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3 21:56:40

집게사장/작중 행적/시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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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사장의 작중 행적
시즌 1 시즌 2 시즌 3 시즌 4
시즌 5 시즌 6 시즌 7 시즌 8
시즌 9 시즌 10, 11 시즌 12 기타


1. 징징이가 다쳤어요(Accidents Will Happen)2. 드라이브 스루(Drive Thou)3. 나도 예술가(The Googly Artiste)4. 집게사장의 최악의 여행(Mr. Krabs Takes a Vacation)5. 유령선 대모험(Ghoul Fools)6. 여드름과 댄스파티(Barnacle Face)7. 도시를 삼킨 버거 패티(The Krabby Patty That ate Bikini Bottom)8. 공짜 시식 소동(Free Samples)9. 불면증에 걸린 스폰지밥(InSPONGEiac)10. 포장은 안 돼!(For Here or to Go)11. 찌꺼기 찜 요리(Chum Fricassee)12. 스폰지밥 전국 콘서트(Hello Bikini Bottom!)

1. 징징이가 다쳤어요(Accidents Will Happen)

징징이가 버거용 빵이 보관된 저장고 선반이 떨어지면서 다치자 허겁지겁 달려가서 엉엉 울었는데, 실은 바닥에 떨어진 빵을 보고 운 거였다.[1] 징징이가 이 일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자 벌금을 내지 않기 위해 징징이의 온갖 시중을 다 들어주는 신세가 되었다.

그 와중에 징징이가 마사지 오일을 발라달라고 했더니 튀김 기름을 가져와 발랐다. 마사지 도중 손님이 게살버거를 시키자 기름 묻은 더러운 손으로 만든 버거를 손님에게 먹였다. 한편 스폰지밥은 집게사장 대신 이 일을 조사하다가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감독관을 불렀다. 그리고 징징이의 거짓말에 넘어간 감독관이 부른 벌금은 단돈 1달러(한화 약 1200원)였는데 그걸 내기 싫어 펑펑 울다, 순간 미처 잊고 있었던 CCTV를 발견했다. CCTV 존재를 몰랐던 징징이가 놀라자, 한다는 대답이 걸작이다. "아...저거 공항에서 빌려온 거야."

징징이는 집게리아에서 가장 오래 일한 직원이니 CCTV가 있는지 없는지조차 몰랐을 리는 없고, 쥐도 새도 모르게 집게사장이 슬쩍 갖다놓은 듯. 그리고 CCTV에서 징징이가 근무시간에 저장고 선반 위에서 몰래 낮잠 자다가 떨어져 다친 것을 알고는 그동안 시중 들어준 만큼 모조리 돌려받았다.[2][3] 물론 이 에피소드에서는 징징이가 잘못한 게 더 많으며 근무태만은 둘째 치고 그에게 한 짓이 아주 가관이다.[4] 근데 그동안 스폰지밥과 징징이한테 한 짓들을 생각하면 아주 쌤통이다. 물론 스폰지밥은 대부분 좋아했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집게사장이 감독관을 부르면 자기가 곤란해지니까 부르지 말라한 말을 끝까지 이해하지 못한 건 덤. 물론 마지막에는 전문가의 필요로 한 행동이기는 하다.

2. 드라이브 스루(Drive Thou)

우연히 벽에 생긴 구멍을 치약으로 때울려고 할 때 지나가던 손님이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로 착각하자 즉시 생각을 바꿔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때 스폰지밥이 가져온 제대로 된 물품[5] 대신 돈 아끼겠다고 다 낡아빠진 물품[6]을 설치했다.

그 뒤 서빙할 때 거리가 멀다고 징징이가 따졌더니 카운터를 벽 쪽으로 밀어 옮겼으며, 주방과 사장실을 바꿨다. 대형 차량 탑승 고객을 위해서 2층 구멍을 뚫었고, 수도 없이 밀려드는 손님을 맞이하려고 건물 반대편에도 드라이브 드루를 만들었다. 중간에 진주의 친구들이 마이크에 대고 크게 소리를 질러서 귀를 다친 징징이가 장비 설치를 하자고 했음에도 돈 아낀다고 거절했다.

