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는 섀도우 미러가 자기들 세계에서 가지고 온 지간스쿠도. 원래 지간스쿠도는 거대한 고정 포대로서 인간형 병기가 아니었으며, 히류의 외우주 탐사시 에어로게이터의 습격으로 파괴된 것을 이카루스 기지에서 개수해 현재의 모습이 된다. 하지만 섀도우 미러의 세계는 에어로게이터보다 인스펙터가 먼저 왔고, 당연히 히류와 지간스쿠도가 에어로게이터와의 전투에서 박살나는 일도 없었기 때문에 지간스쿠도(지간스파다)는 거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한 채 강화되어서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
OG 세계의 지간스쿠도는 OG1에서는 콜로니 통합군 측한테 '저주 받은 방패'라면서 언급조차 꺼릴 정도로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 물론 오퍼레이션 SRW 이후로는 보는 눈이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대우가 좋다는 건 아니다. 특히 OG1의 템페스트 호커는 호프 사건과 연관된 지간스쿠도를 정말 미친듯이 싫어했다. 반면 지간스파다는 양산형까지 있을 정도로 지간스쿠도와는 대우가 판이한데, 섀도우 미러의 세계에서는 엘피스 사건으로 브란슈타인 일가 대부분이 사망하여 콜로니 통합군을 지탱할 인재가 없어진 결과 콜로니가 독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형태는 OG 세계의 지간스쿠도가 컨셉으로 잡고 있는 방패와는 다른 공격성을 추구한 창을 컨셉으로 잡은 듯. 덕택에 지간스쿠드와 지간스파다의 대결은 순수한 의미에서 모순이라 할 수 있겠다.
양산형 지간스파다는 HP도 가볍게 만단위를 넘는데다 강한 공격력과 높은 장갑치, 기본무기가 ALL 병기에 파일럿도 능력이 좋은 양산형W라는 거의 최강급 졸개 스펙을 갖고 있다. 준급의 위력의 달하는 G 서클 블래스터나 기가 와이드 블래스터, 포신에서 발사하는 지간테 카노네를 내장하고 있다.(RoA설정)
여담으로 OGS 프롤로그에서 슬쩍 등장한 개량되기 전의 지간스쿠도는 적색의 지간스파다 모델링을 써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