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천관사복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등장인물의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다면 문서 내 링크를 누르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2. 공덕(功德)
신도들이 바치는 향불과 공양을 공덕이라 부른다.3. 법력(法力)
인간계의 신도들이 바치는 믿음이 곧 신관의 법력이 된다. 도술을 부리려면 법력이 있어야 하며, 법력이 없는 경우 법력 사탕 등을 먹거나 다른 이에게서 빌리는 방법이 있다.천계에서는 법력이 부족해도 손에 잡히는 것마다 사용할 수 있으며, 반대로 사악한 기운이 치솟는 곳에서는 신관의 법력도 영향을 받아 일시적으로 약해지거나 억눌릴 수 있다.
또한 사람들이 믿음에 따라 신관의 모습과 법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청현의 신상은 대부분 여상(女像)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여상일 때 법력이 더 세고 운수가 좋아진다. 영문의 경우 신상이 대부분 남상(男像)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녀가 신도의 기원을 처리하거나 그녀의 모습을 나타낼 때 어쩔 수 없이 남상을 사용하고, 남상의 법력이 더 세다. 이외에도 천겁을 많이 겪을수록, 신전 안의 장명등이 많을 수록 법력이 강해진다.
4. 법보(法寶)
도술을 부릴 때 사용하는 도구로 법기(法器)라고도 한다. 법력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으며 약야, 액명과 같이 자아가 있어 스스로 움직이는 법보도 있다.보통은 무기로 사용하나 음식을 자르는 등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듯하다. 아래는 등장인물들의 법보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
5. 통령진(通灵阵)
상천정의 신관들은 단체로 진법을 펼쳐 놓고 그 안에서 신식[1]을 사용해 목소리를 주고받는다.선경에 오르면 반드시 이 통령진에 접속해야 하지만, 통령구령을 알아야 통령진을 찾을 수 있다.
6. 통령구령(通灵口令)
때에 구애받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통령으로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구령을 말한다.상위 신관의 통령구령은 사이가 가깝거나 급한 용무가 없는 이상 남에게 함부로 알려 주지 않는다.
- 사련 : 도덕경을 천 번만 외우세요(背诵一千遍道德经就是了)[2]
- 영문 : 영문 영문 백사통(灵文灵文百事通)[3]
- 사청현 : 풍사대인 천종기재(风师大人天纵奇才), 풍사대인 풍취소쇄(风师大人风趣潇洒), 풍사대인 선량정직(风师大人善良正直), 풍사대인 연방이팔(风师大人年方二八)[4]
7. 요도쌍사(妖道双师)
괴이한 술법을 사용하는 도사 두 명을 일컫는 말.- 방심국사(芳心国师) : 영안국의 국사였다.
- 반월국사(半月国师) : 반월국의 국사였다.
8. 천계(天界)
신관들의 세계.- 선경(仙京)
군오의 법력을 기반으로 하는 지반. 하늘 위 선경에 모여 도시를 이룬 신선들의 신전이 있는 신관들의 주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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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무전(神武殿)
신무대제 군오의 신전. 세력이 가장 큰 무신전으로, 천계 신관들의 집의가 열린다.
- 신무대로(神武大路) : 신무전으로 가는 선경의 주요한 길. 물론 인간들도 군오를 기리기 위해 수많은 신무대로를 지었으나 이 길이 진정한 신무대로이다.
- 영문보전(灵文宝殿) : 영문의 신전. 바닥부터 둥근 천장까지 공문과 두루마리가 태산처럼 쌓여 있으며, 엄청난 업무량 탓에 영문전의 신관들은 하나같이 넋이 나갔거나 굳은 얼굴로 높게 쌓아 올린 공문을 들고 있다고 한다.
- 선락궁(仙乐宫) : 사련의 신전. 그가 선락국에서 쓰던 궁전과 똑같은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예전에 철거되었으나 군오가 새로 지어주었다.
