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地獄の九所封じ[1]근육맨에 등장한 기술이자 사용자인 악마장군을 상징하는 필살기 중 하나.
초인의 몸에 있는 9개의 급소(등(1), 양팔(2,3), 양다리(4,5), 두뇌(6), 배(7), 손바닥(8), 목(9))를 봉인해 전신의 감각을 빼앗아 식물인간으로 만들어버리는 무서운 기술로 9개의 코스가 있으며 전부 맞은 초인은 반드시 절명하게 된다. 다만 한 코스당 한 곳의 급소를 공략하는 기술은 아니며 한 기술로 동시에 두 곳의 급소를 봉인하거나 봉인된 급소를 한번에 공격한다거나 하는 코스가 섞여있다. 신 근육맨에서 몇 개를 생략하기도 했다.
기술들이 상대에게 피격시 멍자국이 새겨져 확실히 명중해 효과가 있는 것인지 시각적으로도 알 수 있다.
이 기술들은 악마장군=골드맨이 "상대의 전력을 서서히 깎아낸 다음 결정타를 가해서 승리한다"는 더 맨의 가르침을 토대로 개발한 것[2]이다. 하지만 더 맨에게 썼을 땐 격파당했고, 오히려더 맨이 악마장군에게 역으로 9급소봉인을 걸었다.
2. 순서
영상- 첫 번째 - 대설산 찍기(대설산 던지기[3])
상대를 공중에 던진 뒤 누운 상태의 상대의 가슴 위에 올라타면서 오른발로 가슴을 압박하고 목과 왼다리를 잡고 올라타 상대방의 등을 캔버스에 찍어버리는 기술이다. 작중 근육맨이 제일 처음 당한 급소봉인술로 다이아몬드 링에 격돌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피격 시 등에 멍 자국이 새겨진다.
신 근육맨에서는 퍼펙트 오리진 어비스맨이 자랑하던 등을 가드하는 보호벽, 어비스 가디언을 이 기술로 깨트렸으며[4], 더 맨에게도 사용했다. 사실상 유일하게 더 맨에게 제대로 들어간 9급소봉인이다.
- 두 번째와 세 번째 - 스핀 더블암 솔트[5]
동시에 두 군데를 동시 공략하는 기술로 상대를 더블 암 수플렉스로 양팔을 바닥에 찍어 피해를 주고 봉인하는 기술이다. 피격시 양팔의 어깨 근처에 베인 듯한 상처와 멍 자국이 새겨진다.
신 근육맨에서 더 맨에게 사용하나, 더 맨은 브릿지로 간단히 견디고 오히려 자신이 악마장군에게 역으로 스핀 더블암 솔트를 걸었다. 이에 악마장군의 갑옷에는 힘줄이 끊어져 피가 나는 상처가 생겼다.
네 번째 - 지옥의 메리고라운드[6]
지옥의 단두대만큼 악마장군을 상징하는 기술로 전신을 경도 10의 다이아몬드 파워로 만든채 회전하며 양팔에서 만든 검으로 상대를 베어버리는 기술이다. 외형만큼은 상당히 인상적인 참격계 기술로 상대를 끝장내는데 용이해보이며 코스가 아니라 단독 기술로도 자주 사용한다. 악마장군도 경기를 빨리 끝내려 경기 중 자주 사용했지만 실제로 근육맨에게 유효타를 먹이진 못한데다가 빈틈을 노린 근육맨의 역습의 발판이 몇번이고 된 비운의 기술.
신 근육맨에서 더 맨에게도 잠깐 사용했으나, 더 맨이 다이아몬드 파워를 전개해 잡아내서 던져버렸다.
더블 니 크래셔의 존재로 이 기술이 네 번째라는 것은 속임수로 보인다.
- 네 번째와 다섯 번째 - 더블 니 크래셔[7]
상대의 양 발목과 양 허벅지를 잡아서, 상대의 정강이를 자신의 허벅지에 찍어서 다리를 다치게 만든다. 피격 시 정강이에 멍 자국이 새겨진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를 포함하는 기술이다.
신 근육맨에서 지옥의 9급소봉인을 어비스맨에게 사용할 때 네 번째와 다섯 번째로 더블 니 크래셔를 사용하는 것을 볼 때, 지옥의 메리고라운드는 후술할 파일드라이버와 초인압착기처럼 가짜로 보인다. 또한 더 맨이 악마장군에게 역으로 사용했다. - 여섯 번째 - 투구 깨기
상대의 머리를 캔버스에 격돌시키는 프론트 스플렉스로 작중에선 악마장군의 다이아몬드 파워를 이용해 만든 다이아몬드 링에 근육맨의 머리를 박아버릴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보인다. 머리를 공략함과 동시에 후술할 일곱 번째 기술의 발판이 되는 기술. 피격 시 이마에 멍 자국이 새겨진다.
더 맨의 기술 중 완무(完武) 투구 깨기[8]라는 이름으로 스트롱 더 무도로서의 필살기로 사용하는 기술이 있다. 이쪽은 상대를 잡고 높이 점프해서 내려찍는 버스터 형태의 기술이다.
