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2:26:58

차별받는 비능력자

1. 개요2. 클리셰 특징3. 해당하는 작품4. 관련 문서

1. 개요

클리셰의 일종으로 차별받는 초능력자와는 정 반대의 클리셰이다.

차별받는 초능력자가 다수의 비능력자들이 소수의 초능력자들에 대한 공포심과 시기로 인해서 비롯되는 클리셰라면, 차별받는 비능력자는 초능력이 흔하고 일상적인 요소인 세계관에서 강력한 초능력이 일종의 스펙으로 취급되어 그로인해 초능력이 없는 사람이 차별받는 경우이다. 이렇게 차별받는 비능력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초능력보다 체계화 되어있어 개나소나 다 쓰는데 얘만 이상하게 못 쓴다는 느낌을 강하게 줄 수 있는 마법이나 스킬을 소재로 쓰는 경우가 많다.

2. 클리셰 특징

  • 사회묘사
    • 초능력이 사회적으로 일상화된 경우가 많고, 초능력이 사회적인 스펙으로 취급되어 강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을 수록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고 강한 초능력자들은 그만큼 중요한 인적자원으로 대우받는다.
    • 강한 초능력자를 우대해 주는 것을 넘어서 초능력의 강함이나 유무에 따라 계급을 나누고 비능력자에 대한 차별을 법적으로 허용하기도 한다.
    • 세계관 내에 초능력과 연관된 물질이나 도구가 존재할 경우 중요한 자원으로 취급되며, 이를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스토리에서 자세하게 묘사되기도 한다.
    • 강한 초능력자들을 육성하기 위한 양성소나 학교가 존재하며, 이로인해 학원물에서 많이 차용하는 클리셰이다. 또한 이러한 학원이나 양성소에서도 초능력의 강함에 따라 학생들을 반으로 갈라놓아 열등반으로 분류된 학생들을 차별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스토리 전개
    • 주인공은 초반에는 비능력자로 설정된 경우가 많으며 작품내의 초능력과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다른 힘을 가진 것이 밝혀지거나 모종의 이유로 특별한 초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 비능력자라는 캐릭터성이 강렬한 캐릭터성을 구축하기 어렵다보니 비능력자가 차별받는다는 설정은 초반에만 묘사되다 잊혀지거나 초능력이 강할 수록 사회적 지위가 올라간다는 클리셰만 차용해서 주인공의 신분상승을 묘사하는 장치로만 쓰일때가 많다.
    • 자신의 초능력으로 비능력자들을 괴롭히거나 학살을 벌이는 빌런 캐릭터가 자주 등장한다.
    • 빈그릇으로 묘사되어 간혹 오히려 아무것도 없기에 어떤 강력한 힘을 온전히 담을 수 있다며 특별한 존재가 되지만[1] 이 때문에 도구로 이용당할 수도 있다.[2]

