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울트라 시리즈 중에서도 울트라맨 넥서스에 등장하는 괴수의 호칭.2. 특징
이름 그대로 우주에서 나타난 괴생물체로 왕성한 식욕을 가지고 있으며 주식은 인간을 포함한 지적생명체이다.[1] 다른 생명체를 섭취하는 것으로 형태를 크게 바꾸거나 진화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때 섭취한 생명체의 특성을 발현하는 경우가 많다. TLT는 지구를 이들에게서 지키기 위한 조직이며 TLT는 독자적인 방법으로 스페이스 비스트를 찾을 수 있다. 스페이스 비스트의 독특한 신체구조상 각 개체는 체내 기관에서 비스트 진동파라고 불리는 파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이것을 포착하는 것으로 스페이스 비스트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는 것이다.울트라 시리즈를 통틀어 정말 보기 힘든 식인을 목적으로 하는 괴수군. 넥서스에 나오는 모든 괴수는 외형만 다른 같은 괴수군이나 다름없어 언노운 핸드가 목적을 가지고 사역하는 놈 외에는 다 식인이 제1목표다. 때문에 울트라맨 방영 중에 확인할 수 있는 괴수로 인한 피해자, 아니 피살자가 울트라 시리즈 중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많다. 인간을 습격할 때, 잡아 먹힐 때의 연출은 웬만한 크리쳐 영화 뺨칠 정도로 섬뜩해서 '진짜 이런 걸 애들 보는 시간대에 방영했단 말인가'란 생각이 들면서 당시의 시청률 부진이 이해가 갈 정도다. 그야말로 울트라맨 NEXUS의 분위기를 피빛과 칠흑으로 만든 일등 공신들이다.
생명력이 무척 뛰어나기 때문에 파편이 되어서조차 살아남는 경우가 있다. 세포가 완전히 불타 소멸하지 않으면 단 한 점의 살점만 있어도 그것이 곧 다른 생명체를 공격해서 포식하는 것으로 금세 원래의 형태를 되찾으면서 성장, 증식하며 정보를 얻는 것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는 자신이 당한 공격의 특성을 분석해서 그것에 대처하는 능력까지 갖추게 되는 경우가 있다.
즉, 자기진화가 가능한 셈이며 스페이스 비스트끼리는 비스트 진동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적으로부터의 공격 등에 대해 효율적인 진화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서 보통 나이트 레이더가 스페이스 비스트를 격파하면 TLT의 화이트 스위퍼대가 출동하여 스페이스 비스트의 파편을 모두 찾아서 소각처분한다. 또 어둠의 거인인 다크 자기나 첨병인 다크 파우스트, 다크 메피스토는 이들을 사역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은 다크 필드라고 불리는 공간을 전개함으로써 비스트의 능력을 강화할수 있다.
생명력 이상으로 지능적인 면모가 위협적이기도 하다. 다른 괴수들처럼 그냥 나타나서 주변을 파괴하지 않고, 사람 손이 잘 안닿는 변방이나 직접 판 땅굴, 심지어 이공간에 매복해 인간을 체계적으로 사냥한다. 덕분에 다른 울트라 시리즈에 비해 괴수로 인한 사망자가 넘쳐나며, 지구방위조직 TLT는 숨어있는 스페이스 비스트를 뒤쫓는 게 일상다반사다. 또한 자기가 위험할 듯하면 무조건 도망치고,[2] 전술했듯 자기 진화로 나름의 방어체계를 마련하기도 한다. 덕분에 울트라맨에게나 TLT에게나
그 정체는 과거 M80 전갈자리 구상성단에서 오게 된 내방자의 모성을 망치는 요인이 되어버린 우주생물이며 고도의 지성을 가진 생명체에게 생기는 공포가 비스트 진동파 카이 뉴트리노와 결합함으로써 발생하는 X 괴수이다. 비스트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내방자의 모성은 빛의 거인인 울트라맨 노아에 의해 한번은 구해졌지만 내방자가 빛의 거인을 바탕으로 만든 대 비스트용 최종 병기 울티노이드 자기가 폭주해 비스트를 진화, 증식시킨 일로 다시 멸망의 위기에 처한다. 어쩔 수 없이 내방자는 초신성 폭발로 인해 모성과 함께 비스트와 울티노이드 자기를 섬멸하려고 했지만 비스트는 자기의 힘에 의해 광량자 정보체 카이 뉴트리노로 변환되어 살아남았으며 그 이후 폭발과 함께 지구에 도달했다.