- 일곱 번째 - 스토먹 크래시
머리가 캔버스에 박힌 상대의 양 발을 캔버스에 박아넣어 강제로 브릿지 상태로 만든 뒤 코너 포스트 상단에서 점프해 상대의 배에 박치기를 먹이는 기술로 작중에서 공격당한 근육맨은 기술이 명중한 충격으로 몸이 오그라들면서 박혀있던 머리와 양다리가 뽑히고 다이아몬드 링이 깨져나가는 연출을 보이며 배의 급소를 봉인당했고 여기서 한번 기운이 다해 쓰러지게 된다. 피격 시 복부에 멍 자국이 새겨진다.
여덟 번째 - 파일드라이버
남은 급소인 목을 꺾기 위해 행하는 파일 드라이버. 작중에선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휘한 근육맨이 양팔을 뻗어 격돌을 저지한 탓에 실패하고 허리케인라나로 반격당한다.
아홉 번째 - 초인압착기
상대의 등에 올라타 양 다리와 양팔을 봉쇄한 뒤, 조여서 지금까지 봉인했던 급소를 한번에 파괴하는 기술. 파일드라이버에 이어 역시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사용한 근육맨이 힘으로 악마장군을 내던져서 격파. 본래라면 여덟 번째에서 실패한 만큼 사용해도 완전히 마무리할 수 없음에도 굳이 이 기술을 사용했는데 이렇게 한 이유는 진짜 여덟 번째를 사용하기 위한 속임수였다.
신 근육맨에서 더 맨이 악마장군에게 사용했다. 악마장군은 자신과 싸울 때의 근육맨처럼 양팔을 해방해 초인압착기를 풀어내고 던져서 지옥의 단두대로 연결했다.
분명 진짜 9급소봉인이 아닌 위장 기술이긴 해도 버팔로맨은 초인압착기가 깨진 것을 보고 경악하기도 했고, 그 완벽주의자인 더 맨까지 이 초인압착기를 복사해서 사용하여 악마장군을 궁지까지 몰아넣기도 하는 등, 지옥의 단두대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한 파괴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진짜 여덟 번째 - 악수
앞서 설명한 여덟 번째 파일드라이버와 아홉 번째 초인압착기 두 가지는 모두 가짜로, 이 악수야말로 진짜 여덟 번째 지옥의 9급소봉인이다. 상대의 손바닥에 있는 혈을 자극해 사고능력을 빼앗는 기술. 시합 중에 상대의 경계심을 풀게 하고 손을 맞잡기까지 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악마장군은 일부러 가짜 여덟 번째와 아홉 번째를 사용한 뒤, 그것을 버텨낸 근육맨을 칭찬하며 악수를 청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손을 맞잡은 근육맨에게 이 기술을 성공시키는 것으로 사고력을 빼앗아 정신을 잃게 만들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작중 손바닥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아서, 멍 자국을 제대로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신 근육맨에서는 이 기술의 진짜 정체는 손의 혈을 통해 초인 파워를 흡수하는 기술임이 드러났다. 사고력을 빼앗는 수준이 아니라, 초인의 생명력 자체를 흡수하는 기술이었던 것. 더 맨은 이 기술의 상위호환으로 보이는 영(Zero)의 비극으로 초인 파워를 흡수하다 못해 인간으로 바꾸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악마장군과의 싸움에서는 기습적으로 악수를 사용해 악마장군의 초인 파워를 흡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진짜 아홉 번째 라스트 원 - 지옥의 단두대
[1] 한자 표기를 보고 의아해할 수도 있겠지만 급소(急所)와 구소(九所), 즉 아홉 곳이란 말이 똑같이 きゅうしょ로 읽힌다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2] 어비스맨이 지옥의 9급소봉인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고 더 맨이 싸우면서 자신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것 아니냐고 물었으므로 개발한 시기는 완벽초인을 탈퇴한 이후다.[3]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원본은 원문이 おろし인지라 이전까지 통용되던 대설산 던지기(떨구기)가 제대로 된 번역이라고 보기 어려운 반면, 이쪽은 제대로 おとし인지라 오히려 이쪽이 대설산 던지기(떨구기)에 더 가깝다.[4] 어비스 가디언은 등을 직접 공격해야만 발동하는 기술이기에 직접 등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공격하지만 그 여파로 등을 파괴하는 기술인 대설산 찍기에는 발동되지 않았고 동시에 등의 급소 봉인과 여파로 난 상처로 인해서 어비스 가디언이 파괴되었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두 번째가 슈퍼 스핀으로, 세 번째가 더블암 솔트로 나뉘었다.[6] 애니메이션에서는 지옥의 사이클론.[7] 애니메이션에서는 위의 지옥의 메리고라운드(사이클론)을 네 번째로 삼으면서 자연히 이 기술은 다섯 번째로 밀려났다.[8] 원문에서는 악마장군의 것은 카부토와리(兜割り), 더 맨의 것은 카부토쿠다키(兜砕き)로 차이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