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5 07:35:21

지룽(헬퍼)

파일:지룽.jpg
지룽
대륙 최강
나이 불명
신체 불명
번호 불명
인도 사자 제4팀 검수팀 '차오차'
사인(死因) 도륙
특이사항 티켓 사채업자, 흑목 소유
보유 티켓 63장
존재색 빨간색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강력한 령
4.1. 지룽의 형(形)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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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3억 분의 1, 난 대륙 최강이다.
헬퍼등장인물.

2. 상세

파일:지룽 강매.png
강매하는 중

장광남이 티켓 사냥을 다닐 때 만난 중국인 남자다. 때문에 가끔 중국어로도 말을 한다. 이승에서의 직업은 살인 청부업자. 가슴에 아무것도 찍히지 않은 사진을 붙이고 있다.[1] 자유자재로 분리하여 팔뼈를 내변형시킨 칼을 뽑을 수 있는 오른팔을 무기로 쓴다.[2]

티켓을 빌려주고 2배로 받아가는 사채업자다. 거기에 명함을 받은 사람이 안 빌린다고 하면 죽여서 티켓을 빼앗는다. 강매도 이런 강매가 없다. 그리고 못 갚을 때는 물론이고 갚아도 죽인다! 티켓을 빌려줄 때 쓰는 암호명은 '맥'.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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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를 습격했던 일본인 령 "사마코토"[3]가 기한 내에 돈을 갚지 못하자 단칼에 목을 베고 티켓을 빼앗아가는 모습으로 첫등장.[4] 이 때 보유중인 티켓은 63장이었다. 장광남이 작아보일 정도의 엄청난 위압감을 풍기며 다가와 명함을 건네주며 특유의 티켓 강매를 시작하고, 장광남이 20장을 빌리자마자 달려드는 것을 손쉽게 제압한다. 10장 이상은 채무자의 가장 소중한 것을 담보를 받는데, 광남에게 담보로 받은 것은 세세.

세세가 담보가 되고 광남이 떠난 뒤에도 계속 빌려준 티켓을 찾으러 다닌다. 부족한 자는 가차없이 죽이고, 2배로 만들어서 빚을 청산한 자들도 '훗날 그 근성이 뒷날에 자신에게 칼로 돌아온다'며 단칼에 베어버리는 모습을 보며 세세는 경악한다. 이에 자신이 그동안 숨겨왔던 낙태의 증거인 메스 모양의 칼을 꺼낸 세세에게 습격당하지만, 아주 쉽게 막아낸 뒤 장광남은 세세를 이용했을 뿐이라는 독설을 퍼붓는다.

빚을 갚지 못해 이판사판이 된 한 령이 자신의 티켓을 일부러 뜯어 망이 되었는데, 이 때 삼대 흉망 중 하나인 멸국의 박이를 보고 일부러 도망쳐서 세세의 능력을 확인하는 교활한 모습을 보인다. 이 때 확인한 세세의 '후드를 쓰면 망에게 인식되지 않는 능력'은 망이 되어서도 티켓을 모으는 흉망들의 꽁티켓들을 주워오는 식으로 써먹는다.

이렇게 티켓을 72장까지 불렸는데도 지룽은 전혀 기뻐하지 않았고, 세세는 이에 의문을 품지만 이는 지룽이 천국도, 환생도 아닌 을 목적으로 티켓을 모으기 때문. 이 때 헬퍼의 세계관에 중요한 지표가 되는 '암당의 대의원, 그에 가장 가까운 남색, 화이트 티켓을 관리하는 백부 사신, 3대 흉망을 제외한 다른 색들 간에는 힘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발언도 한다.

그러나 이 때 개표자를 제거하기 위해 출동한 백서, 임자와 만나게 되고, 위험한 사상을 가졌다는 이유로 생포하겠다는 말을 듣고 먼저 나선 임자와 싸운다. 사신과 싸워서인지 지금까지 티켓 일수를 다닐 때는 한 번도 풀었던 적이 없는 안전링을 제거, 제1검 '이'를 사용해 임자의 오른팔을 단칼에 잘라 리타이어시킨다.

