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0 16:17:50

페어리


1. fairy/faerie
1.1. 어원1.2. 단어의 의미 변천1.3. 기타
2. 영국의 항공기 제작사3. 음악
3.1. 오카다 유키코의 정규 앨범 FAIRY3.2. KOF의 OST
4. 일본 스트리트 패션의 하나5. 진동 안마기 브랜드의 일종6. 대중매체

1. fairy/faerie

파일:800px-Welsh_Dragon_(Y_Ddraig_Goch).svg.png 유럽 상상의 생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서유럽
그렘린 · 홉고블린 · 네시 · 너커 · 레드캡 · 람히긴 어 두르 · 잭 오 랜턴 · 윌 오 더 위스프 · 잭 프로스트 · 프로스트 파더 · 레드 드래곤 · 파이어 드레이크 · 바게스트 · 검둥개 · 헬하운드 · 가이트래시 · 켈피 · 에흐으시커 · 타라스크 · 트로우 · 램튼 웜 · 누켈라비 · 퀘스팅 비스트 · 카스 팔루그 · 코카트리스 · 애습 · 아팡크 · 울버 · 해기스 · 코드릴 · 쿠리드 · 부브리 · 마타고트 · 펠루다 · 루 카르콜 · 와이번 · 가고일 · · 제보당의 괴수 · 부굴 노즈 · 오우거 · 바다 수도승 · 얀-간-이-탄 · 뷔브르 · 멜루진 · 에서슬론 · 브라우니 · 임프 · 그린딜로 · 픽시 · 이스시/디나 시(듀라한 · 랴난시 · 레프러콘 · 메로우 · 밴시 · 셀키 · 바반 시 · 카트시 · 푸카) · 바이콘 · 치체바세 · 도바츄 · 노커 · 그린맨 · 킬물리스 · 버그베어 · 털루이스 테그 · 그린 티스 제니 · 스프리건 · 그루아가흐 · 블랙 아니스 · 실키 · 엘리온 · 페그 파울러 · 부엉이 인간 · 스트론세이 괴물 · 라이버 버드 · 트라이큐스
중부유럽
코볼트 · 체인질링 · 볼퍼팅어 · 아플라나도르 · 알라우네 · 타첼부름 · 크램푸스 · 나흐체러 · 도플갱어 · 알베르 · 바벨의 용 · · 클라바우터만 · 잔트만 · 아스카프로아 · 니스푸크 · 에르트헨 · 바이세프라우 · 루첼프라우 · 이르부르츠 · 마녀 페치타 · 로겐무흐메 · 로겐볼프 · 뤼베잘 · 슈라트 · 나흐트크라프 · 라셀보크 · 아우프호커 · 바흐카우프 · 엘베트리치 · 마레 · 하믈 · 뷔더갱어 · 알프
남유럽(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폰 · 히포그리프 · 페가수스 · 케르베로스 · 게리온 · 님프 · 우로보로스 · 스팀팔로스의 새 · 세이렌 · 에키드나 · 네메아의 사자 · 카토블레파스 · 오르토스 · 켄타우로스 · 키클롭스 · 스핑크스 · 드라콘 이스메니오스 · 히드라 · 키메라 · 스킬라 · 사티로스 · 하피 · 카리브디스 · 미노타우로스 · 엠푸사 · 메두사 · 티폰 · 라미아 · 고르고 · 카쿠스 · 피톤 · 라돈 · 에리만토스의 멧돼지 · 암피스바에나 · 모노케로스 · 캄페 · 파이아 · 테우메소스의 여우 · 카르키노스 · 케테아 · 히포캄푸스 · 디오메데스의 식인 암말 · 계피 새
남유럽(일반)
기브르 · 헤렌스게 · 쿠엘레브레 · 라리오사우로 · 비시오네 · 다후 · 마라베카 · 라벤나의 괴물 · 스콰스크 · 라미드레주 · 앙구아네 · 바달리스크 · 에이커벨츠 · 두엔데 · 모우로스
북유럽
그렌델 · 굴룬 · 니드호그 · 닉스 · 드라우그 · 엘프 · 드워프 · 아우둠라 · 신팍시 · 가름 · 굴린부르스티 · 라타토스크 · 린트부름 · 베드르폴니르와 이름 없는 수리 · 뵈이그 · 요르문간드 · 슬레이프니르 · 스콜 · 트롤 · 펜리르 · 파프니르 · 하티 · 흐레스벨그 · 흐룽그니르 · 일벨리 · 스켈야스크림슬리 · 외푸구기 · 플라이드루모디르 · 셀라모디르 · 스쾨투모디르 · 로드실룽거 · 비야른디라콩거 · 바트나게다 · 흐뢰칼 · 와르그 · 헬헤스트 · 게리 · 프레키 · 굴린캄비 · 굴팍시 · 그라니 · 무닌 · 후긴 · 스바딜페리 · 에이크쉬르니르 · 흐베르겔미르의 뱀 · 위그드라실의 수사슴 · 아바크르 · 알스비드르 · 제림니르 · 헤이드룬 · 크라켄 · 툴리케투 · 이쿠투르소 · 스코그스로엣
동유럽
골렘 · 드레카바크 · 보카밧 · 불멸의 코셰이 · 크레스니크 · 스트리고이(쿠드라크) · 바다 주교 · 루살카 · 마브카 · 바바 야가 · 비이 · 볼라 & 쿨세드라 · 불새 · 아나의 자식 · 오빈니크 · 즈메이 · 즈뮤 · 키키모라 · 비샤프 · 브로스노 호수의 용 · 레쉬 · 리코 · 셰리 볼크 · 스트리가 · 발라우르 · 보댜노이 · 드보로보이 · 도모보이 · 알코노스트 · 바니크 · 뷔리 · 사모디바 · 가가나 · 가마윤 · 부카박 · 바우크 · 인드리크 · 폴레비크 · 녹니차 · 폴칸 · 포로니에츠 · 소글라브 · 라로그 · 스크작 · 투가린 · 제우주크 · 쥐첸 · 시린
기타
고블린 · 드래곤 · 요정(페어리) · 자쿠루스 · 샐러맨더 · 앰피티어 · 데비 존스 · 인어 · 불사조 · 레비아탄 · 묵시록의 붉은 용 · 베헤모스 · 유니콘 · 노움 · 바이퍼 · 흡혈귀(담피르) · 맨드레이크 · 만티코어 · 개미사자 · 몽마(서큐버스 · 인큐버스 · 캠비온) · 바실리스크 · 보나콘 · 시 서펀트 · 웨어울프 · 칼라드리우스 · 마녀 · 해그 · 패밀리어 · 금을 캐는 개미 · 그림 리퍼 · 쌍두수리
세계의 상상의 생물 둘러보기
구분
아메리카 유럽 동아시아
오세아니아 동남아·남아시아
남극
}}}}}}}}} ||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947ea3606be0c384fb79c3f7b99273a8.jpg
알폰스 무하가 그린 페어리
영어로 요정이라는 뜻의 단어로, 신화나 민속에 나타나는 초자연적 생명체다.

