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7:07:56

미지수(판타지 수학대전)

<colbgcolor=#030066><colcolor=#ffffff> 7개의 빛
속성 자유미지수 고결 • 덧셈 초월곱셈 헌신 • 나눗셈 용기제곱 이성도형 통찰뺄셈
역할 X의 기사 궁수 마법사 신관 전사 화가 도적
1차 수학대전 우르 쿠푸 리엔 카림 파크 이오 크리스
2차 수학대전 미지수 라무 미나 리샤 초이 케이
미지수
파일:판수대 미지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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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6ace0,#010101><colcolor=#ffffff,#dddddd> 본명 미지수
이명 X의 기사
성별 남성
나이 10세1권~4권 초반11세 이상4권 중반~20권[1]14세~16세20권 이후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직업 초등학생1권~20권 → 중학생20권 이후

1. 개요2. 특징3. 성격4. 동료애5. 운6. 전투력7. 최고의 명대사 제조기8. 작중 행적9. 명대사10. 인간관계11. 무장1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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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완전한 추상, 수학에서만 허락된 무한의 자유.

자유의 빛, 미지수의 기사 지수. 무한한 절망은 이제 무한한 자유가 되어 온 우주를 기쁨으로 물들이리라. [2]

판타지 수학대전의 주인공이며 수학의 일곱 속성 중 자유의 빛.

제 2차 수학대전에 참전한 X의 기사. 나이는 공식적으로 10세. 지옥에서 1년을 보내어 정신적/육체적으로는 11살이다. 전쟁이 끝나고 다시 등장한 모습은 중학생으로, 14~16세 어디쯤일 것이다. 성은 미고 이름은 지수다.[3]

부족해서 더 조화로운 영웅이라는 수식어는 우르와의 차이점은 물론 우르와는 달리 진정한 X의 기사가 될 수 있게 된 이유를 설명해준다. 우르는 많은 면에서 완벽에 가까웠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실패했기 때문. 타입은 이해가 되지 않으면 납득이 갈때까지 생각하는 타입인데 그래서인지 본인 스스로도 이토니아 왕국까지는 군단장들의 포스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딱 한번 요리를 한 적이 있는데 외형상 플라퉁보단 요리를 잘하는 듯하다. 다만 재료가...[4]

2. 특징

어딘가 맹하고 덜렁거리는 면이 있는 밝고 활기찬 성격이다. 현실세계에서는 상당히 장난꾸러기였으며 용감하고 적극적인 면도 있는지 옥상에 마녀가 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학교를 지키겠다며 우라돌격을 감행해 얼떨결에 미나를 덮쳐버렸다(...).
파일:판수지수미나.jpg
아틀란티스 인물과의 첫만남

수학세계에선 함께 하는 동료들을 매우 소중히 여기며, 전쟁의 승패보다는 동료 개개인에 대해 더 신경을 쓴다.[5] 충고를 잘 받아들이고 사리에 맞는 날카로운 판단도 가끔 보여줘서[6] 일반적인 단순무식 열혈 주인공으로 분류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7]

호기심이 많고 무척 자유로운 사고능력을 가지고 있어, 피타고라스가 말한 X의 기사로서의 자질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다.[8] 어느정도 자유롭냐면은 무조건 배척 상대인 무한에 대해서도 대책은 없지만 없다고 판단하고 봉인하는 게 나쁘다고 했다! 처음에는 포스 1조차도 발동시키지 못해 플라퉁 단장을 번뇌와 좌절의 길로 인도했으나[9] 저 녀석들이야! 너무 강해! 머리는 제법 좋은 편에 속한다. 중간계에서 수학 성적이 부진했던 것은 그 자유로운 기질을 누르고 억지로 가르치려 하는 교육 방식에 대한 반발 심리였다. 라무 말로는 생각보다는 행동이 먼저 나가는 성격이라고 하니, 무대포적인 기질도 많이 있는 모양. 실제로 막 싸우는 방식을 통해 배워서 후에 아슈르도 "너도 싸우면서 알게 된 게 아니냐?"라고 했다. 더불어 졸다가 담임 선생님을 오크인 줄 알고[10] 죽빵을 갈겨 공중에 띄우고 코피를 터뜨리는 걸로 보아 초딩답지 않은 담력과 싸움 실력의 소유자다. 달리기 실력도 만만치 않게 좋아서 걸음걸이가 빠르다는 요정족의 라무가 뛰는데 따라왔다. 엄청 빨리 뛰어서 헥헥대긴 했지만 라무도 인간이 요정의 발걸음을 따라왔다며 잠깐 벙쪄있었다. 하지만 담임 선생님을 싫어하지는 않아서 미나가 만일 아틀란티스를 지키지 않으면 이곳도 파괴될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그때 지수가 내가 사랑하는 모든것들이 파괴된다고? 라고 생각할때 그중에 담임 선생님도 있었다.[11]

하렘 마스터 기질이 있다. 동료 중에서 메인 히로인들인 미나케이가 자신에게 반했건만 본인은 천연속성이 있어서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라무는 18권에서 이성과 동성에 대한 구분이 아직 명확하게 잡혀 있지 않은 거라고 깠다. 다만 너무 많은 여자가 있어서 케이에게 지독하게 고생한다. ??? : 문제는 관리야. 이후에는 아나샤라는 캐릭터가 지수에게 한눈에 반해 오크 족장에 의해 졸지에 약혼까지 한다(...).[12]

하지만 하렘 마스터 기질과는 관련 없이 여자에 대한 배려는 대단하다. 모든 동료들을 잘 챙겨주지만 케이는 깡패들에게 쳐맞아가며 도와주고 엄청난 범죄자로 몰리면서도 구해 줬고, 미나는 아슈르에게 조종당해 결계를 파괴하여 제 2봉인을 내주는 상황을 만들었지만 이것도 구해내고 위로까지 해 줬다.[13] 리샤도 제대로 흑화한 뒤에도 계속 동료라고 불러줬다. 이래저래 여자마음 딱 얻기 좋은 행동들을 많이 해서인지 위에서처럼 세명이나 지수에게 반했다.

자세히 생각해 보면 엄청난 강철 합금 멘탈의 소유자이다. 공 차고 뛰어다니며 행복한 초딩 라이프를 즐겨야 할 10세 때 전쟁터에서 온갖 고생을 다 했고, 인간은 아니지만 어쨌든 수많은 생명체를 소멸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정신적인 문제가 전혀 없다. 애초에 알지도 못하는 미소녀가 찾아와서 자기더러 이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싸워달라고 하자 별 고민하는 기색도 없이 바로 콜 하는 걸로 보아 상당한 쿨가이임을 알 수 있다[14]. 그리고 무한을 대면하고도 겁도 집어먹지 않는 것도...[15] 이렇게 두려움 없는 모습 덕분에 지수는 무한을 상대로 어느 정도나마 맞설 수 있었다. 설정 상 무한의 마왕은 만나는 자의 공포와 두려움을 먹고 더 강해지기 때문. 그래서 우르는 불굴의 서약을 맺고 나서야 겨우 무한과 대치할 수 있었다.[16]

거기다 잘 생각해 보면 엄청난 잠재력의 수학 천재다. 현실 세계에서 있을 때만 해도 구구단도 2단까지밖에 못 외우는 일개 초등학교 3학년이었는데, 아틀란티스에서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된 이후로 (중간에 여러 도움이 있었다지만) 순식간에 발전했다. 20권에 이르러서는 무한의 개념과 이론을 어느 정도 이해해내고 원주율을 완벽하게 터득, 집합 개념은 물론이요 함수는 그래프를 그려 무한대를 출력하려 하는 등 자유자재로 활용한다. 괜히 X의 기사가 된 건 아닌 듯하다. 함수나 원주율만 해도 중학교 과정이고, 집합론은 소박한 집합론만 해도 고등학교 과정에 무한까지 들어가면 초·중등교육을 넘어 전문 수학자들의 영역이다.

