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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 호랑이 | 표범 | 눈표범 | 재규어 |
재규어 阿美利加豹 | Jaguar | |
학명 | Panthera onca (Linnaeus, 1758)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목 | 식육목Carnivora |
아목 | 고양이아목Feliformia |
과 | 고양이과Felidae |
속 | 표범속Panthera |
종 | 재규어P. onca |
아종 | |
|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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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고양이과 동물이다. 사자와 호랑이보다는 작고, 표범과 퓨마보다는 크다.
2. 명칭
재규어(Jaguar)라는 명칭은 남아메리카의 언어인 투피어의 '포식동물'(Beast of prey)이라는 의미의 '야와라'(îaûara)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Jaguar'는 영국식 영어로는 '재규어'/ˈdʒæɡjʊə/로 발음하지만 미국식 영어로는 '재그워'/ˈdʒæɡwɑɹ/에 가깝게 발음한다.일본어로는 ジャガー라고 표기되기에 일본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경우 '쟈가'라고 번역되는 경우가 있으며, 한국에서도 과거에는 재규어를 표기할 때 '쟈가'를 사용하였다.[2] 기사.[3] 중국어로는 美洲豹라고 하는데 '아메리카 표범'이라는 뜻이다.
ORIENT 시계 상표로 쟈가 포카스(JAGUAR FOCUS)라고 지상파 광고도 했는데 지금 보자면 재규어 포커스? 라고 할 말을 그대로 젊음의 쟈가 포카스~- 정렬의 자카 포카스~ 라고 김도향이 노래를 부르던 광고도 했었다.
포효 및 울음소리가 호랑이와 비슷한 편이며 그것과 더불어 외모로 인해 재규어에게는 '아메리카 호랑이'(American tiger)라는 별칭이 붙어있는데, 남미권 국가에선 재규어보다 호랑이(tigre-티그레)라는 명칭으로 더 자주 불린다.[4] 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하는 다른 대형 고양이과 포식 동물인 퓨마가 미국에서 '아메리카사자'라고도 불리는 것을 생각하면 흥미로운 부분이나, 재규어에 붙은 '아메리카 호랑이'라는 별칭으로 인해 중국 등지에서 한약재·장신구 용도로 불법적으로 거래되고 있어 불법 거래 단속과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호랑이의 신체부위에 대한 대체재로 재규어의 신체부위에 대한 선호도가 늘고 있다는 지적 또한 존재한다.(#)
3. 특징
재규어는 영미권에서 흔히 'Big cat'으로 통칭되는 대형 고양이과 동물 중 호랑이, 사자에 이어 3위의 크기이다. 물론 엇비슷한 크기인 호랑이와 사자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체급이 밀리는 편이지만, 표범에 비하면 확연히 거대하다. 일단 평균 체장부터 표범을 능가하며, 길이 대비 체구도 표범보다 육중하다. 일단 표범이 공인된 세계 최대 기록조차 100kg에 도달한 개체가 거의 없는 것에 비해, 재규어는 100kg 혹은 그 이상으로 나가는 개체들이 그리 드물진 않다. 현재 기록된 최대 개체의 무게는 무려 158kg이라 한다. 특히 베네수엘라나 브라질 등지의 남미에 서식하는 재규어들은 수컷들의 평균 몸무게가 95kg에 달할 정도로 크며, 100kg이 넘어가는, 어지간한 암사자 사이즈의 개체들도 심심찮게 목격되는 편. 이 정도면 호랑이 중 가장 작은 수마트라호랑이가 몸무게가 100kg를 전후하므로 이런 재규어들보다 약간 큰 정도다.물론 서식 지역에 따라 다소 크기 편차는 있어서 멕시코 등 북미 지역에 서식하는 개체군은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은 편이며, 퓨마보다 조금 큰 정도로밖에 자라지 않는다. 통념적으로 알려져 있는 재규어의 몸무게는 평균적으로 40~96kg 정도이며 수컷이 암컷보다 큰 편이다.
크로아티아 나시체의 사설 동물원인 비지크 가족 동물원(Bizik family Zoo)의 흑재규어와 호랑이. 타 종의 맹수를 이와 같이 수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나 재규어와 호랑이의 크기 차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레안드루 시우베이라(Leandro Silveira) 재규어 보존 기금 대표와 2020년 기준 11세의 수컷 재규어 사반테(Xavante)[5].# |
홍채의 색은 다른 고양이과랑 똑같이 황금색, 적황색이고 크기 비례 눈이 가장 작다. 아랫 송곳니가 특히 발달되어 있다. 암컷은 수컷보다 20%가량 더 작다.