8.1. 천정(天庭)
- 상천정(上天庭) : 천겁을 겪고 스스로 비승한 신관을 말한다. 천계에서 100명도 채 되지 않는 귀중한 신관이다.
- 중천정(中天庭) : 상천정과 대립하는 곳. 원래는 하천정(下天庭)이었으나 열등하다는 느낌이 들어 중천정으로 변경되었다. 상천정 신관들에게서 지명받아 올라온 신관으로, 함께 올라왔다는 의미의 '동(同)신관'이라 부른다. 하지만 생략해서 부를 때가 많다.
8.2. 오사(五师)
물, 비, 땅, 바람, 번개를 담당하는 상천정의 다섯 신관을 일컫는 말이다.8.3. 사명경(四名景)
상천정 신관 네 명이 등선하기 전 겪은 미담을 일컫는다. 사명경에 들었다고 해서 그 신관의 법력이 가장 강한 것은 아니며 그들의 전설이 가장 널리 구전되었을 뿐이다.- 소군경주(少君倾酒) : 술을 쏟은 도령
- 태자열신(太子悦神) : 신을 기쁘게 한 태자
- 장군절검(将军折剑) : 검을 부러뜨린 장군
- 공주자문(公主自刎) : 스스로 목을 벤 공주
8.4. 삼독류(三毒瘤)
8.5. 방위(方位)
다음은 방위와 해당 지역을 관장하는 신관들을 정리한 표이다.9. 귀계(鬼界)
요괴와 귀신들의 세계. 인간들과 선을 그은 천계와는 달리 아직 인간계와 분리되지 않았다.- 귀시장(鬼市)
혈우탐화 화성의 지반. 귀계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인간계와 귀계의 경계선에 자리하고 있다. 귀신뿐만 아니라 경지가 높은 도사들, 심지어는 천계의 신관들이 모습을 바꾸어 드나들기도 하며, 아무것도 모르는 산 사람이 잘못 들어서기도 한다.
- 극락방(极乐坊)
화성이 밤놀이를 하는 곳으로, 지금까지 낯선 손님을 들인 적이 없다.
- 천등관(千灯庙) : 중추연 투등 때 사련의 태자전 앞으로 3천 개의 장명등을 올린 곳. 귀시장에서 한참을 걸으면 나온다.
- 청귀소굴(青鬼巢穴)
청등야유 척용의 소굴. 산 사람을 숨겨두고 먹는 식인 소굴이다.
- 흑수귀역(黑水鬼域) : 흑수침주 하현의 지반. 남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역에는 장벽이 있어서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보통 사람은 들어올 수 없다.
9.1. 사대해(四大害)
절경귀왕 네 명을 일컫는 말. 상천정과 중천정의 골머리를 썩이는 귀계의 혼세마왕들이다.- 흑수침주(黑水沉舟) : 배를 가라앉히는 검은 물
- 청등야유(青灯夜游)[5] : 밤을 노니는 푸른 등불
- 백의화세(白衣祸世) : 재앙을 부르는 흰 옷
- 혈우탐화(血雨探花) : 꽃을 탐하는 피의 비
9.2. 악려흉절(恶厉凶绝)
귀계의 귀신과 요괴 능력을 구분하는 등급.
10. 인간계(人間界)
인간들의 세계. 여기서 인간이 위로 올라가면 신이되고, 아래로 내려가면 귀신이 된다. 작중에 등장하는 국가는 다음과 같다.10.1. 오용국(乌庸国)
2,000년 전에 존재했다가 멸망한 고대 국가.10.2. 선락국(仙乐国)
중원 지역에 있던 고대 국가. 800년 전에 존재했다가 백무상의 등장으로 멸망한 첫 번째 나라이다. 멸망 이전만 해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광활한 영토에 자원이 풍족했고 민심도 화목했다. 이 나라에는 네 가지 보물이 존재했는데, 구름 같은 미인, 화려한 시문, 값진 보석, 그리고 태자 전하 사련이라고 한다.- 선락궁(仙乐宫)
- 선락황릉(仙乐皇陵)
- 태창산(大苍山)
과거 규모가 어마어마한 도관 마을인 황극관(皇极观)이 있던 곳. 과거 선락국의 황실 도장으로, 사련이 모정과 함께 수행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여러 개의 봉우리가 있으며, 가장 높은 봉우리에는 주신(主神)인 신무대제 군오의 사원인 금전이 있다.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에는 사련의 사원인 태자전이 있었다.