그 다음 바로 백서와 두 번째 싸움을 개시. 싸움이 시작하자마자 그의 연결계에 갇혀 농락당한다. 제2검 '얼'도 동원하여 그에게 대항하지만 연결계 속의 분신에게는 소용이 없었고, 티켓 1장을 소모해 새로 뽑아낸 제3검 '싼'으로 연결계를 통째로 베어내서 백서의 본체를 본다. 하지만 제3검은 백서를 공략하는 데 적합하지 않았고, 백서가 마지막 공격을 허용하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대변형으로 제5검을 뽑으나 임자의 요술에 당해 실패한다.[5]

이후 백서가 자신을 '보통 령보다 100배 강한 사신'이라고 하자 "잘났다."는 한 마디를 내던지고[6] 폭-열불을 맞고 숯검댕이 된다. 이럼에도 영멸하지 않자 백서가 감탄하고, 담배빵으로 진짜 영멸당할 위기를 세세의 재치로 모면한다. 물론 티켓은 1장만 남기고 전부 백서가 강탈.

몸을 회복하기 위해 양털숲에 몸을 숨기고 세세에게 왜 자신까지 구했냐고 묻는다. 이에 광남이를 믿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는 세세에게 누구도 믿지 말라는 말을 한다. 그리곤 자신들을 습격해 온 뒷세계의 괴수들을 티켓 1장 상태에서 도륙을 하지만, 형 내부의 데미지는 회복하지 못해 곧 쓰러진다. 이런 괴물같은 모습을 보고 세세가 다시 칼을 꺼냈지만 찌르지 못하자 또 실패했다는 말을 중얼거린다.

162화에서 간만에 세세와 함께 등장. 힘이 빠진 광남을 공격하며 타임 오버라 말하며 세세에게 칼을 들이댄다.

하지만 베어낸 것은 세세의 머리카락이었고, 테디 안에 장광남의 물건들을 모두 담게 한 뒤, 장광남의 티켓 40장을 모두 뜯어내라고 세세에게 말한다. 하지만 세세는 39장을 뜯어내었고, 세세의 후드 속에 있던 광남이를 죽였던 구사회 꼬붕의 티켓이 남아있어 광남은 망화를 면하는 듯 했지만.... 지룽은 티켓을 흡수하자마자 광남이에게 공격을 날린다!

그러나 공격은 미후왕 손에게 막혔고, 지룽은 그에게 달린 보라색 뱃지를 보며 당황한다. 더이상 얻을 것이 없다고 판단한 지룽은 그대로 세세를 데리고 어디론가로 떠난다.

근데 이때 광남이 가지고 있던 것들을 전부 털어가는데, 주사의 데스폰, 흡혼경 고르곤, 중촌 열쇠로 보이는 것을 가져간다. 절대법구인 흡혼경 고르곤, 파주주가 중촌을 습격 했던 이유인 중촌 열쇠 때문에 나중에 습격당할지도 모른다.

4. 강력한 령

"강해!!! 티켓이니, 암력이니, 그런 것을 다 떠나.. 그냥!! 강해!!"
- 세세
상당히 강하다. 무경계에 헬퍼라서 도깨비요술과 탈, 사신 이상의 존재색만 허용된 외변형, 슈빌의 흉기인 워핸드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주인공 보정을 받은 장광남을 제외하고[7] 사신과 대등하게 싸운 유일한 령이다. 첫 등장할 때 보유중인 티켓도 63장이나 되었고, 그 장광남조차 이승에서 맞붙었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령이 강해질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최강이다. 그 백서도 지룽의 기술을 보고 거의 탈내변형 수준이라며 칭찬을 했다.