그 바람에 스폰지밥과 징징이는 고생했으며 중간에 도시 전체를 주차장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하는 경찰에게 공짜 버거를 줬고[7] 시장이 와서 도시 교통이 마비된다고 얘기하자 맞은 편에 벽을 뚫어서 무마했다. 그 뒤 망치로 계속 가게 외벽에 여러 구멍을 뚫다가 결국 무너진 가게에서 통곡하는 거로 끝. 마지막에 스펀지밥이 남은 치약을 다 짜낸 다음 '치약이 아주 많이 있어야 겠어요'라고 말하는 건 덤. 당연하지만 그냥 평범하게 공사하고 직원을 더 고용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다.

사실 에피소드 "피자 시키신 분?"(Pizza Delivery), 이외 몇몇 에피소드에서도 집게리아 드라이브 스루가 배경으로 등장한 바 있었는데 단순히 창문과 박스들만 놓인 조잡한 형태로 등장했지만 본 문단의 드라이브 스루에 비하면 아주 멀쩡한 형태였다. 그리고 우정과 자존심(Driven To Tears) 편에서는 스폰지밥의 처지를 강조하기 위한 연출에 가깝지만 젊은 고객을 잡는답시고 정말 제대로 된 드라이브 스루를 설치했다. 즉, 이미 드라이브 스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욕심에 사로잡혀 스스로 집게리아를 부숴버린 셈.

3. 나도 예술가(The Googly Artiste)

뚱이가 만든 예술작품이 비평가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예술가로 인정받으면서 집게리아에서도 돈을 내서 산 버거로 작품을 제작해서 판매하는데 이때 돈 소리를 듣고는 등장해서 신나했지만 뚱이가 돈을 버는 것임을 알고는 대뜸 빡쳐 뚱이와 스폰지밥을 사무실로 처박고는 으르렁댔는데...

사실은 뚱이가 예술가로 인정받는 게 그냥 고까웠던 징징이의 계략이었다. 뚱이가 예술버거를 팔 때 돈을 받으면 집게사장이 가만 있지 않을 거라는 걸 악용했던 것. 나중에 집게사장도 이걸 알고는 "이게 징징이 니 아이디어였냐??!"라면서 징징이에게 화살을 돌렸다.

이후에는 집게사장 자신이 돈을 받는 대신 뚱이에게 계속 예술버거를 팔 수 있도록 해줬고[8], 모든 게 들통난 징징이는 벌로 뚱이의 조수가 되었다.

사실 징징이의 못된 계략이 원흉으로 징징이가 뚱이가 예술가로 인정을 받자 눈에 거슬린 나머지 집게사장의 약점을 이용해 둘을 계략에 사용해 집게사장에게 호되게 시달리게 하려는 얄궃은 계획에 시작되어서 만행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사실상 이번 일의 만악의 근원은 징징이. 단, 돈 소리가 들려서 신나했다가 뚱이임을 알고는 괜히 열폭을 한 건 추태에 가깝다. 뚱이가 설명했다시피 버거는 정당히 사서 만든 것이었고, 해결 방법이란 것도 손님들에게 작품 팔던 돈까지 본인이 다 받는 것.

4. 집게사장의 최악의 여행(Mr. Krabs Takes a Vacation)

딸 진주와 스폰지밥과 같이 조폐공사로 여행을 가자 진주가 화를 내면서 철거되어 폐허가 된 아이돌 박물관으로 갔다.[9]

그러거나 말거나 스폰지밥을 데리고 조폐공사로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돈독이 올라서 돈 만드는 걸 보고 군침을 흘렸으며 동전 만드는 데 가서 은화를 가져가려고 위험한 기계 위에 올라갔고, 지폐가 폐기되는 걸 보고는 울음바다까지 만들었다. 그러자 스폰지밥이 물을 흡수해서 공장 밖으로 빼낸 다음[10] 집게사장한테 폐기된 지폐는 다시 지폐로 재활용된다는 얘기를 하자 다시 기뻐했다.

그 뒤 화가 난 공장 직원한테 강제로 쫓겨날 위기에 놓였을 때 강도가 들어오자 스폰지밥과 힘을 합쳐 강도를 물리친 덕분에 조폐국 사장에게 둘의 얼굴이 새겨진 1달러 지폐 1장씩을 받았다. 그랬더니 스폰지밥이 경비를 안 냈다고 다 가지려고 하자 진주가 그걸 뺏어서 본인 구두 사는 데 쓴다고 가져갔더니 다시 조폐국을 울음바다로 만드는 거로 끝. 참고로 울기 전에 스폰지밥이 갖가지 장비들을(장화, 우산, 튜브, 모자 등) '오우 안돼'라면서 입고 있는 건 덤.

