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질방귀 세계 선수권 대회 |
질방귀(膣방귀/Queef/マン屁)는 질 내부 공기의 압차 때문에 "푸드드드드득" "뿌욱뿌욱" "뿌웅" "뿌우우~" 같은 소리가 나는 생리적인 현상이다.[1] 문제는 해당 생리 현상 과정에서 나는 소리가 방구소리랑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질에서 나는 방귀라고 하여 일명 질방귀라고 불리게 되었다.
실제 방귀와 차이점은 질 속에 공기가 들어갔다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소화과정에서 생기는 가스때문에 구린내가 나는 방귀와는 다르게 질방귀는 구린내가 안 난다.[2]
주로 질 내부에 빈 공간에 공기가 들어갔다 나오면서 일어나는데 유입된 공기가 일시에 밖으로 뿜어져 나가면서 소리를 내는데, 그냥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 중 하나일 뿐이지만 방귀소리랑 흡사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주변에 사람들이 있으면 비웃음을 당하거나 방귀를 뀌었냐고 묻는 등의 놀림을 당할 수 있다.
특히 성관계 하는 경우라면 흐름을 끊는 주요 원인[3]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평시든 성관계를 하는 상황이든 상관없이 여자 입장에서도 질방귀를 뀌는 자체를 수치스럽고 부끄럽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4] 물론 그렇다고 병원에 무조건 갈 필요는 없으나 성생활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특히 후술된 비정상적 특징들이 추가가 되는 경우 가까운 산부인과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여자들이 방귀소리를 냈을 때 "너 방귀 뀌었지?" 물어보면 "방귀는 아니야", "그 방귀 아니야"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십중팔구 질방귀를 뀐 것으로 추정하면 된다
2. 대표적 원인들
- 단순한 질내부의 압력차로 발생하는 경우
생리혈을 배출하고 음경을 받아들이거나 자연 출산시 아기가 나오는 경로가 되는 질의 구조상, 질 내부의 압력차로인해 공기가 유입되어 질방귀가 발생한다. 가장 흔한 원인.
- 질염에 걸린 경우
트리코모나스라는 균에 의해 가스가 생성되면 악취가 나는 질방귀를 뀌기 쉽게 된다. 이 경우 성접촉 마찰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고, 냉이 끈적거릴 때에도 마찰이 심해서 가스가 차기 쉬워지므로 상태가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성교시 지나치게 골반을 들어올리는 경우
여성의 다리가 너무 높이 들어올려져 골반이 지나치게 벌어진 상태로 성행위를 벌이는 경우나, 여성 스스로 질을 조이기 위해 아랫배에 힘을 줄 경우 복압 상승으로 질방귀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
- 직장질루(直腸膣瘻; rectovaginal fistula)라는 질병이 걸려도 질방귀가 나올 수 있다. 직장의 압력 등의 원인으로 질벽이 뚫려서 직장과 질 사이에 구멍이 생겨나, 직장으로 나와야 할 방귀가 흘러나오는 증상이다. 심한 경우에는 대변까지 질로 흘러나올 수 있다. 출산을 한 뒤에 겪는 경우가 많다. 위험한 질병이므로 상태가 의심스럽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링크
2.1. 기타
질에서 방귀를 뀐다는 사실 자체가 터부시 되기 때문인지 어지간한 AV물이나 야동, 야애니, 야설. 상업지, 동인지 등 웬만한 성적 가상매체에서도 관련 내용을 찾기 힘든 편이나 아예 찾아볼 수 없는 건 아니다. 실제로 AV에도 실제로 질방귀가 나오는 부분도 있고 진로쿠의 상업지를 비롯한 몇몇 작품에선 묘사되어있고 심지어 빚 투성이 플로라 등 쯔꾸르게임의 경우 놀랍게도 효과음으로 있기도 하다.[1] 궁금하면 위의 영상을 들어보도록 하자 다만 밥이나 간식 먹기 직전이나 주변에 사람이 있는 경우 시청을 지양하는 것을 권장한다.[2] 다만 질병이 있는 경우 특유의 냄새가 나기도 한다.[3] 이런 것이 아니더라도 성관계를 자주해서 질의 조임력이 약해진 경우 방귀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 때문에 성적으로 문란한 여자로 오해받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4] 특히 남자가 이상성욕에 해당하는 스카톨로지거나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즐기는 S성향자라면 오히려 좋아하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에서 더욱 수치심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