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超文明ガーディム슈퍼로봇대전 V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세력.
2. 설명
일찍이 대 마젤란 은하에 존재했던 성간국가. 가딤 문명은 철저한 합리화, 효율화를 추구한 끝에 태어날 때부터 교육, 취직, 결혼, 출산같은 인생의 모든 것이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었으나 그 때문에 사랑같은 인간적인 감정이 결여되었다. 그 탓에 추할 정도로의 냉혹함과 오만함을 품게 되어 자신들을 초문명, 대 마젤란 은하의 지배자라 칭하며 다른 문명에 대한 침략을 교정, 자신들의 지배를 받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행복이라고 믿었다.하지만 3000년 전, 당시의 이스칸다르와 패권을 두고 다투던 끝에 파동 에너지 병기에 패배하여 지금은 멸망했다. 제1함대부터 제11함대까지 존재했으나 당시의 전쟁에 투입되어 전부 괴멸했는데 제8함대만은 갑자기 소식을 끊어 행방불명되었다. 이후 대 마젤란 은하에서는 모성을 잃은 가딤 최후의 함대, 방황하는 제 8함대, 그들의 최후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지금도 전설로 회자된다. 이중 일부가 생존해 지구로 도망쳤으나 그들마저도 겟타선의 폭주와 올림푸스 기계신들과의 싸움, 즉 엠브리오와 미케네의 싸움에 말려들어 멸망했다.
3. 초문명 가딤의 멸망의 진상
사실 초문명 가딤이 멸망한 진짜 원인은 자멸. 이스칸다르와의 전쟁에서 큰 타격을 입기는 했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철저한 관리사회로 인한 억압과 그로 인한 불만이 조금씩 쌓인 끝에 폭발해서 자멸해버린 것이다. 이 때문에 문명재건 시스템이었던 시스템 네반린나는 구 가딤인을 멸시하였고 살아남은 가딤인이 갱생가능성이 있으면 이들과 함께 문명을 재건하고, 답이 없다고 생각되면 그들의 유전자만 채취한 뒤 가딤인을 싹 쓸어버리고 제로에서부터 새로 시작하려 했다. 그리고 가딤의 마지막 생존자 알포르츠는 답이 없는 인간이었고, 결국 네반린나는 마지막으로 남은 가딤인인 제8함대[1]를 자신의 손으로 처분하고 자신이 가딤 문명과 자신의 단말이 모은 데이터를 보고 훌륭하다고 평가한 지구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딤 문명을 세우려 하나 결국 지구함대 천구 앞에 패배한다.하지만 과거 지구로 도망친 가딤인은 가딤 문명 재건을 포기하고 지구인과 융화되기를 선택했었으며 그 덕분에 신정력 세계의 지구인에게는 가딤인의 피가 흐른다. 그래서 야마토의 승무원 중에도 가딤인의 피가 흐르는 사람이 있다고. 즉, 가딤 문명은 멸망했지만 가딤인의 핏줄은 지구인에게 이어져 있던 것이었다.
4. 구성원
4.1. 에이전트
エージェント가딤의 안드로이드병. 백발에 붉은색 적안을 가진 여성형 안드로이드로 대량으로 양산되어 첩보활동, 잠입공작, 지휘관 보조 등 여러가지 임무를 맡고 있다.
사실 이 에이전트들은 전부 시스템 네반린나의 단말이다.
4.2. 글리 타타 갈브라즈
グーリー・タータ・ガルブラズGooly Turta Galbraz
성우: 타나카 카즈나리
초문명 가딤 제8함대의 2등무관. 호전적인 성격으로 합리화, 효율화를 실현 수단으로 스피드 추구를 신조로 삼고 있으며 그것을 방해하는 자의 존재를 허용치 않는다. 호전적이고 말투도 거칠지만 전사로서의 프라이드가 강해 비겁한 수단은 쓰지 않고 정면에서 싸우며, 의외로 상관에게 고분고분하다.[2] 작중 주인공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다.
화성에서 화성의 후계자들과의 결전 때 주인공 일행을 노리며 공격해 왔다가 결국 격추당해 죽었나 싶었으나 얼마 뒤 멀쩡히 등장, 하지만 화성에서의 패배를 없던 것 취급하며 오히려 자기가 이겼다고 우긴다.
