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해머 판타지 하이 엘프의 공국과 통치자 혹은 주요인물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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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스 아나르 Alith Ana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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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책과 별칭 | 그림자 왕 the Shadow King 나가리드 대공 Prince of Nagarythe |
| 장비 | 자정의 돌 Stone of Midnight 그림자 왕관 Shadow Crown 달의 활 Moonbow |
| 종족 | 하이 엘프 |
| 지위 | 대공 |
| 나이 | 약 5200세 (IC 26세기) |
| 출신 및 소속 | 나가리드 |
| 성우 | 딜런 스프라우스 (토탈 워: 워해머 2) |
주저함은 죽음이요, 망설임은 나약함이다.
1. 개요
워해머에 등장하는 하이 엘프 진영의 나가리드를 이끄는 지도자다.2. Warhammer
본래 아나르 가문은 아에나리온과 말레키스를 섬기는 가문이었다. 말레키스가 식민지 건설과 드워프와의 친교 도모를 위해 외지로 나가자, 아나르 가문이 그 대리인으로서 나가리드를 통치했다. 문제는 나가리드로 말레키스가 복귀하자 그 동안 나가리드를 통치하던 아나르 가문과 본래 나가리드를 통치했어야할 말레키스의 사이가 조금씩 불편해졌던 것이다.[1] 이후 말레키스가 반역을 일으키자 울쑤안 충성파들은 아나르 가문을 중심으로 말레키스에 대항해 봉기했지만 무자비하게 진압당했다. 이후 아나르 가문의 최후 혈통인 알리스를 중심으로 게릴라전을 펼치고 있다. 알리스 본인은 반역 이후 나가로스로 가서 게릴라전을 하다가 실종되었다.알리스 아나르는 말레키스에 대한 복수심이 너무 엄청나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이라고 한다. 말레키스와 모라시는 모라시가 알고 있는 특별한 시술을 통해 젊음을 유지하는 것이고, 헬레브론은 케인에게 대량에 피를 바쳐 젊음을 되돌리지만 알리스 아나르는 이 엄청난 복수심 하나 때문에 지금까지 건재한 것이라고 한다. 때문에 말레키스가 그 '애송이 알리스 아나르'[2]가 도대체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있는지 모르겠다며 독백을 하는 장면도 나온다.
알리스를 따르는 아나르 가문의 엘프들을 나가리드로 부르는데 동족인 하이 엘프들은 이들이 지나치게 야만적이고 잔혹하다며 꺼림칙해 한다.[3]
2.1. 엔드 타임에서
엔드타임 시기에 케인의 화신이 되어 미쳐버린 티리온과 진정한 불사조왕이 된 말레키스간에 내전이 벌어지자 양쪽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다가 최후의 내전때 말레키스와 티리온 양쪽에 화살 하나씩 쏴서 티리온을 죽인다. 이때 알리스 아나르는 오랜 숙적이자, 원수인 말레키스를 저격할지, 아니면 케인의 검을 뽑은 이후 타락하여 엘프들을 막장으로 몰고가는 티리온을 저격할지 계속해서 고민했었다. 이때 자신의 부친과 조부의 영혼이 말레키스 곁에서 싸우는 것을 보고 말레키스를 돕기로 결심한다.[4]
이후 말레키스와 대면하여 통합된 엘프들의 미래에 대하여 논하며 만약 피닉스킹이 된 이후 폭정을 저지른다면, 자신이 쏘아놨던 화살촉이 말레키스의 심장을 뚫어버릴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 뒤 사라진다.[5] 하지만 정작 말레키스는 알리스 아나르가 사라진 뒤에 역시 애송이 알리스 아나르라고 그를 비웃는다. 왜냐하면 말레키스의 새 아내가 된 알라리엘이 화살촉을 제거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알리스 아나르가 나간 뒤에 말레키스는 그냥 화살촉을 던져서 버린다. 알리스 아니르에게 말레키스는 평생의 숙적이지만, 말레키스 입장에서 알리스 아나르는 그저 귀찮은 애송이 정도라는, 서로간의 인식차이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일화다. 단 룰북에서는 소설과 달리 어떤 방법으로도 알리스의 화살촉을 제거할 수 없었다고 나온다.
