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9 18:57:31

체육선생 김시덕

2003년 봉숭아 학당에서 김시덕이 연기했던 캐릭터.

이름 그대로 체육교사이며, 보통 학생들이 싫어하는 꽉 막히고 학생을 이해 안 하는 교사의 분위기이다.

봉숭아학당 멤버 중 갤러리 정을 덩어리라고 부르거나, 세바스찬을 '세밥그릇'이라고 부르며, 언제는 한번 댄서 킴에게 '춤쟁이'라고 부른적 있다. 담임선생으로 나오는 박미선을 짝사랑하기도 하며, 학생들에게 옳은 말을 해 놓고 정작 본인은 그 말대로 행동을 안 하는 개그 캐릭터였다. 뭐 봉숭아 학당의 등장인물 전부가 개그 캐릭터이긴 하지만...

2003년 4월 6일 방영분에 본인의 부모님을 만나러 간다고 나가놓고는 이후 영영 미등장. 아마 이때 "나가있어!"라고 말한 세바스찬에게 맞으라고 던진 공이 박미선 선생에게 맞아서 쪽팔려서일지도... 15분에 나온다.

2003년 12월 21일 크리스마스 특집이라 간만에 등장했는데, 산타복을 입고 등장하였다.[1] 이 때는 새 캐릭터인 빠박로티에게 '벅거지'라고 칭했고, 황장군에겐 '이빨'이라고 하였다. 깜빡이는 무시하였다가 "아 깜빡했다!"라고 했다. 여전히 세바스찬에겐 '세밥그릇'이라 부른다.

이후 김시덕은 '시득이'란 캐릭터로 재등장했다.


[1] 들어갈때 박미선이 저기 혹시 체육선생님 아니세요? 라고 하다가 깜빡이가 끼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