그 뒤 나인 포획 임무를 맡고 주인공을 습격, 전투 도중 큰 대미지를 입고 그 정체가 밝혀지는데 사실 그 정체는 진짜 인간이 아닌 동명의 가딤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 글리:S3429Y. 유용한 데이터를 취득하기 위해 몇 번 재생산 되었으며 그때 불필요한 기억을 수정했기에 자신의 패배를 부정했던 것이다. 자신의 정체에 큰 충격을 받고 동요하나 오히려 주인공의 일갈에 정신을 추스리고 처분되기 전에 자신의 손으로 주인공과 결판을 지으려 하나 마침 완성된 뱅 넥스 / 그란 뱅에 패배한다.
그 후에도 쓸만하다는 판단 하에 글리의 자아를 지우고 데이터만 유용한 솔저 타입 안드로이드로 양산되어 다시 나타나지만 커맨더 제이미의 퇴각명령에 망설이는 부주인공을 솔저 4기가 강제로 붙잡아 철수시키자 주인공의 탄식에 가까운 외침에,[3] 그 중 1기가 자아를 각성. 다음화에서 주인공의 탈출을 도와준 뒤[4] 한 사람의 전사로서 마지막 승부를 걸고, 그 결말에 만족하며 죽는다. 주인공도 여러 번의 대결을 거쳐온 그의 최후를 애도하며 글리를 기억해주겠다고 다짐한다.
캐릭터 설정과 배경의 모티프는 초전자로보 컴배틀러 V의 캠벨 성 대장군 가루다인듯. 마침 가루다가 자신의 정체를 깨닫고 최후의 결전을 나가는 에피소드인 '대장군 가루다의 비극'은 슈로대에서 가장 많이 나온 스테이지이기도 하다.
4.3. 제이미 리타 스라우실
ジェイミー・リータ・スラウシルJamie Rita Slausyl
성우: 쇼지 우메카[5]
초문명 가딤 제8함대의 1등무관. 합리화, 효율화의 표현으로 미를 추구하는 것을 신조로 삼고 있으며, 그에 반하는 존재를 혐오한다. 합리적인 것과 효율적인 것을 아름답다고 평가해 비겁한 방법도 서슴치 않는다. 안경형 기구는 마다바의 센서 계통과 링크된 소형 디스플레이로 전장의 상황이 리얼타임으로 투영된다. 유해 보이는 분위기를 지니고 있으나. 그것을 여유를 나타내는 것일 뿐이며 내면에는 임무 수행을 위해 언제나 냉철한 상태이다. 하지만 예상 외의 사태에 약하며 불리해지면 냉철한 태도가 무너진다.
글리:S3429Y가 격추당한 이후 대신 부대를 지휘하며 주인공 앞을 막으나 주인공에게서 사실 제이미도 안드로이드 아니냐는 말에 의문을 품었다가 결국 그녀 또한 인간이 아닌 안드로이드 제이미:C0873K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알포르츠에게 처분 당하지만 높은 지휘 능력을 인정받아 성격 조정을 거쳐 커맨더 타입 안드로이드로 양산되어 나온다. 그러나 본래의 인격을 각성하여 라이벌답게 산화한 글리와 다르게 제이미는 그런 장면이 없었다.
4.4. 알포르츠 롬 할하라스
アールフォルツ・ローム・ハルハラスAhlforz Rohm Halharris
성우: 나카타 죠지
초문명 가딤의 제8함대 사령관. 냉혹하고 거만한 인물로 가딤 이외의 문명을 멸시한다.[6] 과거 가딤인이 어떤 존재였는지 보여주는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존재.
유일하게 살아남은 가딤인처럼 행동했지만 사실은 네반린나가 만든 애드미럴 타입 안드로이드 알포르츠:A0012M. 가밀라스 본성에서의 싸움 때 지구함대 천구에게 당했지만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이후 지구함대 천구에 에이전트들을 잠입시켜 그들의 기술을 빼돌려 만든 타임홀을 통해 3000년 전의 시간대에서 진짜 알포르츠 롬 할하라스와 제8함대를 현대로 불러와서 이제까지 벌였던 일들을 통신으로 보고했지만, 진짜 알포르츠는 초문명 가딤의 복원은 제 8함대와 가딤인인 자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미 달성되었다며 시스템 네반린나의 문명 재건을 거절, 자신의 복제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알포르츠:A0012M을 기함채로 폭사시킨다.