조지아 트빌리시 동물원의 흑재규어 부기(Boogie)의 사진 |
재규어 특유의 꽃무늬 같은 고리 무늬는 표범의 무늬와 함께 장미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프랑스어로 장미를 뜻하는 '로제트'(Rosette)라고 불린다. 일반적으로는 얼굴과 목, 앞가슴등판, 가슴에는 점무늬를 가지고 있고 몸에는 로제트를 가지고 있으나 '흑표범'으로 불리는 흑색 개체가 태어나는 표범과 마찬가지로 재규어 또한 선천적으로 멜라닌 색소를 과도하게 지니고 태어나는 흑색증(Melanism)으로 인해 검은색 털을 지닌 개체들이 존재하며, 흑색증 인자 발현이 정상색 인자에 비해 열성인 표범과는 달리 재규어의 흑색증 인자 발현은 정상색 인자에 비해 우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개체들은 흑재규어라고 불리나 무늬를 통한 표범과의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일반인들에 의해 단순히 흑표범으로 불리는 경우가 잦다.
다른 고양잇과 동물과 마찬가지로 다리가 짧고 폐활량이 적어 오래 달리지 못한다. 대신 꽃무늬와 짧은 다리는 몸을 숨기기에 적절하며, 가속이 좋고 점프력이 뛰어나 사냥감에게 접근한 뒤 갑자기 덮치는 방법을 선호한다. 재규어의 달리기 속도는 시속 55km이다.
3.1. 표범과의 비교
왼쪽이 재규어, 오른쪽이 표범이다. |
재규어의 무늬는 표범의 무늬와 유사하기 때문에 재규어와 표범은 자주 혼동되며 실제로 두 동물은 가까운 친척이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동물이다.
- 재규어는 표범보다 덩치가 더 크고 몸매도 더 튼튼하고 우람하며 가슴이 넓고, 머리와 사지 역시 더 크고 넓적하다.
- 재규어는 몸 크기에 비해 사지가 더 짧다.
- 표범의 꼬리는 재규어의 꼬리보다 더 길어 평균 110cm이다. 또한 표범은 꼬리 끝까지 얼룩무늬가 있으며 꼬리 끝이 윗면이 까맣고 아랫면이 희다. 재규어의 꼬리는 표범의 꼬리보다 짧은 80cm이고 꼬리 끝으로 가면서 줄무늬로 전환된다.
- 재규어는 표범보다 귀가 길고 뾰족한 편이다. 표범은 재규어보다 귀가 짧고 둥그스름하다.
- 재규어와 표범 모두 무늬가 꽃무늬형 고리무늬(Rosette)이나, 재규어는 고리무늬 안에 점이 있고 표범은 무늬 안에 점이 없다.
- 얼굴의 무늬도 다른데, 재규어는 얼굴의 무늬가 큰 점무늬이지만 표범은 얼굴의 점무늬가 더 작고 촘촘하다.
- 표범은 대부분 몸에 물이 닿는 것을 싫어해서 물에 잘 들어가지는 않지만[6] 재규어는 물을 좋아하며, 물에 들어가는 것을 그리 꺼리지 않는다. 헤엄을 잘 쳐서 일부러 물놀이를 하기도 한다.
4. 생태
인간을 포함하여 현존하는 대부분의 동물들이 살아있었던 플라이스토세에는 스밀로돈[7]과 같은 더 거대한 식육목 포유류에 밀리는 위치였지만, 비교적 최근에 현생 인류의 확산으로 의해 이들이 멸종되자 얼떨결에 아메리카 대륙의 가장 큰 육상 육식동물로 자리잡게 되었다.자연적으로는 미국 남부와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 북부까지 분포하지만 미국과 우루과이, 엘살바도르에서 사는 재규어는 남획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다. 특히 텍사스같은 경우 과도한 사냥으로 멸종했다. 다만 21세기의 미국 남서부의 경우 2024년에도 애리조나의 개체가 보고되어 최소 8마리의 야생 개체가 확인되었다. # 그러나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의 설치로 인해 재규어의 이동이 단절되어 미국과 멕시코 북부의 재규어 개체군의 보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8] 일단 재규어는 공식적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준위협" 단계로 분류되어 전세계적인 멸종 위기 동물은 아니지만, 중남미에 서식하는 재규어들도 털가죽을 노린 밀렵과 서식지 파괴로 수가 줄어들어 CITES 부속서 I에 의해 보호 받고 있다. 중남미 국가에 대한 중국의 투자가 증가하면서 이 지역의 멸종위기 포유류인 재규어의 불법거래가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재규어 보호에 대해선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습지나 열대우림에서 산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사바나나 건조한 관목지대, 반사막, 온대 활엽수림에서도 서식하며 인가 주변에는 잘 나타나지는 않는 편이라고 한다.
