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thclaw
데스클로
1. 개요
제국의 황제 카를 프란츠의 그리핀[1]이다.2. 설정
우드 엘프에게 선물받은 알에서 태어난 데스클로는 올드 월드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강력한 그리핀이고, 황제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황제가 피의 요새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었을 때 라익스가드들이 구출하러 오기 전까지 3시간 동안 근처에 오는 모든 것을 죽이며 황제를 보호할 정도로 영특한 데스클로는 황제가 낮 동안 우리에서 풀어주면 자유롭게 알트도르프의 하늘을 날다가 저녁이 되면 알아서 우리로 돌아온다고 한다.엔드 타임에선 헤페겐 전투 때 왈라크 하콘의 공격으로 추락해 날개를 다쳐 날 수 없는 부상을 입었는데, 그레고르 마탁이 치유해주었다. 이후 지그마가 알트도르프 공성전에서 사망한 카를 프란츠[2]에게 빙의해 강림한 이후에도 그를 따랐고 미덴하임 전투에서 아카온의 악마 말 도르가와 동귀어진 한다. 지그마가 카를 프란츠의 몸에 빙의해 나타나고 나서도 그가 자신의 옛 주인이 아닌 걸 알지만 그럼에도 충실히 그를 섬겼다는 묘사가 있는 걸 보면 확실히 영물은[3] 영물인 모양.[4]
3. 기타
8판에서 카를 프란츠와 함께 새로운 미니어처 모델을 받았다. 하지만 후속작인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는 그리폰을 탄 프리 길드 장군 모델로 격하되어버렸다.3.1.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
데스클로의 모델링 |
데스클로는 카를 프란츠가 16레벨로 올라야 해금되는데 16레벨 이전과 16레벨 이후의 성능차이가 너무 큰지라 '사실 데스클로가 진정한 제국의 황제요, 카를 프란츠는 데스클로의 애완인간이다.'라는 밈이 생겼다. 이는 일명 지그마 수신기, 창문세 성애자 등으로 불리는 카를 프란츠를 대표하는 별명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4. 관련 문서
[1] 일반적으로 흰머리수리의 상반신 + 사자의 하반신로 표현되는 다른 매체의 그리핀들과 달리 데스클로는 검독수리의 상반신 + 호랑이의 하반신 형태다.[2] 글롯킨 중 오토 글롯을 상대하다가 사망한 상태였다.[3] 그리핀은 제국에서 신성한 영물로 여긴다.[4] 이때 지그마는 카를 프란츠가 누구인진 몰랐지만 카를 프란츠의 몸에 남아있던 기억을 통해 데스클로가 청년 시절의 카를 프란츠의 손에서 자란 것과 피의 요새 전투에서 필사적으로 기절한 카를 프란츠를 지켰던 것을 보고 그저 "미안하구나. 모든 것이 미안하구나."라며 종말을 막지 못한 자신의 무력함을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