5. 유령선 대모험(Ghoul Fools)

스폰지밥과 뚱이가 유령의 집으로 착각하고 유령선에 들어갔다가 그곳에서 만난 유령 선장에게 영혼을 담보로 금화 하나를 받았고, 가스관 뚜껑을 새로 사오면 영혼을 돌려준 다음 금화를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다음 금화를 보더니 남의 차량 엔진에서 맘대로 가스관 뚜껑을 가져온 다음 스폰지밥, 뚱이, 징징이, 다람이와 같이 유령선의 금화를 훔치려고 했다. 가기 싫다는 징징이는 '직원 휴게실'을 만들어 주겠다고 해서 꼬드겼고 이때 집게사장 曰 "야, 돈만 있으면 영혼 같은 거 없어도 괜찮아!"

사실 유령 선장은 처음부터 영혼을 뺏은 게 아니라 상한 오렌지 주스를 실온에 오래 놔둔 걸 영혼이라고 장난친 거였고 심부름을 잘하면 금화를 주려고 했는데 집게사장 일행이 금화를 훔쳐가는 것을 보고 분노해서 이들을 지옥에 가두었다.

여기서 금화만 있으면 상관없다면서 태연했다가, 갑자기 볼일이 급해서 이동식 화장실로 갔을 때 유료라는 것에 절규했다. 그 뒤 다람이의 최첨단 기계로 빠져나온 뒤 너도 훔친 거라 나도 훔칠 수 있다고 하면서 싸우다가 보물상자가 스폰지밥에게 떨어졌는데 알고 보니 그 상자가 네덜란드 유령(플라잉 더치맨)의 것이었다.

이에 유령 선장은 300년 전 일이니 걱정말라고 했을 때 스폰지밥이 보물상자 밑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신고하는 바람에[11] 네덜란드 유령이 찾아왔는데, 그게 진짜 유령 선장이었다.

사실 그 유령은 네덜란드 유령 선장의 일개 선원으로 피자 주문하러 간다고 뻥친 다음 금화와 선원들을 모두 빼돌려서 선장 행세를 한 것. 그 선원은 금화를 돌려주는 척한 다음 유령 선장을 배로 치고는 도망쳤다가 배의 엔진이 고장나는 바람에 결국 집게사장 일행들은 집게리아와 같이 유령 세계로 갔다.

그 뒤 유령 세계에서 장사할 때 유령 손님들이 다들 뼈다귀를 내서 유령 세계에서는 이게 돈인가 하면서 갸우뚱했고 마지막에 스폰지밥으로 변신한 네덜란드 선장이 뒤집개로 집게리아를 튕기는 거로 끝.

6. 여드름과 댄스파티(Barnacle Face)

돈이 아깝다고 게살버거 찌꺼기로 싸구려 비누를 만들어 대량으로 찍어내서 썼는데, 그 비누[12]를 쓴 진주에게 고름을 동반한 여드름더덕더덕 생겼다.[13] 결국엔 스폰지밥이 진주의 여드름을 전부 짜내준 다음 남은 구멍에 집게사장 금고에 있는 보석들을 박아서 해결했더니 진주를 보고 경악하면서 붙잡으려고 뛰쳐나갔다. 아빠라면서 딸보다 돈이 소중하다니 물론 진주는 그 덕분에 친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당연하지만 보석은 매우 비싸고 가치가 매우 큰 물건인 만큼 아무리 가족이나 자녀가 사용해도 말리는 것이 정상이긴 한데 문제는 여드름을 만든 근원이 바로 집게사장이라는 것. 사실상 자업자득이라고도 볼 수 있다.

7. 도시를 삼킨 버거 패티(The Krabby Patty That ate Bikini Bottom)

다람이가 만든 성장 용액을 다람이가 자리 비운 사이 한 방울만 뿌리라는 걸 몰래 버거 패티에 몽땅 쏟아부었으며 점점 커지는 패티를 조금씩 잘라서 손님들에게 팔아먹었다.

