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6:38:05

최문환(독립운동가)

성명 최문환(崔文煥)
생몰 ? ~ 1897년 6월
출생지 강원도 평강군
사망지 두만강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평강 사람으로 지방 군인이었다가 이소응에게 차출되어 그의 편지를 받아 북쪽으로 가서 함흥부에서 활동하라는 지시를 받아 북쪽으로 향하면서 1896년 1월 말부터 2월 초 사이에는 회양군에서 일본군을 공격했고, 이소응이 유인석의 부대로 간 후에 독자적으로 활동하다가 북쪽으로 온 민용호 의병장의 관동의진과 합류했다. 이후 그는 좌군장으로서 민용호를 따라 여러 전투를 치루고, 9월 초 고원, 영흥, 정평을 거쳐 중순에 함흥으로 들어가 관찰사 서리 김택수를 몰아내고 함흥부를 차지했다. 이 때 의병진의 병력은 총기를 휴대한 군사 150명을 합하여 2백여 명이었다.

4월 11일 이후 이택수와 이제마에게 붙잡혔다가 5월 17일에 탈옥했으며, 그 뒤 민용호 의진도 해산하고 일부는 국내에서 더 이상 항전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만주로 이동하였다. 삼수와 갑산 등지에서 독자적으로 활동하다가 북청병정에게 패했다.

그해 9월 말 유인석이 유진하고 있는 육도구로 갔으며, 그는 이곳에서 동지 박제규(朴齊逵)·홍덕표(洪德杓) 등과 국내진공을 목표로 의병의 재기를 도모하였다. 그러다가 그는 1897년 6월 국내에 진입하여 삼수·갑산 등지의 적을 습격하려고 강을 건너던 중 밀정인 이용태(李容泰)에게 피살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최문환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