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11:17:27

천하무적(워크래프트 시리즈)

파일:attachment/천하무적/bosses-arthas02.jpg
아서스와 천하무적을 그린 공식 일러스트
"This kingdom shall fall, and from the ashes shall arise a new order that will shake the very foundations of the world."
"이 왕국은 무너질 것이다. 그리고 잿더미 속에서 새로운 질서가 생겨나 이 세계의 근간을 흔들어 놓을 것이다."
워크래프트 3 오리지널 인간 캠페인 엔딩 '아서스의 배신'에서, 부왕을 시해한 뒤 아서스 시점에서의 독백. 리치 왕의 탄생에서는 이 때 천하무적을 되살린다.

1. 개요2. 상세3. 타 게임에서

1. 개요

Invincible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탈것이자 아서스 메네실의 애마. 영문명은 말 그대로 '무적'이라는 뜻인데, 국내판에서는 어감을 살리기 위해 천하무적이라고 번역한 듯하다. 참고로 모마(母馬)의 이름은 밝은갈기(Brightmane).

리치 왕의 참모 겸 조언가이자 두뇌파 친위대인 켈투자드, 리치 왕의 오른팔 겸 전략, 전술가이자 육체파 친위대인 아눕아락과 함께 리치 왕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존재. 전장에선 동고동락한 애마를 넘어 믿을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였다.

2. 상세

2.1. 과거

발니르 농장에서 태어날 때부터 아서스가 돌보았는데, 당시 9살이던 아서스로선 처음으로 '탄생의 기적'이란 걸 느낄 수 있어 처음 봤을 때부터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이 맹마는 탄생부터 비범한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태어나자마자 스톰윈드가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1] 후에 2세대 죽음의 기사 겸 리치 왕의 후계자로 '다시 태어난' 아서스가 천하무적을 '다시 태어나게 하며' 로데론을 '파멸'시키는 장면과 대비된다.

아서스가 19세 때 성기사가 되기 2개월 전에 눈이 쏟아지는 날씨에 무리하게 타고 가다가 그의 실수로 앞다리가 부러지는 치명상을 입는다. 자신의 실수로 천하무적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본 아서스는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목숨을 끊어 주었다.[2] 이 일을 기점으로 아서스의 사고방식이 그릇되게 비뚤어지기 시작했는데, 만약 자신이 바리안 린처럼 일찍 수련을 하여 성기사가 됐더라면 천하무적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발니르 농장에 묻었을 때 그 누군가가 보호가 필요하다면 다른 이의 안녕을 위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지키고 말겠다고 맹세했다.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한다는 이 사고방식은 차츰 긍정적인 면이 퇴색되고 부정적으로 변질되어 스트라솔름 대학살로 이어진다.

천하무적이 묻혀 있던 열린 무덤은 와우에선 티리스팔 숲 동쪽인 발니르 농장 근처에 있다.
천하무적

아서스 메네실 왕자의 총애를 받은 말

생전에 충직했고 담대했던 그대여, 이제 고이 잠들기를.

