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20:55:01

조한(영화)

조한 (2008)
You Don’t Mess with the Zohan
파일:조한.jpg
장르 코미디, 액션
감독 데니스 듀건
제작 잭 지아라푸토, 애덤 샌들러
각본 애덤 샌들러
로버트 스미겔
저드 애퍼타우
출연 애덤 샌들러, 존 터투로, 엠마누엘 크리퀴, 닉 스워드슨, 레이니 카잔, 롭 슈나이더
음악 루퍼드 그렉슨-윌리엄스
촬영 마이클 바렛
편집 톰 코스테인
제작사 컬럼비아 픽처스
렐러티비티 미디어
해피 매디슨 프로덕션스
개봉일 2008년 6월 6일 (미국)
상영 시간 112분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출연진4. 시놉시스
4.1. 팬텀을 잡아라4.2. 헤어 디자이너의 꿈을 위해4.3. 갈등4.4. 에필로그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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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8년에 개봉한 애덤 샌들러 주연의 코미디 영화.

2. 예고편

공식 예고편

3. 출연진

4. 시놉시스

이스라엘의 첩보기관 모사드의 정예 요원 조한 드빌은 최근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팬텀’과의 끊임없는 대결에 싫증을 느끼고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것은 바로 미국에서 미용사가 되는 것.

죽음을 가장한 그는 짐칸에 숨어서 미국으로 향한다. 유명한 헤어드레서 폴 미첼의 책을 끼고 뉴욕 브루클린에 도착한 조한은 호주인 스크래피 코코(Scrappy Coco)로 위장하고 미용실에 취업을 시도하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그러던 중 자신이 조한임을 알아본 전자상회 점원의 소개로, 팔레스타인 출신 미녀 달리아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직장을 얻게 된다.

그동안 손님이 없던 이 미용실은 조한의 특별한 서비스와 빼어난 미용 솜씨로 손님이 급증한다. 한편, 한 팔레스타인 출신 택시운전사가 조한을 알아보고, 마침 뉴욕에 있던 팬텀에게 조한이 있음을 알린다. 결국 조한은 팬텀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다시 휘말리게 되는데...

4.1. 팬텀을 잡아라

해변에서 많은 여자들을 사로잡고 남자 여럿과 황소 한 마리를 거뜬히 이겨버리는 주인공 조한. 해변에서 신나게 놀다가 생선을 굽던 조한은 갑자기 나타난 헬기에 불평을 내뱉으면서 올라탄다. 사실 그의 정체는 이스라엘 정보국 모사드의 특수요원이지만, 오랫동안 헤어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고 있었다.

목표는 팔레스타인의 거물 테러리스트 팬텀.

일전에 잡았지만 포로 교환 때문에 풀려나는 바람에 다시금 잡아야 해서 조한은 분통을 터트리지만 유리창을 깨고 잠입하자마자 돌려차고, 맨손으로 총기 분해하는 등 추적한 끝에 천장에 붙은 팬텀을 발견, 추격전이 시작된다.

보트를 훔쳐 도망치는 팬텀을 강제로 하차시킨 후 서로 힘자랑 끝에 수류탄으로 벌이는 분노의 핑퐁이 시작, 기어이 수류탄이 폭발하고 조한은 속옷만 남은채 사라진다. 이에 팬텀은 조한을 죽였다고 자랑하지만 이 모든 것은 특수요원에 신물이 난 조한의 계략이었다.

팬텀을 잡는들 또 풀려날게 뻔해서 아예 죽은걸로 위장하고 이스라엘을 뜨기로 한 조한은 비행기 동물 수용칸에 잠입해 개 두 마리와 수다를 떨고, 본인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개들도 다듬어주며 미국 밀입국에 성공한다.

4.2. 헤어 디자이너의 꿈을 위해

폴 미첼의 헤어 스타일 북으로 꿈을 키우던 조한은 미국 뉴욕에 입성하자 '스크래피 코코'라는 가명으로[2] 그토록 원하던 폴 미첼의 미용실에 가지만 박대만 받는다. 그러다 시비가 붙어 사고가 난 현장에서 거만한 양복쟁이에게 털리던 마이클을 구해줘 그의 집에 위층 빈방에 거주하게 된다.

그 후 밤에 마이클과 함께 춤추러 간 댄스장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오리(Oori)를 만나고, 특수요원 때려치고 미용사 하러 왔다고 해명하지만 믿지를 않는다.