산 전체가 단풍나무로 뒤덮인 명승지 였으나 선락국 멸망 이후 사람들이 태자전을 불태우면서 같이 초토화되었다.
10.3. 영안국(永安国)
멸망한 선락국의 뒤를 이은 나라. 영안국을 개국한 선조가 선락국 황성을 함락했던 반란군의 수장이며, 이 영안국의 태자가 바로 낭천추이다. 과거 선락국보다 강성했으나 낭천추의 세대 이후로 서서히 멸망하였다.[7]
- 류금연궁전(鎏金宴宫殿)
- 영안태자전(永安太子殿)
10.4. 우사국(雨师国)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물이 넉넉한 곳이다. 우사대인 우사황과 선희 장군이 이곳 출신이다. 수백년 전에 존재했다가 수려국에 의해 멸망하였다.[8]10.5. 수려국(须黎国)
과거 배명이 이곳 출신의 장군이다. 수백년 전에 존재했다가 멸망하였다.[9]10.6. 반월국(半月国)
200년 전에 존재했다가 영안국에 의해 멸망하였다. 오아시스의 크기에 따라 국가의 크기가 결정되는 사막의 특성 탓에 전성기에도 인구가 만 명 정도에 불과했으나 군대는 항상 4천이 상을 유지했다. 반월국 국민은 여인보다 사내가 많았는데 사내들은 대부분 군대에 들어갔으며, 반월 병사들은 키가 9척에 성정이 용맹하고 호전적이라 공략하기가 까다로웠다고 한다. 반월국 사람들은 반월어를 사용한다.- 반월관(半月官)
고대 반월국이 있던 곳으로 북서쪽 일대 사막의 오아시스 안에 있다. 반월의 밤 풍경이 눈부실 정도로 장관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약 150년 전, 반월국사가 근거지로 잡은 이후 이곳을 지날 때마다 절반이 실종된다는 소문이 돌아 이제는 '반명관(半命官)'이라고 부르는 이도 있다.
- 죄인의 구덩이
일종의 감옥. 바닥이 보이지 않는 심연처럼 깊다. 독을 지닌 뱀이나 전갈, 굶주린 맹수들이 있는 아래에 죄를 지은 사람들을 내던진다. 꼭대기에는 장대가 꽂혀 있어 병사들이 악의적으로 죄인을 능욕할 때 쓴다.
- 황궁 : 갈미사의 독을 해독하는 선월초가 자라는 궁전.
[1] 부처나 신선이 지니는 실체화된 의식[2] 실제로 도덕경을 천 번 외워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 열한 글자 자체가 통령구령이다. 사련은 스스로 이를 무척 재미있다고 생각한다.[3] '영문 영문 만물박사'[4] '풍사 대인은 천하의 귀재이시다', '풍사 대인은 해학적이며 풍아하시다' '풍사 대인은 선하고 정직하시다', '풍사 대인은 이팔청춘이시다'[5] 사실상 머릿수만 채울 뿐, 절(绝) 은 아니다.[6] 일반적인 흉보다 강하기 때문에 근절(近绝)로 분류되기도 한다.[7] 멸망한 시기는 반월국이 멸망한 이후이다.[8] 멸망한 시기는 선락국이 멸망하기 이전이다.[9] 멸망한 시기는 우사국이 멸망한 이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