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Phar.미니어처 게임 Warhammer(구판)의 등장인물들. 미니어처로는 없고 설정과 일러스트만 존재한다.
총 2명의 인물들이 존재하는데, 출신도시도 다르고 시기도 각각 네헤카라 1왕조, 2왕조 대의 인물이라 구분해서 서술한다.
1.1. 마흐락의 왕 파
King Phar of Mahrak
사제여, 내 군대를 소집하라...
"Priest, summon my army..."
— 파 왕이 전쟁에 나가면서(King Phar goes to war)
"Priest, summon my army..."
— 파 왕이 전쟁에 나가면서(King Phar goes to war)
네헤카라 1왕조 이전의 인물로 네헤카라 1왕조와 7왕조[2] 시기를 연 불멸의 세트라의 최대 라이벌.
마흐락은 부유한 도시로 파 왕은 주변 지역의 그린스킨들을 격파하고 무역을 허용하면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인물이었다. 세트라의 군대가 진군한다는 소식을 듣고 왕가의 계곡에 매복해서 세트라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정도의 전술을 자랑했다. 생전에는 노환으로 죽기 전까지 수십 년 동안 마흐락을 다스리면서 세트라와 켐리 군단과 적대시했으며 여러 번의 포위전이 일어났지만 세트라는 파 왕이 버티는 마흐락을 함락시킬 수 없었다. 그가 죽고나서야 켐리(세트라가 다스리는 도시국가)는 마흐락을 점령하면서 네헤카라 전체를 통일하게 되었다.
네헤카라 6왕조가 나가쉬에 의해 멸망당하고 툼 킹으로 깨어난 최초의 왕 중의 하나로 그의 후손들이 켐리의 혈통에게 절하는 것에 분노한 파 왕은 켐리의 혈통들이 묻힌 피라미드들을 부술 것을 명령했고, 안장된 시체들을 꺼내서 불태우고 해골들은 산산조각 내버렸다. 이후 파 왕은 죽어서도 세트라랑 계속해서 싸운다고 한다.
다만 해당 설정은 6판 설정이고, 8판에서는 콰타르의 툼 킹으로 변경되었으며 파의 무기인 해골들의 도리깨도 네카프의 무기로 바뀌었다.
엔드 타임에서 마흐락이 친나가쉬파[3]에 함락당했지만 파 왕의 등장은 없어 행방이 묘연하다. 나가쉬의 군대와 싸우기 위해 출정했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이쪽은 엔드 타임에서 행적 자체가 안보이는데 밑의 인물의 최후와 혼동되는 편.
여담으로 무기는 일러스트의 묘사상 해골들이 꿰인 도리깨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1.2. 누마스의 파
Phar of Numas
네헤카라 2왕조 시기의 인물. 설정상 누마스의 진홍왕인 임라테피스와는 적대관계다.[4]. 툼 프린스인 50번째 아들로 드람크히르(Dramkhi)가 있다.
엔드 타임에서 나가쉬의 군세에 대항해서 소금 평원에서 크렐의 군세와 싸웠다. 하지만 다른 모타크인 디터 헬슈크니트와 모르가이스트의 개입으로 패배하고 그는 전차를 타고 퇴각한다. 이후 크렐의 군대와 싸웠다는 죄목으로 나가쉬에게 살해당한다.
2. 기타
이름의 유래는 파라오(Pharaoh)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툼 킹의 설정이 개정되면서 세트라의 대항마라는 포지션을 흑암의 아칸이 가져가버리고 파 왕은 구 설정으로만 남았고, 그가 사용하는 해골들의 철퇴는 네카프의 무기가 되어버렸다. 그래서인지, 이름이 같은 3의 인물과는 달리 엔드 타임에서 아예 언급이 없었다.
마흐락의 파 왕은 토탈 워: 워해머 2에서도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6판 설정과 8판 설정이 둘 다 반영되었는지 툼 킹의 랜드마크로 파 왕의 피라미드가 존재하는데, 위치는 마흐락이 아닌 콰타르에서 건설가능하다. 랜드마크 설명에 의하면 파 왕이 세트라 군대의 진군에 맞서 도전한다고 한다.
3. 출처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Phar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Phar_of_Numas
4. 관련 문서
[1] 다만 파 왕의 피라미드는 마흐락이 아닌 누마스에 있는 랜드마크다.[2] 네헤카라 문명으로서는 6왕조가 마지막. 6왕조는 나가쉬에 의해 멸망당했고 7왕조는세트라가 툼 킹으로 부활한 뒤에 개창한 왕조이다.[3] 정확히는 마흐락에 남아있던 툼 킹들이 나가쉬에게 세뇌당해서 복종하게 된다.[4] 임라피테스는 생전에 알카디자르를 섬긴 사제왕이었다. 툼 킹으로 부활한 후에 썬더후프 오거들과 싸웠는데, 오거들을 너무 얕잡아본 결과 전사했고 오거들은 임라피테스와 툼 킹 군대의 뼈를 빻아서 빵으로 먹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