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저 Ging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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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f8224><colcolor=#ffffff> 성별 | 암컷 | |
| 출신 | 영국 잉글랜드 요크셔 트위디 농장 | |
| 가족 | 남편:록키, 딸:몰리 | |
| 성우 | | 줄리아 사왈라[1] (1편) 탠디 뉴턴 (2편) |
| | 함수정 (1편) 소연 (2편) | |
| | 유카 (1편) 미츠이시 코토노 (2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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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치킨 런의 여주인공.암탉들의 리더로 암탉들의 양계장 탈출을 지도하고 있다. 영리하면서도 굉장히 당돌한 성격의 소유자. 이름은 여러해살이풀인 생강에서 따왔다.
록키가 부르는 별명은 이쁜씨(Doll-face). 정작 진저는 록키가 추파를 던지는 것을 못마땅해하며 자신을 이름으로 부르지 않으면 굉장히 화낸다.
2. 작중 행적
2.1. 치킨 런
첫 등장부터 양계장에서 탈출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다 실패하고[2] 줄곧 쓰레기통에 내던져지기 일쑤였다.[3] 그러던 중 동료 에드위나가 미세스 트위디에게 끌려가 도축당하고, 진저는 또 다른 탈출 계획을 설명한 뒤 문 밖을 나와 참았던 눈물을 흘린다.그 때 서커스단 출신 록키가 하늘을 날다가 농장으로 추락하게 된다. 찢겨진 서커스단 포스터에서 날고 있는 록키의 모습까지 본 진저는 그를 날 수 있는 닭이라고 생각하고 비행을 가르쳐달라고 하자 록키는 즉시 거절하고 농장을 떠나려고 했지만 서커스단이 록키를 찾고 있었고, 진저는 몰래 숨겨주는 대가로 비행을 가르쳐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록키는 암탉들에게 체조 등 이상한 것만 시켰고 아무런 성과가 없자 진저는 점차 그를 불신하게 되고 허구한 날 티격태격한다.
그러다 미세스 트위디가 업종을 치킨 파이로 바꾸게 되었고, 이제는 알을 낳아도 죽는다는 현실에 모두가 절망하게 된다. 록키는 모두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댄스 파티를 열고, 직후 미스터 트위디에게 끌려가 치킨 파이가 될 뻔한 진저를 구해준다. 진저는 지금까지 그를 믿지 못한 것을 사과하고, 록키가 자신을 처음으로 진저라고 부르자 매우 기뻐한다.
하지만 비행을 보여주기로 한 다음 날 록키는 온데간데 없었고, 침대 위에는 록키가 파울러에게 받은 훈장과 찢겨진 포스터의 반쪽이 있었다. 포스터에는 대포가 그려져 있었고, 록키가 날 수 있는 닭이 아니라 대포로 쏘아 올려진 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진저와 암탉들은 절망한다. 이 때까지 다른 닭들이 빈정거리거나 포기해도 유일하게 끝까지 의지를 잃지 않았던 진저는 파이가 되어서 나가는 것 외엔 방법이 없는 게 현실이라고 좌절한다.
그리고 번티가 파울러를 때려눕힌 걸 시작으로 모두가 서로 싸우면서 개판이 되어갈 때, 진저는 파울러가 가지고 있던 훈장을 보고 비행기를 만들어 탈출할 생각을 떠올린다. 각자 역할을 분담해 비행기를 만들 때 진저와 록키에 의해 고장난 치킨 파이 기계도 완전히 수리가 되었고, 닭을 잡으러 온 미스터 트위디가 이 광경을 목격해버린다. 그동안 쓰레기통에 던져지기만 했던 진저는 암탉들에게 미스터 트위디를 공격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미스터 트위디는 온몸이 포박되어 닭장 아래에 깔리고 닭들이 탈출하는 모습을 꼼짝없이 보게 된다.
막상 비행기에 올라탔을 때 파울러는 사실 자기는 영국 공군의 마스코트에 불과했고 한 번도 비행기를 타본 적이 없다고 고백하며 조종을 거부한다. 진저는 비행 훈장을 보여주며 조종할 수 있는 사람은 파울러 뿐이라며 용기를 북돋아주고 파울러는 비행기를 멋지게 조종하게 된다. 그 때 자력으로 탈출한 미스터 트위디의 방해로 활주로 지지대가 쓰러지고, 진저는 홀로 비행기에서 내려 지지대를 세우려다 미세스 트위디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록키가 절묘한 타이밍에 다시 돌아와서 도와준 덕분에 이륙에 성공하고, 진저는 비행기 안에서 록키에게 도망친 벌이라면서 뺨을 때렸다가 되돌아온 상이라며 키스를 해주려 한다.
