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17:46:44

트로이우스 트라고이디아

파일:Troias_tragoidia_Comics.jpg
코믹스
[ruby(질풍노도의 불사전차, ruby=트로이우스 트라고이디아)]
[ruby(疾風怒濤の不死戦車, ruby=トロイアス・トラゴーイディア)]
Τροίας Τραγωδία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A 대군보구 2~60 50명
삼두 전차. 말은 해신 포세이돈에게 하사받은 불사의 신마(神馬)가 2필, 도시에서 약탈한 명마가 1필.
그 신속으로 전장을 유린한다. 속도 향상에 비례해 추가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최고 속도에서는 마치 질주하는 거대한 예초기와 같다.
▶ 소설판 4권의 스테이터스 설명란
Fate/Apocrypha에 등장하는 보구.
1. 개요
1.1. 군마
2. 능력3. 작중 활약4. 기타

1. 개요

아킬레우스보구이자, 라이더 클래스로서의 본래 무장.

신마 2필과 명마 1필이 이끄는 삼두 전차.

1.1. 군마

전차를 끄는 3필의 말들. 작중에서는 이들 말들을 묶어서 군마(軍馬)라 통칭한다.

2필의 신마(神馬)와 1필의 명마(名馬)로 이루어진 이 말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스피드를 자랑하며, 허공을 딛고 하늘을 날 수도 있다. 양 옆에 발리오스와 크산토스가 중심이며 중앙의 페다소스는 보조 역할.
  • 신마(神馬) 발리오스 & 크산토스
    해신 포세이돈펠레우스(아킬레우스의 아버지)의 결혼 축하 선물로 준 2필의 신마. 본래 불사(不死)지만 서번트의 보구로 소환되면서 크게 하향. 그래도 서번트 수준의 튼튼함을 보유한다.
    크산토스는 여신에게 받은 능력 덕분에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대화도 할 수 있는데[1] 위기 상황에 놓인 주인에게 즐겁게 빈정거리고 오디세우스의 해군을 상대로 싸우면서 아폴론과 만담을 하는 등 성격이 꽤나 안 좋다. 그걸 보고 질린 표정을 짓는 것을 보아 발리오스는 성격이 좀 나은 모양이다. 크산토스의 경우 Fate/Grand Order 후지마루 리츠카는 잘 모르겠다에서의 성우는 반 타이토다.
    참고로 발리오스와 크산토스가 불사인 이유는, 제우스 사냥개로 불리기도 하는 하르퓌아이(가이아-폰토스 아들 타우마스와 3천 오케아니데스 호박빛 구름 여신 엘렉트라 딸들) 포다르게와 서풍의 신 제피로스의 자식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반신. 발리오스와 크산토스는 원전인 일리아스에서 "포다르게의 말" 이라고 서술된다. 당연한 수순이지만, 그리스 이문대(올림포스-아틀란티스)에서는 포다르게가 속한 하르퓌아이와 제피로스가 속한 아네모이 전부 올림피아마키아에서 부모 따라 죽고 흡수당했기 때문에, 이문대 버전은 아예 태어나지 못했다.
  • 명마(名馬) 페다소스
    희대의 준족을 뽐내는 명마. 아킬레우스가 신마 2필을 타고 에에티온의 도시를 습격했을 때 빼앗은 거다.
    꽤나 단순하게 서술되어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아무리 보조 역할이라지만 그냥 말 주제에 해신이 결혼 선물로 준 신마와 발을 맞춰 음속 이상으로 날아다니는 비범한 녀석이다(…). 이 덕에 히포그리프, 벨레로폰, 갓 불을 비롯한 환상종들은 신수 주제에 그냥 말한테 속도로 발렸다.[2]

2. 능력

초음속 질주 보구. 이 전차는 하늘을 날 수 있는데[3], 정지 상태에서 순식간에 음속을 넘어 가속하기도 하며, 음속을 넘어서는 흑의 아처의 화살보다도 빠르게 날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음속이 대략 시속 1200km 정도로 계산되니 메두사벨레로폰(시속 500km)이라던가, 아스톨포히포그리프(시속 400km)를 훨씬 능가하며[4] 어쩌면 극초음속의 영역에 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이렇게 쩔어주는 스피드로 관성의 법칙 따윈 씹어먹는 기동성을 보여준다.[5] 이 전차가 돌진하는 모습은 믹서기에 비유되며, 그냥 질주하기만 해도 지면째로 졸병들을 갈아버리면서 전장을 유린하고, 점보 비행기마저 뚫어버린다. 그 돌진 공격은 회피불능, 방어불능, 위력은 절대적이라 언급되는, 공방 모든 면에서 거의 완벽한 탑승물이다.