그 뒤 계속 커지던 패티는 결국 비키니 시티를 삼키게 되었다. 다행히 다람이가 스폰지밥을 이용해서 해결했더니 패티를 빨아들여 거대해진 스폰지밥을 이용해서 장사를 했다. 결과적으로 이런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임에도 책임을 전혀 지지 않았다.

8. 공짜 시식 소동(Free Samples)

플랑크톤이 자기가 만든 엉터리 버거로 시식 코너를 열어 손님을 끌려고 하다가 그걸 먹고 식중독에 걸린 사람들이 폭동을 일으키자[14] 대신 본인이 만든 버거를 게살버거로 속여서 집게리아를 망하게 하려고 했다. 그로 인해 집게리아가 손님들의 폭동으로 망할 위기에 처하자 일단 가격을 세 배로 올리려고 했다. 그러자 스폰지밥이 손님을 오게 하려면 가격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더니 $2.99에서 딱 1센트만 내렸다.

어쩔 수 없이 가게를 살리기 위해 스폰지밥이 거리로 가서 게살버거를 공짜로 나눠주려고 했을 때 무진장 기겁하면서 말리려고 하자 이를 막기 위해서 양쪽 발목에 무거운 돌덩어리를 달아놓았다. 그 와중에 징징이는 스폰지밥이 시켜서 원숭이 행세를 하다가 결국 화를 내면서 갔다.

이 에피소드는 플랑크톤의 잘못이 커서 그다지 큰 만행이랄 건 없는 편이고, 마지막에 스폰지밥이 똑같은 게살버거를 신제품이라고 홍보한 덕분에 손님들이 돈을 쏟아부어 대박나는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웃긴 건 이전에 시식 코너를 연 적이 있었다. 그것도 공짜로.예전에 공짜 시식했다가 사람들이 버거를 미친듯이 먹어대서 그 후로 안 하는 걸 수도 있다. 여기 사람들 보면 하나씩 먹으라해도 맛있다면서 흡입해댈 게 뻔하니

9. 불면증에 걸린 스폰지밥(InSPONGEiac)

스폰지밥이 겨자 소스를 버거에 아주 조금 더 뿌린 걸 보자 농도 측정계로 잰 다음 이렇게 낭비하다가는 411년 후에 망한다면서 화냈고 왜 이렇게 정신이 없냐고 추궁하다 불면증이 있다고 암시를 거는 바람에 스폰지밥이 진짜로 불면증에 걸렸다. 자기는 오래 사니까 그렇게 장사할 수 있다는건가

그 뒤 스폰지밥이 악몽을 겪은 후 피곤한 채로 출근했을 때에도 재료 걱정만 했고, 스폰지밥이 겨자 소스 통에 들어가자 자꾸 이렇게 낭비할 거냐고 몰아붙이자 결국 스폰지밥이 울었다. 그러다가 그가 울면서 뿌린 겨자 소스가 버거에 딱 맞게 뿌려지자 계속해서 스폰지밥에게 트집을 잡아서 울게 했다. 그 광경을 보고 징징이가 고소해한 건 덤.

이번 일은 정말로 집게사장의 심각한 인성 문제인데... 스폰지밥에게 너무 강압적으로 굴어 스폰지밥이 스트레스성 장애를 얻었고 이를 이용해서 돈벌이를 하며 트집을 잡아대는 행동으로 인해 스폰지밥이 결국 스트레스가 제대로 폭발했기 때문.

10. 포장은 안 돼!(For Here or to Go)

집게사장이 병 안에 들어 있는 참깻씨 갯수를 맞힌 사람에게는 공짜로 게살버거를 준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도전했지만 실패한 뒤 플랑크톤이 도전하려고 하자 강제로 쫓아냈다. 그러자 플랑크톤이 기업가 협회 직원을 불러서 참여시키지 않으면 가게를 폐쇄한다고 협박해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뒤 플랑크톤이 몇 시간 동안 노력한 끝에 참깻수를 이야기했더니 하나가 모자르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병뚜껑에 하나가 붙어 있어서 플랑크톤이 이겼다.

그러자 팻말에다 몰래 '쇼가 끝난 다음'이라는 문구를 써 놓아서 게살버거를 주는 걸 미룬 다음 인형극을 하면서 계속 시간을 때웠다.[15] 그 다음에 햄버거 빵을 변기에 넣었더니 스폰지밥이 빵을 배달시켜서 헛수고가 되었다.

