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15 18:58:02

존(파이러츠:트레저헌터)

1. 배경2. 무기
2.1. 좌클릭: 수리검2.2. 우클릭: 곡도2.3. 쉬프트: 빛의 장갑
3. 스킬
3.1. 1: 연막탄3.2. 2: 반격3.3. 3: 바람의 힘
4. 기타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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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백조 추적자.
존이 어렸을 때, 그가 살고 있던 작은 섬에 해적들이 쳐들어와 그의 부모를 죽였고, 존을 납치하였다.
납치된 존은 그렇게 해적이 되었고, 그들과 함께 흥청망청 인생을 허비하는 무의미한 삶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존은 에블린이라는 아름다운 여자를 만나게 되었다. 그들은 다른 인생을 살아왔지만, 서로를 열렬히 사랑했다.
그런 그녀가 죽었을 때, 존은 미쳐가고 있었다. 그는 이내 세상에서 사라졌으며, 그 누구도 일개 해적의 행방을 궁금해하지 않았다.
아마도 술에 취해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을 것이라고 여겼고, 그렇게 그는 잊혔다.

더는 잃을 것이 없던 존은, 자신의 무덤으로 적합한 곳이라 생각했던 저주받은 바다로 향하였다.
그 저주받은 바다 너머에는 끝없이 폭발하는 화산섬이 있고, 그 섬에서는 악마도 신도 포기한 저주받은 자들이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상태로 영원히 존재한다고 했다. 여러 위험이 있었지만, 존은 결국 그곳에 도착했다.

긴 시간이 흐른 후 신대륙의 카탈리나 섬 근처에 돛이 날개처럼 생긴 신기한 배가 나타났다.
더욱 신기한 것은, 검은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단 한 명의 선원이 그 배를 조종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을 ‘바람의 존’ 이라고 소개했다.

그 후 많은 해적이 그와 싸웠지만, 그 누구도 그에게 상처 입히지 못했다. 생존자의 증언을 따르면, 그는 작은 단도를 빠르게 던져
멀리 있는 적을 처리하고, 손을 내뻗는 것만으로 사람들의 눈을 멀게 하며, 갑작스러운 연기와 함께 사라졌다고 한다.
또한,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 주문을 외워 바람을 일으켰고, 그 울부짖은 바람은 그 누구의 접근도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상한 것은 그가 싸움을 끝내고 나면, 항상 ‘잔인한 백조’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물었다고 한다.
며칠 후, ‘잔인한 백조’를 목격했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그녀는 로그 섬 근처에서 사라졌고, 그 섬에 은신처가 있을 거라고 하였다.
바람의 존, 그의 신비로운 전설이 로그 섬으로 무대를 옮기려 하고 있다. ||

발레리나 광년이 때문에 인생 망친... 아니 갱생에 실패한 해적

2. 무기

2.1. 좌클릭: 수리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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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검을 두 개씩 던지며, 무한탄창이라는 특징이 있다. 쿠나이? 하지만 성능은 애매하다. 거미를 치거나, 견제용으로나 쓰는 정도. 도망치는 적을 마무리하는 용도로도 나쁘진 않지만, 탱커나 근접 캐릭터들에게는 거의 안 박힌다고 보면 된다.

2.2. 우클릭: 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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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캐릭터들에게는 악몽 같은 3콤보 무기. 최강급 DPS를 지니고 있다. 전방으로 넓게 뿌리는 공격 모션도 맞추기 쉬운 편이다. 하지만 그만큼 빈틈도 크기 때문에, 적들이 몰린 지점에서는 무턱대고 3타를 뻗지 말자. 2타의 미묘한 범위도 은근한 단점.

사실은 '5연타 공격'인데, 1타와 2타가 2회공격으로 판정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한방이 강력한 부르쉬/에시앙이랑 근접전을 걸어보면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역시 하위호환 하지만 원거리 캐릭터, 토템을 공략할 때는 엄청난 DPS를 잘 써먹을 수 있다.

2.3. 쉬프트: 빛의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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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은 물론 교전에서도 존의 밥줄도구. 아크리액터? 맞은 적들의 화면을 새하얗게 만든다. 눈뽕에 맞은 적들은 무기를 정확하게 겨눌 수가 없으므로, 상대방이 대처법을 모르거나[1] 주변에 아군들이 많다면 뭘 해도 샌드백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거리가 심각하게 짧으므로, 제대로 은신해서 목표물에게 걸 수 있도록 하자. 은신 캐릭터라는 패널티 때문인지, 범위가 정말 좁다. 은신만 믿고 정면에서 뿌리면 피하기가 쉬우므로, 적절한 진입 타이밍을 재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후에 곡도와 궁극기로 연결해서 때려주면 OK.

3. 스킬

3.1. 1: 연막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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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 캐릭터의 은신용 기술이므로, 적당한 순위로 올리거나 운영해야 하는 핵심 기술. 부르쉬와는 다르게, 마나를 소비한다는 점만 유념해두면 어떤 상황에서든 쏠쏠하게 쓸 수 있다. 기본적으로 시야가 닿을만한 곳에서부터, 이걸 쓰고 조심스럽게 상대편의 후방으로 잠입해서 타이밍을 찾자.

3.2. 2: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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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강철판쟁반이 뜨면서, 방어력이 상승하고 받은 데미지를 마법형태로 돌려준다. 1:1에서는 예상보다 쓸만하며, 소규모 교전에서도 생존력을 약간 올려준다.

방어력 상승량이 +40% 정도로 생각보다 미미하고, 반사 공격력도 높지는 않으므로 신뢰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은신에 마나를 써야하는 존 입장에선, 필수 스킬이긴 한데 남들보다 손해보는 기분이 팍팍 든다. 게다가 은신할 때 이걸 쓰면 이펙트가 보이므로 주의하자. 안 그래도 마나 쓰는 은신인데!

3.3. 3: 바람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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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이 다vs다 싸움을 이기기 위한 기술. 라이징 스톰! 자신을 중심으로 회오리를 솟구치게 만들면서, 휘말린 적들을 지속시간 동안 큰 데미지와 함께 이동불가 상태에 빠트린다. 은신 캐릭터라는 이점 덕분에 더욱 유용한 기술.

기본적인 사용방법은, 은신으로 몰래 접근한 다음 목표물 주변에서 쓰는 것이다. 하지만 파이러츠의 은신 시스템은 근접하면 흐릿하게 모습이 드러나므로, 대규모 싸움보다는 1~3명과의 소규모 교전에서 유용하다. 기본적으로 후방 게릴라 침투, 함선이나 섬에서의 교전, 후반의 백도어 상황에서 막으러 오는 적들을 은신+궁으로 기습하는 등, 여러가지 응용 전략이 가능하다.

4. 기타

매우 모범적인 은신 캐릭터. 부르쉬와는 다르게, 순수한 근접 캐릭터에 가깝다. 문제는 부르쉬의 옵션들이 전반적으로 존의 상위호환이라는 점이지만 시즌제로 초기만 해도 사기적인 성능으로 너도나도 존을 골랐으나, 너프를 받고 부르쉬가 급부상한 이후로는 그저그런 신세.

그래도 부자는 삼년은 간다고 강력하다. 기본적으로 쉴새없이 적의 후방을 노리면서 백도어를 하거나, 원거리 캐릭터를 끊어주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힘싸움에서는 별로 활약할만한 상황이 안 나오니, 최대한 상대편의 취약점을 노려서, 빠르게 킬을 딸 수 있도록 동선을 설정하자.


[1] 맵 화면을 보면서 아군에게로 후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