많을 수록 힘이 강해지는 적목의 버프도 전혀 받지 못하는 령이 초령, 그러니까 티켓 1장일 때 사신 9명을 영멸시킨 믿지 못할 전적도 보유하고 있다.[8] 물론 1대 9로 싸운 건 아니겠지만, 사신을 영멸했다는 령이 있다는 정보가 들어오면 더 강한 사신을 보내 추적하는 것이 상식일 텐데 초령 때, 즉 티켓을 모을 시간도 없었다는 것이므로 그 짧은 시간 내에, 점점 강해지는 사신을 9명이나 티켓 1장짜리 암력으로 영멸했다는 것이다. 령 중에서는 비길 자가 없다. 정신력과 형도 훌륭하고, 타고난 회복력도 뛰어나다.

독자들은 지룽의 이 강함에 몇 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다.
  • 첫번째로, 그는 적목을 지닌 다른 령과는 달리 '흑목'을 가지고 있다. 이에 세세는 망이나 가지고 있는 흑목을 왜 지룽이 가지고 있는지 의문을 품는데, 지룽은 기억이 없는 망에게 있는 건 그저 무늬일 뿐이고, 생전에 그가 죽은 걸 아무도 슬퍼해주지 않아서 생겨난 것이라고 말해준다. 이 흑목에 적목에는 없는 또다른 버프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9]
  • 두번째는 그의 사인에 있다. 그의 생전 직업은 살인 청부업자이고, 사인은 상당히 살벌한 '도륙'임을 볼 때, 생전에 비참하고 끔찍하게 죽은 사람일 수록 사계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가능하다.
  • 세번째 추측으로 그냥 살아있을 때 강해서 죽어서도 강한것 아닌가? 도 있다. 실제로 자경단의 리더이자 엄청난 피지컬의 소유자 장광남도 헬퍼가 되기전에도 장난아니게 강했고, 지룽 또한 청부업자인만큼 강했을 것이다. 최근에 나온 봉선도 티켓 99장을 감안해도 무진장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에필로그 4에서 진짜 대륙최강이 등장.[10] 또한 자신과 같은 티켓 99장의 령들의 모임인 99단을 소개하는 것으로 보아 지룽보다 강한 령이 상당 수 존재하는듯.[11]

4.1. 지룽의 형(形)

앞치마에 반바지, 목이 긴 장화라는 뭔가 도축업자같은 형의 소유자. 오른팔에는 문제의 흑목이 새겨진 검은 장갑이 있다. 이 장갑이 팔뚝 채로 분리되면 지룽의 무기인 칼이 모습을 드러낸다.

령 중에서도 상당히 특이한 형태의 내변형을 구사하는 형이다. 오른팔을 분리하여 발검하는 동시에 팔뼈를 내변형, 변형하는 모습에 따라 힘이나 스피드를 증폭시킨다. 요컨대 팔뼈로 발도술을 구사하는 것. 이 이론이 실현 가능했던 건 지룽의 형과 그의 테크닉이 결합한 결과. 백서는 이 형을 보고 '외변형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탈내변형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라며 칭찬했다.

모든 검은 제x검 뒤에 각 검에 해당하는 중국어를 이름으로 붙였고, 제4검은 없다.[12] 검을 뽑을 때는 '치에', 중국어로 '썰어버린다'라고 말하는 것이 특징.
  • 제1검 '이': 안전링을 제거하고 처음 선보인 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뼈 모양을 하고 있다. 스피드가 빠르지만 힘이 약하다. 임자의 팔을 자른 검이 바로 이것. 적에게 '이'로 타격을 입힌 다음 제2검인 '얼'을 연계하여 적을 영멸하는 게 지룽의 전투방식으로 보인다.
  • 제2검 '얼': 지룽의 두 번째 검. 검 끝이 뱀의 혀처럼 날카롭게 갈라져 있다. 힘이 강하지만 속도가 느리고 범위가 좁다. 이 검으로 임자를 끝장내려 하나, 백서가 개입하여 실패한다.
  • 제3검 '싼': 백서의 연결계 속에서 새로 뽑아낸 지룽의 세 번째 검. 검이 마치 뒤집개처럼 넓찍한 모습이다. 공격 범위는 넓지만 예리함이 부족하다. 이 검으로 연결계를 양단하지만, 예리하지 않다는 결점으로 인해 완전히 절단하기에는 부족했다.
  • 제5검: 이름은 불명. 정황상 중국어로 5를 뜻하는 '우'일 것이다. 백서에게 마지막 일격을 먹이기 위해 대변형으로 뽑으려 했으나 임자의 요술-색계에 당해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형의 내구도와 회복력도 매우 뛰어나다. 백서의 중-열불을 맞고도 근성으로 버텨 영멸되지 않았고, 양털숲에서도 티켓 1장 상태에서 거의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티켓이 부족해서 형 내부는 거의 회복하지 못했고, 주황색 존재들의 습격에 무리하여 쓰러지고 만다.

