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의 연재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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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전설 강해효 | |
장르 | 학원액션, 소년 |
작가 | 최병열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13. 07. 10. ~ 연재 중 |
연재 주기 | 목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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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학원액션 웹툰. 작가는 《삐따기》, 《요술소년 또몽》, 《핫도그》, 《쫄지마》, 《태국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등으로 유명한 최병열[1].2. 줄거리
맹수같이 거친 문제아 학생들만 모여있는 최강고등학교!!
그곳에서 변화가 시작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최강전설 강해효/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그곳에서 변화가 시작되었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3년 7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된다.3.1. 댓글의 팬덤화
사실상 한창 인기몰이를 했던 2014년 경부터 보던 골수팬 수백 명이 남아 작품을 계속 보고 있다. 2020년 경부터는 댓글창이 "병렬이형, 우리 정모 언제 해요?"와 같은 내용으로 고정되고 있다[2]. 간혹 진지하게 밸붕, 올드한 대사를 꼬집기도 하지만 이미 작품 감상을 위해 모이는 독자들이 아니다.4. 특징
주인공이 기억상실에 걸렸다는 부분은 전작 《삐따기》의 주인공 강혁과 비슷하지만, 거기다 동명이인의 강해효를 추가한 것이 차이점이다. 크로우즈의 스즈란 같은 전국의 문제아들을 모아놓은 학교인 '최강고'로 빵셔틀인 주인공 강해효가 가게 되는데, 주변 인물들은 3성의 리더 강해효로 주인공을 오해한다.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최강전설 강해효/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비판
오래 전 활동하던 유명 기성작가가 웹툰계로 진출하며 내놓은 작품이지만, 당시 범람하던 학원액션물의 일진 미화 행태를 전혀 고치지 않고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며, 작품 분위기가 시대를 전혀 따라오지 못해 굉장히 어색한 분위기를 풍긴다. 대사도 90년대를 연상시키므로 2010년대의 고교생들이 쓰는 말과는 다르게 너무 어색하다는 평가.개연성도 안드로메다로 간 것이 주인공 원수라던 적 1명이 주인공에게 뻗으면 또다른 센 적이 나타나 또 원수 갚겠다고 나서는데 18살짜리가 뭔 원한이 그리도 많은 건지 알 수가 없다.
독자들 역시 학교 폭력물의 부정적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 싸움에서 교장 선생님이 나오는 장면 같은 경우를 베댓이 디스하는 것만 보아도 이 웹툰을 보는 사람들은 그저 일진들의 싸움만 본다는 것.
조회수는 상위권이긴 했지만 사실 일진에 대한 환상을 가진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라 구성은 단순하다. 일진 소재를 사용하면서 전혀 현실적인 갈등이나 고민, 죄책감 등의 모습들이 전혀 주연들에게 나타나지 않은 채[3] 오로지 싸움의 서열이 학교 생활의 전부인 것처럼 보여주는, 전형적인 일진 미화물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이 점을 작가가 인식하긴 한 듯, 오만상 에피소드에서는 강해효가 이런 짓을 하지 말자고 오만상에게 충고하는 장면과, 왕광수와 나동팔이 해효를 괴롭혔던 짓을 후회하는 장면과 곽진웅보고 곽진웅이 어차피 사회 나가면 찢기고 밟힐 흙수저인데 갑질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뭐가 어떠냐 자신은 강자라고 약자를 짓밟는 게 당연하다고 하자 분노한 강해효가 "너 정말 쓰레기구나, 그럼 약자들이 얼마나 X같은지 한번 느껴봐!"하고 곽진웅을 두들겨패며 설교하는 장면이 있다.
'스토리가 적을 이김→또 다른 적의 등장'의 반복은 그렇다치고 무언가 복선 까는 것 하나 없이 전부 뜬금포이다[4]. 전 화까지 교장의 딸이었던 현주가 갑자기 대사 하나로 양녀가 되고, 막장 부모가 모범스러워진 체육 선생으로 부임한다는 등 급 설정 변경을 한 것처럼 종잡을 수가 없다. 하지만 2부 와서 이러한 스토리는 거의 없으므로 이런 비판은 거의 없어졌다.
같은 네이버 웹툰의 《돌아온 럭키짱》이 비판받는 부분과 비슷한 점이 많다. 90년대 잡지연재 출신 인기만화가의 웹툰 데뷔작이자 고등학교 일진 미화물, 강자를 꺾으면 새로운 강자가 나오고 또 나오는 단순한 내용의 반복, 시대배경을 따라오지 못하는 옛스러운 어색한 배경과 대사처리, 비슷한 그림과 장면의 반복 등. 다만 2014년 현재 돌아온 럭키짱이 베댓까지 비난, 조롱조의 댓글이 점령한 것에 비하면 이 만화는 정도는 덜하지만 그와 비슷한 비판 댓글의 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작화도 중견 출판만화 작가치고 별로 안 좋다. 특히 하반신을 보면 전부 젓가락이고 액션신도 처음에나 좋았지 나중엔 뭔가 마네킹을 사진으로 찍은 것 같다는 평가. 배경은 날림인데다 인물이랑 따로 놀고 있다. 눈과 입 또한 심각하게 부자연스러워 감정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을 정도. 선, 채색, 명암도 초반이랑 비교하면 그냥 대충 그리는게 보인다.
