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4 08:40:36

SD건담 G제네레이션 SPIRITS

지제네 스피리츠에서 넘어옴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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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DRIVE SD건담 G제네레이션 SPIRITS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
발매 2007.11.29
제작 톰 크리에이트
유통 반다이 남코 게임즈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2
장르 SRPG
공식 홈페이지
공략위키
1. 개요2. 상세
2.1. 장점
2.1.1. 그래픽 정리2.1.2. 대량의 오리지널 캐릭터 부활2.1.3. 풀보이스화2.1.4. 마스터유닛과 등록생산2.1.5. 한번에 '완성된 작품'을 선보인 마지막 예
2.2. 평가하기 애매한 부분
2.2.1. 유닛 사이즈 시스템2.2.2. 개조 전승
2.3. 단점
2.3.1. 하로 시스템2.3.2. 전함 사이즈 변경과 회두 커맨드2.3.3. 외전 참전 기준의 불명확성2.3.4. 지나치게 적은 경험치&입수자금
3. 참전작
3.1. 1년전쟁편3.2. 지온재흥편3.3. 차세대전쟁편3.4. 그 외

1. 개요

2007년 11월 29일 플레이스테이션2로 발매된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한국에서도 매뉴얼 한글화로 정식발매 되었다.

이전까지의 G제네 시리즈와는 달리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만이 등장하는데, 우주세기에 한해서는 PS1용 작품에 근접하는 볼륨을 보여주며 시나리오가 나오는 건담 작품 수도 SD건담 G제네레이션 F에 근접하지만, 그래도 스테이지의 수는 은근히 줄어있는 편이다.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히든 스테이지가 생기는데, 여기에서는 턴에이 소설판에 등장하는 각성모드 턴에이와 월광접 고치들이 적으로 등장한다. 스테이지의 설정은 흑역사의 원점이 되는 지구 최후의 날.

시리즈 중 최초로 보컬 주제곡을 갖고 나온 G제네레이션으로, 우주세기 건담에 다수의 곡을 제공한 모리구치 히로코의 신곡 '또 하나의 미래 ~starry spirits~'라는 곡이 주제곡으로 붙었다.

2. 상세

2.1. 장점

2.1.1. 그래픽 정리

SD건담 G제네레이션 NEO 뒤로 시작된 3D 그래픽 노선을 버리고 전투신을 기존 G제네에서 쓰던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즉 3D 폴리곤 모델을 가지고 2D 스프라이트를 미리 만들어놔서 2D로 처리하는 방식.

방식은 구작과 같지만 세월이 흐르고 기술이 발전한 만큼 연출은 전작들에 비해 훨씬 화려하고 움직임이 부드럽게 짜여져 있으며, 이에 맞춰 MS들의 몸 비율도 이전 시리즈들과는 다르게 새로 조정되었다.[1]

2.1.2. 대량의 오리지널 캐릭터 부활

NEO에서 엄청나게 칼질당했던 오리지널 캐릭터의 숫자를 다시 대폭으로 늘려, 캐릭터 선택의 자유도를 상당한 수준까지 되돌렸다. 비록 렌탈병사 에이스 등록이 아니라 무조건 뽑기 형식이라는 좀 황당한 방법을 채용해 쓸데없는 노가다 과정을 하나 더 늘려버리긴 했지만, 캐릭터 키우는 재미를 다시 되돌려받았다는 점에서 충분히 평가받을 가치가 있는 요소. 특히 리콜 튜어드는 스피릿에서 처음으로 영입 가능 캐릭터가 되어 사실상 본작의 신 캐릭터 취급을 받고 있다.

2.1.3. 풀보이스화

또한 SD건담 G제네레이션 PORTABLE까지만 해도 특정 캐릭터에게만 음성이 있었던 오리지널 캐릭터들에게 모두 성우가 배정된 작품으로서, 그에 발맞추어 본 작품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캐릭터에 녹음이 붙어서 거의 모든 대사를 읊어준다.[2] 특히 본 작품에서 새롭게 성우가 붙었거나 성우 설정이 확정/변경된 작품들이 상당수 되기 때문에, 목소리 데이터에 한해서는 우주세기 설정 재정립에 한 획을 그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3]

이후 시리즈부터는 개발비 문제 때문에 풀보이스 녹음은 이뤄지지 않으며 특히 시나리오 풀 보이스는 SPIRITS가 지금까지도 유일한 작품으로 남아있다.

2.1.4. 마스터유닛과 등록생산

단독으로 움직이며 매 턴마다 HP와 EN을 자동으로 회복하는 마스터 유닛이 추가되어, 마스터 유닛 단독부대와 전함 부대로 나뉘어져 운용하게 되었다. 마스터 유닛을 내보내지 않으면 시나리오상 미리 지정된 게스트 유닛이 마스터 유닛이 되며, 지시 커서와 지휘범위 색깔이 보라색으로 변해 범위 안에 있다면 오리지널 부대와 게스트 부대 모두를 마치 자신의 전함 팀원 유닛처럼 자유롭게 원호공격에 포함시킬 수 있다. 그 대신 모든 스테이지의 기본 패배 조건 중 하나가 '마스터 유닛의 격추'여서, 마스터 유닛이 격추당하면 게임오버가 된다.