대중문화를 통해 알려진 캐릭터로는 대표적으로 피터팬팅커벨이 있다.

1.1. 어원

후기 라틴어의 'fata(운명, 신탁)'과 그 동사형인 'fatare(마법을 걸다.)'에서 파생된 말이다. 고프랑스어에서 faierie 라는 단어로 변했으며, 이것이 영어로 전파되며 Faerie 로 변하고, 현대 영어에서는 fairy 로 주로 쓰이게 된다.

다만 라틴어의 fata는 영어로 번역하면 fate로, 원래 라틴어에서 뜻은 죽을 운명의 존재라는 뜻이었다. 의미상 관련이 전혀 없기 때문에 고대 게르만어와 프랑스어인 fay/fey 에서 유래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1.2. 단어의 의미 변천

현대에는 주로 나비의 날개가 달린 작은 인간 형태의 요정을 떠올리나, 실제로는 거의 대부분의 시대 동안에는 온갖 민담의 신비한 생명체들을 포괄해서 부르는 단어였다. 님프, 엘프, 고블린, 노움, 스프라이트, 체인질링 등. 특히 중세부터 엘리자베스 1세 시대에는 기존의 엘프 민담들과 결합해서 단어가 혼용되는 경향이 많이 나타난다. 나비 날개가 달린 소인형 페어리의 삽화는 비교적 최근인 빅토리아 시대 이후로 나타난다.