4.1. 사냥감
카피바라를 사냥하는 재규어 | 2013년 브라질 판타날에서 피라냐카이만을 뒤에서 기습해 머리를 물어 단숨에 사냥하는 영상으로 유명해진 재규어 믹(Mick)의 영상[9] |
재규어는 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고양이과 포식동물로, 서식지인 남미 습지와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대부분의 동물들을 사냥한다. 호랑이와 함께 물을 꺼리지 않는 고양이과 동물이기 때문에 사냥시에도 적극적으로 물에 뛰어들어 먹이를 사냥하는데, 특이 사항으로 수면을 꼬리로 두들겨 물에 열매가 떨어지는 소리를 흉내내어 파쿠를 사냥하는 등 꼬리를 미끼로 사용해 물고기를 사냥한 사례가 여러 차례 보고되기도 하였다.[10][11]
재규어의 체급 대비 무는 힘은 고양이과 동물 중에서도 가장 강하여[12] 덕분에 다른 고양잇과 동물들이 먹이의 목을 물어 질식시키거나 숨통을 끊는 사냥법만을 쓰는 것과 달리, 재규어는 먹이의 두개골을 물어 관자놀이 뼈를 송곳니로 관통시켜 으스러뜨리는 사냥 방법을 쓰기도 한다. 거북류의 껍데기를 이로 부수어 포식하는 경우도 잦다. 재규어가 장수거북을 비롯해 산란을 위해 육지로 올라온 바다거북 5종을 포식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는데, 재규어처럼 거북을 적극적으로 포식하는 고양이과 동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3]
재규어는 다른 대형 고양이과 식육목들과 비교하면 파충류가 먹이 비중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이루는데, 이유는 가장 선호하는 먹잇감인 카피바라나 페커리가 없거나 안 보이면 뱀, 거북, 소형 카이만악어[14] 같은 파충류를 대신 사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중소형종 카이만들은 대부분의 중남미 지역에 널리 분포하기 때문에 재규어와 서식지가 서로 겹치는데다, 재규어는 대형 포식자이므로 파충류를 사냥하는 상황이 오면 뱀이나 거북이보다는 훨씬 크지만 자신보다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사냥감으로 삼기에 적당한 크기를 지닌 소형 악어를 노리는 것을 선호하게 된다.[15]
브라질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습지대인 판타날(Pantanal) 남부 지역에서 2001년 10월 부터 2004년 4월 간 5마리의 성체 수컷, 1마리의 아성체 수컷, 4마리의 성체 암컷까지 총 10마리의 야생 재규어들에게 GPS 목걸이를 부착해 재규어의 먹이 비율 및 사냥 습성 조사를 수행하여 2010년도에 발표된 논문인 『Kill rates and predation patterns of jaguars (Panthera onca) preying on livestock and native prey in the southern Pantanal, Brazil. Journal of Mam-malogy』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었던 남부 판타날 지역의 재규어들은 가축으로 길러지는 소나 야생화가 된 가축 돼지들을 비롯해 갈기늑대와 게잡이여우 등의 포식 동물을 포함한 판타날 지역에서 관찰되는 대부분의 야생동물들을 포식했으며, 각 개체마다 각기 다른 동물의 포식 빈도가 높은 것이 확인되었다.
조사된 해당 남부 판타날 지역 재규어들의 가축에 대한 포식률은 전체적으로 높아 가축인 소가 전체 비율 중 31.7%의 비율을 차지했고, 포식된 소 중 어린 송아지는 21.9%, 성체 소는 9.8%였다. 조사 대상인 재규어 10마리 모두가 소를 포식했는데 10마리 중 5마리가 35%이상의 높은 비율로 소를 포식했으며, 3마리는 15%이하로 그 비율이 낮았다. 암컷과 수컷 개체의 소 포식 비율은 각각 암컷 27%, 수컷 35%로 크게 차이나지는 않았지만 이와 반대로 수컷 개체는 암컷 개체에 비해 페커리를 많이 포식했고 암컷 개체는 수컷 개체에 비해 카이만 악어를 많이 포식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암컷에 비해 덩치가 큰 수컷 개체들이 사나운 성질을 지닌 페커리에게 부상을 당하지 않고 비교적 쉽게 사냥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해당 지역에서 2003년 6월~10월 간 촬영된 소, 남아메리카맥, 페커리, 아구티, 큰개미핥기, 늪사슴 7종의 사진 1,765장과 같은 기간 동안 발견된 재규어가 포식한 동물 사체 63구를 토대로 사진으로 촬영된 7종의 동물이 촬영된 비율과 실제 포식된 것으로 확인되는 동물 종 사이의 차이를 감안하여 계산해 해당 7종의 동물 중 소를 제외한 6종을 재규어가 먹이로 선호하는 것으로 여겨진 종과 덜 선호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종으로 나누어 정리할 시 해당 6종의 동물 중 페커리, 늪사슴을 재규어가 먹이로 선호한 것으로 여겨지며. 큰개미핥기, 남아메리카맥, 아구티를 먹이로 덜 선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대부분 고양잇과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재규어 역시 야행성 동물이며 밤에 주로 활동하는 편이지만, 남부 판타날 지역의 재규어들은 재규어가 야간에 자주 사냥하는 동물이라는 통념과 달리 사냥을 하는데에 있어 특정한 시간대를 가리지 않았다. 