사랑하는 친구여. 여기 맑은 시내와 푸른 초원을 바친다.
천하무적의 묘비명

2.2. 워크래프트 3

파일:external/images.wikia.com/Arthasdeathknight2.jpg
워크래프트 3의 천하무적
이후 타락해 죽음의 기사가 된 아서스가 서리한을 사용해 해골마로 부활시켰다.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에도 기술되어 있는데, 부왕을 시해하고 왕위를 찬탈한 뒤 바로 한 일이 발니르 농장에 묻혀있던 이 녀석을 서리한의 힘으로 해골마로 부활시킨 것이다.
농장에 점점 가까워지자 아서스는 걸음을 늦췄다. 이미 그의 부하들이 다녀간 모양인지 농장에는 차갑게 식어가는 시신들만 누워 있을 뿐이었다. 그들이 누구인지 알아본 아서스의 얼굴에 잠시 고통이 서렸다. 그래도 곱게 죽음을 맞은 그들은[3] 운이 좋은 편이었다.
(중략)
아서스가 몸을 돌려 무덤으로 향했다. 7년이나 된 무덤이었다. 잡초가 무성하게 덮여 있었지만 표지는 알아볼 수 있었다. (중략) 잠시 그 앞에 멈춰 섰다. 아버지와 백성의 무덤보다도 이 무덤 속에 누워 있는 존재의 죽음에 가슴이 더욱 서렸다.
(중략, 아서스는 서리한을 들어 천하무적을 일으킨다)
'네가 태어나는 것을 지켜보았다. 네가 이 세상에 나오는 것을 도왔고, 또 세상을 떠나는 것도 도왔다... 이제 내 손에 의해 너는 다시 태어났다.'
(중략)
가볍게 몸을 떨며 아서스가 언데드 말에게 손을 내밀자, 말이 뼈뿐인 주둥이를 손바닥에 문질렀다. 7년 전, 그가 이 말을 죽였다. 7년 전, 꽁꽁 언 뺨 위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검을 들어 사랑하는 이 말의 용감한 심장을 찔렀다.
그 날 이후 아서스는 늘 그 행동에 대한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나 이제야 이해할 수 있었다. 그것은 모두 운명이었다. 말을 죽이지 않았다면 지금 되살릴 수도 없었으리라. 이 말이 살아 있었다면 그를 두려워했으리라. 정체불명의 리치 왕 덕분에 알게 된 강령술로 몸은 뼈뿐이고 눈 대신 불꽃이 타오르는 언데드로 되살아난 지금에야 비로소 아서스와 다시 만날 수 있었다. 7년 전 그 사건은 실수가 아니었다. 아서스가 잘못한 것도 아니었다. 그때도, 지금도.
앞으로도.
이것이 그 명백한 증거였다.
서리한이 아버지의 피로 젖어 아직도 축축하고 붉은 지금, 아서스가 다스리는 이 땅죽음이 닥치고 있었다. 새로운 변화였다.
아서스가 입고 있던 망토를 벗어 뼈뿐인 말 등에 올리고는 그 위에 올라탔다. 그리고는 사랑하는 그의 말에게 약속했다.
"이 왕국은 멸망할 것이다. 그리고 잿더미에서 새로운 질서가 탄생해 세상의 기반을 모조리 흔들어놓을 것이다!"[4]
말이 나지막이 울었다.
천하무적이었다.
한국판 리치 왕의 탄생 p263~265에서 부왕을 시해한 뒤 발니르 농장을 찾아가 천하무적을 부활시킨 아서스.

게임에서 아서스가 탄 해골마가 바로 천하무적이다. 인륜을 저버린 악행 중의 악행들을 행하고 다니면서도 약간은 인간성이 남아 있었을 때, 종종 혼란스러워 하던 아서스는 부활한 천하무적을 보며 자신이 미치지 않았음을 다시 확인한다.

리치 왕의 탄생에서 아서스는 자신을 저버린 연인스승, 백성을 구하려는 자신의 방법을 부정하는 어리석고 무능한 아버지보다는 친위 심복들(팔릭, 마윈, 켈투자드, 아눕아락 등) 못지않게 죽어서까지 충직하게 자신을 따르는 말 한 필을 더 사랑했던 것으로 나온다.

쿠엘탈라스 침공 때 쿠엘탈라스의 왕이자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아버지 아나스테리안 선스트라이더와 싸우다가 아나스테리안 왕이 화염쐐기(군단에서는 번역하지 않고 펠로멜로른으로 표기)로 천하무적의 앞다리(생전에 아서스의 실수로 부러졌던)를 부러뜨리자 차가운 분위기에 안 어울리게 불같이 격노하여(한 마디로 아나스테리안 왕이 아서스에게 상처와 같은 역린을 건드린 셈) 아나스테리안 왕을 일격에 끝장내고[5] 서리한으로 영혼까지 먹어버렸다. 당시 밴시가 되었던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보기엔 마치 사랑하는 자가 다친 것 같은 반응을 보인 걸로 보였다고 한다. 죽음의 기사가 된 이후로도 천하무적을 보며 자신의 인간성의 잔재를 확인했으니…[6]

2.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Invincible_WoW.j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천하무적
확장팩 리치 왕의 분노에서 얼음왕관 성채 25인 영웅 난이도로 리치 왕 아서스를 처치하면 낮은 확률 (0.75%)로 획득할 수 있다. 천하무적의 주인이 되면 위업을 달성한다. 위업의 설명은 '얼음왕관 성채의 아서스에게서 천하무적 획득'으로, 아서스가 자신의 신분이나 처한 상황에 관계 없이 쭉 총애해 온 생명이라는 점에서 위업 설명에 리치 왕이라는 칭호가 아닌 인간 시절부터 쓰던 본명인 아서스로 기재되어 있다. 희소성도 높고 WoW의 현존하는 모든 탈것 중 유일하게 스토리상으로 중요한 인물이 직접 탑승했던 탈것이기 때문에 캘타스의 애완조 알라르와 더불어 최고의 간지 탈것으로 통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나오면서 25인 영웅 난이도 리치 왕 역시 솔플로 쉽게 잡을 수 있게 된 후에는 천하무적을 얻기 위해 매주 얼왕에 가는 유저도 있다. 일부는 서리한이 부서지고 희소성을 강조하기 위해 그 형상조차 얻을 수 없으니 천하무적이 리치 왕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전리품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라고 추측한다.