현대에 남은 나비 날개가 달리고 자그마한 페어리는 불과 빅토리아 시대의 유행으로 만들어졌다. 이 시대에 만들어진 페어리 연구회도 있고, 이 시대에는 페어리의 기원에 대한 민속 연구 썰도 많이 나왔고, 페어리와 만났다고 주장하는 소녀들의 이야기가 뉴스로 대서특필되어 온 영국에 화제가 되는 등[1] 많은 해프닝이 있었다. 산업화 이후 전통문화와 민속문화의 상실, 낭만주의 사조로 인해 대중들이 그러한 것을 갈망하는 과정에서 페어리 이야기에 주목한 결과 그러한 유행이 불어닥친 것이라고 흔히 해석된다.

이 시대의 페어리 이야기들 역시 사실 기존의 엘프 민담들을 흡수한 것이 많다. 빅토리아 시대에 쏟아진 정통(?) 페어리 묘사를 보면 철, 햇빛, 성당이나 성경, 성화상, 성수처럼 거룩한 것을 싫어하고 달밤, 고요함, 노래나 음악, 승마 등을 좋아하며, 식물성인 것이나 동물의 젖, 쇠고기, 또는 생물의 생명력을 식량으로 한다고 한다. 아닌게 아니라 이러한 묘사들은 기존의 엘프 민담에도 나타나는 요소들이다. 특히 영국 민속의 경우, 다른 지역에서는 엘프라는 이름으로 이름 붙었던 민속들이 거의 다 페어리라는 이름으로 흡수되었기 때문에 영국에서 페어리 민속과 똑같은 이야기가 독일, 아이슬란드 등에서는 엘프라는 이름이 붙어 나타난다. 한 마디로 중세~근세까지의 페어리=엘프라고 보면 된다. 심지어 엘프하면 떠오르는 키 크고 아름다우며 마법을 쓰는 종족의 이미지로도 나타난다. 나무위키에 개별 항목이 있는 것으로는 모건 르 페이(영 : Morgan the Fairy)가 있다 사실 엘프 항목에서도 나타나듯 엘프라는 단어도, 원래 민속에서는 대중문화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귀 길다랗고 키 큰 미남미녀로만 나오는게 아니라 자그마하고 인간에게 해코지하는 다양한 요정들을 포괄하는 것이다. 이 점은 님프라는 단어도 마찬가지. 애시당초 중~근세에는 저 세 단어를 서로 번역하는데 썼다. 따지고보면 한국의 도깨비라는 단어도 비슷하다. 이 때문에 한국어에서는 세 단어를 '요정'이라고 번역하게 되었다.

아서 코난 도일산누에나방(Actias Artemis)을 요정으로 착각한 것이 페어리의 기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단어 의미의 변천사를 보면 페어리라는 단어가 나비 날개 달린 사람 모양의 요정이 된 것은 아서 코난 도일로부터 얼마 전의 시대이기 때문에, 사실로 보기는 어렵다. 애초에 아서 코난 도일이 언어학이나 민속학의 전문가도 아니고...참고로 한국 사람들이 산누에나방을 실제로 보게 되는건 아무래도 군대이다 보니 산누에나방은 군대 팅커벨이라 불린다.

동화(정확히는 상상의 존재들이 등장하는 고전 동화)를 영어로 페어리 테일(fairy tale)이라고 하는 것은 프랑스어 conte de fées 를 번역한 것인데, 17세기 후반에 마담 도누아(Madame d'Aulnoy)가 민담을 정리하며 낸 책의 제목에서 유래했다.

1.3. 기타

왠지 모르게 서양에서는 게이의 스테레오타입이다. 애초에 사전 찾아보면 알겠지만 Fairy라는 단어 자체도 게이라는 의미가 있다. 남자가 요정을 좋아한다고 하면 보통 게이 취급을 받는다. 또한 그 때문에 간혹 BL을 뜻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페어리의 기원 설명은 여러 가지여서 자연의 힘을 의인화한 것이라는 설, 님프와 같이 지역적으로 숭배되던 소소한 신적 존재들이 기독교의 전파와 함께 숭배가 금지되어 지금의 페어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는 설, 죽은 자의 영혼, 타락한 천사 등이 있다. 다만 상기했듯 페어리라는 단어는 실제로는 여러가지 민담의 신비한 존재를 포괄해 부르던 것이 빅토리아 시대 이후에나 정립된 것이다. 좋게 말하면 이 기원 설명이 전부 맞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전부 틀린 셈.

