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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체 | 성체 |
신장 : 1.67m(유체) / 50m(성체) 체중 : 1t(유체) / 30,000t(성체) 출신지 : 야마나시현 나카호시마을 즈도노산 지하 무기 : 입에서 뿜어내는 경화 점액, 양 손의 낫(성체), 뒤통수에서 튀어나오는 촉수(성체) |
울트라맨 블레이자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20화.
즈도노산 지하에 서식하는 곤충형 괴수로, 여러 마리의 유체와 한 마리의 성체가 무리를 지으며 특유의 벌레 소리로 서로에게 위험을 알린다. 또한 주된 먹이는 토양 속 질소로, 본래 깊은 지하 속에서 질소를 먹었으나 이후 둥지 바깥으로 나와 밭의 질소를 먹기 시작했다.
2. 작중 행적
2.1. 울트라맨 블레이자
20화 - 나구라 테루아키와 그의 아버지가 마을의 밭이 망가지는 이유를 멧돼지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산을 돌아다니던 중, 어느 굴을 발견한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테루아키가 굴을 촬영하던 그때, 즈구간 한 마리가 굴에서 튀어나와 나구라 부자를 위협하기 시작한다. 둘은 즈구간에게서 도망치지만 결국 포위당하고 그렇게 공격당하기 직전, 테루아키의 연락을 받고 도착한 SKaRD 대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살아나간다.이후, 작전을 세운 SKaRD는 폭탄을 터트려 즈도노산에 구멍을 내 즈구간의 둥지로 들어가는 통로를 만들고, 그 안으로 23식 특수전술기갑수 어스 가론을 진입시켜 즈구간들을 학살한다. 그때, 둥지 아래에서 성체 즈구간이 튀어나와 어스 가론을 바깥으로 밀쳐내고, 경화 점액을 뿜어 어스 가론을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해버린다.
어스 가론을 묶은 즈구간은 새끼들이 있는 둥지로 돌아가려 하지만, 겐토가 울트라맨 블레이자로 변신해서 이를 방해하기 시작한다. 즈구간은 자신을 공격해오는 블레이자에게 반격하다가 경화 점액으로 블레이자의 손과 발을 묶고, 그대로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고 하던 그 순간, 즈구간이 내는 벌레 소리가 동족에게 위험을 알리는 용도임을 알게 된 테루아키가 이를 아오베 에미에게 알려 마을 곳곳에 있는 스피커로 즈구간의 울음소리를 내보내 성체 즈구간을 혼란에 빠트린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블레이자는 파드런 아머를 장착한다. 이 사이 둥지에 있던 유체 즈구간들은 테루아키가 던진 폭탄에 의해 모두 전멸했고 정신을 차린 즈구간은 블레이자에게 경화 점액을 뿜지만 블레이자가 소환한 틸소파드 랜서에 막혀 역으로 오른팔이 잘려나간 뒤 틸소파드 염룡사에 맞아 폭사한다.
25화 - 새끼 즈구간들이 우주폭탄괴수 바라론이 설치한 폭탄을 지하로 끌어들여 용철괴수 데마가 모자와 함께 먹어치운다.
2.2. 울트라맨 블레이자 THE MOVIE: 대괴수 수도 격돌
초반에 모체와 새끼들이 등장.3. 기타
- 파괴폭룡 데스드라고 때처럼 첫 등장 에피소드를 잘못 나왔다는 의견이 있다. 명색이 신 괴수인데 에피소드가 테루아키 부자의 갈등 중심이라 즈구간의 비중은 낮았다.[1] 울트라 시리즈에서 대원과 가족의 갈등 편에서는 대개 괴수가 그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는데[2], 즈구간은 그런 것도 없이 그냥 마을에 나타나서 피해를 입히기만 했다. 이럴거면 차라리 다른 괴수를 등장시키고 즈구간은 다른 에피소드에 등장시켜 둥지의 위험성 부분을 부각시킨 것이 더 낫지 않았냐는 말이 있다.
[1] 도입부에 움직임을 보이며 등장할 것이라는 묘사가 있었다면 모를까, 여기선 그런 묘사가 없었다.[2] 그런 묘사가 잘 표현된 것이 울트라맨 뫼비우스의 곤충형갑각괴수 인섹터스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