알라르, 미미론과 함께 와우 국민 3대 희귀 탈것으로 취급받고 있으며 그 위상은 현재까지 와서도 최고에 속한다. 나는 모션이 살짝 호불호가 갈리지만 호평이 대다수.[7] 이러한 위상에 힘입어 내부 전쟁에서는 또다른 국민 탈것인 알라르와 함께 용 조련술이 적용되는 탈것으로 승격될 예정이다.

본래 아서스는 이 말의 이름을 눈처럼 새하얀 털색을 본따 눈송이(Snowflake)라고 지으려 했으나, 동부 왕국에선 예로부터 수여받은 애마의 이름은 어떤 미덕에서 따 온다는 말에 천하무적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비슷하게 빛의 수호자 우서의 애마 이름은 일편단심(Steadfast), 티리온 폴드링의 말 이름은 망루(Mirador), 테레나스 2세의 애마는 용감무쌍(Courageous)이다. 다리온 모그레인의 말 이름은 질풍(Iydallus). 타사리안의 말 이름은 황혼이(Dusk).

동명의 노래가 '리치 왕의 몰락'의 엔딩곡으로 쓰였으며, 인 게임내 시네마틱 영상에도 나왔다.[8] 천하무적은 말의 이름에서 따왔을 수도 있고, 타락하기 전의 아서스에게 기대되던 인간성과 덕목이거나 타락하여 힘을 얻은 아서스에게서 따 왔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이 곡은 아서스의 군마를 상징하는 노래이기도 하지만 아서스 본인을 상징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웅장하면서 슬픈 멜로디가 일품. 가사는 특이하게도 실제 인간의 언어였던 라틴어와 게임 내 인간의 언어인 공용어(Common)가 번갈아 사용되었다.
[LATIN] Commilito equinus, orbitas lacuna.
[라틴어] 나의 애마여, 네 죽음을 애도하노라.
[COMMON] G'odhun al korokh boda uhm - boda uhm ron'kashal.
[공용어] 가장 먼저 전투에 뛰어들어 선두에 섰으며, 죽음을 상대로도 - 죽음을 상대로도 그리하였구나.
[LATIN] Detrimentum a do sola ditas![9]
[라틴어] 아아, 나의 일부를 잃었도다!

[COMMON] An karanir thanagor.
[공용어] 왕이시여, 만수무강하소서.
[COMMON] Mor ok angalor.
[공용어] 당신의 통치가 영원하기를.
[COMMON] Mor ok g'odhun,
[공용어] 당신의 힘이 절대,
[COMMON] Pala ah'm rava li ah'm.
[공용어] 당신을 저버리지 않기를.

[LATIN] Commilito equinus, orbitas lacuna.
[라틴어] 나의 애마여, 네 죽음을 애도하노라.
[COMMON] G'odhun al korokh boda uhm - boda uhm ron'kashal.
[공용어] 가장 먼저 전투에 뛰어들어 선두에 섰으며, 죽음을 상대로도 - 죽음을 상대로도 그리하였구나.
[LATIN] Detrimentum a do sola ditas!
[라틴어] 아아, 나의 일부를 잃었도다!

[COMMON] An karanir thanagor.
[공용어] 왕이시여, 만수무강하소서.
[COMMON] Mor ok angalor.
[공용어] 당신의 통치가 영원하기를.
[COMMON] Mor ok g'odhun.
[공용어] 당신의 힘이 절대.
[COMMON] Pala ah'm ravali ah'm.
[공용어] 당신을 저버리지 않기를.

[COMMON] Ravali ah'm...
[공용어] 저버리지 않기를...
이 음악은 천하무적 악보주둔지 음악연주기에 추가해 들을 수 있다. 이 악보는 천하무적처럼 아서스를 잡으면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으며, 천하무적 탈것과 더불어 노릴 만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군단에서는 3대 리치 왕이 새로운 4인 기사단을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로 천하무적의 안장을 가져올 것을 지시한다. 이때 퀘스트 내용을 보면 아서스 사후에는 플레이어가 가져갔기 때문에 그 누구도 천하무적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용군단에서는 10.1.5 패치에서 추가된 시간의 합일점 일일 퀘스트 중에 새끼용들이 가져온 돌조각을 원래 자리로 반환하는 퀘스트가 있는데, 이 돌조각을 원래 자리로 되돌려놓자 천하무적이 이걸 밟고 다리가 부러져, 아서스에 의해 안락사된다.