그 뿐만 아니라 분명 처음에는 아슈르의 강대한 힘에 두려움을 느끼고 패닉에 빠져 기어서 도망치는 모습도 보여주었고[17] 라무에게 한 번 까이고 나서 떨면서도 대치했고, 거대한 빅마운틴을 보고 뒷걸음질치기는 했으나 아주 잠시, 망설이지 않고 공격하며 발리는 와중에서도 '내 담임 선생님의 주먹이 훨씬 아프다'는 패기 넘치는 대사를 날렸다. 지옥에서도 처음엔 패닉했지만 과감히 돌파한다. 그 이후로도 수많은 목숨의 위기에 봉착했으나 10세의 어린아이가 가질 법한 일반적인 반응을 한없이 초월한 반응을 보여주는 등, 미친 멘탈의 강도를 자랑한다. 아주 좋은 예로 7권에서 바닥도 보이지 않는 까마득한 절벽을 동료를 찾겠다고 뛰어내렸다!

물론 어린애다 보니 멘탈이 흔들리거나 제대로 된 판단을 못 하기도 하지만 그건 애니까 당연한 거고...

용의 노래를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하는 모습 등을 보고 정신력이 약하다고 인식할 수 있으나, 잊지 말자. 10살이다. [18]지옥에서 지낸 1년을 포함해도 초등학교 4학년이다. 그때까지 버틴 게 신기할 지경. 살해를 셀 수 없이 했고 수많은 죽음을 보았으며 동료의 희생을 눈앞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다른 한 동료가 자살 시도하는 장면을 본 데다가 생사를 걸고 싸워야 했던 것 등 일반인이라면 정신 상태가 수십 번 쾅쾅 박살났을 법한 일들을 겪고도 바르게 자랐다. 희대의 멘탈갑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선대 용사였던 우르가 정신붕괴로 괴물이 된 걸 생각하면 이는 매우 굉장한 점이지만 감안하고 생각해야 하는 건 우르는 (본인의 문제점도 크지만) 지수와는 달리 좋아하던 사람을 자기 폭주로 잃어야 했다. 게다가 그게 아니더라도 끽해야 겨우 중학생일 애를 전쟁터 한복판에 몰아넣고 모든 책임과 부담을 뒤집어 씌운다면 그애가 받을 충격도 만만치 않다. 오히려 이런 식으로 따지면 지수가 더 비정상이다. 무엇보다도 지수의 곁에는 미나가 있었던 지라 지수가 멘붕하지 않을 수 있었다.

실력에 비해 성격이 좋은 유형이다. 현실세계에서는 구구단도 못하는 소년일 정도로 실력은 개판이었고 지옥을 거쳐 오면서부터야 그래도 수학적으로 X의 기사다운 면이 드러나기 시작하지만 성격이나 기본 마인드는 상당히 좋다. 우선은 누군지도 모르는 여자아이가 세상이 파괴될지도 모른다는 말에 단번에 요청에 응한 것, 지옥을 가로질러서 수학 세계로 돌아온것[19] 등이 있다. 다만 반말을 너무 많이 하고 버릇도 살짝 없어서[20] 우르와는 대조된다. 작중에서 담임선생님을 뺀 거의 모든 어른에게 반말로 한다. 그나마 자이나 왕국의 국왕을 알현한 자리에서는 공손하게 존댓말을 하지만[21]

15권 로고스의 무한 호텔에서 동료들과 다시 만났을때 우르 흉내를 내 본적이 있는데 동료들이 웃으면서 그건 지수같지 않다고 한다거나, 그 외에도 지수의 행보로 보면 우르와는 달리 카리스마가 아닌 동료애로 동료들을 묶는 타입인 듯.

임기응변이 매우 좋고 응용을 잘한다. 드래곤 슬레이어에서 귀검수라도로 변형해서 아슈르에게 부상을 입히거나 이오와 협공하거나. 아르파의 좌표평면 저격과 베르타의 은신술도 잘 써먹으며 좌표평면을 이용한 공간이동도 가능. 우르를 보고 배워 함수의 마법을 혼자 잘 다뤄 써먹고 붉은 성기사단의 집합의 마법도 능숙하게 다룬다.[22] 사고 자체가 개방적이라 무한 호텔에서 바다를 옮기는 문제도 혼자서 풀어내기도. 진리의 열쇠를 손에 넣은 뒤에는 질드레가 준비한 시련에서 모든 군단장의 포스를 전부 공략했다.

초창기만 해도 나중에 빛의 용사가 되는 동료들 같은 어린 축에 속하는 사람들이나 플라퉁을 제외하면 동맹의 높으신 분들은 지수에 그리 주목하지 않았다. 아카드의 대신관은 "저희 신관전사들이 막을테니 기사님은 그냥 쉬고 계시다가 이토니아의 성기사단들과 오크 잔당이나 처리해주시면 됩니다." 라며 쩌리 취급하고 있었는데 이는 처음엔 사실상 X의 기사의 도움 없이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런 듯 하다. 다만 하위 인물(미나, 아카드의 신관전사들)들은 "X의 기사님이 우리를 구해주실 것임!" 이라며 높으신 분들과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동맹에서 그냥 쩌리 취급만 시키려고 데려온것이 아니라 다른 목적도 있었다. 4봉인까지 뚫렸을 때에 해결했던 사람이 지수다. 즉 그냥 혹시 몰라 들여놓은 보험에 불과했던 것. 물론 4봉인까지 뚫린 이후부터는 지수를 비롯한 빛의 전사들에게 맡길 수밖에 없었다.

3. 성격

한국 학습만화 주인공답게 열혈 캐릭터들지만 의외로 난관에도 침착하고 판단력이 좋다. 아슈르:? 정신력도 굉장히 좋은 편. 열세 살이 감내하기 힘든 일련의 사건들에도 좌절하지 않는다.

굉장히 선한 성격으로 사실상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끌려온건데도 그들을 돕고싶어하며 책임감도 강해 본래의 일상으로 돌아갈 기회도 있었지만 아틀란티스에 남기를 택한다.

탐구형 인간으로 호기심이 강하고 편견이나 선입견에 쉽게 얽매이지 않는다. 적군의 기술도 금방 깨우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미지수라는 포지션에 걸맞게 응용력이 아주 좋은 편.

4. 동료애

작중 최고의 리더십과 동료애를 자랑한다.[23][24][25][26] 동료, 그중에서도 여자 동료들을 챙기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27]