확인된 평균적인 먹이 사냥 기간은 4.3일~4.4일 정도로 포식한 먹이의 크기가 클수록 이 기간은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고, 건기에는 우기에 비해 사냥 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우기에는 카이만을 포식하는 확률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강물이 범람해 카이만의 행동 범위가 넓어진 것이 영항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건기에는 반대로 카이만의 포식률이 줄어들고 소에 대한 포식률이 증가했는데, 이는 강물의 수위가 낮아져 카이만의 행동 범위가 좁아지고 소들이 방목되는 범위가 넓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남부 판타날 지역 재규어들의 소에 대한 포식 비율은 비교적 높았지만 타 지역에서는 재규어에 의한 가축 피해가 미미한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이 역시 조사 지역이었던 남부 판타날 지역이 우기와 건기로 인한 강 수위의 유동적인 변화에 따라 야생동물인 페커리와 카이만이 이동하는 등으로 인해 재규어가 쉽게 사냥할 수 있는 동물 종이 변동되면서 건기 기간 동안 방목되는 소들에 대한 재규어들의 포식률이 늘게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조사 기간 중 건기가 심했던 2002년에 재규어들의 소 포식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남부 판타날 지역에서의 연구는 재규어가 포식하고 남긴 동물 사체를 토대로 시행되었지만 배설물 수거를 통해 재규어의 먹이를 조사한 타 연구 조사와 연관성을 보였다. 배설물 수거 조사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지역의 재규어는 카피바라와 목도리페커리를 포식했으나 학자들의 예상보다는 적게 포식했으며 브라질 남서부의 재규어들은 흰입술페커리를 주류로 포식했다. 멕시코 지역의 재규어들의 경우 흰꼬리사슴을 주류로 포식했으나 과테말라 지역의 재규어들은 아르마딜로와 코아티를 주로 포식했으며 북부 판타날 지역에서는 카피바라가 주요한 재규어의 먹이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각 재규어 개체들이 먹이로 선호하는 동물이 다르며. 카메라에 재규어가 포식하는 것으로 포착되는 동물이 대체로 큰 동물들이었기 때문에 재규어가 큰 동물을 포식하는 비율이 높을 것이라는 판단이 우세했으나 실제로는 무게 5kg~100kg 사이의 다양한 동물을 먹이로 포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위의 연구 결과와는 비교적 상반되는 재규어의 포식 선호도를 제시한 연구 자료 또한 존재한다. 남부 판타날 지역의 개체군만을 조사한 위 논문처럼 특정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광범위한 재규어의 포식 사례를 조사한 2016년 연구 기사인 『Prey Preferences of the Jaguar Panthera onca Reflect the Post-Pleistocene Demise of Large Prey』에서는 재규어의 큰 이빨과 강한 치악력은 비교적 큰 동물을 포식하는데에 적합한 신체적 특징으로 여겨지며, 현재 남아메리카에서는 인간의 정착 이후 대형 동물들이 대부분 절멸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더 작은 동물들을 주로 사냥하는 경우가 많고 가능하면 큰개미핥기와 같이 그나마 적절한 먹잇감 크기에 해당되는 동물들을 선호하막고 주장하였다.
재규어가 일반적으로 서식하는 습지나 열대우림이 아닌, 대형동물 개체수가 적은 건조 지대(Caatinga)에 서식하는 재규어들의 주요 먹이를 분석한 연구 자료도 존재한다. 브라질 북동부의 시에라 다 카피바라 국립공원(Serra da Capivara)에서 2008년 11월부터 동년 12월까지 재규어의 배설물을 수거해 분석하여 2018년 게재된 논문인 『What are jaguars eating in a half-empty forest? Insights from diet in an overhunted Caatinga reserve』에서는 채취한 93개의 재규어 배설물 샘플에서 여섯띠아르마딜로가 높은 비율로 검출되었다는 결과와 시에라 다 카피바라 국립공원 지역이 밀렵으로 인해 큰개미핥기, 흰입술페커리 등의 중대형 포유동물이 부족하다는 것을 근거로 하여 대형 포유동물 개체군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못하는 지역에서는 재규어가 아르마딜로와 같은 소형 동물을 주요 먹이로 삼으나, 소형 동물을 위주로 포식하는 것은 재규어, 특히 임신했거나 자식을 양육중인 암컷 개체의 필요 열량 섭취량을 충족해 주기 어렵기 때문에 재규어가 서식하는 지역에서는 재규어가 먹이로 삼을 수 있는 대형 먹이동물의 보전 또한 중요히 여겨야 한다고 결론짓고 있다.