3. 해당하는 작품

  • 갓 오브 하이스쿨: 6부에서 비차력사가 차별받는다.
  • 나루토: 차별받는 초능력자 클리셰와 함께 쓰인 특이한 케이스의 작품. 인주력이나 안개마을 내의 혈계한계처럼 비정상적인 힘을 가진 존재들도 차별을 받지만 반대로 록 리처럼 인술능력이 뒤떨어지는 경우도 차별을 받으며 살아왔다. 특히 주인공인 우즈마키 나루토는 어린시절 인주력이면서도 인술실력은 형편없었던 탓에 초능력자가 받는 차별과 비능력자가 받는 차별을 동시에 겪으며 살아왔다.
  • 나만 빼고 초능력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전체 인구의 80%가 개성(초능력)을 가지는 세상이기 때문에, '무개성'이라고 불리는 소수의 비능력자들이 뒤떨어진 인간으로 취급받는다.
  • 너에게로 중독: 초능력자는 벡터, 그렇지 않은 자는 제로라 불리며, 여주인공 윤세아는 제로다. 제로는 벡터들에게 차별받으며 사회에서도 천한 일밖에 못한다. 제로였다 초능력이 발휘된 경우인 릭시는 굉장히 희귀한 존재. 남주인공 하도현이 릭시. 벡터들 사이에서도 초능력의 개수에 따라 파벌이 갈리는데, 도현은 무려 8개나 되는 초능력을 발현시켰다. 작품 끝부분에선 초능력을 가능케하는 존재들이 제로라는 것이 알려져 제로와 벡터간의 차별을 없애고자 하는 노력이 생겨나고 있다.
  • 동방 프로젝트 - 환상향: 환상향 자체가 인류의 문명 발달에 의해 밀려나고 잊혀지는 요괴나 신들을 위해 만들어진 낙원으로, 무녀마법사 같은 초능력조차 없는 보통 인간들은 요괴들의 가축이나 장난감이나 다름없다.
  • 란스 시리즈: 제스 왕국
  • 럭키언럭키: 작중 비능력자인 학생들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일이 흔하며, 대다수의 초능력자들이 비능력자들을 진화가 덜 된 원숭이라고 생각한다.
  • 마법과 고교의 열등생
  • 마법소녀란
  • 마슐: 차별과 탄압을 넘어 정부 측에서 이런 비능력자들을 데려간 후 암살하는 세상이다. 주인공인 마슈 반데드는 선천적으로 마력 자체가 없는 비능력자이지만 그 대신 근력을 극한으로 키워 마법에 필적하는 강력한 힘을 구사한다.
  • 브레이크 블레이드: 많든 적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명의 근간을 이루는 석영을 움직일 수 있는 마력을 갖고 태어나지만, 선천적으로 마력이 없는 언소서러(마력무자ㅡ무능력자)들은 아무런 기술과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무척 애로사항 꽃피는 삶을 살게 된다.
  • 블랙 클로버
  •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 트라키아 776: 혈통에 따라 성전사의 무기를 드느냐 못 드느냐가 갈리고, 결정적으로 성장률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무런 혈통이 없는 평민은 작품 내외적으로 묘하게 푸대접을 받는다.
  •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문장이 없어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게임상 성능적으로는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어쩔 수 없고 수준인데, 스토리상 묘사는 성전의 계보 이상이다.
  • 스칼렛 스트링스: 초뇌능력으로 세상이 유지되는지라 초뇌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벨 페퍼라고 불리며 일상생활에서 여러가지 불이익을 받는다.
  • 신세계에서
  • 아이리스 제로: 아이리스라는 초능력을 99%이상의 확률로 가지고 태어나는 세계관으로 0.003%의 확률로 아이리스를 보유하지 못한 아이들은 결락자(아이리스 제로)라 불리며 차별당한다.[3] 주인공인 미즈시마 토오루가 이에 해당되는 대표적인 아이리스 제로.
  •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학원도시
  •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 - 윌 셰르홀트: 마슐의 주인공인 마슈 반데드 처럼 윌 역시 고아에다가 마법학교 학생임에도 마법능력을 못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다른 동급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 책벌레의 하극상: 마력량에 따라 계급이 귀족과 평민으로 나뉜다.
  •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편: 시노모토 아키호는 마술사 일족에 태어났으나 부모와 달리 마력이 없어 마법을 못 써 일족에게 배척당하고 마법구로 이용당한다.
  •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노마
  • 트랜스포머 ONE: 사이버트론 행성에서 코그가 없어 변신이 불가능한 사이버트로니안들은 사회에서 최하위계급에 위치하며, 광부일을 하며 착취당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4]
  • 학원 앨리스
  • 헌터물 대다수
  • 해리 포터 시리즈: 마법사인데도 마법을 못 쓰는 스큅은 마법사 사회에서 차별을 받는다. 애당초 마법을 못 쓰는 게 당연한 머글과 달리 스큅은 마법사의 혈통을 타고 났음에도 마법을 못 쓰는 점 때문에 더 심하게 박해받는 면도 있다.
  • unOrdinary

4. 관련 문서


[1] 예를 들어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원 포 올은 계승될수록 힘이 강해져 개성을 가진 사용자의 생명력을 불태워 단명하지만 무개성인 올마이트는 40년 넘게 사용하고 미도리야는 역대 사용자들의 개성까지 쓸 수 있게 되었다.[2]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편시노모토 아키호가 해당된다.[3] 하지만 이 초능력의 발현이 시작된게 27년 전 이라서 어른들은 대부분 비초능력자로 어른들 입장에서는 초능력자들을 위험시 여기거나 경계하는 경향이 제법있다. 그래서 어른 초능력자들은 자신이 초능력자라는걸 숨기고 다닌다. 아이들에서는 비능력자가 차별받고, 어른들 사이에서는 초능력자가 차별받는 상당히 기묘한 작품이다.[4] 원작인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는 3편을 제외하면 반대로 차별받는 초능력자의 세계관에 해당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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