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6 13:20:49

시라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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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시라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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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이 된 것을 볼 때 이쪽은 일반적인 시라사야보다는 시코미카타나에 가까운 물건이다.

しらさや(白鞘)[1]

1. 개요2. 시라사야와 시코미카타나, 그리고 시코미즈에3. 시라사야/시코미카타나, 시코미즈에의 사용자4. 기타

1. 개요

칠을 하지 않은 나무로 만드는 일본도의 칼집/손잡이.[2]

주된 용도는 칼싸움이 아니고, 사용하지 않을 때 칼날을 보관하는 것이며, 나무에 칠을 하지 않는 건 보관 시 온도/습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보관용이기에 내구성 등은 일반적인 일본도보다 떨어져 세게 부딪히면 손잡이가 깨지기도 하며, 코등이가 없고 자루가 그냥 나무이기 때문에 꽉 움켜쥐어도 미끄러지면서 손바닥을 베일 수 있는 등 실제 무기로 사용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적합한 형식이다.

2. 시라사야와 시코미카타나, 그리고 시코미즈에

칼날 보관용이 아니면서 시라사야 형태로 만든 일본도가 간혹 있는데, 이는 정확하게는 '시코미카타나(仕込み刀)'라고 하며 그중에서도 소드 스틱처럼 지팡이에 칼을 숨겨둔 형태의 것을 '시코미즈에(仕込み杖)'라고 부른다. 이러한 시코미카타나는 손잡이 양쪽에서 결합을 강화하는 금속 부품인 키시라와 후치가네를 지니고 있거나 옻칠이 되어 있는 등 보관용인 시라사야에 비해 내구성이 더 낫다.

척 보기에는 목검이나 지팡이 같이 생겼지만 실제로는 칼날이 들어있는 일종의 '암기'로 볼 수 있어서 여러 매체에서 정체를 숨겨야 하는 떠돌이 검사나 암살자, 자객, 닌자, 협객, 야쿠자 등 뭔가 뒷배경이 어두운 계열의 인물들이 주로 사용하며, 깔끔하면서도 특이한 생김새 덕분에 소위 '있어 보이는' 무기인지라 좋아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실제로 국내 도검 관련 사이트에서는 이런 형태의 검들을 통틀어 시라사야라고 명명하며 판매하고 있으니 그 인기를 체감할 수 있다.

다만 실제 남아있는 시코미즈에의 대부분은 일본에서 사무라이의 칼 착용이 금지된 폐도령 이후 만들어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생김새도 끝이 구부러진 서양식 단장에 칼을 숨겨둔 것들이 대다수라고 한다.

시라사야와 시코미카타나의 차이점에 대한 포스팅.

3. 시라사야/시코미카타나, 시코미즈에의 사용자

코등이가 없이 손잡이와 칼집으로만 구성된 형태의 검을 사용하는 인물들을 추가바람. 시코미즈에 혹은 시코미카타나인 경우는 ☆.

4. 기타

일본에서 무기로 사용할 목적의 총포와 도검의 소지가 금지되어 있지만, 일본도는 무기가 아닌 전통예술품(...)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소지가 자유롭다. 한국의 총포도검법 또한 이를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다. 하지만 시코미즈에의 경우 무기를 몰래 숨길 수 있기에 소지 자체가 불법이다. 그러니 야쿠자가 경찰의 도검 단속 관련 법규의 사각을 노려 시라사야를 사용한다는 이야기는 전혀 근거 없는 헛소문. 오히려 소지가 자유로운 일본도를 버리고 소지가 불법인 시라사야나 시코미즈에를 사용한다는 모순적인 얘기가 된다.[24]

조선시대의 비밀 범죄조직 검계(劍契)가 가지고 다니던 창포검이 이런 형태를 하고 있다.

한국의 도검 회사들이 만드는 시라사야 형태의 도검들은 패용이 가능하도록 손잡이못도 튼튼히 박혀있고 손잡이 길이도 길고 손잡이만 안 미끄러지도록 해달라고 주문하면 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원래 시라사야의 용도는 날 보관용이지 패용이 아니다. 따라서 손잡이도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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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잔협전에서 하나다 히데지로(타카쿠라 켄)가 애용하는 칼이다. 저걸로 총 든 적도 상대한다. 그리고 주인공 옷이 찢어지면서 멋진 근육문신이 드러나는 건 수많은 데서 오마주 된다. 그래서 야쿠자를 상징하는 검이 되었다.

발도술을 상징하는 검이기도 하다. 이시카와 고에몽(루팡 3세), 자토이치, 타치바나 우쿄 등 서브컬처에 등장하는 다수의 거합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무사들의 검이 이렇게 생겼다. 하지만 시라사야는 일반적인 검보다 발도술을 사용하기 어려운 검이다. 발도를 위해서는 칼날과 칼막이(쯔바) 사이에 손가락 반 마디 정도의 공간이 생기도록 미리 뽑아놓아야 하는데, 칼막이가 없는 시라사야로는 이 동작이 꽤 껄끄러워서 발도술을 사용해야 하는 순간을 놓칠 수도 있다.
한국의 검덕후들이 시라사야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순전히 바람의 검심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바람의 검심에서 켄신의 역날검 진타가 저 시라사야 형태였는데, 먹칠과 자선을 넣을 수고가 줄어들어 어시스턴트들이 좋아했다고 한다. 원래 신사에 봉납되었던 물건이니 당연히 보관 목적. 실제로 전투를 견디지 못하고 손잡이가 파손되었다. 그래서 다시 먹칠 지옥 시작 정작 히코 세이쥬로의 무기인 후유츠키는 보관용이 아니면서 시라사야 형태다.