또한 피아 관계없이 탑승 파일럿이 ACE 레벨을 찍은 유닛은 그대로 생산 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래서 게스트 세력의 강력한 기체에게 경험치를 몰아주거나, 보스급으로 등장하는 적 유닛한테 마젤라 어택이나 퍼펙트 건담 등 탈출 기능이 있는 유닛으로 경험치를 몰아줘 ACE 레벨을 만들어서 생산 리스트에 등록하는 에이스 노가다가 유행하기도 했다. 섬광의 하사웨이 1스테이지의 크시 건담이나 퍼스트건담 마지막 스테이지의 지옹이 대표적이다.

2.1.5. 한번에 '완성된 작품'을 선보인 마지막 예

이후 발매된 WARS, WORLD, OVER WORLD는 기본적으로 스피리츠의 데이터를 재활용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월드와 오버월드에서는 그저 액플 코드만 적용하면 바로 해금할 수 있는 수준의 더미 데이터가 발견되어서 원성을 샀다. 2016년에 나온 제네시스는 본작과 같은 우주세기를 다루면서도 본작의 스테이지를 거의 그대로 복붙해놨고 유니콘 까지의 전반기 우주세기만 재현한 탓에 볼륨 자체도 빈약하며, 섬하만 DLC로 스토리(그마저도 스피릿츠 재탕이다)와 같이 참전하고 나머지 DLC도 전반기 우주세기밖에 되지않더러 후기 우주세기 작품 출연은 아예 없다. 뒤에 나온 크로스 레이즈는 신건담, 그 중에서도 W, G-UNIT, SEED, SEED DESTINY, 더블오, 철혈의 오펀스, 철혈의 오펀스 월강 시나리오만 수록해서 비교적으로 스토리 볼륨이 전작 제네시스보다 크나 나머지 작품들은 DLC로 기체와 캐릭터만 추가하는 상술을 보여주어서 빈약한다는 평가을 받는다. 결국 F 이래로 완전히 새로 만든 G제네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스피릿츠 뿐이고 할 수 있어서 "아직 지제네 제작진에게 신작을 만들겠다는 양심이 남아있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2. 평가하기 애매한 부분

2.2.1. 유닛 사이즈 시스템

G제네 시리즈 최초로 유닛 사이즈 시스템을 채용하여, 각종 전함들과 2L 이상의 유닛들은 전투맵에서 여러 칸을 차지하도록 변경되었다. 그리고 전함에 탑재하는 것도 사이즈에 따라서 자리 배분이 달라졌는데, 2L은 2칸, 3L은 3칸, 4L은 4칸 하는 식. 덕분에 사이즈가 큰 유닛들에게 상당한 페널티가 생겼다. 그리드를 많이 잡아먹으니 그만큼 피격 범위가 늘어서 집중포화를 맞기 쉬워졌고, 이동하는 것도 L이하 유닛들에 비해 제약이 많으며, 일부 전함에는 4L 유닛을 아예 탑재할 수 없다.[4] 그래서 이전까지 비슷한 성능 취급이었던 하이뉴 건담나이팅게일은 L과 2L이라는 사이즈 차이로 본작에서부터 완전히 취급이 달라지게 되었다. 이러한 사이즈 문제는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에서 S(소형)~M(중형)~L(대형)~XL(대대형)~XXL(초대형) 방식의 5단계로 간략화되고, 이에 따라 유닛들과 전함의 사이즈도 대폭 재조정된다.

2.2.2. 개조 전승

기체의 레벨을 올려 다음 단계로 개발할 경우, 개발 베이스가 되는 기체가 몇 단계의 개조를 거쳤는지, 그리고 가장 많은 단계를 개발한 능력치가 어떤 것인지에 따라 개발 후의 기체에 개조시 능력치 상승 보너스가 붙게 되었다. 개조전승 효과와 캐릭터 레벨에 따른 능력치 상승 효과를 합치면 EN의 경우는 최대 10, 그 밖의 능력치는 최대 9의 상승 수치를 가지기 때문에 개조 전승을 받은 기체와 받지 못한 기체의 차이가 결과적으로 엄청나게 벌어지는 셈. 이 시스템이 처음 알려졌을 때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잠시 동안 노가다에 빠져들었지만, G제네레이션이란 게임이 꼭 그렇게까지 파고들지 않아도 대충 올클리어가 가능한 캐릭터게임이기에 결과적으로 장점도 단점도 아닌 취향 타는 시스템으로 취급받게 되었다.

