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20:49:13

그리폰

파일:800px-Welsh_Dragon_(Y_Ddraig_Goch).svg.png 유럽 상상의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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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및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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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원과 표기3. 역사4. 특징5. 매체에서의 등장
5.1. 종족
5.1.1. 토탈 워 사가: 트로이의 그리폰5.1.2. Warhammer(구판)의 그리폰5.1.3. 엑소스 사가, 엑소스 히어로즈의 그리폰
5.2. 이름과 외형을 따온 것
5.2.1. ARMS의 금속생명체 그리폰5.2.2.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의 로봇 미르미돈5.2.3. The Big-O의 애마
5.3. 특징을 따온 것5.4. 기타
6. 실제

1. 개요

파일:external/i1083.photobucket.com/Griffin.jpg

독수리 혹은 의 머리 및 상반신과 날개, 사자의 하반신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신화 속 상상의 동물.

2. 어원과 표기

어원은 '굽은 것'이라는 뜻의 고전 그리스어 그륍스(γρύψ, gryps)이며, 맹금류의 굽은 부리를 가졌기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추정된다.[1] 이것이 그리스어 그뤼폰(γρύφων, gryphon), 라틴어 그리푸스(gryphus), 프랑스어 그리퐁(griffon) 등을 거쳐 영어 그리핀(griffin)이 되었다.

오늘날 영어에서는 griffin이라는 표기가 가장 많이 쓰이지만, griffin만 맞다는 규정은 없기 때문에 griffon이나 gryphon도 쓸 수 있다.[2] 한국에서도 별다른 기준 없이 그리핀, 그리폰 두 가지 표현이 혼용된다.

3. 역사

파일:터키 디딤 9.jpg
튀르키예 디딤의 아폴론 신전 유적에 남아있는 그리폰 부조

아주 오래된 상상의 괴물 중 하나로, 기원전 3천 년 전 이집트와 이란 지역에서 발견된 유물들을 시초로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지중해 동부 연안 지역 각지에서 그리폰을 묘사한 고대 유물들이 많이 발견되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도 등장한다.

민속학자 아드리엔 메이어(Adrienne Mayor)는 그리스-로마 시대에는 스키티아 지역에서 프로토케라톱스처럼 입에 부리가 달린 공룡 화석을 보고 그리폰을 실존하는 동물로 생각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고대에는 독수리, 매와 사자가 반반 섞이기만 했다면 그리폰이라고 했고 여러 가지 형태의 그리폰들이 있었다. 오늘날 알려진 독수리 또는 매의 머리, 상반신과 날개, 사자의 하반신이라는 형태는 중세 유럽에서 정형화된 것이다.

독수리, 매와 사자가 결합된 형태라는 점에서 날짐승의 왕과 들짐승의 왕이 합쳐진 왕권의 상징으로 여긴 경우도 있고, 인성과 신성을 동시에 가진 예수와 같다고 여긴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벽사의 상징, 보물의 수호자, 지식의 수호자 등 다양한 해석과 상징이 있다. 독수리, 매와 사자가 힘과 용기, 지혜, 위엄 등을 상징하며 중세 문장에서 인기가 많은 동물이었기 때문에 그리폰 역시 문장에 자주 사용되었다.

한편, 창작물에서는 독수리, 매+사자 조합이 아닌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워해머의 그리폰들은 하반신이 사자인 경우도 있지만 호랑이거나 표범, 재규어, 퓨마 등인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여러 매체에서 상반신에 굳이 독수리나 매가 아니라 , 오리, 참새 등 그냥 종류면 다 갖다 붙이는 식으로 다양한 형태를 만들어낸다. 심지어 날개만 있으면 된다는 식으로 이나 박쥐의 날개를 붙이기도 하며, 해적이 타고다니는 그리폰 컨셉으로 앵무새의 날개를 붙이기도 한다. 또는 그냥 등에 맹금류의 날개가 달린 사자도 그리폰이라고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3]

4. 특징

말고기를 매우 좋아한다.[4]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서도 그러하며, 히포그리프와는 달리 훈련을 시켜도 절제를 하지 못하고 말을 최대한 먹으려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황금을 좋아하고 지킨다는 전설도 있으며 이는 드래곤이 보물을 좋아하고 지킨다는 전승과 흡사하다.