이후 아델 로른 숲에서 생존자들을 인솔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그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다. 아마 세상이 멸망하고 아델 로른도 소멸하면서 운명을 같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4.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
|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의 전설적인 군주 목록 |
|
| 하이 엘프 | ||
| 2부 | The Queen & The Crone | |
| 티리온 | 테클리스 | 광명의 알라리엘 |
| FLC | The Warden & The Paunch | FLC |
| 알리스 아나르 | 한 품은 자 엘타리온 | 임릭 |
||<|2> ![파일:알리스초상화.png]()
||<tablebordercolor=#C41D1C><tablebgcolor=#fff,#191919><#0888C3> 알리스 아나르
Alith Anar ||
}}}}}}}}} ||
Alith Anar ||
| 그림자왕 알리스 아나르는 말레키스가 저지른 죄악에 대한 응보로, 모든 다크 엘프의 끔찍한 죽음을 원하는 복수귀입니다. | |||
| 병종 | 군주 | ||
| 강점과 약점 | ▲ 장갑 관통 사격 ▲ 사거리 우수 ▲ 선봉 배치 | ||
| 전투원 | | ||
| 생산비 (커스텀 전투) | 1000 | ||
| 생산비 (캠페인) | 1000 | ||
| 유지비 (캠페인) | 250 | ||
|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 능력치 펼치기 · 접기 ] {{{-3 | 생명력 | 4268 | |
| 질량 | 500 | ||
| (개체 크기) | 작음, 위협적임 (스플래시 공격을 홀로 받음) 발사체 유닛 관통 저항 : 2 | ||
| (지형지물 대응) | 얕은 물에서 근접 공격 -20% 얕은 물에서 속도 -20% 깊은 물에서 속도 -30% sharp_stones에서 속도 -30% 바위에서 속도 -5% 초목에서 속도 -5% | ||
| 장갑 | 40 | ||
| 리더십 | 80 | ||
| 속도 | 46 | ||
| 근접 공격 | 65 | ||
| (공격 주기) | 4초 | ||
| (무기 길이) | 3 | ||
| (근접 스플래시) | 중간 개체 크기 이하 4기 | ||
| 근접 방어 | 45 | ||
| 무기 피해 | 400 | ||
| 기본 피해 | 260 | ||
| 장갑 관통 피해 | 140 | ||
| 돌격 보너스 | 30 | ||
| 탄약 | 30 | ||
| 범위 | 300 | ||
| (정확도) | 기준 거리 : 250 에서 정확도 : 50 탄착군 면적 : 0.9 | ||
| (발사체 유닛 관통) | 최대 4 저항까지 관통함 큰 개체 크기에 멈춤 | ||
| (산병전) | 가능 (모든 방향 사격) | ||
| 사격 위력(10초 간) | 320 | ||
| 기본 사격 피해 | 100 | ||
| 장갑 관통 사격 피해 | | ||
| (발사체 유형) | 포격 (방패 무시 사격) | ||
| 장전 시간 | 9.9초 (기본 장전 시간 : 11초 장전 스킬 : 10) | ||
| 능력 | 어두워지는 하늘 그릇된 인도 미끄러움 고위 화살 일제 사격 (캠페인) 발사! (캠페인) 어두워지는 하늘 (캠페인) | ||
| 지속 능력 | 무용 부상 어두워지는 하늘 | ||
| 부대 속성 | 격려 선봉 배치 은신 (숲) 이동 중 사격 | ||
| 추가 능력치 | 공성 공격자 | ||
| 저항 | 사격 저항: 15% | ||
| 군주 특성 | 까마귀 군주 알리스 아나르가 활보하면, 까마귀들이 날아와 그림자 왕의 자취에 남는 시체로 만찬을 즐깁니다. |
| 유지비: 그늘을 걷는 자와 그림자 전사에 -50% (군주의 군단) 매복 성공 확률: +25% (군주의 군단) | |