아보카도를 먹기도 한다. 단, 육식동물인 재규어에게 아보카도는 그냥 지방맛으로 먹는 간식일 뿐이다. 링크
수상 포유류인 아마존매너티와 아마존강돌고래 역시 재규어의 사냥감이며, 최근 2010년대 이후부터 재규어 서식지 일대에서 발견된 아마존강돌고래 및 아라과이아강돌고래의 시체를 분석한 결과, 재규어에게 먹히거나 이빨, 발톱에 의해 생긴 흉터가 발견되었다.
인간이 키우는 말도 잡아먹기까지 한다.
이외에는 뉴트리아, 코아티, 나무늘보, 레아도 사냥감에 포함된다.
4.2. 경쟁자
같은 고양이과 동물인 퓨마나 대형 파충류인 아메리카악어, 오리노코악어, 검정카이만, 그린아나콘다와 경쟁 관계인데, 악어라면 몰라도 퓨마와 아나콘다는 재규어를 피하는 일이 많은 편이다.갈기늑대와 서식지가 겹치고, 미국 남부와 멕시코에서는 코요테하고도 서식지가 겹치는데, 재규어 입장에서 이들은 먹이에 가까운 동물이다.
미국과 멕시코에서는 아메리카흑곰과 서식지가 겹치는데, 드물게 아메리카흑곰을 사냥한 사례도 있다.# 멕시코늑대, 검독수리와도 서식지가 겹치지만 이들과의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4.3. 사람과의 관계
다른 맹수들과는 달리 사람과의 갈등과 마찰이 적은 만큼, 인명피해는 드물다. 하지만, 그렇다고 인명피해가 전혀 없는 건 아니고 엄연히 사람에게 위험한 맹수이기에 조심해야 한다.4.4. 영역
위 남부 판타날 지역에서 진행되었던 먹이 조사의 결과 논문과 동일하게 2001년 10월 부터 2004년 4월 간 남부 판타날 지역의 5마리의 성체 수컷, 1마리의 아성체 수컷, 4마리의 성체 암컷으로 구성된 10마리의 야생 재규어에게 GPS, 라디오 목걸이를 부착해 재규어에 대한 공간 생태학과 사회적 작용을 분석한 논문인 『Spatial Ecology and Social Interactions of Jaguars (Panthera onca) in the Southern Pantanal, Brazil』에 따르면, 개체마다 차이는 있으나 조사 대상이었던 재규어들의 영역은 공통적으로 건기에 우기보다 넓어지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대체로 낮보다는 새벽과 해질녘에 활발하게 활동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동시에, 각 재규어 간의 영역은 겹치는 지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암컷 개체들보다 수컷 개체들 간의 활동 영역이 비교적 더 큰 면적으로 겹쳤고 암컷과 수컷의 영역은 시기에 관계없이 겹쳤는데, 일반적으로 수컷 개체들은 자신의 영역 중 평균 약 27%를 암컷의 영역과 겹치고 있었으나 암컷 개체들은 자신의 영역 중 평균 약 64%를 수컷의 영역과 겹치고 있었다.또한 해당 논문에서는 서로 간의 거리를 200m 이내로 좁힌 재규어 개체들 간에는 상호작용이 있었던 것으로 간주했다. 특별한 사례로 영역이 겹치나 형제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는 식별기호 2번과 3번으로 명명된 2마리의 수컷 개체가 야생 돼지의 사체를 나눠 먹은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으나 수컷 3번이 다른 수컷들과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다 다른 수컷 개체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여겨지는 정황을 확인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정황들을 토대로 해당 논문에서는 재규어가 통념과는 달리 타 개체들과 교류하는 비교적 사회적인 동물일 수 있다고 결론짓고있다.
다른 고양이과 동물과 마찬가지로 재규어도 분비물을 뿌리거나 나무를 발톱으로 긁고 땅바닥의 흙을 발로 긁어내 '스크랩'(Scrape marking)이라고 불리는 표시를 남기는 행위 등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는 습성이 있다. 재규어와 함께 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하는 대형 고양이과 동물인 퓨마와 재규어가 함께 서식하는 벨리즈의 콕스콤 베이슨 포레스트 보호지역(Cockscomb Basin Wildlife Wildlife Sanctuary)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재규어가 퓨마에 비해 큰 크기로 스크랩을 만들며,[16] 해당 지역의 퓨마와 재규어는 활동한 구역과 활동 시간대는 유사했으나 경쟁하기 보다는 서로를 피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17]
5. 신화
중남미권에서 재규어의 인기는 동양권의 호랑이와 아프리카와 서양권의 사자에 맞먹는다.[18] 아즈텍에서는 군의 정예부대를 재규어 전사라고 부르며 재규어를 흉내낸 모자와 복장을 갖춰 입힌 등, 재규어는 과거부터 현지에서 신으로 숭상받는 동물로서 아즈텍, 마야는 물론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의 각종 신화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아즈텍 전승에 의하면 세계는 지금까지 모두 5단계의 우주를 거쳐왔는데, 그 중 네 번째 우주를 떠받치고 있는 4개의 태양이 재규어, 바람, 비, 물의 태양이다. 아즈텍의 창세 신화에서도 재규어가 깊게 관여하여 천상의 창조자들이 만든 4형제의 첫째인 '검은 테스카틀리포카'는 바다에서 솟아올라 거대한 재규어의 형상을 한다. 신화에서의 재규어는 주로 저승이나 죽음, 파괴와 관련되는 영험하면서도 두려운 존재로 묘사된다.
