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에 등장하는 기관이다. 작중에서 자주 등장하며 여러모로 비중이 높은 곳이다. 아메스트리스의 정부나 다름없는 곳으로 군사기관이다.수도인 센트럴 시티 정중앙에 있으며 해자에 의해 보호 받고 있다. 기단 위에 청사가 있으며 자세히 보면 대총통의 관저도 있다. 킹 브래드레이와 그의 부인이 사는 곳이 여기다. 기단 위는 매우 높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때문에 밖에선 안을 볼 수 없다.[1]
원작을 따라가던 리메이크판에서 몇 안되는 설정이 변경된 곳이다. 정문을 향해 올라가는 계단이 원작에서는 원만한 계단으로 구성된 야외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급경사로 이루어진 실내형 계단이다. 대각선으로 올라가는 차량 수송용 엘리베이터가 존재하며, 이 좌우로 층마다 2번씩 꺾이는 현대식 계단이 존재한다.
2. 작중 전개
리메이크판에서는 1화부터 아이작 맥도걸이라는 연금술사에게 얼어붙을 뻔했다.
사실 이곳의 지하엔 거대한 공간이 있고 그곳에 아버님이 상주하고 있다. 이 비밀의 공간이 엘릭 형제에게 처음 알려지게 된 것은 글러트니를 포획하다가 에드가 글러트니의 뱃속으로 빨려 들어갔기 때문이다. 에드가 빨려들어가자 알폰스는 형을 꺼내달라고 하고 글러트니는 에드가 중요한 제물이니 아버님께 얘기하면 꺼내주겠다고 하며 알폰스를 이 지하의 공간으로 이끈다. 그리고 알폰스와 글러트니가 아버님께 도달했을 무렵 에드는 자력으로 글러트니의 뱃속에서 탈출하면서 이 지하공간이 엘릭형제에게 알려진다.
작품 후반부에는 브릭스군의 공격을 받아 센트럴 동란이 터진다. 아메스트리스의 수도는 공격당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의외로 방어력이 약했고[2] [3] 마침 킹 브래드레이가 행방불명되어서 함락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4]
이후에는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의 폭주로 인해 반토막이 나버린다.
[1] 즉, 국민들은 자신들의 지도자가 뭘 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미장센이기도 하다. 아메스트리스가 국민의 감시에서 벗어난 독재정권 치하에 있다는 것을 적나라게 보여주고, 더 나아가 호문쿨루스의 추악한 음모가 은밀하게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2] 게다가 아메스트리스 군부 상층부가 심각하게 무능했던지라 머스탱의 심리전에 걸려 머스탱에게 붙잡힌 브래드레이 부인을 사살하려 하여 브래드레이 부인으로 하여금 자신들이 쿠데타 세력으로 보이게끔 하는 단초를 제공했고 있던 병력도 날려먹었다.[3] 당시 브래드레이 부인은 아무것도 모른 채 머스탱에게 붙잡혀 있었다. 그리고 초기에는 머스탱 쪽이 쿠데타 세력이라고 알려져 있었고 이대로만 갔다면 '불손한 머스탱이 대총통의 아내를 붙잡고 쿠데타를 일으켰다'라고 흘러갈 수 있었겠지만 이 같은 공작 덕분에 브래드레이 부인은 자동적으로 머스탱을 신뢰하고 반대로 군 상층부를 불신하게 되어 머스탱에 협조적이었으며 심지어 꾸미지 않아도 일단 자신이 알고 있던 대로 한 남편과 아들은 실종되고 자신은 군 상층부에 의해 죽을 뻔했다는 증언 덕에 흐름은 '머스탱은 군 상층부의 음모를 미리 알고 브래드레이 부인을 안전하게 빼내려고 했으며 진짜 쿠데타 세력은 군 상층부'라고 흘러가게 되었다. 마침 또 언론에서도 이 같은 대형 떡밥을 놓치지 않고 물려고 했던지라 군 상층부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머스탱을 도와주고 있었다.[4] 그러나 애초에 소수의 부대로 수도를 공략하는건 무리였다. 중앙군 역시도 실전경험이 부족해서 그렇지 전력은 강했기에 브래드레이가 돌아오자 전세가 상당히 뒤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