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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록의 종마, 도르가
Dorghar, the Steed of the Apocalypse
1. 개요
워해머 판타지, 에이지 오브 지그마의 등장인물.카오스의 여섯 보물 중 하나이자 에버초즌 아카온을 태우고 다니는 악마-탈것으로, 체인질링처럼 수많은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데 말, 표범, 썬더터스크 같은 짐승뿐만 아니라 번갯불이나 혜성같은 모습으로도 변신할 수 있다. 본래의 모습은 부정형의 변화무쌍적인 검은 불꽃의 악마다.
구판에서는 아카온이 신전기사 시절부터 타고 다닌 말 오베론의 모습을 주로 취하고 다닌다.
2. 설정
야수 수집이 취미인 슬라네쉬의 데몬 프린스 아그라몬(Agrammon)에게 수집되어, 남부 카오스 황무지에 위치한 아그라몬의 궁전에 갇혀 있었다. 체인질링으로부터 도르가에 관한 정보를 얻은 아카온이 아그라몬의 궁전에 잠입해 아그라몬이 수집한 야수들을 모은 장소로 가 도르가를 풀어줬다. 처음에는 자신을 길들이려는 아카온을 거부하며 싸웠지만 끝내 굴복해 저항을 포기하고 아카온을 주인으로 받아들여 이후 수많은 전장에서 아카온을 태우고 다니게 된다.[1]2.1. 엔드 타임
미덴하임 전투에서 아카온이 카를 프란츠의 몸에 강림한 지그마 헬든해머와 맞붙었을 때 도르가도 데스클로와 싸우다 동귀어진당해 카오스 렐름으로 사출한다.2.2. 에이지 오브 지그마
카오스 데몬이라서 다시 부활했다. 카오스의 반신으로 승격된 아카온을 따라 카오스 신들의 마지막 시험에서 아카온이 처치한 블러드써스터, 로드 오브 체인지, 그레이트 언클린 원을 흡수해 머리가 셋 달린 카오스 키메라로 변한다.[2]
3. 기타
토탈 워: 워해머에서 아카온의 탈것으로 등장한다.토탈 워: 워해머 3에서는 카오스의 전사 팩션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도르가도 일반 카오스 군마들보다도 덩치가 커졌고 신규 공격 모션을 받았다.
사실 아카온의 설정이 처음 등장하는 워해머 판타지 5판의 서플인 챔피언 오브 카오스(Champion of Chaos)에서는 이름이 도르가가 아닌 W'Soraych로 되어있다. 이후 6판 카오스 아미북에서 도르가가 되었다가 스톰 오브 카오스의 배경설정에서 다시 이름이 W'Soraych로 돌아가는 등 초기에 다소 설정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4. 출처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Dorgharhttps://ageofsigmar.fandom.com/wiki/Dorghar
[1] 아카온과 도르가의 첫만남[2] 올드 월드의 파멸 이후 카오스 4대신은 아카온을 자신만의 챔피언으로 만들고자 유혹하지만, 아카온은 에버초즌으로서 신들을 동등하게 섬기는 입장을 고수하려 한다. 그러자 신들은 아카온에게 온갖 시련을 내리지만, 아카온은 자신의 힘과 지혜로서 이 모든 것을 극복해 버리고 결국 카오스 신들에게서 모든 카오스의 챔피언임을 인정받고 오히려 이전보다 더 큰 축복을 받는다. 이 카오스 신이 내린 마지막 시련에서 신들은 자신의 최상급 대악마들을 아카온에게 보내게 되는데, 아카온은 이들을 모두 이겨냈고 이후 도르가가 대악마들을 잡아먹고 키메라 형태로 변화했다. 한편 슬라네쉬의 머리는 없는데, 이 때 슬라네쉬는 이때 엘프의 신들에게 사로잡힌 상태라 아카온에게 시련을 내릴 겨를이 없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