신성(神性)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아즈텍의 고대신이자 테스카틀리포카가 재규어의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의 이름인 테페욜로틀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마야신화의 태양신 '키니크 아우'는 재규어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여겨지며 중부 멕시코의 유명한 신인 '틀랄록'도 재규어의 송곳니를 지니고 있는데, 올멕 시대에는 재규어 자체가 비의 신성을 주관했기 때문에 그러한 비의 재규어 신이 테포르메된 것이 틀랄록인 것으로 여겨진다.
아마존 원주민들 역시 재규어를 신으로 숭상하며, 한국인들의 단군신화 같은 개념으로 재규어의 후손임을 자처하며 의식을 치르기도 한다. 재규어로 분장하며 영혼을 부르는 춤을 추는 것이 대표적. 또한 일반적인 재규어와 검은 재규어는 각자 다른 동물로 인식하고 있다.
6. 기타
1987년 7월 27일 과천 서울대공원의 동물원인 서울동물원에서 산사태 및 재규어 탈출 사건이 일어났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2016년 6월 21일, 브라질 아마조나스 주 마나우스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성화 봉송 퍼레이드에 동원된 '주마(Juma)'라는 이름의 재규어가 퍼레이드 직후 사살되어 논란이 된 바가 있다. 퍼레이드 종료 후 주마를 동물원으로 옮기려던 중 주마가 저항하며 탈출을 시도하자 동행하던 브라질군 군인이 사살한 것인데, 주마를 불필요하게 퍼레이드에 동원하여 스트레스를 주었다는 의견과 더불어 아마존 환경보호연구소(IPAAM)에 재규어를 퍼레이드에 동원하는 것에 대한 허가 요청조차 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마를 퍼레이드에 동원한 것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대한민국 공군의 제11전투비행단 제122전투비행대대는 재규어를 상징으로 사용한다.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일본에서 얻은 별명이 플라잉 쟈가(나는 재규어)다.
한국 인터넷 등지에서 박정희를 암살한 김재규를 부르는 별명이기도 하다.
의외로 동물원에서 사육하여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개체의 경우 관람객들을 환영하는 편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서울대공원[20], 전주동물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우치공원 동물원, 대전 오월드에 간다면 재규어를 볼 수 있다. 참고로 과거 TV 동물농장에서 새끼 재규어 자매가 출연한 적이 있다. 이름은 나리, 나미. 현재도 이 재규어 자매들이 오월드에 거주하는지는 불명.[21] 해당 영상1, 해당 영상2
7. 대중매체
- 15소년 표류기 - 재규어
- 가면라이더 시리즈
- 수권전대 게키레인저 - 후카미 레츠(게키 블루): 재규어와 관련된 전사이다.
- ZOO(드라마) - 재규어
- ブラックジャガー(블랙 재규어): AKB48의 곡
- 내셔널 풋볼 리그 소속 구단 잭슨빌 재규어스
7.1. 만화, 애니메이션
메카닉의 소재로도 많이 쓰이는데 겟타로보에서 진 하야토가 조종하는 겟타 2의 선두가 되는 겟트 머신의 이름이 재규어이고 총몽에서는 재규어의 모습을 한 거대 사이보그가 등장해서 덴과 대결하기도 한다.- 고 디에고 고: 서브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 마다가스카 3: 지아는 이탈리아 재규어이다. 외형만 보면 치타 같겠지만, 무늬를 보면 치타의 무늬가 아닌 재규어의 무늬가 있고 본인 입으로 본인이 재규어라고 말했다.
- 미뇰라버스[22] -벤 다이미오: 재규어인간이다. 영화에서도 등장.
- 아즈망가 대왕: 미하마 치요가 사카키를 재규어에 비유한 적이 있다.
- 주토피아: 주디의 연극친구중 하나인 하구아르와 미스터 빅의 리무진 운전수 만차스의 종족이 재규어이다. 일반 털을 지닌 재규어인 하구아르와는 달리 만차스는 검은 털을 지니고 있다.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포효하라! 떡잎 야생왕국에서 짱구 엄마가 재규어로 변신한다[23].
