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 야구 레전드 박찬호와 유사성이 있는 사람들이 갖게 되는 별명이다. 당연히 어원은 짭(짝퉁)+(박)찬호. 더 줄여서 짭찬이라고 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짭을 접두어로 사용하는 다른 인명용 신조어와 구별되는 부분은 바로 외모 유사성이 크게 강조되었다는 부분이다. 물론 이름이 같아서 붙은 케이스도 존재한다.
2. 용례
2.1. 외모가 비슷하여 붙여진 경우
- 미치 화이트
LA 다저스 소속에다 등번호도 66번으로 비슷하다. 게다가 우완 투수고 딜리버리상 유사점도 있다. 턱수염도 길렀고 투구중에 짓는 표정까지 흡사하다.[박찬호_비교] 체격도 엇비슷하다.[2] 아무튼 얼핏 보면 정말 박찬호의 현역시절 사진인줄 알 정도. [3] 다만 박찬호가 다저스 소속으로 처음 이름을 날리던 시절에는 턱수염을 기르지 않기는 했다.
- 조진호(야구)
박찬호와 비슷한 시기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인 메이저리거 1세대급에 해당하는 선수이다. 미치 화이트만은 못하지만 현역시절 눈과 턱수염이 굉장히 유사하여 짭찬호로 불렸다. 다만 그가 미국에 진출하던 때에는 짭OO 형태로 인명을 부르는 용례가 없었기에 엄밀히 말하면 짭찬호라는 별명은 나중에 붙은 것이지만, 그래도 메이저리그 진출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박찬호와 닮은 것으로 유명했다.
- 이정민(야구선수)
이쪽도 한국인 치고는 매우 선이 굵은 외모를 자랑하여 짭찬호로 불린 바 있다.
2.1.1. 번외
- 이종원
잘 생긴 턱과 짙은 눈매를 앞세워 이국적인 외모를 자랑하던 청춘스타로는 배우 이종원이 박찬호보다 선배였고, 그래서 박찬호가 등장했을 때 이종원과의 유사성도 많이 거론되었다. 박찬호 본인이 방송에서 인증했을 정도. # 다만 인터넷 기반 유행어란게 생기기도 전에 데뷔한 사람이라(1969년생) 이종원에게 짭찬호라는 별명이 사용된 적은 없다.
2.2. 이름이 같아 붙여진 경우
- 박찬호(1995)
- 박찬호(2001) - 1995년생이 먼저 짭찬호 별명을 가졌기 때문에 이 인물은 짭짭찬호(...)로 불리기도 한다. 이미 본 항목이 가리키는 인물 자체가 여러 명이기는 하지만 KBO에서 데뷔한 야구선수로 한정하면 이 두 명밖에 없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사용 가능한 구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