2. 영국의 항공기 제작사

Fairey라고 표기한다. 정식 명칭은 Fairey Aviation Company, Ltd.

소드피시, 파이어플라이 등의 몇몇 유명한 군용기가 이 회사에서 개발되었으며, 영국 함대항공대(Fleet Air Arm)에 항공기를 보급했다.
일련의 M&A에 의해 페어리의 항공기제조부문은 웨스트랜드 에어크래프트에 매수되었다.

3. 음악

3.1. 오카다 유키코의 정규 앨범 FAIRY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FAIRY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2. KOF의 OST

98에서는 여성격투가팀 테마곡으로 나왔다.
KOF2003 중간보스전(카구라&마키)에서도 어레인지된 곡으로 나왔다.

4. 일본 스트리트 패션의 하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페어리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진동 안마기 브랜드의 일종

라고 읽고, 이것이라고 읽는다. 몇몇 사이트 및 커뮤니티에서는 이것 대신에 페어리란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6. 대중매체

  • 매직 더 개더링의 faerie: 분명히 1.의 페어리이긴 하지만.. 상대를 '방해'하는 능력으로 특화된 생물군. 특히 Bitterblossom과의 조합은 상대를 지옥으로 만들기 충분했다.
  • 포켓몬스터의 타입: 전래동화나 민담 등에서 페어리 종족이 종족을 무찌른다는 이야기가 곧잘 나오는 점에서 착안하여, 페어리 타입 포켓몬은 드래곤 타입 포켓몬에게 강한 것으로 설정되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페어리 타입 문서 참고.

https://youtu.be/NPHgNoPAVII라는 단편 영화에선 기존에 선한 요정이 아닌 어린 아이들을 현혹해 잡아먹는 식인 요정이 나온다.

6.1. 전투요정 유키카제의 무대가 되는 외계 행성

지구와는 남극의 초공간 통로로 연결되어 있는데 정확히 어느 은하계의 어디 붙어 있는지도 모르는 미지의 행성. 소설과 애니메이션에서의 배경묘사를 보면 대부분이 엄청나게 빽빽한 원시림 지대와, 황야, 바다로 이루어져있고, 태양이 2개 떠있다. 페어리에 육군이 없는 것도 반란을 두려워한 지구측의 개입도 개입이지만 저 빽빽한 숲을 어떻게 해볼 재간이 없는게 가장 큰 원인이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생물들도 나무 위 생활에 적합하도록 진화했다고 하며, 숲의 밀도는 여차하면 나무 위에 불시착해도 된다고 할 정도다. 서식 생물 중에는 원시 공룡도 있어 탈출한 파일럿의 구출을 더 어렵게 하며, 강한 전자파가 바람과 함께 수시로 몰아쳐서 FAF의 기지 외벽에는 이 페어리 전자파를 막는 설비가 충분히 되어 있다. 날씨 변화도 꽤나 변덕러우면 겨울에 내리는 눈 같은 경우 한번 내리기 시작하면 무인/유인 제설장비 전원 동원하고 기지 내 가용 인원 전부를 동원해도 감당 못 할 정도로 내린다.

극이 진행되면서 "행성 자체가 JAM일지도 모른다."는 분위기가 되고 있는데 JAM의 목적과 의도를 생각하면 신빙성이 매우 높아서 주목받고 있는 떡밥이다.

6.2. 데스티니 차일드차일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페어리(데스티니 차일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3. 겟앰프드2페어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페어리(겟앰프드2)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해당 사건은 당사자 소녀들이 조작이었음을 스스로 밝혔다. 그저 그럴싸한 그림을 종이에 그리고 잘 잘라서 자신들의 옆에 놓고 사진을 찍은 현대 기준으론 조잡한 수준의 조작이었다. 당사자들의 자백에도 불구하고 조작이라는 말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을 정도로 당시에는 페어리에 대해 애착이 강한 사람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