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2:18:14

바쉬토르


언디바이디드 계열 인물들
공동: 벨라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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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htorr the Arkifane, Soul Forge King
아키페인 바쉬토르, 영혼 대장간의 왕

파일:DiDl85cOZm329hOE.jpg

1. 개요2. 설정3. 행적4. 미니어처5. 기타6. 출처

1. 개요

[1]
Warhammer 40,000의 9판에서 추가된 카오스 언디바이디드 계열 데몬으로 벨라코르와 비슷한 카오스 반신급 위치에 있는 강력한 악마다.[2]

2.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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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대장간의 주인이자 대장장이 악마인 바쉬토르는 카오스 신들이 벌이는 소위 '위대한 게임'에서 중립을 지키며, 소울 그라인더를 비롯한 각종 무기들을 만들어 카오스 신들과 그 신하들, 부하들 모두에게 판매하는 무기상 역할을 한다.

바쉬토르는 기술적 혁신과 실험을 통해 창조되었으며 네크론의 탄생과 저주받은 파운딩,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의 창설과 같은 물질계의 사건에서 힘을 얻는다. 그러나 바쉬토르는 자신의 지위에 만족하지 않고 완전한 카오스 신 그 자체가 되길 갈망한다. 바쉬토르의 사악한 기계를 만들고 타락시키는 능력은 눈에 띄진 않았지만 벨라코르 등 다른 악마들의 질투와 분노를 일으키게 만들었다.

다른 악마와 달리 거짓말을 하거나 목표를 숨기는 경우가 거의 없고 확실하나, 굉장히 가혹한 댓가를 조건으로, 악마들을 대상으론 영혼과 진명까지 걸어야하는 명확한 계약을 체결한다. #

영혼의 대장간은 카오스 데몬들에게 무기들을 공급하는 아주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이곳이 파괴된다면 각자의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기므로, 영혼의 대장간이 공격을 받는다면 카오스 신 세력은 세력을 불문하고 무조건 지원하도록 맹약을 맺었다.

3.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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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균열 이후 전개되는 스토리 아크인 ‘징조의 방주’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하며 1편에서는 에제카일 아바돈의 앞에 나타나 비질루스 전쟁 때 엘다들에 의해 파손된 벤지풀 스피릿을 수리해 주며 '징조의 방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맹을 제안한다. 여기서 바쉬토르의 목적은 벨라코르가 그러듯이 자신이 다섯 번째의 카오스 신으로 승격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3편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다크 엔젤의 포트리스 모나스트리인 더 록을 공격한다. 하지만 다크 엔젤 챕터의 분전과 바쉬토르를 방해할 목적으로 갑자기 난입벨라코르에게 뒤통수를 맞고 삼파전으로 흘러간 탓에 실패.[3]

하지만 두 번째로 더 록을 공격하면서 다크 앤젤이 봉인하고 있던 투출차를 손에 넣어 카오스 세력만의 웹웨이를 만드는데 성공, 이것으로 카오스 세력이 워프 항해에 의지하지 않은 채로 은하계 각지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만들어 버렸다.[4]

퍼라이어 넥서스 캠페인에서는 아뎁투스 메카니쿠스네크론이 싸우고 있는 사이 난입해서 삼파전 구도를 만들었다.

4. 미니어처

파일:bIwkCs9UD3VMgHp3.jpg
기술의 데몬이라는 특징에 걸맞게 몸체가 임페리얼 나이트 세라스투스 나이트와 많이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그리고 로브만 씌우면 테크-프리스트와 비슷하다는 말도 있다.# 등 부분은 고위 테크프리스트인 아크 마고스들과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차량을 상대하는 특수 규칙이 많아서 기갑 차량을 주력으로 하는 아미를 상대로는 강하지만, 차량이 없을 때는 특수 규칙이 대부분 무효화 돼서 평범한 그레이터 데몬 수준의 능력만을 지닌다. 9판의 후반기에 등장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10판의 예상 파워 레벨에 맞춰 밸런스를 조정하는 목적으로 파워 레벨이 조금 약하게 설정된 감이 있다.

5. 기타

토탈 워: 워해머 3 캠페인에서는 벨라코르가 영혼의 대장간에 있는 대장장이 주인과의 계약을 통해 소울 그라인더 부대를 얻었는데, 이 대장장이 주인이 바쉬토르임이 높은 확률로 예상된다. 일단은 40k에서 처음 등장했지만 카오스 데몬의 특성상 판타지에서도 존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원래 영혼의 대장간의 주인을 묘사할 때 "주인들"이라며 복수로 표현했는데, 바쉬토르가 공개된 이후로는 일관되게 영혼의 대장간의 유일한 주인으로 묘사되고 있다. 작품 특유의 설정변경일 가능성이 크지만, 영혼의 대장간의 다른 주인들도 등장할 여지가 있을지도 모른다.[5]

본래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처음 등장했던 사일에스케가 40k에서도 등장하는데, 사일에스케의 설정 때문에 사일의 계약 불이행에 의한 피해자라는 말을 듣고 있다.# 추가된 설정에 의하면 바쉬토르나 사일이나 서로 척지기 싫어서[6], 추가적인 협상을 통해 사일이나 휘하에서 데모넷을 차출해 군세에 소울 그라인더의 지원을 받고, 그 과정에서 수확하는 영혼의 6개 중 하나의 영혼을 영혼의 대장간으로 보내주고 있다고 한다.

6. 출처

https://www.warhammer-community.com/2023/01/30/strike-a-bargain-with-vashtorr-the-arkifane-the-most-honest-daemon-youll-ever-meet/
https://wh40k.lexicanum.com/wiki/Vashtorr

[1] 트레일러에선 바쉬토르가 아바돈에게 거래를 제안하는데, 이때 바쉬토르의 목소리가 소름끼친다. 처음엔 기계음과 잡음이 심하게 섞인 어린아이나 노약자의 목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더니 뒤에 갈수록 기괴한 악마의 목소리로 변한다.[2] 벨라코르와 차이점이 있다면 벨라코르는 필멸자에서 데몬 프린스화를 거쳐 카오스 반신의 위치에 올랐다면 바쉬토르는 순도 100% 카오스 태생이다.[3] 당연히 바쉬토르는 머리 끝까지 분노하며 벨라코르와 협력관계인 아바돈에게 항의했지만, 애시당초 둘은 상하관계가 아닌데다 아바돈의 의사와 관계없이 벨라코르가 일방적으로 협조하는 관계다보니 깔끔하게 무시당했다.[4] 다만 문구에서 열쇠는 만들어 졌지만 열쇠에 맞는 자물쇠를 찾아야 한다는 떡밥을 던졌다. 출처 애초에 바쉬토르와 아바돈이 열쇠를 만든 건 웹웨이 차원 어딘가에 엘다들이 숨겨놨다는 신들의 무기가 숨겨진 금고를 위해서였다. 열쇠만 만들었을 뿐, 고행은 이제 겨우 시작이란 것.[5] 아니면 본래는 여럿이던 카오스 악마들 중 '바쉬토르'란 자가 대장간을 통합하고 다른 주인들을 숙청했을 가능성도 있다.[6] 바쉬토르 입장에서 슬라네쉬의 총애받는 사도들이면서도 무력과 권력이 굉장한 사일에스케에게 일방적으로 계약 이행을 하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뿐더러, 사일 역시 굳이 영혼의 대장간과 척을 질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