휴재를 하거나 분량이 작으면 사과문 등을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점이 인식되면 고치려고 노력 하기도 한다. 사실 휴재나 분량 적음도 정말 이유가 이유다보니 몇몇을 제외한 대다수의 독자들은 이해와 배려를 해준다. 특히 자신의 아내가 응급실에 입원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친구한테 부탁해서 만화를 올리는 등 작가 본인에게는 문제가 없다. 다만 만화 스타일 자체가[5] 비판점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는 스타일이라서...또한 살인 기술을 배운 인간병기들이 평범한 급식 시절 보낸 격투기 좀 배운 양아치 일진 선배들한테 털리는 엄청난 밸런스 붕괴가 일어나고 있다. 심지어 최강고파 에피소드 보스로 나온 이정렬은 단순히 격투기 좀 배우고 거물 정치인 아들에 꼴통학교 짱을 먹은 것일 뿐인데 살인 무술을 배운 애들이 겁 먹고 있다. 고딩들이 어른을 이긴다는 거야 우리고아원 출신이면 어릴 때부터 살인병기로 기를 목적으로 훈련을 계속 받아왔으니 이해가 되지만 그런 애들을 단순히 일진 고등학교에서 짱 먹었다고 대등히 붙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지적이 매우 많다. 실질적으로는 이만강이 쳐들어갔을 때 전부 발렸어야 정상이고, 지우빈만으로도 이길 수 있어야 정상이다. 백산 또한 부잣집 아들에 카포에라를 배운 게 전부인데 강해효와 맞먹고 전 선도부 3인이라는 사람들은 격투기를 좀 배웠을 뿐인데 살인병기들과 맞먹거나 능가한다.
이는 무리한 장기연재를 통한 부작용으로 보인다. 본래라면 같은 우리고아원 출신이 나와야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지만 숨겨졌던 조라는 설정인 그림자조까지 써버리면서 더 이상 우려먹을 수 없자 결국 일반 학생 일진들을 등장시킬 수밖에 없게 되는데 여기에 살인 무술을 배운 인간병기들을 이길 만한 설정이 못 붙으면서 이런 밸런스 붕괴가 일어나고 만다. 중간에 나온 악마교관이야 이만강을 가르쳤던 교관이라는 설정이니 어느 정도 납득이 되지만 다른 보스급 인물들은 죄다 격투기 좀 배운 단순 일진으로 나오면서 설득력이 전혀 없다. 성실고편까지 격투기 좀 배운 일진들이 강자로 나오다가 결국 최강급 강자인 강해요의 아버지와 동급의 강자인 해외에서 용병으로 활동한 개똥이의 아들인 제임스와 삼용고아원이라고 북한 최강자인 이만강의 아버지인 리철강이 훈련시킨 삼용고아원의 학생들이 등장했다.
노골적인 파워 인플레 또한 존재한다. 이는 최병열 작가의 고질적인 문제점인데, 핫도그, 삐따기 때부터 노골적으로 스토리 상에 파워인플레를 드러내었다. 이 웹툰에서 최병열은 광호가 출현한 이후 독자들의 비평을 참고하여 그걸 개선하려고 시도를 하긴 했다. 그러나 그 개선 시도는 일차원적인 스토리 진행에 의해 빛이 바랬다. 한 명 쓰러뜨리면 또 다른 한 명이 나오는 식으로 스토리가 계속 똑같은 레퍼토리로 흘러가고 있다.
연출 또한 매우 반복적이다. 처음에 찌질한 줄 알았던 학생이 어떤 일을 계기로 갑자기 썩소를 날리며 "뭐 이 새X야~"하면서 본색을 드러내는 연출이 대표적이다. 다른 연출은 두 사람이 누가 이길지를 서로 얘기하고 있을 때 "A는 발차기가 강해."하면 장면이 전환되고 A가 발차기를 하는 장면이 나오고, 다시 장면이 전환되고 "A가 발차기는 강할 지도 모르지. 하지만 B를 얕보고 있군. B는 그런 것도 잘 피해."하면 또 장면이 전환되고 B가 피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최병열 작가가 독자들과 잘 소통하는 편이니 그런 틀에 박힌 연출이 약간은 해소된 상태이다.
[1] 이후 원스토어 웹툰에서 《제주도》를 같은 목요일에 연재 중이다. 월요일에는 카카오페이지에 《해동고 짱짱맨》을 연재한다.[2] 작가 이름은 병열이지만 반드시 병렬이라고 부르는 게 암묵적 룰이다.[3] 초반에 잠깐 나오긴 했지만 그 뒤론 없다.[4] 끝판왕인 줄 알았던 인물이 한둘이 아니다. 서준, 지우빈, 천용도, 이만강, 김치국, 최석환, 피한울, 오대근, 피광호 등등. 그중에서 최석환은 최종보스치고는 진짜 주인공의 회상에서 피한울 이간질 + 지우빈에게 빵셔틀이라는 사적인 이유로 악감정을 가지고 싸웠기 때문에 최종보스라고 보기 힘들고 지우빈, 천용도, 피광호, 이만강, 서준은 거의 작중 행적이 가장 최종보스에 근접했던 인물이 될 뻔한 캐릭터다.[5] 처음부터 일진물로 설정한 것 자체가 일진미화논란이 생기기가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