그렇게 해서 겨우 게살버거를 만들자 플랑크톤이 포장해서 갖고 가려고 했더니 여기서 먹고 가는 게 규칙이라고 하자 플랑크톤이 얼른 삼킨 다음 캐런에게 뱃속에 있는 걸 이용해서 버거를 만들라고 했는데 캐런이 그 배설물대로 레시피를 만들어버린다.

뭐 그거야 플랑크톤이 레시피를 훔치려는 걸 막으려고 해서 만행이라고는 볼 수 없는데, 마지막에 스폰지밥에게 변기에 넣었던 빵을 꺼낸 다음 그 깨를 붙이라고 해서......

11. 찌꺼기 찜 요리(Chum Fricassee)

징징이가 지적하길 다 낡아빠진 현관 매트도 안 바꿀 정도로 구두쇠라고 하면서 자신이 식당을 운영한다면 일류 레스토랑으로 경영할 수 있다고 하자 실컷 웃었다. 징징이가 자신의 실력이면 플랑크톤 상점도 일류로 만들 수 있다고 하는 말을 들은 플랑크톤의 권유로 집게리아를 나와 플랑크톤과 손을 잡았으며 처음엔 거절하려다가 집게사장이 '넌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비웃으면서 지나가자 마음을 바꾼 거다. 그 와중에 '집게리아에서 일하면서 플랑크톤 상점에서 일하려면 너무 힘들것 같지 않니'하고 스폰지밥이 상황 파악을 못하는 답답한 모습을 보여준 건 덤.[16]

에피소드 마지막엔 징징이와 플랑크톤이 패가망신한 뒤 징징이가 (집게리아에) 다시 복직하는 걸 허락했고 승진까지 시켰는데 그 승진이라는 게 징징이를 현관 매트로 놔두고 (징징이의) 얼굴이 손님들에게 밟히는 것이었다.

이 에피소드에서 징징이가 플랑크톤과 손을 잡고 대박이 났던 터라 본인 입장에서는 뒤통수 맞은 기분이기는 했다. 이 때 집게사장도 스폰지밥과 같이 앉아 있다가 한 행인이 거지인 줄 알고 찌꺼기 찜 요리를 준 걸 먹고는 감탄해서 망했다고 엉엉 울었을 정도니......

근데 징징이가 떠난 계기가 집게사장이 결정적이었고, 현관 매트로 두는 걸로 보복하는 건 심한 처사긴 하지만 시민들은 징징이 때문에 덜 익은 음식을 먹고 복통이 올 수도 있었던 위험을 겪었기에 아무도 신경 안 쓰고 자근자근 밟아줬다.

12. 스폰지밥 전국 콘서트(Hello Bikini Bottom!)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카퍼 대령이라는 유명한 공연 기획자에게 스카우트되자 돈을 벌 욕심에 그를 내쫓은 다음 자신이 기획자가 되어 전국 콘서트를 떠났다.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집게리아를 전당포에 내다팔 정도로 의욕을 보였으나 정작 공연장소는 슈퍼마켓, 노인 요양원, 코흘리개 생일파티니 돈을 벌 리가 있나. 게다가 콘서트를 위한 버스나 음향 기기 등은 몽땅 훔쳐서 마련했다.

그 다음에는 아예 전자제품 할인 매장에서 공연을 하려고 했는데, 징징이가 열 받아서 또 이런 곳에서 공연할 거면 집에 가겠다고 화내는 걸 보고 원래의 공연 기획자인 카퍼 대령의 네드와 동갈치들이라는 인기 그룹의 공연장소에 둘을 보낸 다음 표지판을 바꿔 진짜 인기 그룹을 전자제품 할인 매장에 보냈는데, 네드와 동갈치들이 아닌 것을 안 관객들이 분노하자 도망친다.

게다가 열 받은 원래 공연 기획자인 카퍼 대령이 집게사장에게 소송을 제기해서 음향 기기를 다시 가져갔고, 버스에 인생 낙오자들(LOSERS)이라고 큼지막하게 써놓았다.