전설에 따라 그리핀은 마노 알을 낳는다고도 전해진다. 이 전설을 모티브로 한 동화도 있다. 해당 동화에서 알 두 개를 낳은 그리폰 부부의 아내인 니아가 황금둥지를 갖고 싶다고 말한다. 남편 그리폰인 바빌은 그 말을 듣고 디오니소스, 네메시스를 돕고 많은 황금을 받아온다. 마지막으로 도운 제우스는 바빌에게 황금이 없으니 대신 황금 찾는 능력을 줬다. 그렇게 바빌은 황금을 잔뜩 얻어서 몸에 둘둘 말고 귀가했지만, 그 사이 니아는 사냥꾼들이 쳐들어와서 쏜 독화살들에 맞아 죽어 있었다. 사냥꾼들은 거기에 더해 그리폰 부부의 마노로 된 알 중 하나도 훔쳐가 버렸다(처음부터 사냥꾼들은 마노 알을 노리고 둥지를 습격한 것).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바빌은 자신의 황금을 미끼로 삼아 사냥꾼들을 둥지까지 유인하고, 사냥꾼들이 황금을 줍느라 정신이 팔려 궁지에 몰리자 바빌은 사냥꾼들을 모두 잡아먹는다. 바빌은 하나 남은 자식을 기르고 황금으로 니아의 무덤을 지키며 동화는 끝난다.

수메르 신화에 등장하는 괴조, 안즈와 상당히 흡사한 점이 많다.

덩치는 보통 크다고 묘사된다. 발톱으로 술잔을 만들만큼 크다고 나오기도 하며 이들을 길들여서 말처럼 탑승하는 기수들인 그리폰 라이더가 있다.

5. 매체에서의 등장

강력하게 등장하기는 하지만 비행이 가능한 유사 환상종 중 하나인 드래곤보다는 약하게 나오는 편이다. 작품에 따라선 신성한 환수로 묘사되어 어느 숲이나 마을, 왕국을 지키는 수호수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으며 더러는 말을 할 수 있는 지능을 갖춘 그리폰도 있다.

대체로 한 덩치 하는 것으로 묘사되며 인간이 타고 다닐 때도 많다(그리폰 라이더).

유래상 서로 연관된 환상종인 히포그리프도 같이 나올 때가 많다.

5.1. 종족

5.1.1. 토탈 워 사가: 트로이의 그리폰

파일:트사가_우두머리 그리폰.jpg

2021년 9월 발매된 신화(Mythos) DLC에서 히드라, 케르베로스와 함께 신화적인 괴수 중 하나로 등장한다.

5.1.2. Warhammer(구판)의 그리폰

파일:a52786933c380b187818469e4c03f5c3.jpg
황제 카를 프란츠의 그리폰 데스클로
올드 월드와 울쑤안에 사는 생물. 성격은 사납고 무자비하지만 다른 괴물들에 비해 흉포하지는 않다. 다만 전투력은 굉장히 강하기에 세계관에서 상위권의 괴물이다. 영역에서만 살고 사냥하며 사냥 외에는 불필요한 살생은 왠만하면 하지 않는다. 제국과 하이 엘프는 그리폰을 무서워하면서도 고귀한 생명체로 여기기에 길들이려고 한다. 특히 그리폰은 제국의 영물이자 상징이다. 덩치는 말의 3배이며 힘과 신체 스피드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해서 판금 갑옷을 손쉽게 파괴하며 매우 빠른 속도로 비행한다. 날고기를 좋아하며 먹이를 사냥헤서 먹지만 때로는 죽은 먹이를 고기로 먹기도 한다. 히포그리프와 매우 적대적이라서 만나기만 하면 한쪽이 죽을때까지 싸운다.

5.1.3. 엑소스 사가, 엑소스 히어로즈의 그리폰

인게임에 등장하는 많은 종족들 중 하나. 다만 이 종족에 속하는 캐릭터는 벤텐 한 명뿐이다. 엑소스 사가에서는 독수리 얼굴을 가진 퍼리였으나, 후속작으로 오면서 등에 날개가 달린 인간형[6]으로 변경되었다.

5.2. 이름과 외형을 따온 것

5.2.1. ARMS의 금속생명체 그리폰

유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가짜 거북과 함께 있던 그리폰.

키스 레드에게 이식된 어드밴스드 암스로, 나이트와 비슷한 블레이드를 양 팔에 장비하고 있다. 몸 전체에서 고출력의 초음파를 발생시켜 물질의 구조 자체를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무기가 확실히 강력한 무기인 모양인지, 암스 최강의 경도를 가졌다는 나이트의 검을 맥없이 부러뜨리고 맥스폼 나이트의 왼팔을 박살냈다. 그리고 전신을 초음파 병기화하여 전방위 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나중에 가면 초진동 나이프가 사이보그 부대의 "기본 장비품"이 되고, 넥스트는 몸 자체가 초진동 무기이니, 어드밴스드 암스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이건 에그리고리가 마음만 먹으면 그리폰 수준의 사이보그도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니까. 키스 레드가 쓰레기 취급 당한 것도 어쩔 수 없는 듯.

양산형인 모듈레이티드 ARMS와는 달리 변신이 자유라는 점 정도가 메리트.

