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Apocrypha | ||
Fate/Grand Order |
이 세상의 것이 아닌 환마 - 히포그리프 (この世ならざる幻馬 / Hippogryph) | |||
랭크 : B+ | 종류 : 대군보구 | 레인지 : 2~50 | 최대포착 : 100명 |
상반신이 그리폰, 하반신이 말이라는 본래 "있을 수 없는" 존재인 환수. 신대의 짐승인 그리폰보다 랭크는 뒤떨어지지만 그 돌격에 의한 분쇄 공격은 A랭크의 물리공격에 필적한다. 본래 "있을 수 없다"고 여겨지는 그리폰과 말의 혼혈이라는 출신에 의해 그의 존재는 매우 애매하여 차원의 틈새에 일시적으로만 그 몸을 둘 수 있다. 이것에 의해 온갖 공격을 투과하면서 이동할 수 있다.[1] ▶ 소설판 3권,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의 스테이터스 설명란 |
1. 개요
아스톨포의 애마(愛馬). 괴조. 환수이면서도 보구로 취급된다.그리폰과 암말 사이에서 태어난 환수. 상반신은 독수리,[2] 하반신은 말이다. 환상종 중에서 손꼽히는 뛰어난 환마. 비행속도는 시속 400km. 그 돌격에 의한 분쇄 공격은 A랭크 물리공격에 필적한다.[3] 비행하는 동안에는 날개에서 흘러내리는 마력 입자가 반딧불처럼 빛을 내다가 사라진다.
마수 그리폰이 암말을 잉태시켜서 태어나는 게 히포그리프다. 단, 히포그리프는 본래 있을 수 없는 존재이다. 왜냐하면 그리핀은 포식자이고 말이 피식자인 이상 이 두 종 사이에서 새끼가 태어날 리 없기 때문이다. 히포그리프는 어디까지나 언어상, 철학적인 상징으로서 존재할 뿐이었다. 아스톨포 일행이 등장하는 광란의 오를란도에서 히포그리프가 등장하는데, "히포그리프가 등장하니까 아무리 이상한 이야기라도 있을 수 없는 건 아니다"라는 의도가 함축된 것.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사악한 대마술사 아틀란테스가 가진 물건이었으나 브라다만테에게 패배한 후, 어둠의 방패와 함께 브라다만테에게 소유권이 양도된 걸로 나온다. 그런데 그걸 아스톨포가 가지고 있는 건 브라다만테가 남편인 로제로에게 줬는데[4] 원전에서 히포그리프를 타고 지구 한 바퀴를 일주하다 도중 마녀에게 잘못 넘어가 나무가 되어있던(...) 아스톨포를 구해주게 되는데, 이후 여러 과정을 거치며 아스톨포에게 넘어가게 된 것. 그래서 브라다만테도 라이더 클래스로 소환될 경우 히포그리프가 딸려나온다.
그래서 랜서로 처음 현계한 브라다만테는 "걔, 혹시 내가 탔던 히포그리프야? 맞구나?! 왜 남의 애를 아무렇지도 않게 타고다니는 건데!"라고 항의하는데 아스톨포는 "그래도 내가 현계했을 때 따라왔고 내가 쭉 타고 있었으니까 얘도 내 게 맞다고 할 수 있잖아~"라고 우긴다(...).
2. 진명개방
진명개방시 차원도약을 한다. 세계의 뒷편으로 잠시 이동해서 일시적 무적이 되는 능력. 이 능력을 사용하는 중이라도 이동거리는 동일하다. 예를 들어 50m 이동할 시간만큼 이 능력을 써도 50m를 이동하는 건 동일하다. 그랜드 오더에서는 히포그리프가 날아가면서 순간 순간 사라짐과 나타남을 반복하는 연출을 보여줬다.(참고)단점은 마력 소비의 연비가 나쁘다는 것. 비행하는 것뿐이면 마력 소비는 그리 심하지 않지만, 진명개방을 하면 A랭크 보구 전력 해방에 필적하는 양의 마력이 히포그리프를 전개하는 동안 끊임없이 소모된다. 카사 디 로게스틸라와 동시에 사용하면 일류 마술사도 5분을 못 견디는 마력소모량.
히포그리프는 있을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존재 자체가 불안정하다. 그래서 진명개방을 하면 그 특성이 더욱 심화되어 일시적으로 존재가 소멸하면서 다른 차원으로 도약할 수 있다. 그곳은 영혼만이 갈 수 있는 환상종들의 장소. 보구로 소환된 히포그리프는 살짝 엿볼 순 있어도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장소, 세계의 뒷면이다.