| 격파 특성 | 그림자의 패배 아나르의 통치가 끝을 맞이했습니다. 그림자왕은 마지막 순간, 빛으로 걸어들어갔습니다. |
| 영웅 행동 비용: -15% (지역 지구) 영웅 행동 성공 확률: +10% (지역 지구) |
| 고유 능력 | ||||||
| {{{#!wiki style="margin:0 -12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2px -12px;" | 그릇된 인도 그림자 왕은 장난꾸러기 신 로엑의 추종자로서, 속임수와 혼란의 달인입니다. | |||||
| {{{#!wiki style="margin: -16px -10px;" {{{-3 | <rowcolor=#fff> 종류 | 기간 / 재사용 대기 시간 | 범위 / 사거리 | 목표 대상 | 효과 | 비고 |
| 발동 능력 은신 | 62초 90초 | 50m | 범위 내의 아군 | 탐지 불가 암행 저격 알리스 아나르의 모습을 생성 형상은 아무 피해도 입히지 않음 | 사용 횟수: 3 사용 조건: 근접전에서 벗어남, 디딤대에 있지 않음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그릇된 인도 대체 ] {{{#!wiki style="margin: -5px 0 -12px;" | 그림자 춤꾼의 부름 로엑의 춤의 저주에 사로잡힌 불행한 자들은 자신의 필연적 파멸을 향해 끌려갑니다. | |||||
| {{{#!wiki style="margin: -16px -10px;" {{{-3 | <rowcolor=#fff> 종류 | 기간 / 재사용 대기 시간 | 범위 / 사거리 | 목표 대상 | 효과 | 비고 |
| 발동 능력 은신 | 62초 90초 | 50m | 범위 내의 아군 | 탐지 불가 암행 저격 알리스 아나르의 모습을 생성 형상이 50%의 피해를 입힘 | 캠페인 한정 사용 횟수: 3 사용 조건: 근접전에서 벗어남, 디딤대에 있지 않음 |
}}}}}}}}} ||
| 어두워지는 하늘 전장 위의 허공이 화살로 가득 찹니다. 순수한 죽음의 장막이 하늘을 가리웁니다. | ||||||
| {{{#!wiki style="margin: -16px -10px;" {{{-3 | <rowcolor=#fff> 종류 | 기간 / 재사용 대기 시간 | 범위 / 사거리 | 목표 대상 | 효과 | 비고 |
| 지속 능력 증강(범위) | - | 35m | 범위 내의 아군 | 장전 스킬: +20 |
| 고유 장비 | |||||||
| {{{#!wiki style="margin:0 -12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 -12px;" | 나가리드의 그림자 | ||||||
| 세트 구성: 자정의 돌 그림자 왕관 달의 활 | 장비할 경우 다음 효과를 제공: 통치: +1 (모든 영지) 캠페인 이동 거리: 전투에서 승리한 후 +8% 제 아무리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도 항상 한 줄기 빛이 비치는 법입니다. | ||||||
| 자정의 돌 | 피해 감소: 17% 지속 능력: "자정의 돌" 이 보석은 원래 아에나리온이 모라시에게 선물로 주었던 것이지만 아나르가 다시 훔쳐낸 것으로, 착용자를 그림자 속으로 숨겨줍니다.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능력: "자정의 돌" 보기 {{{#!wiki style="margin: -5px 0 -11px;" {{{-3 | <rowcolor=#fff> 종류 | 기간 / 재사용 대기 시간 | 범위 / 사거리 | 목표 대상 | 효과 | 비고 | |
| 지속 능력 피해 감소(범위) | - | 55m | 범위 내의 아군 전체 | 사격 저항: +20% | - | ||
| <#C41D1C> | |||||||