단점은 마력 소모량. 라이더로 소환된 아킬레우스의 보구 중에서 가장 마력 소비가 심한 게 이 전차다. 아킬레우스가 전차를 꺼내면 마스터는 사실상 서번트 2기 분량의 마력 공급을 감당해야 한다. 아킬레우스를 제대로 다루려면 초일류 마스터쯤은 되어야 가능하다. 이 때문인지 히가시데는 "아킬레우스는 마력을 쓰면 쓸수록 강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나무로 가득해 장애물이 많은 숲에서는 쓸 수가 없다고 언급된다. 다만 이는 일반적으로 라이더 클래스의 탑승물 대다수가 가진 단점이라 하고, 거기다 이 언급이 나온 것은 숲 속에서 싸우는 게 유리한 아처와의 싸움이었기에, 그냥 사용불가라는 것이 아니라 장애물을 전부 갈아버리며 싸우면 시야에 지장이 많아 빈틈이 잔뜩 생기니 못 쓴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6] 일반적인 근접전 클래스와 싸우는 거라면 어차피 전차에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위험하니 해당되지 않을 듯하다.

3. 작중 활약

1권의 전투에서는 진명이 노출되는 걸 막기 위해 안 쓰겠다고 뻐기고 맨발로 나갔다 흑의 아처로 인해 전차로 후퇴한다. 도망가면서도 아닌 듯한 분위기였다고. 2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전차를 사용한다. 하지만 흑의 캐스터의 책략에 걸려 일시적으로 정지당한다. 액상형 골렘을 치어버려 터트린 뒤, 그대로 말들과 전차의 바퀴를 감싸서 굳혀버린것. 창검으로 베어버리면 그만이지만, 흑의 아처를 잡기위해 전차를 영체화한뒤 숲으로 들어가버렸고, 그 이후로 더 이상의 사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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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에서는 허영의 공중정원 방위에서 맹활약한다. 대성배를 통한 무한 마력과, 차폐물이 전혀 없는 드넓은 공중을 바탕으로 마음껏 그 속도를 누리는데, 무려 초음속으로 지그재그로 움직인다. 그런 그 앞에 흑의 진영이 준비한 점보 제트기들은 추풍낙엽처럼 격추되지만, 흑의 아처의 신기에 달한 사격에 페다소스가 저격당해 소멸, 아직 전차를 탈 수 있었지만 계속 타고 있다간 당한다는 예감을 받고 전차에서 내려 돌려보냈다.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에서는 파리스를 태우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포대로서 활약한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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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리얼 설정화
  • 보구명인 트로이우스 트라고이디아(Τροίας Τραγωδία)는 '트로이의 비극'이라는 뜻.
  • 디자인에 대해서는 팬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중에 최속의 보구라는 컨셉에 걸맞은, 마치 슈퍼카가 연상되는 날렵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라는 평.
  • 애니메이션에서는 영 연출이 심심하다고 생각했는지, 녹색의 오오라가 휘몰아치며 질주하는 것으로 그려졌다.# 이에 대해서는 고르디우스 휠의 애니메이션 연출과 많이 비교당하는 편.


[1] 원전인 일리아스에서도 아킬레우스의 최후를 예언하지만, 복수의 여신이 크산토스가 말을 할 수 없게 막아버린다.[2] 물론 갓 불은 속도보단 위력이 주력이고, 벨레로폰 또한 의외로 강한 방어력이 강점이며, 히포그리프도 공간이동이 있으니 차별화가 되기는 하지만...[3] 말들과 전차 모두 허공을 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4] 그래서 애니메이션 2쿨 오프닝에 나오는 라이더 클래스, 아킬레우스와 아스톨포가 서로의 전차와 히포그리프를 타고 싸우는 장면은 그저 코미디. 사실 속도가 같아도 코미디다.[5] 최고속도 상태에서 지그재그로 날아다니기까지 한다.[6] 고르디아스 휠은 성배 문답을 위해 아인츠베른 성으로 접근할 때 결계를 박살내고 숲을 갈아버리며 접근한 바 있긴 하지만, 이는 긴박한 전투 중이 아니라 그냥 방문이었다. 또한 이후 레이스 할 때도 숲(원생림)을 파괴하긴 했지만 이는 낫만 들이민 거고 전차 본체는 탁 트인 도로에 있었다. 작중 서술론 나무들로는 전차 속도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한거보면 정면이라도 큰 의미는 없어보이긴 한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중전차로 비유되는 고르디우스 휠조차 벽돌 등이 장애물이 되어 버리면 부순다하더라도 속도가 감속한다는 뜻이니 어지간한 탑승물들은 벽돌은 물론 나무나 기타 장애물이 있는데선 쓰기힘든건 사실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