[1] 칠을 하지 않은 '백색의 칼집'을 의미한다.[2] 일본도는 대개 칼날이 대나무못(메쿠기)으로 손잡이에 고정되어 있어 자유롭게 분해 조립이 가능하다.[3] 다만, 실제로 무기로서 사용하는게 아니라 그냥 장식용이다. 주로 가오를 잡을때 뽑아드는데, 이 모습이 상당히 중2병스러워 보인다.[4] 정확하게는 한국 전통 도검 '창포검'의 한 종류인 '낙죽장도(烙竹粧刀)'를 사용한다.(#)[5] 사스케의 경우에는 나루토 2부와 극장판인 더 라스트까지만 시라사야 계열의 검을 사용했고 사스케 진전부터는 후속작인 보루토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직날 일본도 계열의 검으로 바뀌었다.[6] 이름은 태도지만 형태는 시라사야이다.[7] 본래 클린트의 검이지만 클린트가 시온과 대결할 때 검이 없던 시온한테 줘서 시온이 사용하여 작중에서는 클린트가 사용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8] 이하 세 사람은 사용하는 AB소드가 날의 모양은 곧은 양날검이거나 날끝이 네모나거나 날끝만 좀 휘어져있는 등 다양하지만 모양새 자체는 시라사야 계열 외형을 하고 있다.[9] 단도에 가까울 정도로 짧다.[10] 노라인 히이로를 사용할 경우[11] 이들의 경우 생김새는 시라사야지만 나무가 아닌 철로 만들어졌다. 본래 백철이었으나 철성이 가라앉아 그을려져서 흑철로 변했다.[12] 시코미카타나를 쓰는 일본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캐릭터 중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다.[13] 시해를 해방하기 전의 형태에 한함[14]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 캐릭터 중에 원조격인 캐릭터. 맹인이기 때문에 시코미즈에를 사용한다.[15] 단, 실제로 사용하는 건 아니고 이미지 영상에서만. 다만 이것을 배운 시점은 꽤 어렸을 때부터라고 한다.[16] 에이스 블레이드라는 무기로 독나방초수 드라고리고대초수 스핑크스의 목을 베었는데, 생긴 것을 보면 칼집만 없지 영락없는 시코미카타나 형태다.[17] 효의 경우는 1편에서는 단순한 목검처럼 보였지만 2편에서 힘의 검질 한정으로 가드불능 베기를 할 때 사실은 시코미즈에였다는 반전을 알 수 있다.(그냥 시라사야가 아닌가 할 수 있지만 공식 설정상으로 시코미즈에라고 한다.) 공식 설정 상 본인의 성향 때문에 정말 큰일이 일어난 게 아닌 이상 싸울 때는 일단 무조건 칼집에 찬 채로 목검같은 식으로만 사용하고 원래의 칼으로서의 시코미즈에의 사용법은 거의 사용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한다.[18] 코코로와타리 레플리카 한정. 애니에서는 시라사야가 아니라 손잡이가 없이 슴베(나카고)를 잡고 쓰고 사용하는 식으로 묘사된다.[19] 다만 정확히 따진다면 이쪽도 창포검 계열로 봐야 되며 공식적으로는 횟대라는 실제로도 존재한 칼이라고 한다.(다만 실제로 있는 횟대와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한데 횟대는 실제로 있는 물건들은 길어도 대부분 환도 수준의 길이이며 몇몇은 칼날이 보통 환도보다 짧은 편인데 민정호가 사용하는 검은 작화 때문인지는 몰라도 대중매체에서 나오는 시라사야 계열 장검 비슷하다시피 하며 보통의 횟대보다는 조금 길어보이게 나온다.)[20] 마모루 본인이 장님이나 다름없는 상태다 보니 일반적인 시라사야와는 형태가 완전히 다른 흰자팡이 형태의 시라사야를 사용한다. 실제로 칼집은 칼을 뽑으면 일반적인 흰지팡이처럼 접힌다.[21] 정확히 따지면 대길과 왕손이가 쓰는 것은 창포검이라고 할 수 있다.[22] 이쪽은 보통의 시라사야가 아닌 손잡이가 길고 그 긴 손잡이가 검집의 역할도 할 수도 있기까지 한 특이한 시라사야 이도류를 사용한다. 영화를 보면 어떠한 형식인지 자세히 알 수 있다.[23] 움브라가 사용하는 니카나인 스키아자티는 천과 금장 장식이 달린 시코미카타나의 모습을 하고 있다.[24] 소드스틱과 같이 사람들이 봤을 때 검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외형을 지니도록 만들었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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