사례를 들면:
라무클레오를 잃고 상심한 라무에게 명언을 날려 싸울 의지를 갖게 했다.
미나아카드 왕국에서 아슈르에 의해서 흑화되어 결계를 파괴하고 심지어 지수 자신을 공격하는 미나를 끝까지 옹호했고[28] 그 후 자책하는 미나를 달래주기도 했다. 이 일로 미나가 본인을 좋아하게 된다.
리샤아카드 왕국에서 타락해버린 리샤가 떠나자 이오가 다른 신관을 구해야 한다고 했을때 "그동안 얼마나 많은 동료들을 잃었는데!"라며 끝까지 거부하고 마우리아까지 쫓아갔다.
초이지옥에서 자신을 구하려 왔다가 되려 몬스터들에게 쳐맞자 "니들 상대는 나다! 덤벼라!" 하며 시선을 다른데로 돌리려고 했다. 하지만 초이가 계속 어그로를 끌자 무산됐고, 지수는 허탈해하다가 잠깐, 저놈들 저러는 사이에 계산하면 되는거 아냐?!하고 몬스터의 포스를 계산해 기어코 하나 죽였다.
이오자신과 다른 주장을 자꾸 내세우는 이오를 의심하긴 했지만 끝까지 동료로서 대한 듯[29]
케이지수에게서 등장인물들 중 제일 많은 도움을 받았다. 당장에 버섯숲에서 프록의 칼을 피하게 해 주었고(심지어 이땐 아직 동료도 아니었다.) 이후 끈질기게 검 대여료를 달라는 케이를 귀찮아하기도 했지만 자이나 왕국에서 불량배에게 끌려간 케이를 구하기 위해 단신으로 불량배와 붙어 케이를 데려가고 이후 3국의 왕 살해+봉인 파괴+본인의 과거등으로 범죄자로 낙인찍힌 케이를 끝까지 믿어주었으며, 이후 이오에게 공격받아 거의 제압되어 버리려던 찰나에 구해준데다 그 직후 진짜로, 자신의 의지는 아니지만, 자신을 공격했던 케이가 베엘에게 끌려가자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동료들이 자신의 곁을 떠나는 것을 몹시 거부한다. 특히 동료의 죽음이나 이탈은 본인에게는 아마 최악의 재앙일 듯.
라무자이나 왕국에서 루시엘라의 공격에 자신이 희생하자 미나와 함께 슬퍼했다. 이후 이토니아 왕국에서 라무가 다시 나타나자 기뻐함
미나처음 아틀란티스로 올 때 미나의 희생으로 올 수 있었다. 때문에 아카드에서 다시 만나기 전까지 아슈르에게 미나의 원수를 갚아주겠다며 이를 갈았고 후에 다시 만났을 때 반가워했고 자신을 공격하는데도(세뇌당해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 미나를 공격하려는 라무를 말렸다.[30] 그리고 리샤의 조언으로 미나를 구한 후 미안해하는 미나를 "하늘에서 너를 구하라는 계시를 내렸다."는 폭풍간지의 명언을 내뱉으며 달래주기까지 했다.
리샤타락해서 떠나자 슬퍼하는데 옆에서 이오가 뭐라 해도 "그동안 얼마나 많은 동료를 잃었는데!" 라며 오열한다.
초이접점이 적고 이탈했네뭐네 하는 게 없어서(...)
이오초창기에는 케이를 적대시한 것으로 인해 지수가 이오를 경계했고 이후 작중내내 이오 본인이 인정할만큼 영 조합이 안 맞았지만 최후의 전투에서 우르의 명령에 이오가 이탈하자 정말 갈 거냐며 말렸다.
케이자이나 왕국에서 3국 국왕과 신관장 살인범으로 몰렸을 때 지수는 가짜 케이(쉐도우)를 만났었던지라 케이를 신뢰하면서도 완전히 신뢰하지 못해 혼란스러워했고 케이가 절벽으로 뛰어내리자 크게 한탄하며 자신은 케이를 마지막까지 믿어줬어야 했다며 자책하기도 했다. 심지어 케이가 베엘의 모래지옥에 떨어질 때 케이를 구하고자 자신을 죽일 수 있는 뱀파이어릭 XXX가 있는 오른손을 뻗으라고까지 했다.

물론 동료들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다.

예를 들자면,
라무자이나 왕국에서 루시엘라로부터 목숨을 구했고 이토니아 왕국에서는 아슈르와 싸우던 도중 간신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미나수학세계로 올때 아슈르에게 죽지 않고 올 수 있었다. 미나가 초월자가 된 이후에는 여러 조언을 해주어서 우르와 같은 길을 걷지 않게 되었다.
리샤아카드 왕국에서 미나를 정상으로 돌려놓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지수에게 여러 번 도움이 된 방어 마법과 치유 마법에 이어 타락하여 일행을 떠나기 전의 통증 완화는 덤.
초이지옥으로 자신을 구하러 와준 것 외엔... 마지막에 아슈르와 대면할 때 시간 끌어준 것 정도?
이오이오의 제지 없이 곧장 케이와 조우했다면 죽었을 가능성이 크다. 지수는 설령 자신이 죽는다 해도 케이를 해할 의지가 전혀 없지만 이 때의 케이는 본인의 의지는 아니어도 지수를 죽이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 아슈르와의 싸움에서도 소소하게 도움을 줬다. 이토니아까지 날아갈 때도 이오 덕을 봤고 리샤를 버리자고 했으면서도 우르에게 당한 리샤를 구해주기도 했다.
케이이쪽은 도움은 커녕 폐만 끼친 면이 크다. 그래도 3권에서 지수 일행이 빅마운틴을 공격할 때 함께하여 비술까지 동원해 빅마운틴을 견제하고, 4권에서 아슈르가 지수를 완전히 죽여버리려 하자 막거나[31] 12권에서는 비록 베엘에 의해 소환된 데다 폭주 상태였고 끝내는 패배했지만 지수를 해치려는 우르를 상대로 싸웠고 20권에서 지수를 공격하려는 아슈르를 저지하였다. 혼돈의 X의 기사가 가진 특성으로 인해 일행과 지수가 헤어졌을 때 찾아내는데 도움이 되긴 했다.

참고로 사실 이러한 동료애는 우르도 없는건 아니었다. 하지만 우르는 피타고라스 학파에 의문을 품기 전까지는 부당하게 동료를 잃는 일이 발생해도 그것에 묵묵히 따랐고 때문에 크리스와 카림을 잃고 끝내는 빛의 전사들이 와해되는 결과를 낳았으나 미나, 케이, 리샤의 사례를 보면 알겠지만 동맹, 아니 아틀란티스 전체에 반대되는 행동을 하거나 그런 존재가 되어도 동료이기에 감쌌고 최종전에서는 우르와는 달리 모든 동료들이 모여 함께 싸우는 결과를 낳았다. 실제로 1000년 전 같으면 동료가 몇번이고 와해될 일을 겪었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지수의 곁을 조금 떠나 있었을 뿐 단 한명의 동료들도 진심으로 지수의 곁을 떠난건 아니었다.

사족으로 사실 동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동료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 다 포함되는데, 심지어 이토니아에서 용의 노래를 깨워 용 갑옷을 입고 중상인데다 무리수에 염증이 나 있어서 반쯤 이성이 나간 상태에서도 후퇴하자는 이오의 말에 자신이 떠나면 이토니아 사람들은 다 죽게 된다며 반대했다. 그래도 나중에 도저히 싸울 상대가 안되는걸 알고는 때맞춰 온 라무의 스핑크스를 타고 철수했으며 그땐 아슈르와 마왕군도 지수에게 크게 당한 상태인지라 뭐 결과적으로는 철수도 하고 이토니아 사람들의 생명도 보전한 결과가 되기는 했다.

5.

운도 주인공답게 좋은 편이다. 나중에는 아얘 X의 검 제 3영인 용의 노래의 검의 정령과의 대결에서 검의 정령이 "늘 우연 따위로 살아남는 네놈에게 X의 검은 어울리지 않아!" 라고 말할 정도 단 운빨이 강하게 작용하긴 하지만 그 운빨로 살아남을때마다 점점 더 강해지고 배워나가니 검의 정령의 평가는 반만 맞는 셈이다. 루시엘라도 자이나에서 지수를 평가하면서 처음에는 운빨로 살아남았을 지 모르나 점점 자신의 실력으로 살아남아가고 있다고 했다.

6. 전투력

본래는 제대로 구구단도 외우지 못해 오크들에게도 고전하고 자신의 이해를 벗어난 아슈르에게 처참히 깨지며 패배한다. 하지만 라무의 충고와 X의 기사가 가진 책임감을 깨닫고 미나를 조종하는 구슬을 직접 찾아내는 등의 활약을 하고 빅마운틴과 싸울 때는 검의 정령의 힘을 끌어내 드래곤 슬레이어를 각성하고 빅마운틴의 단단한 갑옷마저 박살내는 등 짧은 시간에 초고속으로 성장하여 모두의 기대를 받았다.