그러나 서로 입을 맞추려던 순간, 미세스 트위디가 도끼를 물고 비행기에 얽힌 전선[4]에 매달려 비행기를 향해 올라오며 마지막 발악을 시도한다. 진저는 뱁스에게 받은 가위로 전선을 끊으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뱁스가 준 가위는 뜨개질 실을 자르는 둥글둥글한 플라스틱 가위라 잘리지 않았고, 거기다 이것마저 미세스 트위디와 대치 중에 놓쳐버린다. 위에서 달걀을 던지며 지원사격을 해주던 록키도 달걀이 다 떨어져 진저를 엄호할 수 없어지고, 결국 미세스 트위디의 도끼에 목이 날아갈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미세스 트위디가 도끼를 휘두르는 타이밍에 맞춰 고개를 숙이는 기지를 발휘해 자기 목 대신 전선이 잘리게 했고, 그대로 전선을 놓아 미세스 트위디를 떨어뜨리는데 성공한다. 미세스 트위디는 파이 기계의 양압 밸브 안으로 떨어졌고 고장나버린 파이 기계가 대폭발을 일으키며 트위디 부부의 농장은 마치 항공 폭격을 받은 듯 한 모습을 보여준다.[5]
마침내 탈출에 성공한 닭들은 닭 보호 구역이라고 써져 있는 호수 한가운데에 위치한 어느 작은 섬에서 병아리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된다. 진저는 탈출한 후의 일상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좋다며[6] 다시 한 번 록키에게 키스한다.
2.2. 치킨 런: 너겟의 탄생
농장에서 탈출한 후 무인도에 닭 마을을 꾸려 로키와 결혼하여 몰리를 낳고 산다. 마을의 리더 역할도 한다. 하지만 그 시절에 한 고생과 죽음의 공포 그리고 마을의 생활에 안도하게 된 것, 지금의 가족과의 평화로운 삶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그 시절의 강인함을 잃고서 몰리를 예전 트위디 부인이 했던 것처럼 무인도에 묶어두려 한다. 하지만 피는 못 속인다고 엄마따라 탈옥한 딸이 트위디 부인의 새 너겟 공장에 끌려가면서 2편이 시작된다.
세뇌 목줄에 정신이 빠져있는 걸[7] 록키와 몰리가 구해주고 이내 정신을 차린 후 트위디에게 다시 복수하고 공장의 닭들을 구해준다.
이후 가족들과 동료 닭들과 함께 양계장의 닭들을 구해주는 일을 하게 된다. 초반 밖은 위험하니 나가선 안 된다고 한 행적과 반대로 숨지 않고 맞서려는 걸 택했다.
[1] 영국에서는 시트콤 업솔루틀리 패뷸러스에서 주인공 딸 역으로 유명하다. 배우 집안 출신으로, 요르단계 영국인인 아버지 나딤 사왈라와 언니 줄리아 사왈라가 배우이며 삼촌 나빌 사왈라도 요르단에서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고로 아버지는 007 시리즈에 두 번이나 출연한 경력이 있다. 하나는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죠스에게 살해당하는 중개업자 그리고 나머지는 리빙 데이라이트에서 제임스 본드를 쫓는 장교 역.[2] 혼자 탈출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진저가 원하는 건 양계장 닭들 전부가 같이 탈출하는 것이었다.[3] 교도소의 독방과 비슷한 기믹이다. 1963년도에 나온 영화 대탈주에 나온 주인공의 모습을 오마주한 부분.[4] 활주로 유도등 역할로 깔아놓은 건데, 이륙을 방해하던 미스터 트위디를 물리치고 재이륙하려고 급선회하는 과정에서 비행기에 걸렸다.[5] 의도한 것인지 미세스 트위티가 추락할 때 파울러가 "폭탄 투하다!"라는 대사를 한다.[6] 록키: 어때? 생각했던 그대로야?
진저: 아니, (록키가 놀라자) 생각보다 더 좋아.[7] 처음엔 어떻게든 버티고 또 버티다가 강도를 최대치 이상으로 올리자 부작용으로 술에 거나하게 취한 상태처럼 돼버렸다(...).
진저: 아니, (록키가 놀라자) 생각보다 더 좋아.[7] 처음엔 어떻게든 버티고 또 버티다가 강도를 최대치 이상으로 올리자 부작용으로 술에 거나하게 취한 상태처럼 돼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