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히지 않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 마기야마 고등학교 1학년으로 오컬트부. 태어날때부터 영력이 너무나 뛰어나 악령을 보거나 사진을 찍으면 귀신이 찍히는건 기본이요, 온갖 악령들때문에 괴기한 사건들이 일상이라 어릴때부터 외톨이로 살았다. 현재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있으며[2] 평범한 학교생활과 친구를 바라던 날, 타치바나 미치루라는 소녀를 만나고 오컬트부에 들어가고 우당탕탕 학교생활을 즐기면서 차차 상처를 치유받고 있다. 처음 사귄 친구인 타치바나를 상당히 소중히 여기며 우정과 두근거림을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헷갈려하는 둘을 보는게 이 작품의 또 다른 재미이다.
타치바나가 소중하기에 유령을 보고싶단 그녀의 바람을 이뤄주고 싶지만 영력이 생기면 타치바나의 제령능력도 사라지기에 처음엔 타치바나를 위해 나중에 헤어질 다짐을 했지만 타치바나와 계속 친구를 하고싶다는 마음이 강해져 본인 또한 강해지고 싶다는 목표를 가진다.
참고로 퀭한 눈매는 악령에 시달린 탓인지 정화수롤 맞았을때 일시적으로 총명한 눈빛을 되찾았다(...) 관서 사투리를 쓴다.

이 작품의 히로인이자 악령 한정으로 세계관 최강자 . 이 작품의 특이한점이 유령작품에서 최강자라면 영력이 넘사벽으로 높거나 하는 이유인데 이 처자는 영력이 전무하다
악령한정으론 걸어다니는 재앙이나 다름없는 존재인데 사진만 찍어도 악령 제령은 기본이고 손끝만 스쳐도 물론 제령당한다.[3] 제령당하는 존재는 마을단위로 모시는 악신과 서양의 상위악마도 가능하며 무려 말라붙은 죽은 자의 세상에선 지나가기만해도 꽃을 피웠다(...) 악령은 그녀를 떠올리기만 해도 거부반응을 보이며 전화목소리만으로도 제령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때문에 유일하게 쿠로키리에게 평범한 사진을 찍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 허나 한가지 비극이 있다면 당사자는 유령을 너무 좋아해서 유령을 직접 보고싶다는것. 지금으로선 이룰 수 없는 꿈이다.[4] 생긴것처럼 상당히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소녀여서 악령한텐 최강일지 몰라도 사람들한텐 자주 속아서 여러 사건에 휘말린다. 그래도 허구한날 험한 사건에 휘말리고 고생해도 유령을 보지 못해도 언제나 꿋꿋하며 오컬트부와 부원들, 특히 친구가 되준 쿠로키리를 소중히 여기는 착한 아이. 어벙하게 보이지만 오컬트부를 병행함에도 평균 90점 이상을 맞는 우등생이다. 참고로 음치다.

마기야가 고등학교 오컬트부 고문. 담당 교과는 불명. 겨울에 있는 오컬트 대회를 노리고 있으나 그 전에 폐부 위기인 부를 위해 타치바나를 종용하여 부원을 모으라고 한다. 전일본 오컬트 연맹의 회원으로 영력도 제법 강한 편으로 제령 지식이 뛰어나며 곳곳의 심령스팟을 잘 알고 부원들을 데려가며 훈련을 시키고 있다. 어릴적 부터 주변에 오는 어른들은 모두 쿠로키리의 강력한 영능력에 기대는 못난 어른들 뿐이었으나, 마미야 선생님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라고 말을 하여 쿠로기리가 존경하는 어른이 되었다. 실제 뒷산에서 수련을 꾸준히 하는걸 보아 언행일치의 삶을 살고 있는듯. 1화 부터 등장하였지만 이름인 마미야는 29화에서야 밝혀졌다. 마기야마 오컬트부 출신이며, 본인이 재학 중일때 오컬트부는 제법 잘 나갔던듯. 교무실에서 만드라고라를 키우고 있다.
단편일때와의 캐릭터 디자인이 변하지 않은 유일한 캐릭터.

2학년. 1학년때부터 마미야 선생님의 권유를 받았으나 거절하다가 2학년때 쿠로키리와 타치바나를 보고 오컬트부에 입부하였다. 주물을 좋아하며 이를 위해 3K의 어둠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아 주물을 모은다. 어린시절엔 어느정도 가계가 나쁘지 않았으나 현재는 굉장히 가난해진듯. 미남이며 본인도 이를 알고 이용할 수 있을땐 적극적으로 이용한다.(하지만 얼굴말곤 볼게 없다..) 악의 없이 쿠로키리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말을 가끔하며, 후배들의 평으로는 비열하고 무자비한 수전노. 하지만 그런 선배도 좋다고 쿠로키리와 타치바나는 생각한다. 쿠사카도 후배들을 (나름대로) 아끼는 편.
성적은 매우 좋지 않다. 중간고사는 보충실습 확정. 잘때 코를 엄청나게 곤다.

2학년. 마미야 선생님을 동경하여 타치바나를 질투하다가 오컬트부에 입부하였다. 타고난 불행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