| 그림자 왕관 | 통치: +5 (지역 영지) 매복 성공 확률: +10% (군주의 군단) 지속 능력: "그림자 왕관" 그림자 왕관은 나가리드의 진정한 통치자의 상징으로, 간소한 은 장식 고리에 작은 다이아몬드가 박혀있습니다.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능력: "그림자 왕관" 보기 {{{#!wiki style="margin: -5px 0 -11px;" {{{-3 | <rowcolor=#fff> 종류 | 기간 / 재사용 대기 시간 | 범위 / 사거리 | 목표 대상 | 효과 | 비고 | |
| 지속 능력 증강(범위) | - | 55m 70m | 범위 내의 아군 전체 | 속도: +15% 근접 방어: +5 | 활성화: 사거리 내에 적이 있음 | ||
| <#C41D1C> | |||||||
| 달의 활 | 마법 공격 활성화 탄약: +15% 사거리: +15% 사격 위력: +10% 능력 : "달의 활" 이 치명적인 달의 활은 여신 릴레아스가 알리스 아나르에게 직접 하사한 것입니다.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능력: "달의 활" 보기 {{{#!wiki style="margin: -5px 0 -11px;" {{{-3 | <rowcolor=#fff> 종류 | 기간 / 재사용 대기 시간 | 범위 / 사거리 | 목표 대상 | 효과 | 비고 | |
| 발동 능력 마법 발사체 | 120초 | 300m | 적 | 사격 피해: 672 (100% 폭발 피해: 145 (100% 범위: 7m | - | ||
}}}}}}}}} ||
| 고유 스킬 | ||
| {{{#!wiki style="margin:0 -12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 -12px;" | 침투 | 적 영웅 행동 성공 확률: -10% 속성: 암행 그림자왕은 로엑의 재주를 사용한 은신에 능하여, 어디로든 갈 수 있습니다. |
| 사악한 자에게 안식은 없다 | 캠페인 이동 거리: 전투에서 승리한 후 +15% 속성: 완벽한 활력 반역자들과 말레키스의 수하들이 활개치는 동안, 그림자왕은 쉴 수 없으며, 쉬어서도 안됩니다. | |
| 망령의 저주 | 속성: 공포 유발 적 리더십: -4 (지역 지구) 나가리드의 충신들을 해친 자들에게 복수하고자, 보이지 않는 세력이 돌아왔습니다. | |
| 무자비 | 속도: 그림자 전사, 그늘을 걷는 자 부대에 +20% (군주의 군단) 근접 공격: 그림자 전사, 그늘을 걷는 자 부대에 +5 (군주의 군단) 탄약: 그림자 전사, 그늘을 걷는 자 부대에 +10% (군주의 군단) 그들의 왕이 직접 이끄는 위협적인 그림자 전사들은, 울수안의 호전적인 청년들 중에서 가장 무자비 합니다. | |
| 복수를 맹세함 | 전투 후 전리품 수입: +15% 정착지 약탈과 노획을 통한 수입: +30% (군주의 군단) 무기 위력: 다크 엘프를 상대로: +10% (군주의 군단) 사격 위력: 다크 엘프를 상대로 싸울 때 +10% (군주의 군단) 그는 당신을 찾을 것이고, 찾아낼 것이며, 죽일 것입니다. | |
| 유령 | 매복 성공 확률: +15% (군주의 군단) 근접 방어: +12 알리스 아나르는 급습의 달인이며 죽음의 고비도 몇번이나 넘었기 때문에, 알리스 아나르와 맞선다는 것은 언제나 목숨을 거는 일입니다. | |
| 탈주자 | 외교 관계: 하이 엘프에 -4/-8 사격 위력: +6/+12% (모든 진영의 군단) 알리스 아나르는 자신의 적을 파괴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의 복수는 끝이 없습니다. | |
| 그림자 왕 | 통치: +4 (모든 영지) 능력: "그림자 춤꾼의 부름" 대체: "그릇된 인도" 알리스 아나르는 그림자 속에서 암약하는 자이지만, 동시에 다른 울수안의 대공들과 마찬가지로 왕의 권위를 지니고 있습니다. |
퀸 앤 크론 DLC와 함께 나온 FLC로 추가된 나가리드 진영의 군주로서 말레키스의 고향인 구 나가리드 왕국의 충성파들을 이끄는 지도자이다.
