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1 23:22:20

쩐다이꽝

파일:Emblem_of_Vietnam.svg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국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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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A251D><colcolor=#fdfa00>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제9대 주석
쩐다이꽝
Trần Đại Quang
파일:tran_dai_quang_phfb_CJFW.jpg
출생 1956년 10월 12일
베트남 공화국 닌빈성
사망 2018년 9월 21일 (향년 61세)
학력 문화청외국어학과 졸업
재임기간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국가주석
2016년 ~ 2018년

1. 개요2. 생애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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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쩐다이꽝(Trần Đại Quang, 陳大光, 진대광)은 베트남의 제8대 국가주석이다.

2. 생애

1956년 10월 12일, 닌빈 성에서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났으나, 부친을 일찍이 여의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1972년에 인민 경찰 학교에 입학했다. 1972년 10월부터 1975년 10월까지는 문화청 외국어학과에서 공부하였고, 1975년 11월 공안부 정치 보호학과 I에 들어가 다음 해까지 직무했다.

주석직에 오르기 이전에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1975년 공안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국가안전자문과장, 국가안전총국 부국장, 공안부 차관, 공산당 중앙집행위원, 정치국원을 거쳤다. 2016년 4월 2일, 베트남 국회 의결에 의해 쯔엉떤상 주석의 뒤를 이어 서열 2위에 오르게 되었다.

2017년 7월 걸린 희귀한 바이러스성 질환 때문에 그동안 치료를 꾸준히 받아 왔지만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며 혼수상태에 빠져 끝내 병환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2018년 9월 21일 사망했다. 향년 61세.# 장례식은 9월 27일 국장(國葬)으로 엄수됐다.#

공석이 된 베트남 주석 자리는 부주석인 당티응옥틴(Đặng Thị Ngọc Thịnh, 鄧氏玉盛, 등씨옥성)에 의해서 2018년 9월 21일부로 승계되어 '국가주석 권한대행' 체제로 시작되었다.[1]

2018년 이낙연 국무총리가 베트남을 방문하여 조문했다.[2]

3. 평가

취임 연설 때 '베트남의 자주, 주권 보호, 영토 보전을 위해 단호히 싸울 것'을 다짐했으며, 도이머이 정책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래서 그런지 중국과의 분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한국, 미국, 일본 등 중국의 반대 진영에 있는 국가들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서열 1위인 응우옌푸쫑 서기장을 필두로 한 베트남 공산당 좌파층들과 성향이 달라 그들과 대립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일당제라는 베트남의 정치 제도상 독재자라는 평가가 뒤따르긴 하지만, 공산당원들 중에서는 나름 우파적이라는 평이 많았다.

호찌민과 더불어서 베트남의 역대 주석들중 재임 중 사망한 사람이기도 하다.


[1] 권한대행직을 맡게 된 당티응옥틴은 베트남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주석이자 최초의 여성 국가주석 권한대행이라고 한다.[2] 문재인 대통령이 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간 상황이어서 총리가 대신 조문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