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83화 : 종합병원 살인사건 | 1997.12.01 |
1기 61화 : 그림자의 속임수 | 2000.08.14 |
명탐정 코난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
2. 줄거리
범인을 잡다가 다리 골절을 당해 베이카히가시종합병원에 입원한 코고로. 밤중에 병실 맞은편 건물에서 누군가가 사람을 칼로 찌르는 그림자를 목격한다. 사건이 발생했다고 생각하고 황급히 맞은편 건물로 달려가서 경찰을 부르지만 그곳에는 시체도 그 무엇도 없었다. 첫날은 단순한 착각으로 여겨져 넘어갔지만, 다음날, 그 다음날도 코고로는 똑같은 것을 목격하고 또 신고하지만 마찬가지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코고로의 주치의 시라이는 뭔가 환각을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한다.[1] 하지만 뭔가 수상함을 느낀 코난의 추리로 실제 사건은 다른 건물에서 일어난 것임을 알아낸다. 다섯째 날 밤, 그곳에서는 병원 의사인 에토가 살해당해 있었다.3. 용의자
- 나카야마 카즈미설선례[2] (26) 간호사 : 모로타 카오루 / 임미진 / 이제인
- 시라이 미츠오백경재 (40) 의사 : 오가와 신지[3] / 오인성 / 소정환
- 에토 카츠토시강봉건 (40) 의사 : 후쿠다 노부아키 / 전인배 / 현경수
- 오키타 케이코 간호사 : 이와이 유키코
4. 사망자
이름 | 에토 카츠토시(강봉건) |
나이 | 40세 |
신분 | 의사 |
가족관계 | 아버지 |
사인 | 칼에 찍혀서 사망 |
범죄목록 | 협박죄 |
5. 범인
이름 | 시라이 미츠오(백경재) |
나이 | 40세 |
신분 | 의사 |
살해 인원수 | 1명 |
동기 | 복수, 입막음 |
범죄목록 | 살인, 무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뇌물죄, 폭행죄 |
"저는 대체 무엇 때문에 거금을 써가면서까지 의대에 부정입학을 했던 걸까요..."(일본판)
"그런 치사한 방법까지 써가면서 의대에 들어가려고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울 뿐입니다."(한국판)
"그런 치사한 방법까지 써가면서 의대에 들어가려고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울 뿐입니다."(한국판)
1998년 1월 부로 병원 외과부장이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어서 시라이 미츠오(백경재)와 에토 카츠토시(강봉건)가 후임 외과부장 후보로 올랐는데 에토가 시라이의 대학시절에 돈을 써서 부정입학한걸 알고 있어서 사퇴를 요구하였으며 시라이는 요구를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으며 시라이의 부정입학 당시 뇌물을 받은 사람이 대학교수인 에토의 아버지인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 시라이는 자신이 무엇 때문에 뇌물을 써서 부정입학을 했는지 수치스럽다는 말을 남긴다.
참고로 이 부분은 일본 의과대학의 현실이 어느정도 반영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의과대학의 현실이 궁금하다면 하얀거탑 문서 참조.
6. 트릭
- 인체모형 2인분과 흉기를 도구로 하여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살해하는 모양새의 그림자를 연출했다.
- 환자로 입원해 있던[4] 모리 코고로에게 그림자를 보여주어 도구가 있는 장소가 아닌 그림자가 드리운 장소를 살인 현장으로 추정하고 찾아가게 만들었다.[5]
- 그리고 매일 이 상황을 반복하면서 코고로에게 환각이라는 암시를 남긴다.
- 실제 범행 당시 코고로를 기절시키고 피해자를 살해한 장소로 옮김으로써, 용의자로 몰리는 것을 넘어 아예 스스로를 범인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오우야 - 휴대폰으로 자신의 사무실에 전화를 건 뒤, 스피커폰을 통해 커피를 가져온 간호사와 대화하여 범행 발생 당시 사무실에 있었다는 거짓 알리바이를 만든다.
- 현실성이 부족한 트릭으로, 전화기로 들리는 목소리는 특유의 전기음이 섞여있기 때문에 육성과는 다르다.
그러나 범인이 의도치 않게 간과한 것이 있었는데 범행 당시 간호사가 사무실에 갖다 놓은 커피였다. 커피가 그대로면 의심받을 테니 개수대에 버렸는데, 이때 범행 직후여서 장갑을 낀 손으로 컵을 만진 바람에 컵에 간호사의 지문만이 남아서 도리어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는 증거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커피에 넣었어야 할 설탕이 그대로 남아 있던 것도 단서가 되었다. 상당히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발목을 잡는 원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