. 런갈량은 조조전 사실 모드에서 촉&오의 무장들이 다같이 전사할 때 이리저리 도망다니다 끝까지 생존하는 모습을 보고 런+제갈량으로 붙여진 불명예(?)스러운 별칭이다.
- 미스관, 고나우, 참피 : 과거 중기병 병과의 공격명중률이 절망적이던 시절, 최고 네임드 중기병 장수인 관우의 별명이며 공격할때마다 miss가 뜬다고 미스관이 되었다. 현재는 명중률 보정을 받아서 미스관이라는 별명은 사라지고 대부분 고나우라고 부른다. 그 이후 역대 최악의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관우전(하)가 출시되자, 초록색 두건을 쓰고 땡깡만 피우며 정신박약이 의심되는 행보만 보여주는 연의 내 관우의 캐릭터성에 실망한 유저가 관우를 참피에 비교한 글이 큰 호응을 얻게 되었고 갤에서 참피라는 언급이 나오면 지칭하는 대표적인 장수가 되어버렸다.
- 메뚜기 : 1. 여포를 지칭하는 말(호로관 메뚜기에서 유래) / 2. 황충을 지칭하는 말 (메뚜기퇴치 사건이 중국 진출과 엮여서 잠깐동안 황충퇴치가 된 것에서 유래) / 3. (장강 메뚜기로 사용) 감녕을 지칭하는 말
- 삼신기 : 쓰레기 7성템인 제갈건, 금은거, 귀대부를 지칭하는 단어. 유저에 따라서는 여기에 청려장과 소요마까지 묶어서 부르기도 한다. 삼대장이라 부르기도 하며, 이 7성템들의 안티테제는 바로 백학선, 초진창, 유승금루옥의로 대표되는 1티어 보물들이다. (백초유)
- 승상맨, 뜽땅 : 강유. 대사가 특하면 제갈량을 부르며, 피격 음성이 th발음이 씹히는 '씅쌍!'이다. 비루한 행적때문에 '초록고블린', '그린고블린' 이라 부르기도 한다.
- 실노죽 : (포차가) 실수로 노병쏴서 죽음의 약자. [8]유사어로는 실궁죽, 반댓말은 실포죽이 있다. 과거 포차를 사용하는 유저의 우스갯소리로 인해서 유래되었다.
- 야옹이 : 엄백호의 동생인 엄여. 자세한 것은 연의 '엄백호전' 참조.
- 어흥이 : 엄백호. 자세한 것은 연의 '엄백호전' 참조.
- 없찐(없는+찐따) : 최상위등급 코어템이 없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 주로 백학선이 없는 사람을 지칭하는 백없찐으로 많이 사용된다.
- 여버이연합(여포+어버이연합) : 여포와 다른 산악기병들(등애, 조운 등)을 비교하며 여포가 훨씬 안좋다고 포장하며, 여포보다 강한 장수들은 모두 패치로 '밸런스 조절'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물들로 여포가 간접공격면역 특성을 받자마자 등장한 어그로꾼들이다. 병림픽 끝에 상황별로 더 좋은 장수가 다르다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지만, 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심심할 때마다 떡밥을 던진다. 현재는 자주 보이지 않는다.
- 유갈비(유비+갈비) : 유비의 별칭 유래는 유재석을 유갈비라고 부르는 것에서 따온 듯. 배신의 달인에 남을 망하게 하는 인성때문에 비하목적으로 이런 별명이 붙게되었다. 연의모드의 '유비전', '여몽전', '육손전', '여포전'을 해보면 그의 통수를 알 수 있다.
- 장강메뚜기, 장강여포, 더듬이, 감뚜기 : 물맵에서 강한 수군계 장수 감녕을 뜻하는 용어.
- 조린이 (조조전+어린이) : 신규유저, 뉴비를 지칭하는 용어.[9]
- 조창 (조조전+앰창인생) : 밥만먹고 조조전만 하는 하드코어 유저들, 그 행위를 지칭하는 단어. 조틀딱과 병용돼서 사용된다. 조조의 아들인 조창의 별명을 따서 황수아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1] 야민정음으로 조조. 사실 고우영 삼국지에서 조조를 이렇게 부른적이 있다.[2] 실제로 동탁전의 경우 본래는 발탁무장이 출진 무장 목록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실제 업데이트에서는 발탁무장 참전을 빼버리는 일도 발생했다. 개발진은 발탁무장 출진이 연의 진행 중 오류를 발생시켜서 부득이하게 삭제했다는 변명을 했지만, 실제로는 발탁무장을 이용해 연의를 손쉽게 풀어나가는 유저를 막아 컨텐츠 소모 속도를 떨어뜨리려고 했다는 게 중론.[3] 데이터마이닝으로 사전에 정보를 알려주는 게시글 검색어는 알아보자로 찾으면 확인할 수 있다.[4] 선제공격+무반격. 모르는 사람을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선제공격을 가진 조운은 공격을 받아도 자기가 공격할수 있는 범위이면 먼저 공격하는데, 조운이 무반격을 지닌 청룡언월도, 즉 적의 반격을 씹어버리는 무기를 들면 1.조운이 공격을 받음->2.선제공격으로 먼저침->3.적이 공격을 해도 이때 무반격처리가 되기 때문에 적의 반격을 씹음이 성립된다. 당연히 조운이 선공일때는 말할것도 없다. 즉 선제무반 보유 장수는 근접공격+지근거리내 활공격은 물리면역이 되고 역으로 자기는 일방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근접 공격 위주의 상대로는 굉장히 유리하다.[5] 실제로 뉴비탄압을 외치는 유저도 있으나, 꾸준글을 쓸 뿐 뉴비의 질문글 등에 대해서 쫓아가서 비방하는 일은 없다.[6] 위, 촉, 오는 기본이고 후기 촉, 진, 황건(!) 같은 컨셉도 있다.[7] 헌데 과거에 정말로 게임 하나 망하게 하는 짓 한 작품이 있었다(...).[8] 조조전 온라인에서 최종승급시 포차와 노병의 최대사정거리는 동일하기 때문에 포차니까 아무 생각없이 노병을 공격했다가 못죽이고 반격에 죽었다는 소리다.[9] 가끔 하드코어 유저들이 조린이라고 자칭하는 경우도 있다. 최종승급 16명(이정도면 천리행을 손쉽게 돌파할수 있고 천리행을 돌파할수 있다는건 길어도 2주의 한번은 7성탬을 찍어낼수 있다는 소리이다.)정도에 코어템을 10~20개정도 보유한 일반인이 봤을때 상당한 고수인 유저에 경우에도 여기오면 조린이를 자처한다. 기준치가 상향평준화 되어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