2.3. 단점

2.3.1. 하로 시스템

포터블에서는 단순히 옵션파츠(OP)의 획득여부만 관련되어 있었지만, 이번에는 아예 판권작 캐릭터의 영입마저 이 시스템에 관계되어 많은 플레이어들의 원성을 샀다. 게다가 성능이 좋은 캐릭터와 OP이나 인기가 많은 캐릭터일수록 더 많은 하로 포인트를 요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몇 번이고 반복 플레이를 하면서 치를 떨어야 했다.

2.3.2. 전함 사이즈 변경과 회두 커맨드

전함이 공간을 많이 차지하게 되면서 회두 커맨드가 새롭게 추가되었는데, 이동을 포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매번 90도씩밖에 돌릴 수가 없어서 초기 배치를 잘못할 경우 스테이지 끝날 때까지 헤메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게다가 실제 전함 사이즈와 맵의 그리드를 차지하는 전함 사이즈 비율이 제대로 들어맞지 않아 표기상으로는 그렇게 크지 않은데 정작 맵에 배치하고 보면 너무 커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생겨났다. 이 문제점은 속편 WARS에서 더욱 심해진다.

2.3.3. 외전 참전 기준의 불명확성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시리즈나 A.O.Z 등의 21세기 외전 시리즈들을 다수 편입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기존의 외전 기체들이나 설정 기체들이 다수 삭제되었고, 전작인 F나 포터블에 비교해 보면 빈약하기 그지 없는 수준. 특히 A.O.Z의 경우에는 몇 번이나 자체 인기투표를 한 적이 있는데도 그거랑 아무 상관 없이 참전 기체가 결정되어 있다.

게다가 F에서는 시나리오가 있었던 '콜로니가 떨어진 땅에' 등은 캐릭터와 유닛만 스팟 참전하는 수준에 그쳤고[5] 다른 작품들은 철저하게 MSV 공식 설정을 따르면서도 PS2 버전 건담전기 시나리오는 건담 에이스에 연재되었던 나츠모토 마사토의 코믹스판을 기준으로 하는 바람에[6] 인기순위도 아니고 공식 설정도 아닌, 그야말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참전 기준이 되고 말았다.

2.3.4. 지나치게 적은 경험치&입수자금

풀보이스, 그래픽의 전면 개선등으로 제작진의 힘이 팍팍 들어갔지만 그에 비래해 줄어든 시나리오&유니트를 커버하기 위해선지 지나치게 경험치, 입수자금이 적다. 게임 초기에는 부족한 자금으로 인해 전함은 커녕, 하위급 MS인 짐, 자크조차 생산하기가 버거울 정도. 유니트 생산이 어려우면 경험치 노가다를 통한 개발로 전력을 메꾸는 방법도 생각해 볼만하지만 이쪽도 여의치 않기는 마찬가지. 노가다 없이는 만성적인 자금부족, 유니트 성장 부족에 시달린다.

사실 클리어 자체는 그럭저럭 가능하지만 문제는 상기의 하로 시스템과 겹치면서 체감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입수하려면 하로시스템에서 고득점을 내야 하는데. 고득점을 위해선 좋은 기체, 잘 성장한 캐릭터, 유니트는 필수. 그런데 돈과 경험치는 지나치게 적어서 한번 할 노가다가 두 번, 세 번, 네 번이 되어야 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3. 참전작

신규 참전작은 굵게 표기한다.

3.1. 1년전쟁편

3.2. 지온재흥편

3.3. 차세대전쟁편

3.4. 그 외


[1]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 시험적으로 적용한 뒤에 다시 다듬어서 낸 흔적이 남아 있다.[2] 담당 성우가 사망한 상태로 대체 성우를 뽑지 않은 경우는 라이브러리 데이터로 재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세이라 마스브라이트 노아 같은 경우가 그 예이다.[3] 특히 변성기가 지나서 알프레드 이즈루하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나미카와 다이스케를 대신해 히가 쿠미코가 알프레드의 목소리를 맡은 것이 홍보 자료를 통해 유명해졌다.[4] 대표적으로 화이트 베이스 같은 경우 탑재칸이 2X3이어서 3L까지가 한계. 그런데 화이트 아크의 경우 1X4여서 오히려 화이트 베이스보다 최대 탑재량이 늘어나는 역전 현상이 생기기도 했다.[5] 그나마 콜로니가 떨어진 땅은 9년 후 후속작에 시나리오가 수록된다.[6] 안 그래도 건덕후들 사이에서 최악의 스토리라고 까이고 있다가 스피릿츠를 통해 더욱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7]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1년 전쟁 비록,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묵시록 0079이 합쳐진 상태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기동전사 건담: MS IGLOO2 중력전선는 후속작 OW에 가서야 참전.[8] 작품이 작품이다보니 기체 참전은 없고 시나리오만 참전.[9] 건담 6호기에이거만 스팟 참전.[10] 크로스본 건담 X1 풀클로스만 참전.[11] 특전 기체라서 기타로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