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23:11:55

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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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대중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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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ericwedwards.files.wordpress.com/selkie-11.jpg
Selkie

스코틀랜드아일랜드, 노던 제도, 셰틀랜드 제도, 오크니 제도, 페로 제도, 아이슬란드 전설에 등장하는 바다표범요정.

2. 설명

평소에는 바다표범의 모습으로 다니다가 바다 위로 올라올 때는 가죽을 벗고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한다.[1] 이 때 그 가죽옷을 몰래 빼앗으면 셀키는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 옷을 가진 자와 결혼하게 된다. 어? 민담이다 보니 판본마다 세부적인 내용이나 결말이 다른 경우도 종종 있지만, 셀키와 결혼한 이야기는 대부분의 경우 자녀가 셀키의 가죽의 위치를 알게되어 셀키에게 가죽의 위치를 알려주어 셀키는 바다로 돌아가게 되고 남은 가족들은 셀키를 다시는 만나지 못한다는 내용으로 끝을 맽는다. 인간과 셀키 사이의 아이는 손에 물갈퀴와 비슷한 흔적이 있다고도 전해지며, 실제 셀키의 후손이라 자처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셀키일 가능성이 있는, 일정한 크기 이상의 바다표범은 잡지 않는다고 한다.

셀키는 대체로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나나 때때로 남성의 형태로 나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셀키는 매우 잘 생기고 여인을 매혹시키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나오며, 어부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를 유혹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셀키와 비슷한 요정으로 '론'이 있는데, 대체로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셀키와 달리 이들은 잘생겼지만 머리카락이 젖어있고 해초가 붙어있는 남성의 모습으로[2] 주로 나타난다. 온순하고 순종적인 편인 셀키들과 달리 론은 자신들에게 해를 끼친 인간에게는 복수를 하는 상당히 과격한 성격이라고 하며, 자주 인간 여자를 유혹해 하룻밤 데리고 놀다가 버리는 일이 잦다고 한다.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 전설이 유명해서 켈트계 요정(?)으로만 생각하지만 게르만 문화권에서도 셀키 이야기가 있다. 셀키 전설이 나왔던 게르만 문화권 지역은 아이슬란드, 페로 제도,[3] 스코틀랜드의 노던 제도[4]였다.

하지만 위의 지역은 원래 원주민이 켈트-픽트 계열 지역이고, 역사적 사료로도, 유전자 검사로도 약탈과 노예 등 브리튼 제도와의 교류가 스칸디나비아보다 빈번했던 지역으로, 켈트인의 영향을 받아 퍼진 전설이다.

추가로, 셀키는 남성형(론 제외)과 여성형이 있는데, 남성은 마법이 여성형보다 상당히 빈약하다고 하다.

3. 대중 매체에서

판타지 마스터즈에도 카드가 있다. 그런데 여기 설명과 달리 판마에선 론이 여자고 셀키가 남자다. 론은 퀸까지 나왔지만 셀키는 더러운 남캐라 그딴 거 없다...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에서는 베파르의 하수인으로 나온다. 이름은 로로.

톰 클랜시의 소설 넷 포스에서 위장을 잘 해서 셀키라는 별명을 가진 여성 암살자가 나온다.

온라인 게임 라테일에서는 필드 지역인 소프라노[5] 설원에서 보스급 몬스터로 등장한다. 셀키의 이름을 딴 셀키 온천도 있다. 상당히 귀여워서 인기가 많아 조금 작은 셀키 쵸키가 펫으로 판매중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어릴 때는 물개...

합작 소설 '클릭'에 수록된 데이비드 알몬드가 쓴 단편 소설의 주인공 애니의 아버지가 론으로 추정된다. 바다표범 같다는 이야기는 없지만 외모가 매력적이고 애니의 어머니와 관계를 가진 후 사라진 것을 보면 영락없는 론이다.

RPG Tears to Tiara의 등장인물 시이르(스이르)가 이 종족이다. 종족을 대표해서 인사하러 왔다가, 물개 가죽을 벗고 있던 사이에 아로운이 모르고 가죽을 태워버리는(...) 바람에 다시는 돌아갈 수 없게 되어서 결국 아로운의 하렘 진영에 합류한다.

백작과 요정에 등장하는 어민이라는 캐릭터는 인간이었다가 바다에 빠져 죽어서 셀키가 되었다.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캐슬린이 셀키다.

아일랜드 애니메이션바다의 노래에서 셀키가 스토리의 중심 축을 이룬다. 작중의 셀키들은 노래를 통해 요정과 영혼들을 티르 너 노그로 인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The Secret of Roan Inish라는 영화도 셀키 전설을 주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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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 등장했던 인어들도 전부 셀키(혹은 론)이다. 잘 보면 두상이 동물을 닮은 걸 알 수 있다.

파이어 엠블렘 if의 등장인물 키누의 영문/한글판 명칭이 셀키다.

[1] 바다표범일 때에는 바다표범 기준으로 썩 잘생기지는 못한 외모(...)라고 한다.[2] 이 때문에 둘이 같은 종족이며 남성형을 론, 여성형을 셀키라고 부르는 것이라는 전승도 있다.[3] 특히 페로 제도는 셀키가 그려진 우표까지 발행했다.[4] 셰틀랜드 제도와 오크니 제도로, 이 지역들도 원래 게르만 문화권인 노르웨이 소속이었다.[5] 2011년 대규모 패치로 레벨이 30대→110대로, 레프리제에서 소프라노로 바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