결국 징징이가 진짜로 집에 돌아가려고 하면서 택시비를 요구하자 울면서 징징이에게 얼굴을 묻었다 떼었다를 반복하며 감성팔이를 하고, 스폰지밥이 붙잡고 그를 도와줘야 한다는 둥호구 자식 설득해서 어찌어찌 둘이 같이 공연을 했다. 여기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환호해서 대박난 줄 알았는데... 사실 사람들은 유성우를 보고 환호했던 거다. 이 때 그는 멋대로 입장료를 받아서 돈을 엄청나게 벌어들였으나 그동안 자기가 훔친 물건들 때문에 카퍼 대령을 비롯한 피해자들에게 그 돈을 몽땅 털렸다.

그리고 자기가 팔았던 집게리아는 스폰지밥이 핑핑이를 위해 저금해둔 돈을 털어 도로 샀다. 물론 상의 같은 건 안 했으며 스폰지밥이 돈을 꺼내자마자 가로챘다.[17]원래 타이밍으로 보면 스폰지밥이 돈을 주려고 한 것처럼 보이는데, 주겠다는 말도 하기 전에 낚아챈 거다.


[1] 이때 징징이 曰 "제 발목이 꺾였다고요!" 집게사장 曰 "니가 발목이 있었냐?"[2] 복선은 꽤 있던 편이었는데 맨 처음에 징징이가 스폰지밥에게 방해 말라고 한 것, 뚱이를 상대로 한 모의 실험이 자꾸만 어긋난 것, 징징이의 증언이 평소 징징이의 근무 태도와 상반된 것 등등이 있다. 첫번째는 스폰지밥이 싫은 탓도 있겠지만 아무리 싫어도 다쳤을 때까지 그러는 건 좀 아니다. 세번째의 경우는 사실 상한 빵이라고만 했어도 어느 정도 정상참작이 가능하다.[3] 집게사장의 등은 어찌나 더러웠던지 따개비는 물론, 벌레까지 서식하고 있었다... 그의 등에 가득한 여드름을 짜야 하는 징징이가 절규하는 것으로 끝. 평소에 목욕 자주 안하는 듯 얼마나 안 씻었으면...[4] 여드름 제거하기, 발 마사지, 발목에 쿠션 대 주기 등 아주 많다...[5] 마이크, 메뉴판, 형형색색의 전구를 단 방향 표지판.[6] 포장지로 만든 메뉴판과 깡통 마이크, 낡아빠진 마카로니 방향 표시.[7] 사실 이 경찰도 줄 서기 싫어서 버거 받을 생각으로 온 거였다.[8] 뚱이는 자신의 작품이 예술로 인정받는 것 자체를 좋아했지 작품으로 돈을 버는 데는 관심이 없었다.[9] 처음에 진주가 아이돌 박물관에 온 줄 알고 좋아했는데 그때 다른 사람이 아이돌 박물관을 철거해 버렸다.[10] 이때 아이돌 박물관에서 아이돌 사진을 발견해서 기뻐하는 진주가 사진을 들고 있자 스폰지밥이 빼낸 물이 사진을 찢어버렸다.[11] 전화번호는 1(555)555-snitch.[12] 스폰지밥 말에 따르면 어쩐지 비누에서 익숙한 버거 향이 난다고 한다.[13] 얼마나 심했냐면 스폰지밥이 드릴로 빼내려고 해도 단단해서 드릴이 고장날 정도였다.[14] 그런데 뚱이는 그걸 먹고도 식중독에 걸리지 않았고 오히려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 뚱이 말고도 이걸 먹고도 멀쩡한 시민 한명이 더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줄지어 쓰러지는걸 보고 눈치보다가 어깨를 으쓱 하더니 알아서 쓰러졌다.(...)[15] 그 인형극의 줄거리가 플랑크톤이 게살버거를 가져가지 못하게 하려는 내용이었다. 이에 플랑크톤은 "하다못해 인형도 게살버거 먹는데 왜 난 못먹냐?"라면서 따졌다.[16] 다만 이 때의 스폰지밥의 표정변화를 보면 눈치가 없어서 그런 말을 한 것이 아니라 플랑크톤 식당에서 일하지 말라는걸 우회적으로 말한 것에 가깝다.[17] 이전에 플랑크톤도 집게리아를 보자마자 바로 돈 가지고 제빨리 사오려고 했었으나 하필 집게사장이 먼저 사는 바람에 허탈감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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