3. 타 게임에서

하스스톤의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전설로 등장하리라 예상되었지만 의외로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고작 일반 카드해골마[10]가 정규전 투기장을 가리지 않고 휩쓸고 있어서 유저들끼리 우스갯소리로 '전설 카드로 바꾼 뒤에 천하무적이라고 이름 붙여야 한다'라는 농담이 돌고 있었지만,리치왕의 진군에서 마침내 등장하면서,너프전 해골마의 효과를 닮은 효과를 들고 나타났다. 그리고 몇년 후인 히드라의 해 확장팩, 리치 왕의 진군에서 마침내 중립 전설 카드로 등장하였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왕자 아서스의 반복 대사 중 천하무적이 언급된다. 그런데 죽었는데 천하무적이라는 이름이 무슨 의미냐는 식의 디스.[11] 그래서 나라나 아버지, 백성보다 신하들과 천하무적을 더 소중하게 여겼던 아서스의 모습과 비교해 깨게 만든다는 평도 있지만, 소설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에서 그 이유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갓 태어난 말에게 아서스가 이름을 지어준 천하무적이 아서스의 불찰로 큰 부상을 입게 되고, 결국 괴로워하지 않도록 아서스가 말의 목숨을 끊어줄 수밖에 없었다. 이 일 뒤로 아서스는 조금씩 비뚤어진 성격으로 자라나게 되었다. 즉, 천하무적이라는 이름을 붙인 자기 자신을 디스+자책하는 셈이다.[12] 52.0 패치에서 마침내 탈것으로 나왔다. 단 패치 컨셉 상 칼날왕 아서스와 함께 저그화된 "천하무적리스크"로.

디아블로4에서 시즌2에 천하무적의 위상이라는 이름으로 탈것이 출시 됐다. 가격은 백금화 2500개로 2만 후반대~ 31000원대 정도의 가격이다. 구현 퀄리티는 준수한 편.


[1] 그때의 배경은 워크래프트 2.[2] 실제로 말은 다리나 관절이 골절되면 치료 및 완치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고통 경감도 겸해서 안락사를 시킨다.(다리가 부러진 것이 나으려면 누워있거나 해서 절대안정이 필요한데 말은 체중 및 4족동물 특성상 그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고통스럽다) 특히 경주용 말이 부상당하면 이러는 경우가 많은 편으로 극단적으론 부러진 그 자리에서 숨을 끊어주기도 한다. 극한직업에서 이 부분을 다룬 적도 있다.[3] 조럼 발니르 부부와 아들인 자림.[4] 인간 캠페인 자막과 번역이 조금 다르다.[5] 이때의 일격이 얼마나 매서웠는지 이때 검도 같이 부러졌다.[6] 이 장면은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추가된 블러드 엘프 유산 방어구 시나리오에서도 재현되었는데 블리자드 코리아가 천하무적이 쓰러지자 아서스가 분노해서 외치는 '천하무적아!(Invincible!)'를 '꺾을 수 없다니!'로 오역하였다.[7] 격전의 아제로스, 어둠땅에 이르러서야 말 형태 탈것들의 나는 모션이 전부 달리는 모습이지만, 천하무적이 나는 모습에는 히포그리프의 뼈대가 사용됐던지라, 이 탈것의 나는 모션은 흔들거리는 것에 가깝다.[8] 대조되게도 천하무적의 가사는 아래에도 나와있듯이 리치 왕의 영원을 기원하는 내용이지만, 오히려 상황은 리치 왕이 몰락하여 사망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아이러니.[9] 이 부분의 가사가 정확하지 않다. 밑의 링크에선 sodalitas라는 단어를 기준으로 번역했으나, 노래의 발음은 sola ditas다.[10] 7코스트(너프 후 8코스트) 5/5, 내 하수인에게 +4/+4와 도발을 부여합니다.[11] 내겐 한 때 천하무적이라는 군마가 있었지. ...무적은 무슨![12] 좀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미덕을 담아 말의 이름을 짓는다는걸 생각해보면 어쨌거나 아서스는 천하무적이 되건 못되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테니 이름을 천하무적이라 지었을 것인데 정작 자신은 천하무적이 되지 못한 채 그 이름을 붙여준 말 하나 못 구했으니 그 아이러니함에 허탈해하고 그러한 현실에 자기 자신을 자책한다는 의미가 되겠다. 애초에 아무리 그래도 말 한 필이 천하무적일 리가 없으니 천하무적을 비하한 것이라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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