그 후 알포르츠는 하나로 융합하게 될 지구를 가딤의 새로운 모성으로 삼고 가밀라스와 이스칸다르를 평정해 대 마젤란 은하를 다시 한번 손에 넣겠다고 선언하며 좌중을 경악시킨다.[7] 지구함대 천구와 싸우다 패한다. 최후의 발악으로 8함대의 모든 전력을 불러와서 다시 한번 싸우려 하지만 이미 네반린나의 단말 에이전트들이 각 전함의 인원들을 모조리 처리해버린 뒤였다. 궁지에 몰린 알포르츠가 반항하자 가딤인에게 생존할 자격이 없다고 최종 판단을 내린 네반린나에게 유전자를 채취당한 뒤에 살해당했다.
4.5. 시스템 네반린나
초문명 가딤이 개발한 문명 재건 시스템. 자율형 AI이며 여성 인격을 가지고 있다.4.6. 슬레이브 넘버 2044
시스템 네반린나의 정보수집단말 슬레이브 중 하나.5. 기체
5.1. 아르야브
アールヤブ15.2m / 49.3t
가딤의 공격기. 주로 일반병사와 제어 AI가 탑승한다.
복수의 기체로 펼치는 연계공격을 기본 전술로 삼고 있지만 단독으로도 높은 전투력을 가진다. 또한 용도에 따라서 팔을 환장할 수 있으며, 상급 공격기인 브라마그도 주요기관이 탑재된 동체 부분은 공통이다.
5.2. 브라마그
ブラーマグ26.3m / 68.1t
가딤의 상급 공격기 주로 이등무관(부대장 클래스)이 탑승한다.
주요 기관은 하급 공격기 아르야브와 공통이지만 기동력과 운동성능이 크게 향상되어 일격이탈 전법이 유효하다. 또한 화력에서도 아르야브를 능가하며 주 병장인 사이드 임펄서는 아르야브의 포톤 임팩터 이상의 출력과 속사성을 자랑한다.
참고로 솔저 타입 안드로이드를 개발할 때 글리 타타 갈브라즈의 데이터를 사용한 가장 큰 요인은 그의 특성이 브라마그의 기능과 합치했기 때문이다.
5.3. 마다바
マーダヴァ43.2m / 141.6t
가딤의 지휘관용 공격기. 기본적으로 일등무관(사단장 클래스) 이상인 자에게만 탑승이 허락된다.
지휘관용 기체로 색적, 통신 능력에도 뛰어나며 전술의 중핵이 된다. 브라마그와 비교해서 기체 사이즈도 대형이지만 기동력과 운동 성능은 동등 이상이며, 더욱 강화된 화력과 더불어 높은 전투력을 자랑한다.
초문명 가딤의 개인탑승 기동병기의 완성형이며 다른 문명에서는 가딤의 상징으로 두려워했다.
5.4. 마다바 데그
マーダヴァ・デグ42.1m / 163.6t
가딤의 지휘관용 공격기인 마다바의 커스터마이즈 기체. 데그란 가딤어로 뛰어난, 훌륭한이란 의미를 가진다.
처음에는 알포르츠에게 속은 서브주인공이 탑승한다.[8] 이후에는 자아를 각성한 글리가 주인공들을 탈출시킨뒤 탑승하고 나와 주인공과 최후의 결전을 한다.
지휘관기의 색적, 통신 기능은 생략되었지만 추가된 플렉서블 윙으로 압도적인 기동력을 자랑한다. 완성형인 마다바에 개량을 더한 경위는 가딤 이외의 문명의 기술을 채용했기 때문이며, 가딤을 포함한 여러 문명의 기술융합이라는 점에 있어선 뱅 시리즈의 형제기라 할 수 있다.
5.5. 스리니바사
スリニバーサ초문명 가딤의 주력전함.
