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5 03:07:49

시해(블리치)

1. 개요2. 상세3. 상시해방형?4. 해방 언령(해호)
4.1. 호정 13대 대장4.2. 호정 13대 부대장4.3. 호정 13대 석관4.4. 4대 귀족4.5. 사신대행4.6. 0번대4.7. 바이자드4.8. 오리지널
5.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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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始解, ruby=しかい)] / Shikai

만화《블리치》의 등장개념. 참백도의 해방 또는 해방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2. 상세

천타에서 고유의 존재로 거듭난 참백도는 단순히 무기가 아니며, 주인인 사신의 영혼의 일부이자 스스로의 이름과 의지를 가진, 사신의 파트너에 가까운 존재다. 주인은 자신의 참백도와 동조하여 참백도의 이름을 알아내고 능력을 일깨울 수 있는데, 이를 시해(始解)라고 한다.

보통 참백도의 특수능력은 시해 단계부터 발현된다. 해방과 함께 형상이 변화하며 고유의 특수 능력이 부가되는데 해방 후의 형상, 특수능력은 천차만별. 일단은 직접공격계, 귀도계, 속성계 등, 능력에 어느 정도 계통이 존재하는 것 같다. 한편 몇몇 참백도는 기본적으로 시해 상태이며, 이를 상시해방형이라고 부른다. 다만 이 상시해방형의 소유자인 쿠로사키 이치고의 경우를 보면 이 상시해방형이라는 것 자체가 모종의 착각일 가능성이 크다.

시해 상태의 참백도는 형태가 사용자의 성향에 맞게 바뀐다. 대체로 시해 이전에 도검에서 다소 변형된 검 형태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삼절곤이나 등 검과 동떨어진 무기가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를 두고 그동안 검술 연습한 게 허사가 되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참백도 자체가 천타에 사용자의 혼이 깃들어 완성되는 것이므로 오히려 바뀐 형태야말로 사용자에게 적합한 형태로 볼 수 있다.

독자 층에서는 시해 따위는 개나소나 습득하고 있는 잉여 기술이고 만해 정도는 돼야 진퉁이라며 시해를 저평가한다. 물론 작중 취급이 그런 것이지 실제로는 호정대 내에서도 시해까지 이른 존재는 드문 수준으로 보이며 시해를 습득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호정대 내에서도 높은 전력으로 취급받을 수 있을 정도지만... 문제는 작중에서 파워 인플레[1] 때문에 대장 수준의 적들도 아무렇지도 않게 튀어나오는지라 시해 수준의 인물은 몇몇을 제외하면 1선 전력으로 활동하기 힘들어진 것도 사실이다.[2] 호정대의 최고 전력이라고 할 수 있는 대장들조차도 시해 정도로는 적들을 쓰러뜨리기 힘들어지는 마당에 그 미만의 경우는 사실 생각할 거리도 없는 셈.

보통 만해는 시해의 업그레이드판이지만, 아자시로 켄파치처럼 오히려 만해가 기본기이고, 시해가 필살기인 특이 케이스도 있다.

3. 상시해방형?

블리치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 등장했던 개념으로 참백도가 도로 봉인상태로 되돌아가지 않고 시해 상태로 유지되는 참백도를 일컫는 말이었다. 시호인 요루이치가 처음 언급했으며 호정대에서는 유일하게 자라키 켄파치가, 그리고 주인공인 쿠로사키 이치고가 상시해방형 참백도를 가지고 있었다. 상시해방형이라는 개념이 언제 정립된 것인지는 불명. 어쩌면 이들이 최초는 아닐 가능성도 있다.

상시해방형 참백도의 소유자의 공통점으로 영압량이 몹시도 크다는 점이 있는데, 이치고의 경우는 아란칼 편에서 본인 한정으로 영압의 일부인 사패장이 너덜너덜해져 반도 채 남지 않은 상태로 대장급의 영압을 뿜어내고 있어 그 우노하나 마저도 놀라게 했으며, 자라키 켄파치의 경우는 영압이 너무 엄청나서 온 힘을 다해 억눌러도 억눌러지지 않는다고 언급되었다. 여하튼 켄파치의 야쇄의 기본 형태가 당시로서는 미처 억누르지 못한 켄파치의 시해 형태라고 받아들여다.

그런데, 천년혈전 편 들어 야쇄의 진짜 해방이 등장하고 뱌쿠야의 입을 빌려 "사실은 상시해방형 참백도라는건 존재하지 않는것 아닐까?" 하는 언급이 나온다. 사실 천년혈전 편 직전 작가인 쿠보 본인의 인터뷰에서 켄파치의 참백도를 가르켜 "켄파치의 참백도는 상시해방형이기 때문에 그것이 시해"라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명백히 설정 변경에 속한다. 즉, 현재로서는 개념 자체가 흐지부지된 것.