후에 지옥으로 넘어가서는 분수의 계산에 대해 독학하고, 무려 1년을 살아남는다. 그것도 혼자서. 이후에 마방진을 혼자서 풀어내거나 베엘제블과 호각으로 싸우고, 무리수의 바다에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지만 원의 넓이를 구해내기도 한다.

이후 용의 노래를 개방 후에는 아슈르와 기계군단을 상대로 혼자서 결투하고, 아르파와 베르타의 기술을 즉석으로 카피해 구현하는 등, 혼자서 성장을 끊임없이 이뤄낸다.

오르마가의 고문을 받고 난 뒤에는 용의 노래를 완전히 제어, 수학 세계의 모든것을 수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진리의 열쇠를 개방해내게 되었고, 오르마가를 순식간에 리타이어 시키는 등, 우르와 다른 방향으로 성장해간다.[32]

그리고 의외로 초등학생치고 왠지 모르게 강력함을 많이 보여줄때도 많이 있다. 1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할때 꿈속에 나온 오크를 주먹 한방에 날렸는데 근데 오크가 아닌 담임선생님이고 선생님이 지수의 주먹을 정통으로 맞고 코피를 흘리면서 멀리 날라갔다. 뿐만 아니라 5권에서도 지수의 근성과 강력함을 보여주는데, 케이가 자이나 도적단 불량배들에 의해 끌려가자 케이가 위험함을 알아차리고 도적단의 소굴에 들어가서 도적단 두목의 부하들을 초이가 지옥에서 개쳐맞았듯 맞아가면서 떡으로 만들어내 리타이어 시켜버리고 마지막에 두목을 주먹 한 방에 날려버려 기절시켰다. 거기다가 지수가 저 녀석 겉만 번지르르하지 완전 물주먹이라고 말했을 정도면 초딩답지 않게 철강왕임을 알 수 있다. 이름없는 산에서 천년 전의 과거를 볼때는 수냐가 만들어준 임시 몸으로 이오를 호위하던 이토니아 성기사를 때려눕히기도 했다.

7. 최고의 명대사 제조기

이 만화에서 지수가 최고의 명대사들을 다 내뱉은 적이 많이 있다. 대표적인 예시들이 바로 2권, 3권, 4권, 20권. 실제로 지수의 명대사를 듣고 완전히 감동을 먹어 정신을 차리는 캐릭터들이 굉장히 많다. 판수의 명대사 반은 미지수에게서 나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8. 작중 행적

1~3권: 기본적인 요소를 익히거나 동료 7명[33] 중 5명[34]을 이 시기에 처음 만났다. 2권까지는 본인의 역할이랄 게 없었지만 3권에서는 오크 대군과 빅마운틴에 맞서 싸워서 비록 이기진 못했어도 X의 검 제 1영 '드래곤 슬레이어'를 깨우는데 성공한다.

4~6권: 이 시기동안 지수는 지옥을 갔다오고 동료들과 함께 수련을 하면서 더 강해지고 동료들과의 결속력 또한 강해진다. 이 시기 초이를 만났다. 어쩌면 이후 지수의 동료애를 유발시킨 시기일지도 모른다. 4권에서는 아슈르에게 당해 지옥에 갔고[35] 제 2영 '귀검수라도'를 깨우고 자신을 구하러 온 동료들과 함께 파티플레이로 악귀들과 싸운다. 5권에서는 루시엘라가 보낸 분수 군단과의 싸움에서 고전하나 초이가 도와주러 와서 샌드백이 되어 준 덕분에 해결하고 자이나 왕국으로 간 뒤에 수련을 한다. 6권에서는 마왕군이 쳐들어오기 시작하고 루시엘라가 본인을 죽이려 오는데 오히려 1:1 승부를 신청한다.많이 컸구만? 하지만 루시엘라한테 당해서 라무의 희생으로 빠져나왔다. 이후 반룡까지 가세하고 아슈르까지 잠입해 참수작전을 펼치는 등 난리굿을 피워 전투는 난장판이 되어버린다.

7~9권: 6권에서 있었던 여러 사건으로 인해서 결국 동료들이 케이/지수/미나, 초이, 리샤, 이오, 플라퉁으로 흩어지고 만다.[36] 케이가 범죄자로 몰려 지하로 떨어진 후 지수는 케이를 뒤따라갔으며, 나머지는 이토니아로 대피한 시기이다. 8권에서는 그래도 베엘제블을 제압하고 창조주를 만나는 등 본인에게 있어서는 성장기였으나 바깥 상황은 막장으로 치닫는 중이었고 9권에서 본인은 무리수의 바다에서 고생하는 시기였다.

10~12권: 10권에서 무리수의 바다를 탈출했지만 혼돈의 기사로 흑화한 케이와 싸우게 되고, 베엘의 방해로 케이와 헤어졌다가 이오와 함께 이토니아로 가서 마왕군과 전투를 벌인다. 이때 제 3영 '용의 노래'를 깨워 폭주를 시작했고 11권에서는 폭주의 연속이자 라무와 만난 시기이지만 문제는 리샤가 떠나가고 설상가상으로 12권에선 미나마저 떨어져 나간다.[37] 하지만 꼭 암흑기만 있진 않았다. 12권은 미나와 마지막 추억을 만든 시기이자 미나의 도움으로 진리를 깨달은 시기이며 무엇보다도 자신의 포스를 0으로 만들라는 것에 감을 잡게 된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르의 부활과 함께 우르의 부활에 일조한 게 본인인걸 감안하면...[38]

13~15권: 여기선 주인공 항목에서 배제되어 그 외의 인물로 밀려나는 신세가 된다. 활약 역시도 이오를 빼오려다가 아슈르에게 당하는 것 외엔 없다. 그냥 관전자... 그래도 아예 등장인물 소개에 이름도 안 실린 동료들에 비해선 낫다. 다만 미나는 지수와 동등한 곳에 이름이 실려 있었다. 대신 이오의 경우에는 어린시절의 모습으로 주역으로 나왔다. 그나마 무한호텔이 나오는 15권에서 동료들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논하는데 바닷물 옮기기 문제에서 "그냥 계속 하면 되지 않을까?" 라는 의견을 낸다. 또한 우르를 봐와서 그런지 우르 흉내를 내 보지만 동료들은 대폭소로 화답한다.

16권~20권: 내적 갈등도 많이 일으켰고[39] 다크나이트 때문에 골치도 겪었으며[40] 미나의 퇴행등 별의별 수난도 많았지만 12권에서의 경험과 아냐샤의 도움을 바탕으로 용의 노래의 포스를 0으로 만드는데 성공, 11권 이래로 이어진 폭주를 끝냈다. 이어서 주인공 자리도 되찾고 우르도 성공하지 못한 제 4영 '진리의 열쇠'를 깨우고 동료들과도 다 만났으며, 본인이 해야 할 일 '무한의 마왕 문제'를 해결했다.

마지막엔 중학생이 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21권부터는 학습 코너를 맡고있는 듯.