- 케모노쿠니: 수인대 2번대 대장인 키나코와 그의 종자 나나미가 재규어 수인이다. 키나코는 주인공 하이차에게 패배해서 그의 부하가 된다[24].
- 케모노 프렌즈: 의인화한 형태로 1기 2화에서 등장했다.
- 코코 - 페피타: 거대한 재규어형 알레브리헤이다.
- 트랜스포머 시리즈 - 래비지: 재규어형 트랜스포머이다. 일본판 이름 자체가 일어로 쟈가.
7.2. 게임
- 강철전기 C21, 코즈믹 브레이크 - 재규어 암
- 메이플스토리 - 블랙잭, 와일드헌터 직업군이 타는 재규어[25]
-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 - 재규어: 초반부 보스로 나오며 후반부에는 전용 사냥터에서 가끔 리젠되는 희귀 동물로 등장한다. 전작인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의 곰과 동일한 포지션이다.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아돈이 표방하는 동물이 재규어이다.
-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 - 재규어: 사냥 가능한 동물로 나온다. 카리브해 주변 무인도에 많이 서식한다. 하얀 백변종(루시즘) 개체(백 재규어)가 드문 확률로 존재한다.
- 철권 시리즈 - 킹, 아머킹: 둘의 마스크가 각각 재규어와 흑재규어 마스크다.
- 플래닛 주: 남아메리카 DLC를 구매하면 키울 수 있다. 생태 문단에 서술된, 미국에서까지 발견된다는 점에서 착안하였는지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식물을 모두 서식지에 넣어서 꾸며줄 수 있기도 하며, 아메리카너구리와 함께 면적 이상의 등반 가능 면적과 물을 모두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동물이다.
8. 참고 문헌
8.1. 서적
- 오창영 저. 『韓國動物園八十年史 서울大公園 全國動物園·水族館編』(한국동물원80년사 서울대공원 전국 동물원·수족관편), 서울특별시. 1996년 2월.
8.2. 논문
- E. W. 거저(E. W. Gudger). 『Does the Jaguar Use His Tail as a Lure in Fishing』, 1946년 3월 14일 Journal of Mammalogy, Volume 27, Issue 1, P. 37~49 게재.
- 바트 J. 함슨(Bart J. Harmsen), 레베카 J. 포스터(Rebecca J. Foster), 스콧 C. 실버(Scott C. Silver), 린다 E. T, 오스트로(Linde E. T. Ostro), C. 패트릭 돈캐스터(C. Patrick Doncaster). 『Spatial and Temporal Interactions of Sympatric Jaguars (Panthera onca) and Pumas (Puma concolor) in a Neotropical Forest』, 2009년 6월 2일 Journal of Mammalogy, Volume 90, Issue 3, p. 612~620 게재.
- 산드라 M. C. 카발카티(Sandra M. C. Cavalcanti), 에릭 M. 기세(Eric M. Gese). 『Spatial Ecology and Social Interactions of Jaguars (Panthera onca) in the Southern Pantanal, Brazil』, 2009년 8월 14일 Journal of Mammalogy, Volume 90, Issue 4, p. 935~945 게재.
- 산드라 M. C. 카발카티(Sandra M. C. Cavalcanti), 에릭 M. 기세(Eric M. Gese). 『Kill rates and predation patterns of jaguars (Panthera onca) preying on livestock and native prey in the southern Pantanal, Brazil. Journal of Mam-malogy』, 2010년 6월 16일 Journal of Mammalogy, Volume 91, Issue 3, p. 722~736 게재.
- 바트 J. 함슨(Bart J. Harmsen), 레베카 J. 포스터(Rebecca J. Foster), 새드 M. 구티에레스(Said M. Gutierrez), 실베리오 Y. 마린(Silverio Y. Marin), C. 패트릭 돈캐스터(C. Patrick Doncaster).『Scrape-marking behavior of jaguars (Panthera onca) and pumas (Puma concolor)』 2010년 10월 15일 Journal of Mammalogy, Volume 91, Issue 5, p. 1225~1234 게재.
- 맷 W. 해이워드(Matt W. Hayward), 잔 F. 캄러(Jan F. Kamler), 로버트 A. 몽고메리(Robert A. Montgomery), 안나 뉴러브(Anna Newlove), 수사나 로스트로-가르시아(Susana Rostro-García), 릴리안 P. 세일즈(Lilian P. Sales), 블레어 반 발켄버크(Blaire Van Valkenburgh). 『Prey Preferences of the Jaguar Panthera onca Reflect the Post-Pleistocene Demise of Large Prey』 2016 년 1월 25일 게재.
- 에버톤 B. P. 미란다(Everton B P Miranda), 안아 테레자 디 알메이다 자코모(Anah Tereza de Almeida Jácomo), 나탈리아 문딤 토레스(Natália Mundim Tôrres), 지젤 바스토스 알베스(Giselle Bastos Alves), 레안드로 실베이라(Leandro Silveira). 『What are jaguars eating in a half-empty forest? Insights from diet in an overhunted Caatinga reserve』 2018년 6월 1일 Journal of Mammalogy, Volume 99, Issue 3, p. 724~731 게재.