다음 날, 다시 미용실을 찾아가지만, 드레드 헤어를 보고 괴물로 착각해 난리를 치고, 키드 미용실에 갔더니 아이들을 울린 끝에 기절시킨다. 결국 오리가 일하는 전자매장으로 가고 그의 꿈을 향한 집념에 오리는 팔레스타인인이 운영하는 미용실을 추천해준다. 이스라엘인으로 팔레스타인인이 껄끄러운 조한이었지만, 그동안 팬텀이 승승장구해 본인 이름을 딴 '팬텀 무켄투켄'이라는 레스토랑을 차려 잘나가는 영상을 보고 팔레스타인 미용실 '라파엘라 살롱'에 가서 주인 달리아에게 일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하필 이 헤어 살롱은 건물주 월브릿지에게 시달리던 중이었고, 월급을 받을 수 없음에도 꿈을 위해 밤에는 운전기사로 투잡을 뛰며 열심히 일하던 조한은 헤어 살롱이 망할 것 같아 떠난 데비를 대신해 손님을 받게 되고, 본인의 서비스 정신을 한껏 발휘해 입소문을 타 라파엘라 살롱은 많은 이용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3]

이러한 인기에 당연하게도 조한을 알아보는 사람이 생길 수 밖에 없었는데, 예전에 조한에게 염소를 뺏긴 택시기사 살림이 그를 알아본 것. 염소를 뺏긴 원한을 잊지 않은 살림은 동료 나시와 함디에게 연락해 조한을 조질 계략을 찾다 팬텀에게 연락하는데 성공, 조한의 생존을 알린다.

한편 조한은 미용실 주인 달리아와 친해져 같이 나들이를 나갈 정도로 발전한다.

4.3. 갈등

계속 헤어 살롱에서 일하는 조한은 갑자기 발기부전을 겪게 되는데, 달리아 앞에서 발기부전에서 회복되자 이는 달리아를 향한 사랑 감정 때문임을 알게 된다.

그 와중에 건물주 월브릿지는 라파엘라 살롱을 치워버릴겸 주변에 거주하는 중동 사람들의 갈등을 고조시킨다. 마침 야간 순찰대로 일하던 조한은 건물에 낙서하던 패거리를 응징하고, 이튿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람들 간의 갈등이 일어나지만 온갖 음담패설로 무마되어 결국 월브릿지는 중동 사람들을 풋살 행사로 유인한 다음 갈등을 터트릴 계획을 실행한다.

한편 조한에게도 위기가 닥치는데, 그의 생존을 알게 된 팬텀은 병아리를 삼키고, 샌드백 - 소고기 - 소 한 마리 순으로 주먹을 단련하고, 사막을 달리는 하드 트레이닝 끝에 미국으로 향하며, 오리가 '악명 높은 테러범이 뉴욕에 오는데 식당 사업 문제가 아니며 미용사로 위장한 이스라엘 요원을 잡으러 온다'는 내용이 담긴 중동 신문을 보여줘 조한은 갈등에 빠진다.

결국 조한은 마이클 가족에게 정체를 고백하고, 달리아에게도 정체를 드러내지만 달리아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조한을 거부한다.

풋살 행사 당일, 오리에게 연락받은 몇몇 동료들이 숨겨둔 무기를 꺼내 행사장 곳곳에 잠입해 사태를 방지하려 노력하고, 조한과 팬텀은 머라이어 캐리가 있는 대기실에서 조우한다. 그런데 하필 중동 거리의 방화 사태 건으로 연락을 받은 조한은 급히 자리를 뜨고, 팬텀이 한발 먼저 도착해 화염과 맞짱을 뜨지만 뒤이어 나타난 조한이 훔무스 소스를 방사해 불을 끈다.

덤비라는 팬텀에게 조한은 싸움을 거부하고, 달리아가 나타나 팬텀을 파투쉬 오빠라 부르며 정신차릴 것을 부탁한다. 달리아가 조한을 거부한건 팬텀의 여동생이었기 때문. 결국 조한과 팬텀의 대립은 끝나고, 진정한 흑막인 월브릿지에 맞서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신발 가게를 여는게 꿈인 팬텀과 함께 월브릿지 패거리를 소탕하는 조한은 개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제임스를 소닉송 듀엣으로 날려보내고[4], 뒤이어 도착한 월브릿지와 그의 애인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모든 갈등은 끝난다.

4.4. 에필로그

새로 건설된 피스 앤 브라더후드 쇼핑센터에서 팬텀은 신발 가게, 살림은 아동옷 매장에서 일하고 조한에게서 염소를 되찾았으며, 오리 일당은 전자 매장을 차려 잘 나가며, 조한도 달리아와 함께 헤어 살롱을 운영한다. 그 유명세 때문에 조한의 부모도 손님으로 방문하면서 해피 엔딩을 맞는다.

5. 기타

유능한 특수요원이 본래 자신의 꿈을 찾아간다는 내용은 권상우 주연의 한국 영화 히트맨이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5]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이 심해지며 이 영화도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일러] 팬텀의 여동생. 조한과 맺어진다.[2] 비행기 안에서 같이 수다 떨던 개 두 마리의 이름이 각각 '스크래피'와 '코코'다.[3] 이때 박대당한 폴 미첼 미용실에서 권유를 받지만 거절한다.[4] 수천년간 부르지 않았다는데, 노래를 빙자한 음파 병기다.[5] 하지만 히트맨은 피가 튀고 중간에 갈등이 있지만, 조한은 처음부터 끝까지 개그로 점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