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3:22:41

최민환/슈퍼맨이 돌아왔다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최민환

1. 개요2. 활동 내역

1. 개요

  • 출연기간 - 2024년 4월 7일 ~ 10월 20일

FT아일랜드 최민환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분을 정리한 문서. 살림하는 남자들 하차 이후 2년만에 다시 육아 예능으로 복귀했으며, 아들 최재율, 쌍둥이 딸 최아윤&최아린과 출연했다.

2. 활동 내역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로부터 걱정스러운 반응이 나오기도 했는데, 전처 율희이혼을 발표한지 불과 4개월만에 아이들을 데리고 예능에 나오는 것이라 사람들의 입에 어떻게든 오르내리게 되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겠냐는 것이 이유였다.[1] 이러한 여론을 의식했는지 첫 방송에서 최민환은 "오히려 아이들을 데리고 재밌게 살아가는 모습을 공개하는 것이 아이들이나 대중분들에게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신중한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했음을 보여주었다.

살림남 출연 때부터 이미 인지도가 높았기 때문에 첫 출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살림남 출연 당시만 해도 간단한 언어 정도만 할 수 있었던 재율이나 아예 말을 못했던 아윤&아린이가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재율이는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으며, 아윤&아린이는 유치원을 다니며 이전보다 훨씬 언어능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말을 트고 아빠와의 소통이 가능해지다보니 살림남 때보다 훨씬 더 예능적 재미가 살아난다.

슈돌 역사상 최초의 이혼 가정 출연이다. 사실 슈돌이 원래 아버지들의 육아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하지만, 종종 와이프의 도움도 많이 받았었는데, 이 쪽은 이혼한 가정이다 보니 집안일이며 육아며 오로지 최민환이 혼자 다 해야 한다. 3남매 육아를 혼자 하는 게 쉬운 게 아니다 보니 방송에서 자주 지치는 모습이 나오는 게 포인트. 또한 FT아일랜드 스케줄까지 병행해야 하다 보니 위층에 사는 자신의 모친에게 종종 도움도 요청하는데,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아니었다면 3남매를 혼자 양육하는 것이 힘들었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이들의 엄마 율희는 이혼한데다 양육권도 최민환한테 넘겨줬기에 당연히 안 나오지만, 어린 나이에 양친의 이혼을 겪은 아이들이다 보니 엄마에 대한 언급을 하며[2] 방송에서 자주 다뤄지기도 한다. 아직 어려서 집안 사정을 잘 모르는 쌍둥이 동생들과 달리 많이 자란 재율은 이혼 과정을 전부 지켜봤다 보니 상처가 많다고 하며, 방송에서 엄마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했다. 최민환도 이러한 아이들의 정서를 알고 있어서 엄마에 대해서는 늘 좋은 방향으로만 이야기하고 아이들이 엄마와 부담없이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인터뷰했다.[3] 재율이 영상통화를 할 때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한 때 발레, 을 좋아한 재율은 태권도에 빠졌으며, 대회에 나가서 상도 탈 정도로 재능이 많다. 최민환의 인터뷰에 따르면 가르쳐주시는 관장님을 우상처럼 여긴다는 듯.

그렇지만 전처 율희의 폭로로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사실이 밝혀졌고, 결국 출연 6개월만에 불명예 하차를 했다. # 또한 KBS 디지털 미디어부의 규정에 따라 OTT에서도 방영분들이 죄다 삭제되었다.


[1] 실제 두 부부가 이혼을 발표했을 때 언론을 포함한 각종 커뮤니티, 유튜브 등지에서 이들의 이혼 사유를 함부로 추측하며 도를 넘는 악플과 루머가 돌아다니기도 했다. 오죽하면 율희가 인스타 라방에서 이러한 여론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을 정도. 최민환 역시 방송에서 율희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아이들의 엄마로서 그 권한을 존중하는 뉘앙스로 말하고 있다.[2] 최민환도 실명을 직접 언급 안 하고 '애들 엄마' 정도로 돌려서 말한다.[3] 재율도 최민환이 율희에 대해 불편해할까봐 엄마와의 이야기를 되도록이면 이야기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율희가 아이들과 3주에 한번씩 만남을 가지는데, 율희가 최민환이 집에 없을 때 집에 들어와서 놀아줬는데 이 사실도 나중에야 최민환에게 말했을 정도. 이에 최민환은 본인도 아내가 집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러한 말을 하는데 불편함을 느낄 필요가 없다며 위로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