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일반=, 한글판명칭=증원, 일어판명칭=<ruby><rb>増援</rb><rp>(</rp><rt>ぞうえん</rt><rp>)</rp></ruby>, 영어판명칭=Reinforcement of the Army, 효과1=①: 덱에서 레벨 4 이하의 전사족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다.,)]
오랜 세월 동안 전사족의 막강함을 상징하는 핵심 카드 중 하나였다. 그만큼 예나 지금이나 그 범용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어떠한 덱이든 하급 전사족 몬스터를 채용하는 경우라면 웬만해서 투입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TG 스트라이커나 정크 싱크론 같은 전사족 튜너나 도플 워리어 등을 즉석에서 서치하니 싱크로 소환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고, 종말의 기사, 다크 그레퍼를 서치해 바로 덱에서 어둠 속성 몬스터를 묘지로 보낼 수 있다. 이 카드가 잡히면 곧바로 자신이 원하는 레벨 4 이하의 전사족 몬스터를 서치해 올 수 있으니 사실상 덱 1장 압축 효과를 가진 격이다. 또한 덱에서 원하는 카드를 곧바로 가져오는 강력한 효과에 상대는 높은 확률로 하루 우라라를 던져 막으려고 할 테니 사실상 우라라 견제 수단도 되는 셈이다.
이 카드는 이런 식으로 수없이 많은 전사족 덱에 채용되었고, 결국 그 막강한 성능을 인정받아 2009년 3월 1일에 제한 카드가 되었다.
사실 효과 자체만 보면 이보다 상위인 공룡족의 화석조사, 야수전사족의 염무-「천기」가 있다. 그러나 두 종족은 유희왕에서 그렇게 주류 조합은 아니다 보니 무제한이다.[1] 그만큼 전사족이 유희왕 내에서 대접받고 있다는 뜻이다. 먼 미래에 같은 서치 효과를 가진 화염족 대상 화톳불이 발매되었으나 이쪽은 턴 제약이 걸려 있다.
특히 이 카드와 가장 흉악한 조합을 보이는 건 여섯 무사. 사범을 제외한 대다수의 메인 덱 몬스터가 레벨 4 이하의 전사족 몬스터로 구성된 여섯 무사에게 있어서 이 카드는 그야말로 만능 서치 카드나 다름없다.
여섯 무사의 경우, 증원의 상호 호환이라 할 수 있는 여섯 무의 문도 있었지만 결국 이것도 제한을 먹었다. 이후 시엔의 봉화까지 나왔는데, 이 카드와 달리 레벨 3 이하의 여섯 무사 몬스터만 서치할 수 있는 완벽한 하위 호환이다. 그런 이 카드가 3장 들어갈 무렵 붙은 별명은 증원 4장.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결국 시엔의 봉화도 제한되었다. 시엔의 봉화는 2013년 3월에 해제되었다.
히어로 덱에서 사용할 경우 모든 전사족 레벨 4 이하의 히어로 몬스터를 바로 서치할 수 있다. 거기다 어차피 레벨 5 이상이나 전사족이 아닌 히어로라도 엘리멘틀 히어로 에어맨을 이 카드로 찾아서 소환하면 바로 서치가 가능하니 결국 실질적으로 모든 히어로를 서치할 수 있다. 물론 엘리멘틀 히어로는 이것 외에도 E-이멀전시 콜이라는 히어로 전용 서치 카드가 있지만 증원도 같이 쓴다. 그래서 히어로 덱에서는 증원 4장이 가능하다. 거기다가 히어로 얼라이브와 엘리멘틀 히어로 섀도우 미스트까지 가세하면 히어로 덱은 미친 서치 능력을 자랑하게 된다. 예전 히어로 비트 덱이 몬스터가 적어도 돌아가던 이유가 있다.
그런데 TCG에서 2014년 7월 준제한되더니, 2014년 10월에서는 기어이 무제한이 되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히어로와 테라나이트 같은 고효율 전사족 덱이 있는데도 이런 걸 해제하냐는 등 얘기가 많았지만, 정작 TCG권에서 히어로의 중심 파츠 중 하나인 엘리멘틀 히어로 에어맨이 금지에다 아직 마스크드 히어로 관련 카드들은 미발매 상태였으며, 테라나이트 승률의 키 파츠였던 홀리 라이트닝 월드 프리미어 카드의 부재 때문에 주어진 혜택인 듯하다. 실제로 TCG권에서 히어로는 별로 이름을 못 올리고, 테라나이트는 순수 테라나이트나 아직 제재받지 않은 아티팩트와의 혼용으로 간간히 얼굴을 들이민다. 하지만 2015년에 네크로즈의 등장으로 이 카드의 흉악성은 네크로즈의 OP의 날개를 달아주었는데[2] 네크로즈의 판매 수익 때문인지 이 카드는 제재되지 않았다.[3]
유희왕 OCG 스트럭처즈에서는 유사 쇼마가 아카보시 오자와의 1차전 듀얼 중 사용. 마건총사-클라비스를 서치하려 했으나 하루 우라라의 효과로 무효화되었다. 이후 2차전에서도 같은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때도 오자는 하루 우라라를 들고 있었지만 쇼마의 덱을 파악하기 위해 일부러 넘겼다.
일러스트는 24년 9월 기준 3종류 존재한다. 꽤 오래된 역사깊은 카드면서 채용률도 꾸준한 카드다운 대우.
유저들에게 제일 익숙할 최초 일러스트는 졸병들을 이끌고 증원군으로 도착한 선봉 대장이 그려진 일러스트. 일러스트처럼 선봉 대장은 레벨 3이기 때문에 이 카드로 찾을 수 있고 이렇게 패에 넣은 선봉대장을 일반 소환하면 패의 몬스터를 또 하나 더 낼 수 있으므로 카드명 그대로 증원이 온 상황을 재현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섬도희 버전은 백터드블래스트를 쏘는 레이 뒤에 카가리를 장착한 로제가 증원을 와서 뒤의 공격을 받아치는 모습인데 최초 일러스트부터 이어져온 구도가 아니다보니 약간의 어색함이 느껴진다. 때문에 삼현자 등이 달려오는 구도로 팬아트가 그려지기도 했다. 로제가 굳이 카가리 파츠를 장비한 이유는 레이의 모티브가 공화국형 라이거 제로고 로제의 모티브는 제국형 라이거 제로인데, 제국형 라이거 제로가 유일하게 장비한 공화국형 장비가 카가리 파츠의 모티브인 피닉스 파츠라는 설정의 고증.
[1]공수의 고동이나 십이수가 날뛰던 때에는 각각 제재를 더 먹은 적이 있다. 특히 천기는 2021년 십이수 트라이브리게이드때문에 다시 준제를 갔다. 이만큼 종족 서치는 막강하다.[2] 네크로즈의 술사 슈릿트와 클라우솔라스의 네크로즈는 네크로즈덱의 핵심 카드들인데, 둘 다 전사족 몬스터다.[3] 주요 카드들의 봉입률이 파멸적인지라 영판으로 짜면 적어도 10~20은 드는 미친 덱이다.[Hobby_League_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