9. 명대사[41]

"숫자 1!"[42]
"저 녀석들이야! 너무 강해!"[43]
"나는 수학세계를 구하기 위해 현실세계에서 온 X의 기사!! 이 전쟁은 나의 전쟁이다!!"[44]
"네 말이 맞아. 나는 인간... 너는 요정... 네 마음을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너도, 나도 똑같은 남자다!! 파라오가 죽기 전에 네게 부탁한 것이 있지 않았더냐!! 인간이든 요정이든 남자라면 좋아하는 친구의 유언 정도는 지켜 줘야 되는 것 아니냐고!! [45] 네가 계속 그러고 있으면 클레오의 죽음은 헛된 죽음이 된다. 어이... 고귀한 요정씨! 잘 들어! 나는 클레오의 죽음을 헛되이 하기 싫다! 내가 무한의 마왕을 쓰러뜨려서 너희 요정족을 구해주마! 넌 계속 이 자리에서 파라오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어라!"[46][47]
"멈춰! 라무!! 미... 미나를 다치게 하지마. (씨익 웃으며) 미나는 내 친구다!"
"하늘에서 계시를 내려줬어... 너를 꼭 살리라고... 그리고 나도... 네가 돌아와 줘서 정말 기뻐"[48]
"고마워요. 아저씨들... 솔직히 제가 X의 기사인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그렇게 강하지 않거든요. 세상을 구하러 왔지만 제 목숨 지키기도 어려울 정도지요. 나와 아저씨들... 모두 이 싸움에서 죽게 될지는 몰라도... 하지만 함께 싸웁시다, 사나이의 목숨을 걸고![49]
"어이! 이것보다는 우리 담임선생님의 주먹이 훨씬 셌다고... 이 정도는 별거 아냐!!"[50]
"겨우 이정도로 쓰러지면 시시하지. 지겹더라도 한판 더 붙어보자."[51]
"힘빠지는 소리 집어쳐!! 우리는 함께 지옥을 가로지른다. 날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는 저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어. 망설이는 것도 실례야."[52]
"빅마운틴부터 그랬지. 너희 군단장들은 나를 놀리듯... 너희의 그 꼴 보기도 싫은 포스를 자랑했지. 난 이해하려고 열심히 노력도 해봤지만... 정말이지, 이젠 신물이 나. 질서의 세계를 혼란시키는 너희 무질서들을... 모조리 제압해서 봉인시켜 버리겠어. 쓸모없는 것들! 사라져버려!!"[53]
"이것이 바로 우르의 성기사단이 마왕을 물리친 마법... 보인다. 모든 것이... 수학 세계를 구성하는 모든 것들의 흐름이. 피타고라스의 수학 세계 아틀란티스... 이곳은 정말 만물이 수로 만들어진 곳이구나! 그리고 이 세계에서 나는 자유인... 수학 세계를 누비며 아무런 제약도 없이 사고할 수 있도록 허락받은 여행자. 그래. 처음부터 나에겐 그 어떤 한계도 없었어."[54][55]
"이봐! 무한. 똑똑히 들어! 난 아직 널 정의할 능력이 없어! 그래, 인정한다! 난 널 몰라! 하지만 지금 알게 된 건, 내가 뭘 모르는가를 알 수는 있겠다는 거야! 그러니까 너는 잠시 꺼져 줘. 곧 네가 있는 곳으로 내가 간다! 조금 걸리더라도 기다려! 하나씩 하나씩 빈틈없이 지식을 쌓아 올리는것이 수학의 방법이니까!"[56]

10. 인간관계

기본적으로 주변 인물들과 다 잘 지내나 일행 중에는 특히 미나, 라무, 케이와 가까운 사이이다. 사실상 지수가 그런 힘든 초등학생 라이프를 잘 견뎌낸 건 동료들의 덕이 크고 특히 미나의 역할이 제일 크다.
  • 라무: 팬들이 지수라무를 엮을 정도로 좋은 친구인 편. 2권에서 좀 까인 후에 투닥거리다가 사이가 좋아졌다. 8~9권 쯤에서 발키리가 '"X의 기사를 위로해 줄 건 당신입니다."'라고 할 정도로 사이가 좋으며 3권부터 기사와 궁수의 호흡을 강조한다거나 4권부터는 본격적으로 친구라 부르는 등 서로를 매우 신뢰한다. 아무래도 일행 중에 말 붙이거나 친하게 지낼 남자아이가 라무밖에 없어서 더 그럴지도... 자이나에서 죽은 줄 알았는데[57] 11권에서 나타났을 때도 엄청 반가워했으며 지수의 가장 든든한 아군이다.
  • 케이: 초반엔 그냥 도둑이었던 케이와 투닥투닥 다투곤 했다. 이후 케이에 의해 강제로 케이의 남자친구로 낙점당하나 본인은 여자친구가 아닌 그냥 친구라고 반발하다 몇 대 얻어맞곤 한다(...).[58] 7권에서 좀 엮이고 10권에서는 케이가 각성하기 전 이오에게 로봇으로 관광 당할때 타이밍 안 좋게 등장한다. 츤츤대는 케이를 감동시킨 인간. [59]
  • 미나: 미나가 초월의 빛으로 각성하기 전까진 미나가 지수를 짝사랑했지만 각성한 후로는 구도가 바뀐 듯. 지수가 제일 처음으로 만난 동료였고 이후 자신을 위해 미나가 희생한 것을 알자 그녀의 복수를 다짐하나 아슈르의 노예가 되어 봉인을 파괴하는 미나를 보고도 공격하지 않고 그녀를 감싼다. 그녀 덕분에 진리를 깨우치고 과거 우르처럼 분노로 폭주할 위험에서 벗어난 후엔 유아화되어 자신과의 기억을 모두 잊은 그녀[60]를 보고 슬퍼하며 초월의 빛 미나에게 여러가지 속내를 털어놓는데 그러면서 초월의 미나에게 네가 있는곳으로 다같이 언젠가는 도달하겠다는 말을 한다. 이후 중학생이 된 지수를 기억이 없는 미나가 아틀란티스로 데려가기 위해 다시 찾아가는것이 본편의 마지막[61]
  • 플라퉁: 사실 나중에는 별 접점이 없지만 초창기만 해도 지수에게 가장 도움과 영향을 많이 준 인물이다. 미나가 지수를 아틀란티스로 안내했다면 플라퉁은 포스의 세계로 안내한 인물로 '주니어 플라퉁'을 만들어서 지수가 수학 실력을 쌓도록 도와주었고,[62] 지수와 동료들을 위해 아슈르와 대결했고 지수가 지옥으로 왔을때엔 자청해서 지옥으로 가서 지수를 도와주었다.[63] 자이나 이후로는 지수와 떨어져서 초이와 페리우스 왕자와 함께 움직였는데 고르고트에서 합류하고 그때도 접점은 없었지만 나중에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여러모로 지수의 스승격 인물[64]
  • 검의 정령: 협력과 대결을 반복하는 사이. 초반기에만 해도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었는데 용의 노래를 깨우면서 등장한 검의 정령은 야생마마냥 비협조적으로 나온 탓에[65] 영 상태가 아니올시다가 되었다. 결국 마지막으로 검의 정령이 등장한 때에서도 싸우다가 무한소가 나타나자(바로 아나샤) 싸움을 멈추고 지수 역시 X의 기사로 인정해 준다,

여기까지만 보면 우르와 비교해보면 인복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은 선대 X의 기사인 우르도 인복은 많았다. 하지만 우르는 인복이 많았던 반면 학파를 우선시하여 그 편협함에 메몰되어 결국 나중에는 이오와 자신의 기사단만이 남아버렸다. 위의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지수는 동맹과 피타고라스 학파가 멀쩡했다면 그들과 몇번이고 갈등을 빚을 일도 저지른 반면 우르는 크리스 일을 보면 알겠지만 최대한 순응했다.[66]