첫 등장은 알 보엔 쌍둥이가 깽판을 치고 있는 걸 수습하기 위해 전장이 되어버린 학교 강당에 내려오면서 등장했다. 쌍둥이의 사이보그를 단 이격에 격파해 그 무서운 능력을 보여주고[9], 그를 원수로 여겨[10] 무턱대고 달려든 하야토를 한 방에 잠재웠다. 그리고선 제프 보엔을 살해하고 알마저 살해하려고 했으나 료 일행의 저지로 실패하고 하야토의 원수란 소릴 듣고 그들에게 진실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진실을 알고 싶다면 아부미사와 마을로 찾아가 보라고 말해주고 퇴각한다.

아부미사와 마을 절멸시 전투헬기부대와 함께 작전을 감독하기 위해 나타났다가 완전각성한 자바워크의 공격을 받아 얼굴에 상처를 입고, 헬기 부대가 전멸상태에 이르르자 잽싸게 도망가고 만다.

자신에게 재생되지 않는 상처를 입힌 자바워크를 탐내서 가우스 대령이 실행한 아이소라 시 고립작전 스네이크 헌트 작전에 참관했으나, 작전이 대령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초조함을 느낀 듯 단독행동을 나섰다가 하야토 일행을 만나게 된다. 나이트의 블레이드를 한손으로 막은 후 부러뜨리기 까지해 하야토와의 힘의 차이를 보여준 후 치명상을 입혔으나, 하야토가 복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동료를 지킬 힘을 원한다는 걸 깨달아 나이트를 완전해방시키고, 리벤지 매치를 벌이게 된다. 하야토가 말려든 행인에게 신경을 쓰는 바람에 외통수에 빠뜨리고 나이트의 창부분을 잡아 진동파쇄를 일으키려고 했으나, 그건 나이트의 함정이었고, 미스텔테인 창을 발동시킨 나이트의 공격에 양팔을 영구히 잃고 만다.[11] 최후의 발악으로 온몸을 진동무기화 시켜서 공격하지만 나이트의 일격에 허리를 파쇄당해서 죽고 만다. 죽으면서 하야토에게 자신은 아버지를 죽인 원수가 아니며, 자바워크를 얻어 그들을 넘어설 수 있을줄 알았다는 떡밥성 유언을 남기고 소멸한다.

5.2.2.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의 로봇 미르미돈

파일:external/battlecollege.wikispaces.com/35032_Griffon.jpg

시그나의 경장 워잭과 비슷한 속력을 갖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길잡이(Pathfinder)를 갖고 있는 몇 안 되는 경장 워잭이며 집중 점수를 소모하여 신속 능력을 발동하여 한 턴 간 이속 능력을 기병급으로 올릴 수 있다. 거기에 전력 돌격(Powerful Charge)이 붙어있는 할버드는 리치 무기이고 덤으로 위력도 경장 워잭 중에서는 높은 편으로 워캐스터나 중장 워잭과 같은 하드 타깃을 제외한 대부분의 모형에 돌격을 맞추면 죽이거나 상당한 타격을 입히는 강습형 경기갑. 장갑은 그렇게 높지 않지만, 왼팔에 방패를 들고 있으므로 최종 장갑은 어지간한 중장 워잭하고 비슷하다. 게임에서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다소 방어력[12]이 중장보병 수준으로 다소 불충분한 것이 아쉬운 점이다.

단독 모형 하나 혹은 둘에 불과한 저렴한 배치 비용과 사이라의 징벌 특유의 고효율 지원 모형, 대표적으로 비술사의 도움과 아군 미르미돈과 협공하는 것을 기본 전술로 삼는 여명수호단 무적대와의 상성이 매우 좋다. 무적대의 경우, 이름과 같이 아군 미르미돈과 같이 싸우면[13] 협공 보너스를 받아서 어마어마한 근접전 능력을 보여주는데, 경장 워잭이라 너무 크지 않은 중형 크기에 교전을 폭넓게 거는 리치 무기를 갖고 있으며 배치 비용이 싸고 운용에 집중 점수가 많이 들지 않는 그리폰은 이 임무에 아주 잘 어울린다. 무적대 부대장의 기갑 통제(Jack Marshall) 하에서 싸워도 좋고 기갑 운용 능력(Drive)이 있는 단독 통제관인 여명수호단 대장 휘하에서도 충분히 잘 싸운다.

약점은 샤일 계열 미르미돈이 대부분 갖고 있는 역장 생성기에 대한 의존[14]과 기갑 통제로 움직이기에는 신속 능력이 요구하는 집중 점수[15]를 보충할 다른 수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행히 전자와 후자 모두 전술한 사이라 단독 모형인 비술사로 상당 부분 만회가 된다. 비술사 자신이 수리 능력이 있는 정비공이며, 동력 증폭을 통해서 집중 점수가 없는 미르미돈에게 집중 점수를 부여 가능하기 때문이다.

