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3:57:30

채드 스타헬스키

<colbgcolor=#000><colcolor=#fff> 채드 스타헬스키
Chad Stahelski
파일:chad-stahelski.jpg
출생명 채드 스타헬스키
Chad Stahelski
출생 1968년 9월 20일 ([age(1968-09-20)]세)
메사추세츠 주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영화 감독, 스턴트맨, 영화 배우
신장 185cm

1. 개요2. 상세3. 연출 특징4. 필모그래피
4.1. 영화4.2. 드라마
5. 여담

[clearfix]

1. 개요

미국의 전직 스턴트맨이자 영화 감독. 존 윅 시리즈로 유명하다.

2. 상세

1994년에 개봉한 영화 크로우에서 브랜든 리가 맡은 배역의 스턴트 더블로 데뷔하여 이후 여러 영화에서 스턴트맨과 스턴트 코디네이터로 활동해왔다. 키아누 리브스가 맡은 네오가 대표적이다.

2009년에 개봉한 영화 닌자 어쌔신부터 스턴트맨 출신의 데이비드 리치[1]와 함께 세컨드 유닛 디렉터로 활동하면서 연출 경험을 쌓다가, 2014년부터 시작한 존 윅 시리즈를 시작으로 감독으로서의 커리어를 쌓고 있다.

존 윅 시리즈 이후 차기작 아르키나 연출을 맡는다.# 또, 뉴라인과 클래시파이드 연출 가진다.# 그리고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영화화를 감독한다고 한다.#

3. 연출 특징

스턴트맨 출신 영화 감독답게 액션에 상당한 일가견이 있는 감독이며, 지금까지 개봉한 연출작이 존 윅 시리즈 밖에 없지만, 뛰어난 액션 연출과 이 못지 않은 전반적인 연출력까지 준수해 좋은 평을 받는 감독이다.

주 특징은 핸드헬드를 지양하고, 장소와 공간으로 구도를 잡고, 가차 없는 폭력성과 롱테이크를 활용한 액션 연출이며, 컷수가 적고 화려한 기교는 없지만, 구도와 폭력성을 잘 활용해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만든다. 이런 점에서 같은 출신이자 친한 사이인 데이비드 리치와도 닮았다. 하지만 차이점이 있는데, 리치 감독은 리듬감 있는 편집과 빠르고 스타일리쉬하게 연출하지만, 스타헬스키 감독은 느리고 적은 컷수의 편집과 공간과 액션을 넓게 비추는 롱 쇼트 활용으로 인물의 액션에 더 치중한다. 리치가 오락영화로써의 특징이 강하다면, 스타헬스키는 액션 영화로써의 특징이 강하다. 그리고 연필 액션이나 오토바이 액션 등 매 작품마다 신선한 액션신을 만드는 재능이 있다.[2]

액션 연출 못지않게 미장셴도 훌륭한 감독이다. 촬영과 편집은 매우 정적이지만, 광각촬영을 잘 활용하면서 세트와 공간을 잘 배치하는 감독이며, 편집이 너무 빠르지 않고 미술이 출중해서, 잔인해도 보기 좋은 액션 영화를 만든다. 특히 자신이 봐온 고전 액션 영화를 자주 오마주하는데, 이를 현대적인 영상미로 촌스럽지 않고 화려하고 세련되게 연출한다.[3] 특히 색감에 대해서는 과묵하면서도 어둡고, 차갑고 진한 색감을 잘 사용하는데, 색감을 너무 많이 사용 안해 너무 화려하지 않고, 칙칙하지만 담백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조명 또한 잘 써, 영상미가 선명하면서 어두운 배경에서도 시인성이 좋아, 액션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든다. 오로지 액션에 집중하면서도 보기 좋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

다만 단점이라면 조금은 빈약한 스토리와[4] 감독의 편향적인 취향이다. 존 윅 시리즈야 스토리로 승부를 보는 타입은 아니어서 대부분 넘어가지만, 3편부터 시작되는 오리엔탈리즘이 섞인 일본풍 장면을 섞어 연출을 했는데 단순한 동양적 취향이 아니라 와패니즈에 가까운 수준이다.[5]

자신의 연출은 카우보이 비밥사무라이 참프루를 만든 애니메이션 감독 와타나베 신이치로의 영향이 강하다고 한다. 와타나베는 이 이야기를 듣고 2024년 완성 예정인 자신의 신작 애니메이션 라자루스의 액션 감독을 채드에게 의뢰했다고 한다. 채드는 존 윅 4로 바쁜데도 와타나베랑 일할 수 있는 건 영광이라며 바로 수락했다고 한다.