11. 무장

시기를 거쳐오면서 입는 갑주와 검도 바뀐다. 여담으로 착용중이던 갑옷이 손상되면 얼마 안가 바로 새 갑옷을 얻는다(...)
  • 1~4권: 미나가 준 갑옷을 입고 평범한 롱소드를 들었다. 3권에서 빅마운틴에 의해 흉갑부분이 부서진다.[67] 이후 4권에서 교체될 때까지 계속 흉갑 없이 입는다.
  • 4~8권: 지옥의 악귀와 싸우기 위해 검의 정령이 스피드 위주의 검과 일본풍의 경갑에 일본도형상의 귀검수라도를 주었다.[68] 덤으로 미나가 준 갑옷에 있었던 흉갑도 다시 생겼다. 딱히 눈에 띄는 손상은 없었으나 무리수의 괴물에 의해 망토가 반으로 찢어졌다.[69]
  • 8~10권: 피타고라스가 준 '질서의 수호자'라는 갑옷으로, 설정상 '오르칼크'라는 요정들의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대단한 방어력을 자랑한다. 지수가 입었던 갑옷들 중에서는 가장 중장갑이고 육중한 자태를 자랑하는지라 대검인 드래곤 슬레이어를 들고 있는 장면이 심심찮게 나온다. 10권에서 아슈르에게 카오스 스트라이크를 정통으로 맞고 오른쪽 어깨부분의 갑주가 떨어졌다.[70] 그리고 얼마 못가 가가메슈와 기계군단의 집중폭격을 맞고 갑옷이 녹아내리는 수준으로 대파되었다. 그 후 지수가 용의 노래를 각성하며 본편에서는 등장 종료. 이후에도 15권까지의 캐릭터 소개란에서는 이 갑옷이 나온다. 진리에 다가서면 금색으로 변한다고 했는데 이는 피타고라스가 용 갑옷을 이야기한 것일 뿐이다.[71] 12권에서 베엘의 회상으로 우르가 용 갑옷을 입고 있기도 했고.
  • 10~17권: 아슈르와의 대결 도중 용의 노래를 각성하며 얻은 갑옷이다. 질서를 수호하는 황금용의 형상을 한 갑옷. 이후 18권에서 오르마가의 고문 마법으로 폭주하다가 붉은 성기사단과의 전투를 치를 때 다시 입은 게 나왔다.
  • 17~18권: 17권에서 폭주로 인해 용갑옷이 다시 등장, 그러다 지수가 자신의 본질을 깨달아 그 여파로 새 시작을 의미하는 것인지 스스로 부서지는 연출이 나왔다. 이후 18권에서 오르마가의 전투 도중에 깨달음 이후 여전히 파손된 상태를 입은 게 나왔다.
  • 18~20권: 폭주를 끝내고 X의 검의 제 4형태인 '진리의 열쇠'를 깨우며 입었다.

12. 기타

외전작인 판타스쿨에선 미나와 같은 유치원 출신 소꿉친구라는 설정으로 인해 처음부터 가까운 친구 관계로 나온다. 초등학교 입학 직전에 모범생의 자세를 갖춘 미나와는 달리 지수는 입학 후에도 계속해서 유치원 생 티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 여기저기 장난을 끼치는 걸 좋아하고 공부와도 거리가 먼 전형적인 장난끼 넘치는 1학년 초등생으로 나온다.[72] 본작 세계관 한정으로 메가타칸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있는데[73] 어린이들 사이에서 꽤 인기가 있는지[74] 작중에서 지수가 해당 프로그램의 오프닝 곡으로 보이는 노래를 자주 부르는 모습이 나온다. 등장인물 소개에 적혀있길 부모님 두 분 다 맞벌이라 적당히 방치된채로 자랐다는 배경을 가지고 있는데[75] 이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 이후로 미나가 지수를 꽤 신경써가며 챙겨주는 편이다.