5.2.3. The Big-O의 애마

검은색 세단. 자동차이지만, 작중에서는 주인공 메카인 Big O만큼이나 자주 활약했었다. 배트모빌급.

기본적으로 본드카 같은 이미지로 기관총, 미사일 등을 상비하고 있으며, 이는 로져의 손목시계로 무선 조종이 가능하다. 거기다 추적에 대한 대책으로 검은 색에서 붉은색 색상으로 표면 도색을 바꾸는 것이 가능해 군경찰의 추적을 떨쳐낸 적도 있다. 주차할 때에는 장갑판을 두르는 것으로 도난 대책을 세울 수 있으며, 이 장갑판을 이용하여 적의 총격을 막아내기도 한다. 게다가 이 장갑판은 밖에서는 검게 보일 뿐이지만,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있는 듯. 여기에 색적 능력도 뛰어나서 적의 공격을 미리 알아채어 경고해주기도 했다. 다만 위치가 어딘지는 알려주지 않아서, 위에서의 공격에 박살나긴 했지만. 작중에서 대체 어떻게 올라갔나 싶은 곳에 짠하고 등장하기도 한다. 이 쯤되면 비행기능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될 지경. 보기에 따라서는 주역기인 빅 시리즈들보다 첨단 기술로 보이는것들이 탑재되기도 했는데 그걸 적용받은 기체의 사이즈를 생각해보면 이쪽이 더 오버테크놀러지 스럽다.

5.3. 특징을 따온 것

5.4. 기타

6. 실제



[1] 구부러진 것과 맹금류의 부리를 연관시킨 표현으로는 한국어의 '매부리코'가 있다. 단, 이 경우엔 구부러진 것에 새 관련 단어를 붙인 것으로 방향이 반대이다.[2] 비슷하게 생긴 괴물인 히포그리프도 hippogriff라는 철자와 hippogryph라는 철자 둘 다 쓴다.[3] 다만 이 형태는 엄밀히는 그리폰보다 키메라에 가까워서 키메라라고 칭할 때도 있다.[4] 그래서 말(hippo)과 그리폰(gryphon)을 교배한 히포그리프(hippogryph)는 '(피식자와 포식자가 교배했으므로) 있을 수 없는 존재'라는 뜻으로 자주 쓰이다가 어느 순간 별개의 환상종이 되었다.[5] 번역명은 워크래프트 3까지만 해도 '그리폰'이었는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후로 '그리핀'으로 바뀌었다. 그리폰 라이더에 관한 정보는 그리핀 기수 항목 참조.[6] 엘프처럼 귀가 길쭉하다.[7]그리폰크루거와 함께 설립한 기관이 그리폰&크루거이다.[8] 그런데 체인지 그리폰으로 렛츠 체인지를 한 뒤에 배경으로 나오는 그리폰의 경우, 머리 부분이 독수리가 아닌 사자의 머리다보니 그리폰보다 만티코어에 가깝다.[9] 양 손에 암스를 발동시켜 간단하게 사이보그를 박살내버리자, 주변인물들은 양 손에 암스를 장착했다며 경악을 금치 못 했다. 전혀 그런게 아니었는데 암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인물들만이 있었으니 당연하다고 할까...[10] 죽인건 키스 블랙이었지만 키스 시리즈가 클론 집단인지라... 착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11] 나이트의 미스텔테인 창은 자바워크의 손톱과 마찬가지로 안티암스 웨폰이다. 자바워크의 손톱 이외의 안티 암스 웨폰의 존재는 이시점까진 에그리고리는 커녕 하야토 조차도 몰랐기에 저지른 실수.[12] DEFense, 얼마나 피해를 줄이는지를 결정하는 장갑(ARMor)과 달리 얼마나 적의 공격에 맞지 않느냐를 결정하는 능력치. 일종의 회피율이며 높을 수록 잘 맞지 않는다. 많은 공격을 받을 수록 장갑에 비해서 중요해지는 수치로 유폭이나 일부 주문에 피격될 경우, 그리고 넘어질 경우에는 방어가 불가능하다.[13] 정확히는 아군 미르미돈이 교전을 걸고 있는 적을 공격하면[14] 생성기가 고장나면 길잡이와 신속 능력이 사용 불가.[15] 다른 능력은 대부분 기갑통제 이점으로 상쇄할 수 있지만 신속만은 집중 점수가 반드시 필요하다.[16] 설정상으로는 땅새지만 자세히 보면 그리폰이다.[17] 축구소설 폭군의 필드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축구단 수원 그리핀도 이것에서 유래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