Fate/EXTELLA LINK에서는 공중에서 내리꽂혀 회전하며 바닥을 뚫어버리고 나와 이타노 서커스를 찍으며 일군을 쓸어버린다. 다만 이는 판타즘 서킷의 효과로 대군용으로 효과가 변화한 결과물이다.
3. 기타
배경 없는 추출본 | |
Fate/Apocrypha 마테리얼 설정화 | 인연예장 이 세상의 것이 아닌 환마 |
여담으로 아스톨포는 그리폰을 탄 적도 있다면서 히포그리프를 보구로 들고 왔다. 웬만하면 하반신이 사자인 그리폰이 낫지 않나... 실제로 보구 설명에서도 그리폰이 히포그리프보다 랭크가 높다고 나온다. 그러나 강하지는 않지만 유용한 특수능력을 지닌 조커라는 아스톨포의 스타일을 보면 그냥 강한 그리폰보다는 기묘한 능력을 가진 히포그리프가 더 어울린다.
2권에서는 적의 어새신의 EX급 마력포에 집중 포화를 당해 추락하여 부상당한다. 히포그리프를 진명개방 했다면 돌파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마력소비로 희생될 호문쿨루스들을 위해 그러지 못했다.
보구 랭크와는 별개로 '신비'의 랭크는 행잉 가든 오브 바빌론과 거의 동등하다. 그래서 히포그리프의 돌진 공격으로 행잉가든의 흑관을 들이박아 파괴할 수는 있는데, 부딪칠 때의 충격으로 히포그리프도 부상을 입는다. 5권에서는 아스톨포와 함께 근성을 발휘하여 흑관 11기를 전부 파괴하는 데 성공한 후 넉다운한다.
사무라이 렘넌트에서 등장하는 마술서 홍옥의 서는 히포그리프의 가죽을 무두질한 소재로 장정되었다고 한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는 페아포 콜라보로 히포그리프 봉제 인형(ヒポぐるみ)이나 발렌타인 선물로 거대 히포그리프 인형을 구다오에게 주기도 했으며, 아스톨포의 인연예장으로도 등장. 아스톨포와의 대화문을 보면 말만 안 통하지, 실상은 아스톨포보다 더 똑똑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폰이라 하는 환수가 일찍이 세계를 활보하였다. 사람이나 말을 잡아먹는, 흉포하기 그지없는 짐승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그리폰이 암말과 쌍을 이루면 히포그리포가 탄생한다고 전해진다. ...먹잇감과 짝을 짓는 동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 히포그리포는 본래 존재할 수 없는 마수 ...이다만. 「그럼, 어째서 내가 널 타고있는 거야?」 「꾸에 ー」 (의역 :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환상 또한 진실) 「모르는 건가 ー, 그렇겠지 ー, 그런 거겠지 ー. 나도 모르니까 말이지 ー」 「꾸아 ー」 (의역 : 오오, 세계는 환상으로 넘치는도다!) 「괜찮아괜찮아, 난 네가 좋으니까 ー! 봐봐, 꼬옥 ー 안아줄테니까!」 「구에 ー」 (의역 : 말을 좀 들어주세요.) ▶ Fate/Grand Order, 아스톨포의 인연예장에 나오는 텍스트 |
[1] Fate/Apocrypha 3권 스테이터스 설명 페이지에서 흐리게 보이고 그 위에 'le Secret♪'이라고 흑의 라이더의 낙서가 남아 있다. 나중에 반전을 위한 복선으로 쓰기 위해 감춘 것으로 보인다.[2] 정확히는 흰머리수리. 사람들이 흔히 독수리라고 말하는 멋들어지고 풍성한 깃털에 둘러싸인 두상을 지닌 건 검독수리, 흰머리수리같은 수리류이다. 진짜 독수리는 스캐빈저여서 머리에 털이 별로 없고 두상이 초라하다.[3] A랭크 보구가 아니다. 보구의 랭크와 물리대미지의 랭크는 그 기준이 달라 단순비교가 어렵다. 가령, C랭크 보구로도 A랭크 물리 대미지를 낼 수 있다. 다만 진명개방으로 돌격하는 것이 아니라서 판정도 물리 대미지 판정.[4] 이 때문에 브라다만테는 홀리 삼바 나이트에서 재회한 뒤에 히포그리프한테서 로제로의 냄새(?)를 킁카킁카하려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