- 엘리자겔라 브리토(Elizangela Brito), 에버톤 미란다(Everton Miranda), 페르난도 토르타토 로드리고(Fernando Rodrigo Tortato). 『Chelonian Predation by Jaguars (Panthera onca) Predation by Jaguars (Panthera onca)』, 2018년 12월 게재.
[1] 플라이스토세 후반부에 파타고니아에서 서식한 재규어의 거대한 아종이지만, 학자들 사이에서는 아메리카사자의 표본이 잘못 동정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2] 韓國動物園八十年史 서울大公園 全國動物園·水族館編 p. 533~538, 628[3] 여기에서는 재규어라고 나오지만 영상 1분 15초 부분에 보면 쟈가가 나온다.[4] 하지만 정작 재규어는 유전적으로 호랑이보다 사자에 가까운 동물이다. 이는 재규어의 가까운 친척인 표범도 마찬가지이다.[5] 사반테는 제 어족에 속하는 아마존 원주민 부족명이다.[6] 필요하면 입수를 하기는 한다.[7] 북미에서는 파탈리스종, 남미에서는 포풀라토르 종.[8] 안타깝게도, 미국인들 대다수나 심지어 관련 관리국들도 재규어가 남미 열대지방에서만 사는 외래종이라고 오해하고 있어 재규어 복원에 강하게 반대하며, 최근에는 복원안이 아예 기각되어 버리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도 마찬가지로 표범이 토종 맹수라는 사실을 모르고 열대지방에서만 서식하는 외래종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아 복원에 대한 반대는 둘째치고 관심이나 의지 자체가 전무하다.[9] 믹은 오른쪽 눈이 실명된 수컷 개체로, 여러차례 카이만을 사냥하는 모습이 확인된 바 있다.(#)[10] Does the Jaguar Use His Tail as a Lure in Fishing.[11] 호랑이도 앞발을 미끼로 사용하여 열목어를 유인해 잡아먹긴 한다.[12] 사실 치악력 자체는 호랑이와 사자보다 살짝 약해 고양잇과 중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호랑이와 사자가 재규어보다 덩치가 확연히 커서 그런 것이고 순간 치악력은 무려 900kg. 호랑이와 사자(호랑이는 400kg이고 사자는 360kg)보다도 더 강하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평범한 사이즈의 재규어 한 마리가 360kg짜리 황소 사체를 물고 7.6미터나 끌고 갈 수 있으며 가장 두꺼운 뼈조차 물어서 쪼갤 수 있다고. 물론 이빨이 뾰족하기 때문에 점박이하이에나 마냥 뼈를 분쇄하기에 알맞지 않다.[13] Chelonian Predation by Jaguars (Panthera onca) Predation by Jaguars (Panthera onca).[14] 물론 악어 쪽이 수영은 더 잘 하기에 보통 육지에 나온 악어를 사냥하지만 덩치가 작은 녀석이라면 물속에서 사냥하기도 한다.[15] 특히 판타날 지역이 다른 중남미 지역에 비해서 이런 상황이 상대적으로 잘 포착이 되는데, 판타날 지역의 재규어가 중남미 전체의 재규어 아종들 중에서 가장 큰 평균 크기를 지니고 있으며 중소형종 카이만의 판타날 지역 서식 밀도가 다른 중남미 지역들과 비교를 해도 굉장히 높은 수치인데다 이 지역에는 재규어도 건드리지 못하는 대형종 악어들이 서식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16] Scrape-marking behavior of jaguars (Panthera onca) and pumas (Puma concolor)[17] Spatial and Temporal Interactions of Sympatric Jaguars (Panthera onca) and Pumas (Puma concolor) in a Neotropical Forest[18] 실제로 중남미권에서 재규어를 부르는 별명중 하나가 스페인어로 호랑이를 뜻하는 티그레일 정도로 중남미에서 재규어의 위상은 남다르다.[19] 해당 사건 이후 당시 서울동물원 재규어사로 떨어져 철책을 파손시킨 무게 3톤의 바위에 새겨진 김완종(金完鍾) 소장의 경구이다.[20] 다만 서울대공원은 환경 개선으로 인해 2024년 11월 까지 재규어를 볼 수 없다.[21] 언니가 나리 동생이 나미이며, 2021년 당시까지는 오월드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22] 헬보이로 대표된다.[23] 말이 표범이지 실제로는 재규어였다.[24] 다만 케모노쿠니에서 보통 인간의 취급은 제일 밑바닥이라 다른 수인들 앞에서는 하이카가 키나코의 애완인간 행새를 한다.[25] 하지만 도저히 재규어로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