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1980년 11월 6일 생. 또한 개그맨 중에서 8년 동안 해군 장교 출신이라는 이색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다. 본명은 차동호인듯하다.[1]2. 활동 내역
본인이 근무하고 있었던 부대에서 영화 블루를 촬영했는데 이때 관계자의 눈에 띄어 개그맨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가족들의 반대가 있었다고 한다. 전역하고 난 후 그는 4만원만 가지고 서울로 올라간다. 3개월 동안 노숙을 하기도 하고, 휴대폰 요금도 못 내서 연락도 두절되고, 남의 집 앞에 남은 음식을 몰래 먹다가 경찰서에 가는 등 나름 힘든 생활을 했다.이후 윤택, 정형돈 등과 함께 대학로 소극장[2]에서 3년 동안 같이 동고동락하지만 이 둘은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하고 차민준은 계속 대학로를 맴돌게 되다가 KBS 앞에서 박준형을 만나게 되고 박준형이 설립한 갈갈이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1기 지망생으로 발탁되어서 멘토와 함께 개그를 배웠는데 이때 멘토가 이수근. 이후 KBS 신인 개그맨을 선발하는 개그사냥에서
이후 곽한구와 함께 개그사냥 시절 '마이 아파' 코너를 그대로 갖고 온 9시 뉴스드래요 코너로 개콘에 데뷔를 하게 되는데, 개그사냥 때와 마찬가지로 차민준은 손석희를 패러디한 아나운서 역할[4]이고 곽한구가 강원도 사투리를 쓰는 기자 역할이었다. 하지만 이 코너는 날것 그대로 나가던 개그사냥 시절과 달리 PD의 검열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특유의 날감성이 다 죽어버렸고, 그 때문애 금방 폐지되고 만다. 곽한구는 이 코너에서 썼던 캐릭터로 봉숭아 학당에 데뷔한다. 차민준은 이 코너를 마지막으로 개콘 증발. 그래도 갈갈이 패밀리가 출연하는 영화 바리바리 짱에는 출연했다.
이후 또 무명의 세월을 보내다가 같은 갈갈이 패밀리 소속이던 허동환과 함께 대학로 무대에서 바라바라를 선보인다. 바라바라가 호평을 얻자 허동환과 함께 MBC 개그야로 이적. 여기에 김한배와 박규희가 합류하며 개그야에서 바라바라로 호평을 얻는다.
개그야 이후 집안 사정 때문에 고향인 울산으로 돌아가지만 여전히 개그계에 복귀할 생각을 하고 있으며 가끔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모습을 보이곤 한다. 이수근의 술집에 나타나서 이벤트 게임을 진행한다던가...
[1] 개그 콘서트 출연 때도 차동호라는 이름으로 출연했고 개그맨 데뷔전에 출연한 개그사냥에 출연했을 때도 차동호였으며 2005년 SBS 공채 8기 응시자 명단에도 곽한구와 함께 차동호라는 이름이 보인다.[2] 박승대 홀로 보인다.[3] 차민준을 소개하는 신문기사에서는 차민준이 KBS 20기라고 소개되었는데 파트너 곽한구는 KBS 21기. 아무래도 기자의 오타인 듯하다. 하지만 21기 명단에 차민준 혹은 차동호라는 이름이 없고 21기 모임 사진에서도 빠져 있어서 21기가 맞는지는 의문. 특채인 고혜성과 김기열, 깨알같은 곽한구도 나와 있는데 차민준이 빠진 걸 보면 21기가 아닌 것 같기도 하다.[4] 개그사냥 시절에는 아예 캐릭터 이름이 손석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