하이 엘프 전설군주들 중 유일한 사격형 군주다. 나가리드와 알리스는 기존의 하이엘프 진영들과는 상당히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데, 우선 부대의 기본태세가 스케이븐과 같은 매복 태세인데다, 드워프나 그린스킨처럼 지형을 마음대로 통과할 수 있는 쉐도우렐름 통로라는 태세도 있다. 이를 이용하여 초반부에 우세한 상대를 매복기습으로 이기거나 지속성 피해를 무시할수도 있다. 이러한 게릴라 기습공격은 스케이븐도 할 수 있기는 하지만 하이엘프는 스케이븐보다도 보병 유닛의 질이 좋고 쉐도우 워커를 비롯한 궁수 유닛은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강력하여 더욱 더 위력적이다.
원작 일러스트에서 흰색에 가까운 머리칼이었지만, 햄탈워는 미니어처 쪽의 묘사를 강조했는지 흑발로 나왔다.
5. 기타
- 말레키스, 모라시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엘프 대분열 시기부터 엔드 타임 시기까지 4000년이 넘게 살았는데, 이는 하이 엘프의 대략적인 수명인 1000년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
6. 출처
7. 관련 문서
[1] 아나르 가문 입장에서야 본래 나가리드의 주인은 말레키스이고, 어디까지나 자신들은 말레키스를 섬기는 입장이니 대놓고 불편함을 표현할 수 없었다. 또한 말레키스 입장에서도 나가리드의 대리 통치를 허락한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인 아에나리온이었기에 이들을 바로 쫓아낼 수 없었다. 게다가 자신의 어머니인 모라시가 당시 울쑤안의 문제적 집단이었던 쾌락의 교단의 배후로 지목되던 상황이라 여러모로 정치적 입지가 위태롭기도 했다. 그랬기에 조금씩 불편해지긴 했어도 서로간의 불편함의 표현은 사실상 불가능했다.[2] 말레키스는 계속해서 알리스 아나르를 이런 식으로 호칭한다. 다만 말레키스 입장에선 정말 애송이가 맞는게, 알리스 아나르와 말레키스가 처음 만났을 때 말레키스는 이미 무수한 땅들을 정복해 하이엘프들의 식민지를 넓혔던 성공한 군사 지휘관이자, 드워프들과의 친교를 다지고 카오스 세력을 격퇴하는 등 수많은 위업을 달성한 대공이었으나, 알리스 아나르는 아직 성년도 채 안된 어린 애였었다.[3] 하이 엘프의 귀쟁이적인 측면을 감안하더라도 이들이 아나르를 경계하는 것은 수긍할 만 한데, 아나르의 쉐도우 워리어들과 쉐도우 워커들은 다크 엘프들조차 경악할 정도로 그들을 상대로 잔혹행위를 일삼았기 때문이다. 다크 엘프들에게 원한이 쌓인만큼 본보기를 보인다는 명목 하에 포로를 잔인하게 죽여서 공포를 조성하거나 죽는 것만 못한 꼴을 만들어놓는 일이 다반사이다. 일례로 그리폰 관문 전투 이후 다크 엘프 포로 700명을 산 채로 절벽에 말뚝으로 박아 양측을 모두 경악케 한 일도 있었다. 그렇기에 하이엘프들 사이에서도 "아무리 명분이 있다 한들 저건 아니지."라는 여론이 우세한 상황이다.[4] 알리스 아나르의 부친인 엘로란 아나르는 말레키스 때문에 죽었는데, 그런 부친마저도 말레키스를 돕는 장면은 알리스 아나르를 결심하게 만들기 충분했을 것이다.[5] 티리온을 죽일 때 같이 쏜 화살을 뜻하는 것이다. 알리스 아나르의 의지에 따라 언제든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