ULTRAMAN에 등장하는 비스트 더 원이 지구에 오게 된 스페이스 비스트의 1호이다. 더 원은 울트라맨 더 넥스트에 의해 패하지만 그 잔류 세포가 지구상의 생물과 융합해서 성장한 것이 울트라맨 넥서스에 등장하는 스페이스 비스트이다. 인류와 내방자는 이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지구 해방 기구 TLT를 설립했다. TLT가 비스트를 섬멸하는 것과 동시에 그 존재를 은폐한 것은 일반 대중이 비스트의 존재를 인식하고 공포를 느끼게 되면 비스트의 출현 가능성이 상승하고 대량발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TLT 구성원인 슈토 사야는 이 사태를 스페이스 비스트의 종언, 지구 멸망으로 평가했다.
처음에는 내방자가 발생시킨 포텐셜 배리어에 의해 인구가 많은 도시 지역에 비스트의 침입은 억제되고 있었지만, 이야기의 종반에서는 언노운 핸드의 힘에 의해서 메가플래시, 가르베로스, 이즈마엘이 아오바 뉴 타운에 출현한다. 더욱이 최종화에서 인간으로부터 공포, 스페이스 비스트의 기억을 흡수하는 레테가 없어져서 다크 자기가 쓰러진 뒤에도 스페이스 비스트의 출현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만큼 전력을 강화하고 무기 및 장비를 증강시켜 배치한 TLT에 의해 섬멸이 계속되고 있다.
울트라 시리즈의 괴수들 중 최강의 존재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3] 그 이유는 내방자들의 별에서 최강의 울트라맨인 울트라맨 노아가 이들과 싸워서 에너지를 지나치게 소모했고 결국 기나긴 동면 상태에 들어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후 울트라맨 X에서 바그바즌 브루드가 거대화했을때 X가 맞서 싸웠지만 유효타를 전혀 못 내고 얻어터지는 모습이 나오면서 스페이스 비스트들의 강함이 재조명 되기도 했다.
본래 넥서스 세계에 등장하는 괴수들이지만, 울트라맨 긴가에서도 등장하기도 했고 울트라맨 X에서는 X가 이들의 존재를 들어본 적이 있다는 발언을 하여 몇몇 다른 우주에도 스페이스 비스트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스페이스 비스트는 너무나 징그럽게 생겨서[4] 당시에 출시된 괴수 완구들은 하나같이 전부 팔리지 않았고 팔지 못한 재고는 회사에서 버렸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건 그 당시 구입했던 사람들이 파는 중고나 샵에서 챙겨놨던 물량이 고작인데 이게 몇 개 없다보니 엄청난 프리미엄을 자랑한다. 발매 당시 1만원도 안 하던 완구들이 몇십만원 넘는 건 기본.
3. 등장 비스트
3.1. 영화 ULTRAMAN
3.2. 1화 ~ 4화, 12화, 37화
3.3. 5화 ~ 8화
3.4. 6화, 17화, 18화, 35화
3.5. 9화 ~ 10화
3.6. 11화 ~ 17화
3.7. 12화, 14화, 17화 ~ 18화
3.8. 18화, EX
3.9. 19화 ~ 21화
3.10. 22화 ~ 24화
3.11. 25화 ~ 28화
3.12. 29화
3.13. 30화 ~ 31화
3.14. 33화 ~ 35화
3.15. 36화
3.16. EX
[1] 실은 인간을 포함한 지적생명체의 온갖 부정적인 감정. 특히 공포가 주식이다. 메모리 폴리스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2] 울트라맨 넥서스가 펼치는 메타 필드의 용도 중 하나가 비스트가 도망 못 가게 가두는 것일 정도다. 1기 최후에 넥서스로 변신하는 히메야의 건강상태가 악화되자 메타 필드 상태가 메롱해서 출구가 생성되어 버렸는데, 울트라맨이 쓰러져서 골골거리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맞서 싸워서 울트라맨을 끝장내기보다 필드 바깥으로 도망가는 것을 우선시했을 정도.[3] 물론 진짜로 범우주급 괴수들이나 외계인들에 비할 바는 아니다. 단 이런 녀석들은 대체로 1개체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스페이스 비스트는 다수의 개체군인 데다가 하나하나의 강함도 어지간한 괴수들보다 강하다. 게다가 이 놈들은 굉장히 지능적이다.[4] 그나마 슈트로는 그럭저럭 멋있게 생긴 프로그로스나 고르골렘도 소프비 출시를 거치면서 괴악한 리파인이 들어가 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