5. 기타

  • 형의 기능과는 별도로 머리카락의 높이가 티켓의 장수에 따라 달라진다. 티켓 72장 상태에서는 머리카락이 탑을 쌓다가, 백서에게 전부 몰수당하고 1장만 남자 평범한 높이로 돌아왔다.
  • 저승에 대해 꽤나 유식한 걸로 보아 경험치는 세세와 비슷, 아니 더 높게 느껴질 정도이다. 꽤 오래전에 죽은 령인 듯.
  • 광남에게 버림받고 침울해있는 세세에게 '난 욕심이 많아서 내 것은 절대 버리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세세를 동료로 인정한 듯하다.


[1] 죽이고 싶은 상대가 나타나면 그 사람의 얼굴이 사진에 찍힌다.[2] 평소에는 안전링이 걸려 있어 팔이 분리되어 칼이 드러날 뿐, 칼을 완전히 뽑아 쓸 수 없다.[3] 티켓 3장, 사인은 전사(戰死). 작품에 등장하는 또다른 일본인 캐릭터인 카제모노와 다르게 대사 중간중간마다 "죠또 마떼!!" 같은 일본어를 섞는다. 기술명도 스고이 펀치(...)[4] 어찌나 빨랐는지 망도 되지 못하고 령인 채로 비석이 세워졌다.[5] 제4검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제3검에서 제5검으로 넘어간 이유는 중국에서 한자 '죽을 사'자와 '넉 사'자가 발음이 같아서 불길한 숫자로 여기며 기피하기 때문인 듯 하다.[6] 이에 백서는 유언치곤 심플해서 좋군.이라고 화답한다.[7] 실제로 장광남은 개표자의 운명이기 때문에 '인간'이 아니다.[8] 인도 사자가 04 검수팀 차오차라는 정보를 데스폰에서 얻는데, 정황 상 영멸당했을 것으로 보인다.[9] 아마도 흑목도 적목과 같은 혹은 그 이상의 버프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115화에서 세세가 지룽에게 흑목에 대해서 물어보았을때 지룽은 망들에게 있는 흑목은 아무런 의미도 힘도 없는 단순한 무늬라고 답하였다. 즉 령에게 있는 흑목은 의미뿐만 아니라 힘도 있는 버프일 것이라는 추측이다.[10] 작가는 구 대륙 최강과 신 대륙 최강이라 말했다.[11] 짱가나 낮도깨비도 99단에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2] 중국에서는 4란 숫자가 불길한 숫자이다. 이는 한자인 죽을 사 자 때문. 비슷한 용례로 중국 풍습 중 福자를 거꾸로 다는 걸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중국어에서도 倒(거꾸러질 도)와 到(이를 도)의 발음은 같다. 다만 한국과 발음은 당연히 다르다. 한국에서 숫자4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불길하다고 여기지만 사계절, 사군자 등 원래는 실용적인 숫자인데 일본 식민지 시절에 일본에 의해 그 의미가 왜곡되었다는 말이 있고 일본에서는 불길하다고 생각하는것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