4. 필모그래피

4.1. 영화

<rowcolor=#FFFFFF> 연도 제목 역할 비고
2014 존 윅
John Wick
감독, 제작
2017 존 윅: 리로드
John Wick: Chapter 2
감독, 기획
2019 존 윅 3: 파라벨룸
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
감독
2023 존 윅 4
John Wick: Chapter 4
감독, 제작
2025 발레리나
Ballerina
제작
미정 존 윅 5
John Wick: Chapter 5
감독

4.2. 드라마

<rowcolor=#FFFFFF> 연도 제목 역할 비고
2023 컨티넨탈
The Continental: From the World of John Wick
제작

5. 여담

  • 키아누 리브스는 자선을 많이 하는 배우이자, 돈에 관해서는 기행(?)을 보여주기로 유명했다. 《매트릭스 2》 촬영 당시에는 스턴트를 맡은 12명에게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자기 돈으로 사서 돌린 적이 있었는데, 그 12명 중 하나가 바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었다.
  • 채드 스타헬스키의 아내 하이디 머니메이커[6]도 액션에 일가견이 있는 스턴트 우먼이며, 존 윅: 리로드에서 인상적인 역할로 출연했는데 작중 산티노 디안토니오가 존 윅에게 7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어 수많은 킬러들의 표적이 되었을 때, 거리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있다가 존 윅을 보자 바이올린을 분해하고 권총을 꺼내 사격을 한 암살자로 등장한다.
  • 다니엘 베른하르트와는 과거 반담이 초창기에 주연을 맡아 유명한 격투기 영화 투혼(원제 《Bloodsport》)의 2편과 3편에서 극중 쿠미테 파이터로 출연하여 주연인 다니엘 베른하르트와 호흡을 맞췄었다.
  • 새로 리부트 될 영화 블레이드의 연출을 맡고 싶다고 밝혔다. #
  • 스턴트맨, 무술감독시절에 홍콩 액션배우들과도 꾸준히 교류하였다. 무술감독계의 거장 원화평을 비롯한 성룡홍금보, 이연걸, 견자단 같은 배우들의 열혈팬이다.[7] 덕분에 매트릭스 시리즈 무술 연출에 언급한 배우들의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외모가 잘생긴 감독이기도 하며, 포스 또한 상당하다. 스턴트맨답게 체격도 상당한 편.


[1] 채드 스타헬스키와 마찬가지로 스턴트맨 출신(브래드 피트의 대역을 많아 맡았다.)의 감독. 여러 영화의 세컨드 유닛 디렉터 경험을 거쳐서 존 윅 1편을 시작으로 아토믹 블론드, 데드풀 2,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등을 연출했다.[2] 존 윅 3에서 등장한 오토바이 액션신은 감독 본인이 한국 영화인 악녀에서 끝내주는 장면을 봤다면서 오마주했다는 사실을 밝혔다.[3] 존 윅: 리로드가 대표적인 예시로 명장면으로 꼽히는 미러 룸은 이소룡용쟁호투를 오마주 한 장면인데, 거울에 비치는 특유의 투명하고 푸른 색을 활용해 정말 멋있는 장면을 만들었다.[4] 리치 감독도 그렇고, 대체로 스턴트맨 출신 감독 중에서는 출신이 출신이라 액션 빼고는 스토리에 좋은 평을 받은 영화를 찾기는 힘들다. 액션을 겪고 만드는 직업이라 액션은 당연히 잘 나오지만, 각본은 각본가들도 잘 만들기 힘들어하는 게 각본이라 당연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 시각적인 직업이라 영상미에 능한 뮤직비디오 출신 영화감독의 단점과 매우 같다. 더불어서 스타헬스키 감독과 리치 감독 또한 뮤직비디오 감독 못지않게 영상미 또한 잘 뽑는 감독들이다.[5] 사실 와패니즘 가미는 감독의 취향일지는 둘째 치고 키아누 리브스의 입맛일 가능성이 크다. 이전 <47 로닌>이라는 영화 출연은 물론 인터뷰에서 까지 사무라이 덕후임을 만천하에 드러냈고, <맨 오브 타이치>라는 중국풍 무협 액션 영화로 감독 데뷔를 한 점이 그러하다. 아시아풍 및 사무라이 액션 영화 마다 전부 흥행 실패 및 평단에서도 큰 눈길을 안 줘서 묻혀서 모르는 사람이 많을 뿐이다.[6] 블랙 위도우를 맡은 스칼렛 요한슨의 스턴트 대역 중 한 명이다.(대역배우는 여러 명이다.)[7] 견자단은 아예 존 윅 4에 캐스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