전면에 대한 화력이 뛰어나며 밀집진형으로 발사하는 함대포격은 절대적인 공격력을 자랑한다. 정면으로 서로 난사할 것을 상정했기 때문에 전면의 장갑이 두터워 방어력도 높은 수준이다.
가딤의 최전성기에는 함대의 주력으로 여러 문명을 멸망시켰다.
5.6. 바스카르
バースカル초문명 가딤의 최전성기에는 총 11개의 함대가 존재했으며, 각 함대의 기함으로 건조된 함이 바로 바스카르다.
주력함인 스리니바사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주요 기관에는 가딤 드라이브 데그가 사용되었다. 주요 기관의 출력증가로 인해 바스카르의 화력은 스리니바사의 1.8배에 해당하며, 이와 더불어 강화된 장갑 덕분에 초문명 가딤 최강의 병기로 통한다.
최종결전에서 타임홀을 통해 과거의 세계에서 현재로 날아와 지구함대 천구와 전투를 벌이지만 네반린나가 반기를 일으켜 동력로인 가딤 드라이브 데그만 남기고 파괴, 남은 가딤 드라이브 데그는 아케이디아의 재료로 쓰였다.
5.7. 아케이디아
アーケイディアArcadia[9]
22.3m / 44.5t
네반린나가 자신의 몸체로서 만든 기동병기. 초문명 가딤의 테크놀로지와 슬레이브 넘버 2044 즉, 나인이 수집한 다양한 세계의 기술이 융합되어 있다. 상완부와 허리 부분, 대퇴부에서 보이는 에너지 흐름은 프레임에 해당하며 그것을 장갑이 덮는 형식으로 전신이 구성되어 있고, 잉여 에너지는 배면에 떠있는 플레이트 형상의 에너지 크리스탈을 형성하고 있다.
그 전술사상은 함대전을 기본으로 한 구 가딤의 것과는 달리 높은 기동력과 화력을 조합한 것이다. 이것은 스피드와 고화력이라는 상반하는 요소를 기동병기와 전함의 연계로 행하는 지구 방식의 전술을 단독으로 완결시킨 것으로, 나인이 제작한 뱅 시리즈의 궁극의 형식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무장 명칭은 각각 뫼비우스의 띠, 클라인의 병, 테서랙트에서 따왔다.
[1] 과거에서 현재로 타임 워프되었다. 즉 갑작스럽게 소식이 끊어진 것은 미래로 보내졌기에 그랬던 것.[2] 이런 성격인지라 비겁한 수를 즐겨 쓰는 제이미와 충돌하지만 그래도 상관인지라 순순히 명령에는 따라준다.[3] "글리, 제이미... 그걸로 괜찮은거냐...!"[4] 주인공: 솔져! / 솔져: 그딴 별볼일 없는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고... / 글리: 이제 겨우 기억났다. 난 솔저 S3429Y.... 그 무엇보다도 스피드를 사랑했던 사나이, 글리 타타 걀브라즈의 의지를 이어받은 자라는 걸 말이야. 자, 이 녀석을 받아가라.[5] 후에 슈퍼로봇대전 T에서 여주인공 사기리 사쿠라이를 연기한다.[6] 이러한 경향은 알포르츠 개인 뿐 아니라 가딤인의 위정자와 지도자급 입장인 인간에게 공통된 경향이다.[7] 멜리사 마오: 역시 원판이다! 그 알포르츠보다 더 빡치게 만드는 놈이야! / 야잔 게이블: 저 자식, 이 상황에서 공격하겠다니 제정신이냐? / 아벨트 데슬러: 역시 그랬군, 알포르츠 사령관. 이걸로 왜 가딤이 멸망하게 됐는지 아주 잘 알게 됐네.[8] 이스칸다르인이 파동 에너지로 다른 행성을 파괴하는 영상을 보여주어 불신을 심어준뒤 이스칸다르 대신에 자신들의 기술로 신정력의 지구를 복구해주겠다고 했다. 물론 이는 지구를 가딤인의 새로운 모성으로 복구시킨다는 소리지 지구인을 위한게 아니었다.[9] 후속작 슈퍼로봇대전 T에서 나오는 하록의 아르카디아 호와 스펠링이 같다. DLC에서 직접 싸워볼 수도 있지만 아쉽게도 특수대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