[1] 작중에서 사망하여 지옥에서 1년을 살다 온다.[2] 판타지 수학대전 20권.[3] 한국의 성씨 항목에서 보듯 미(米)씨실제로 있는 성씨이며, 지수 자체는 주로 여자 이름으로 쓰이긴 하지만 남자 이름으로도 쓰인다.[4] 프록과 야채를 섞어 만든 자칭 '프록야채죽' 이다.[5] 실제로 승패엔 별 신경을 안쓰는데 동료를 희생시키는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6] 예를 들면 요정왕국에서 아슈르가 클레오를 노린다는 사실을 먼저 간파했고 자이나에서는 3국의 국왕 암살+신관장 전사+제 3 봉인 파괴는 케이가 한 게 아닌 것도 간파했다.[7] 기막히게 좋은 작전을 제시한 적은 없지만 이분처럼 단순무식 저돌적에 열혈이지만은 않다.[8] 자신을 멍청하다고 까는 피타고라스 자신도 인정했을 정도니 이쯤되면 확인사살.[9] 그러나 이는 사실 어쩔 수 없었다. 왜냐하면 애초 X의 기사는 아틀란티스에 속해있지 않는 인물이기에 포스조차 모르는 게 정상이다. 그 우르마저도 처음에 크리스와 만났을 때 당시에만 해도 수학을 배워야 하는 처지였으니...[10] 꿈에서 한창 오크들과 싸우고 있었다. 물론 아틀란티스에 와서는 진짜로 오크들과 신나게 싸우게 되지만.[11] 사실 선생님도 지수가 수학 공부를 제대로 안하고 장난만 쳐서 골치가 아플뿐이지 지수가 병원에 실려갔을때 함께 가서 걱정해준다거나 10권에서 지수에게 비록 본인한테는 꿈이라고 생각할지라도 원주율에 대해 가르쳐 준 것을 보면 지수를 제자로서 무척 아낀다. 심지어 괴물이 덮쳐오자 잠깐 놀라곤 지수더러 뒤로 물러나라고 하더니 자신이 상대해주겠다며 팔뚝을 걷어올린다. 게다가 설정상 수학세계의 몬스터들은 용의 노래 같은 특수한 케이스가 아닌 한 포스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그냥 공격하기만 하면 이길 수 없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아낀다고 볼 수 있다.[12] 확실히 남녀간의 사랑에는 둔하긴 하다. 우르와 크리스의 화기에에한 장면을 보고 둘이서 빨리 아슈르를 처부숴야지!" 하는데 옆에 있던 미나가 분위기가 좋아보이는데 태클걸지 말자고 한다.[13] 그러고 난 다음에 하늘에서 너를 살리라는 계시를 내렸다는 명대사까지 날려준다.[14] 워낙에 천연 속성이다 보니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승낙한 것일지도.[15] 무한이란 개념도 개념이지만 덩치를 생각하면 겁먹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이다. 우르조차도 첫 대면시 겁먹었는데도![16] 다만 이 무한을 보고 겁먹는다는 것은 그냥 무한이 그들의 이해범위를 넘어섰고 이해할 엄두도 안 나는 심연같은 미지의 공포여서 겁먹는 것이지, 무한이 크고 강해보여서 겁먹는다는건 아닐 것이다. 실제로 무한을 인정하기로 한 페리우스 왕자 이하 동맹군 전원은 물론 7명의 빛의 전사 모두 무한을 두려워하지 않았다.[17] 사실 이건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상식적으로 10살밖에 안 된 초딩이 전쟁터에 몰려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쓰고 죽음이 바로 눈 앞에 닥쳐왔는데 태연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 비정상이다.[18] 심지어 용의 노래 자체는 그럭저럭 컨트롤하는 데 성공했었다. 다크나이트쪽에서 고통의 불꽃같은 걸 몸에 심어버리는 바람에 폭주한거지, 그 이전까지는 어떻게든 이성을 붙잡고 있었다.[19] 현실세계로 가려면 그냥 강만 건너가면 되었으나 수학세계로 가려면 지옥문을 지나 지옥을 가로질러 가야하는데 그 사이에 있는 악귀들이 장난 아니었다. 오죽하면 지수가 검의 정령에게 "힘빠지는 소리 집어쳐! 우리는 이 지옥문을 통과해 아틀란티스로 돌아간다. 이 너머에 날 기다리는 친구들이 있어 기다리게 하는 것도 실례야" 라는 명대사를 내뱉자 검의 정령도 "너 같은 게 왜 내 주인인지 모르겠었는데 넌 역시 X의 검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다." 라면서 제2영 귀검수라도로 변한다.[20] 모르는 사람이었기는 해도 그래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피타고라스보고 거지꼴로 모닥불이나 쬐는데 뭔 창조주냐고 깐다.[21] 존댓말을 한 적은 사실 더 있긴 하지만 아이가 어른에게 한다는 수준이라기 보다는 그저 연하자가 연장자에게 한 정도 수준[22] 이걸로 오르마가의 부하들을 쓸어버렸는데 오르마가의 부하들의 포스는 소수이기에 함수 마법으로도 공략하기 어려웠지만 지수는 깔끔하게 2, 3, 5, 7, 11, 13의 배수의 여집합으로 한 방에 공략했다.[23] 리더십은 우르가 더 낫지 않나 싶겠고 실제로 우르는 지휘에서는 지수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탁월한 능력을 자랑한다. 휘하에 성기사 부대 하나가 있을 정도. 물론 좋은 작전을 짜고 지휘하는 것만이 리더십의 전부는 아닌데다가 우르는 크리스 건을 보듯 동료라 해도 끝까지 지키는 태도가 결여되어있다.(물론 동료가 문제를 저질러서 내치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우르는 사실상 토사구팽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크리스가 우르의 그냥 동료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이요 믿음직한 부관이자 호위 임무를 맡은데다가 가장 먼저 만난 동료에 심지어 로고스의 함정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일말의 원망도 없이 달려온 충심까지 갖춘 인물로 우르에게 있어선 동료로서나 부하로서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우르는 그런 크리스에게 끔찍한 만행보답으로 주었다. 그에 비해 지수는 (비록 세뇌된 상태였지만)자신과 신관 전사들을 공격하던 미나는 물론 자이나 왕국에서 케이까지 감싸고 일말의 판단 결여로(그나마도 케이가 무죄라는 증거가 하나라도 있는 게 아닌 상황으로 사실상 심증만 있는 상태) 케이가 뛰어내려버리자 그 자리에서 후회하고 자책했다. 게다가 지휘마저 지옥에서 단 한번이지만 나름대로 팀플레이를 제대로 갖추는 모습을 보면 영 못하는건 아니다.[24] 다만 선술했듯 우르는 크리스를 고의로 죽이지도 않았고, 그 때는 꽉막힌 상부에 잡혀 있던 상황이었다. 우르가 정말로 사람 아낄 줄 모른다기보단 '설마' 상부가 잘못된 선택을 했을까 생각했던 것 뿐이다. 그리고 당시 상부는 꽉막힌 늙은이들이었다.그래도 우르 본인도 정상이 아니긴 했다. 물론 위가 정상이 아니니 본인도 온전할 턱이 없지만 그러나 이 부분도 약간은 문제가 있는 게 그 당시 동료들은 이게 좀 심상찮게 돌아가고 있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러니까 상부에게 고분고분하고 복종한 것이 나빴다기 보다는 그래야 하는 위치에 있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그 성향이 너무 심해서 이의 하나 혹은 의문 하나조차 가지지 않은 채 마치 인형처럼 상부의 생각을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는 그런 성향이었다는 것이 우르의 치명적인 단점이었다. 게다가 상부인 피타고라스 학파가 마냥 유능한 이들이라고 보기 어려운 점은 이미 15권, 자잘하고 사소한 것까지도 출전하게 하다가 이토니아에서 잔여병력 따위를 소탕하게 하려고 빛의 전사를 보냈다가 전원 전사의 위기를 맞은 것에서 드러나며 이 때에 크리스가 탈출하여 우르를 구하러 왔다. 한 마디로 여기서만이라도 판단을 잘 했다면, 자신들이 어쩌다가 위기에 빠진 것에 대해서 생각하여 상부는 전지전능하지만은 않다는걸 알아냈어도 이런 비극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여기에서라도 깨달았다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건 아니기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지라도 있다.물론 꽉막힌 상부를 상대할 배짱이 있어야 하겠지만[25] 사실 지휘능력으로 치면 우르가 낫다고 할 수는 있지만 지수와 우르는 리더십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봐야한다. 둘의 리더십은 우열이 없으며 서로에게 잘 맞는 방식으로 행동한 것이다. 예를 들어서 야구에서 공을 맞출 엄두가 안나는 강력한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와 강하지 않아도 공이 날아가는 궤도가 바뀌어서 맞출 수 없는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가 있다고 할때 두 투수의 방식은 차이가 있을지 언정 투수로서의 우열을 가릴 수는 없다. 전반적으로 보면 지수는 다소 싸움을 못할 수는 있지만 사람을 쓰는 건 잘 하는 유방형 스타일이고 우르는 싸움은 잘 하지만 사람을 다소 잘 못쓰는 항우형 스타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초한전쟁의 승자는 유방이었다. 다다익선 고사에서 보듯 병사만 잘 부리는 사람은 인재를 잘 부리는 사람에 비할바는 못된다. 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인재를 잘 부리는 사람과 인재들이 가진 능력을 반드시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건 쉬운 일이 아니며, 설혹 가지고 있다고 해도 업무가 너무 과중된다. 