4. 해방 언령(해호)

解号

해방 언령은 정발판에서 임의로 붙인 명칭이며 정확한 명칭은 해호(解号)다.

참백도의 이름은 번역본에서는 모두 한국 한자음으로 읽지만, 원판인 일본어판에서는 훈독과 음독이 뒤섞여 있다. 소이퐁작봉처럼 훈독으로 읽다가 음독으로 읽는 것도 있는 등 딱히 정해진 규칙은 없는 것 같다.

만해를 익히면 해호 없이 해방이 가능해지나, 팬클럽 Q&A에 의하면 꼭 만해를 익히지 않아도 충분히 숙련된 상태라면 해호 생략이 가능하다는듯. 그리고 해호를 생략할 경우, 바로 참백도의 힘을 100퍼센트 발휘하진 못하고 거기까지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3]

굳이 말하지 않고 검날에 해호를 손으로 써서 해방을 할 수도 있다. 뭐가 됐든 참백도에게 전해지기만 하면 되는 모양이다. 청각장애인린도 아타우가 이런식으로 해방을 한다.

4.1. 호정 13대 대장

  • 상서로움을 땅에 묻고 태어나서 어두운 그림자를 숭상하고 노쇠해져라, 아악회랑 (쿠루야시키 켄파치)

4.2. 호정 13대 부대장

4.3. 호정 13대 석관

  • 휘감아올려라, 춘진 (토가쿠시 리쿠)
  • 휘몰아쳐라, 호락적 (고리 타케츠나)
  • 부정하라, 편음 (카타쿠라 아스카)

4.4. 4대 귀족

4.5. 사신대행

4.6. 0번대

4.7. 바이자드

4.8. 오리지널

  • 어스름으로 인도하라, 미륵환 (센나)

5. 관련항목



[1] 아이젠 현세결전이나 천년혈전 같은 굵직한 사건이 없는 평소의 소울 소사이어티, 즉 일반적인 호로 퇴치가 주 업무인 상태에서라면 시해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힘이 맞다. 시해를 하지 못하는 평대원들이 여럿이 나서서 일반 호로를 잡아낼 수 있고, 시해가 가능한 대원부터 최소 1대1로 호로를 커버할 수 있는 정도라 하면, 석관급은 휴지 호로를 상대할 수 있고 메노스 그랑데나 아란칼 같은 거물이 나타날 시 비로소 부대장이나 대장이 나서는 게 파워 인플레가 없는 본래 평소의 각자 역할이라 볼 수 있다. 현실 군 계급의 최소 스타급에 해당하는 대장이나 부대장은 본래라면 전투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일이 없는 게 정상이다.[2] 시해 이하의 참백도 해방만으로도 대장들의 만해에 필적할 수 있는건 야마모토나 자라키, 우노하나, 아이젠같은 특별한 사신들 뿐이고, 쿄라쿠 정도가 시해의 특수성을 이용해 지략을 동원해 적을 쓰러뜨리는 정도일 뿐이다. 또한 공격을 흡수해 그대로 반사하는 능력을 가진 우키타케도 시해만 사용해 선전한다.[3] 좀 길게 말하더라도 힘을 완전히 발휘하는 게 당연히 강하기 때문에 사신들이 해호를 전부 말했던 거다. 실제로 원작에서 해호 생략이 나온 장면을 자세히 보면 한시가 급하거나 전략적으로 힘을 아끼기 위해서나, 아님 진짜 실력차가 크게 난 경우다.[4] 나무위키 규칙상 신쟁이라 표기하지만, 신창이 정확한 번역이다.[5] 나무위키 규칙상 육우삽이라 표기하지만, 육나삽이 정확한 번역이다.[6] 나무위키 규칙상 필살지장이라 표기하지만, 소쇄지장이 정확한 번역이다.[7] 아자시로 본인이 참백도를 처음 습득한 순간부터 만해를 사용할 수 있었고, 그 후로도 언제나 만해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기에 시해 상태의 해방 구호는 불명이다. 아자시로 본인도 모른다고 한다.[8] 미공개.[9] 우라하라 수행장에서 시해 언령 비슷한걸 외친다 '물러서면 퇴락이요, 겁먹으면 죽는다. 내 이름은 참월' 참고로 참백도 이문편에서 촌정이 참월을 실체화시킬때 쓴다.[10] 풀브링이 사신대행 시절의 참백도지만 언령과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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