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0:11:37

차밍보이스

[include(틀:포켓몬 기술, 페어리=, 특수=,
파일=차밍보이스.png,
한칭=차밍보이스, 일칭=チャームボイス, 영칭=Disarming Voice,
위력=40, 명중=-, PP=15,
효과=매혹적인 울음소리를 내어 상대에게 정신적 데미지를 준다. 공격은 반드시 명중한다.,
성능=광역-상대, 성능2=필중, 성질=비접촉, 성질2=소리)]

포켓몬스터기술. 9세대 기술머신 19번.

6세대에 추가된 페어리타입 특수기로, 필중기 중 유일하게 위력 40이다. 요정의바람과 함께 페어리타입 포켓몬의 초반 자력기를 담당하고 있으며, 페어리타입이 아닌 포켓몬들 중에서는 토게데마루[1]밀로틱처럼 귀엽거나 매혹적인 포켓몬들이 배운다.

상기했듯이 필중기임에도 위력이 40이고, 이 기술을 배우는 페어리 포켓몬들은 나중에 훨씬 강력한 페어리 기술인 매지컬샤인이나 문포스를 배우기 때문에 실전에서의 가치는 없다. 다른 사용 방법을 찾자면 무리배틀에서 나오는 소곤룡 중 주눅 특성을 찾아내기 위해 쓰는 정도.[2]

하지만 9세대에서는 이 기술도 상위권 랭커들 사이에서 진지하게 픽되기 시작됐다. 시즌 12 환경에선 대타출동을 사용하는 유저가 늘어나면서, 소리 기술이란 특성 덕분에 대타출동을 무시하고, 페어리 테라스탈 사용시 위력 보정과 자속 보정이 더해져 위력이 120까지 올라갈 수 있는 차밍보이스가 구애안경을 채용하는 날개치는머리의 사용기술로 연구되었고 실제로 사용하는 상위 TOP 300 유저 수가 5명이나 있었을 정도.

포켓몬 GO에서는 위력 70의 3차징 기술로 등장한다. PvE에서는 시전 시간이 너무 길어서 안 쓰이나, PvP에서는 사이코쇼크와 동급의 기술로, 위력과 요구 에너지 모두 평균 이상으로 균형잡혀 있는 제법 우수한 기술. 하지만 배우는 포켓몬이 너무 적은 탓에 리그에서 실질적인 주력 사용자는 플라제스라우드본밖에 없는 상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XY 때 마슈님피아가 사용했으며, 이때에는 하트 모양의 초음파를 입에서 발사하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이후 W에서 엑스트라의 수컷 냐오닉스난천의 밀로틱이 사용했으며, 연출이 보다 본가에 가깝게 바뀌었다. 포켓몬스터(2023)에서는 37화에서 로드뜨아거가 야생 악비아르와 악비르 무리가 유적 발굴 기계를 부수는 것을 노래로 말리던 도중에 익히게 되었다. 48화에서 콜사와의 2차전에서도 사용하는데, 무려 고위력 + 자속 기술인 스톤에지를 상쇄해버리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였다. 다만 아무리 그래도 위력 차이가 약 4배나 나는지라 납득이 안가는 연출.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한글판은 Charming Voice로 번역했는데, 영어판에서는 Disarming Voice로 번역되었다.

[1] 토게데마루 자체는 물리형임에도 불구하고 뜬금없이 교배기로 배울 수 있다.[2] 소곤룡의 일반 특성은 차밍보이스 같은 소리 기술을 막는 방음이라서 피해를 받는 개체(주눅 특성)를 포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