반면에 전반적인 능력이 다소 뒤처질지 모르나 사람을 알아보고 쓰는 능력이 좋다면 자신은 전체적인 상황을 조정해주고 나머지 일은 각 인재들에게 맡겨서 조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결국 지수의 리더십도 방식의 차이일뿐이지 우르의 리더십에 뒤쳐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26] 뭣보다 지수는 우르보다 어리다. 우르는 수학세계에 와서 1년 이상 지내면서 실력을 쌓았고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싸워왔으니 우르가 지수보다 뛰어나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지수는 수학세계에 온지 1년조차 안됐으니 지수가 우르보다 뒤처진다고 비교하는 것은 형평성이 떨어진다.[27] 물론 이건 남자동료보다 여자 동료가 더 많아서 그런 것도 있다.[28] 라무도 결계를 파괴할거라며 직접 활을 겨누기도 했고 신관장또한 신관 전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나를 향해 공격명령을 내렸다. 물론 본심은 아니었다.[29] 실제로 이오가 20권에서 존댓말로 우르를 막아달라고 하자 같은 생각이었던 데다가 이오의 충격이 컸던지라 지수는 "이오가 이전의 뻔뻔하고 건방진 태도로 돌아오기 전까진 안 멈춰!" 라고 우르에게 일갈했다. 이게 왜 대단하냐면 이오의 저런 태도에 염증을 많이 느낀 게 지수였기 때문.[30] 심지어 이 때는 신관장 역시 눈물을 머금고 여자와 아이들을 보호한다는 신조를 어기고 미나를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31] 사실 이때조차 케이가 직접적 도움이 된 것은 아니었다. 막긴 했는데 곧 아슈르에게 개털릴뻔 했기 때문 하지만 아슈르는 당시 질드레에게 빙의한 상태였기에 결국 케이를 해치지 못했고 지수도 잡지 못하고 후퇴해야했다.[32] 우르는 혼돈의 힘을 이용해 용의 노래를 제어하고, 그 용의 노래로 상대방을 전멸시키는데, 지수는 진리의 열쇠를 얻게 된 뒤로는 수학적으로 추론하여 상대의 포스를 계산한다.그리고 루시엘라를 못 베어서 진다[33] 미나, 플라퉁, 라무, 케이, 리샤, 초이, 이오.[34] 미나, 플라퉁, 라무, 케이, 리샤[35] 본인은 처음에 지옥이라는 것에 기겁했다.[36] 라무는 이때 일시 사망.[37] 물론 둘의 경우 다른 이들에 비해 상대적이란 의미이다. 리샤의 경우에는 암흑사제가 되어서 지수 곁에 머물기 어렵게 되었고 미나는...[38] 물론 본인이 알고 의도한 바는 절대 아니다. 본인에게는 아슈르가 훨씬 더 큰 적이었기 때문 우르에 대해선 별달리 아는 바가 없었다.[39] 베다 마을에서 아틀란티스의 세계관에 대한 기존의 관념이 많이 흔들렸다.[40] 특히 오르마가에게 당해 또 한번 폭주했다.[41] 일부일 뿐이다![42] 플라퉁이 지수를 처음 만나고 낸 문제, '돌맹이 하나, 나 자신, 태양이 떠오르고 졌다가 다시 뜨는 순간의 공통점 찾기'에서 해답을 알아냄과 동시에 포스를 깨닫는 장면. 진정한 X의 기사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43] 아틀란티스에 도착한 직후 마주친 포스 1짜리 슬라임하고 싸우다 털려놓고 그 뒤에 나타난 플라퉁에게 말한 대사다. 단 이때의 지수는 포스가 뭔지도 모를 뿐더러 깨우치지도 못한 생 초짜라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이 점은 플라퉁도 지적했다.[44] 요정 왕국에 오크가 쳐들어 오기 전 라무에게 한 대사 이 대사가 1권에서 시작하는 무렵에 했는것임을 감안하면 이미 책임감은 강하게 느낀 모양[45] 이때 미나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친구의 유언"에서 지수가 떠올린건 미나가 자신을 위해 희생하려 하면서 한 말을 두고 한듯[46] 2권에서 클레오가 죽은 것에 상심해있던 라무에게 한 말로 라무가 너희가 어떻게 우리의 마음을 아냐며 요정족의 수명은 최소 1000년으로 100년도 못 사는 너희 인간과 다르다고 말했을때 답한 것이다. 종족이 달라도 친구의 의지를 지키는 남자로서의 마음은 같다는 지수의 일갈에 라무는 반박하지 못하고 수긍하게 된다.[47] 판타지 수학대전에 나온 최고의 명대사들 중 하나이자, 어찌보면 지수가 최초로 진지하게 말한 명대사 중 하나이자 최고라고 볼 수 있는 명대사다.[48] 3권에서 자신 때문에 결계가 깨져 오크들이 밀고 들어오게 되었다며 자책하는 미나에게 한 말로 마침 또 이 대사가 나오는 장면에서 꽃잎이 날리는 지라 뭔가 있어보이는 느낌이 난다.[49] 3권에서 나온 대사로 별말 아닌 것 같지만 자신의 의무에 사로잡혀서 자신의 약한 면 등을 드러내기를 꺼리는 우르와는 대조점을 이룬다. 이를 말한건 아카드 왕국에서 결계가 깨진 후 오크들과 싸우던 도중 신관 전사들이 자신을 죽이려던 오크들을 때려눕힌 후 X의 기사님 덕분에 숙녀를 해치지 않아도 되었다면서 좋아할 때 그들에게 한 대사,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솔직한 지수의 모습을 잘 드러낸다.[50] 3권에서의 대사. 이게 누구에게 맞고 한 거냐면 바로 빅마운틴. 자기보다 덩치가 몇배는 큰 오크에게 집채만한 주먹으로 직격당하고도 저 소리를 한거다.[51] 드래곤 슬레이어 개방[52] 4권, 지옥에서 한 말이다.[53] 10권. 발매 당시엔 10권이 최신간이었기 때문에 직후에 등장한 용의 노래의 엄청난 간지와 성능에 겹쳐 명대사로 남았지만, 스토리가 더 진행되고 '용의 노래'와 '피타고라스가 확립한 수학세계의 질서'의 치명적 오류와 막장성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면서 이 대사는 오히려 지수가 X의 기사로서의 시련에서 피타고라스, 우르 및 선대 빛의 전사들처럼 똑같이 실패할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스스로 밝혀버리는 언급임이 밝혀졌다.[54] 이 대사를 끝마친 뒤, 지수는 폭주 상태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18권에서 우르는 개방하지 못한 X의 검 제 4영 진리의 열쇠를 개방하는 데에 성공한다. 지수 자신이 수학 세계에 종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점, X라는 기호는 수학에서 어떤 수든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X의 기사의 본질은 자유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대사야말로 지수가 우르와 달리 진정한 X의 기사로 각성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55] 또한 11권부터 계속 지수와 대립각을 세우던 용의 노래의 검의 정령 역시 이 시점에서 지수와의 싸움을 멈추고 미소를 지으며 지수를 인정하게 된다.[56] 이 말을 한 지수는 진리의 열쇠 개문(開門)으로 무한의 마왕과 아슈르를 다른 세계로 쫓아내며 제2차 수학대전을 종결시킨다.[57] 이때 지수는 미나하고 쌍으로 울었다.[58] 이후에도 자주 얻어맞는다. 여캐중에서 유일하게 지수를 막 대하는 인물[59] 부모도 없고 오라비마저 안 좋은 일을 당하고 의지할 친구나 지인도 없었는데 지수만은 케이를 믿어주었다.[60] 정확히는 초월의 빛 미나의 육체. 지수가 오르마가가 훔쳐낸 미나의 육체가 보관된 수정을 깨서 미나를 꺼냈지만, 초월의 빛 미나가 육체로 돌아오거나 초월의 빛 미나에게 인간 시절의 기억이 돌아오기는커녕 육체 미나와 초월의 빛 미나가 분리되어버렸다(...)[61] 20권. 후속편이 필요하다[62] 주니어 플라퉁이 많은 지식이 있어서 초반기에 많은 서포트를 해줬다.[63] 다만 요리솜씨가 형편없는건지 장소가 지옥이라 재료가 하나같이 시궁창이라 그런건지, 막상 만든 요리는 기가막히게 맛이 없고 기가막히게 이상한걸 섞었고 기가막히게 맛없게 생겼고 기가막히게 괴상했다. 참고로 건강을 위해 버섯을 넣었다는데, 플라퉁은 지옥의 모든 버섯은 닥치고 독버섯이란걸 몰랐다(...)[64] 심지어 학습 코너에서도 그런식으로 나온다.[65] 작중에서도 자신을 다른 검의 정령과 동급으로 보지 말라고 할 정도.[66] 비록 당시 상황이나 의외로 동맹이나 학파는 지수에게 별 영향도 못 끼쳤다는걸 감안하면 지수쪽이 기본 조건은 좋았지만 그렇다고 우르가 잘못한 것에 대한 변명은 되지 못한다.[67] 이때 부서지는 효과음이 후두둑인 것도 그렇고, 깨져나가는 단면과 파편을 볼 때 재질이 석조가 아닌지 의심된다(...) 참고로 이 흉갑은 가슴만이 아니라 허리부분도 보호해준다.[68] 정확히는 코등이가 없으며 검신이 휘어지지 않고 곧은 일본도인 시코미가타나가 모티브일 것이다.[69] 망토가 반듯하지 않고 누더기 같은 상태여서 적들에게 공격당해서 그렇게 된 것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누더기 같은 상태였다.[70] 다만 질서의 수호자라 그 정도에서 끝난 것인지, 지수가 '피타고라스가 준 이 갑옷이 아니었다면 난...'이라고 독백하는 장면이 나온다.[71] 그러나 용 갑옷, 즉 용의 노래가 상징하는 건 진리가 아니라 무차별적인 파괴였으니, 이는 피타고라스 역시 진정한 진리를 모른 채 용 갑옷을 진리의 상징으로 착각했음을 의미한다.[72] 심지어 일기 조차도 혼자서만 엉망진창에 가까운 수준으로 썼는데 특히 날씨는 맑음, 흐름 이런 식으로 적은 게 아니라 아예 대놓고 빨간색 크레파스로 작은 태양을 그렸다.[73] 애니메이션인지 특촬물인지 나와있지 않다.[74] 1권에서 초이가 지수를 포함한 다른 애들과 함께 이것과 관련된 놀이까지 한다.[75] 어린 아이인 지수를 방임하는 막장 부모로 오해하기 쉬우나 말그대로 맞벌이 부부라서 바쁜 탓에 잘 신경써주지 못할 뿐 엄연히 지수를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