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nca Ostovich
비앙카 오스토비치
1. 개요
Warhammer(구판)의 등장인물. 키슬레프의 여전사이다.2. 설정
유리 코발렌코와 함께 Warhammer Fantasy RPG 2판 Career Compendium에 등장했다.비앙카 오스토비치는 키슬레프 북부 지방에서 페트레프(Petrev)의 무시무시한 아타만카(Atamanka) [1]으로 악명이 높다. 그녀는 대부분의 남자보다도 키가 크며, 그녀의 의례용 털옷을 입고 거대한 은 메이스(Bulava)를 들고 있을 때는 더욱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북부 기마 부족의 피가 흐르는 그녀는 몇 안되는 웅골 여성 아타만 중 하나이며, 가장 강한 전사가 아타만이 되는 웅골족 특성상 그녀의 힘과 탄력의 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 그녀는 제국인이나 고스포다르인들과 같은 약한 남부의 외지인들에 대해서 경멸하는 시선만을 보낸다. 페르테프 근방에서 그녀는 철권 통치를 하며 근처 마을의 아타만들을 지원가고는 한다. 그러다보니 웅골족 중 많은 부족이 그녀에게 빚을 지게 되었다.
그녀의 조상들은 카오스와의 대전쟁 당시 북부 황무지에서 카오스의 오염과 맞서 싸웠다고 하며 그에 대한 증거로 그녀의 대강당에는 기괴하게 뒤틀린 생명체들의 낡은 두개골들이 비치되어 있다. 다만 비앙카는 그런 거추장스러운 전리품보다는 더 간단한 것을 선호해, 벨트에 그녀의 희생자들의 이빨을 담은 가방을 차고 다닌다. 이때 이 이빨들은 단순히 적 뿐만이 아니라 그녀의 말을 안 듣는 마을 주민들에게서도 '기부'된 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그녀를 거슬리게 한다면 그녀는 이빨 가방을 흔들어보이고는 하며, 대부분의 경우 상대방은 숙연해지기 마련이다.
3. 기타
- 여자 버전 무로바의 일자라고 볼 수 있겠다. 물론 곰과도 맨손으로 싸운 괴인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 은 무기를 들고 다닌다는 점에서 토르의 신도로 추정되는데, 정작 토르 신도들은 날붙이가 없는 둔기나 한손무기를 기피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상한 부분. [2]
- 엔드 타임에서의 언급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