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23년 | → | 2024년 | → | 2025년 |
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 외야수 최원준의 2024 시즌을 기록한 문서.2. 시즌 전
2.1. 시범경기
당초 이범호 감독은 최원준을 2번 타자로 기용하는 것이 베스트 라인업이라며 최원준을 밀어주려는 의도가 있었지만 정작 최원준은 시범경기에서 27타수 2안타 타율 0.074로 제대로 멸망했다. 심지어 타격 뿐만 아니라 수비 역시 오히려 퇴화한 모습만 보여줘서 이 정도면 개막 선발 라인업에 들 수 있을지부터가 의문이었는데...3. 페넌트레이스
3.1. 3월
개막전에서는 시범경기와 다르게 선발 9번타자, 중견수로 이동했다. 이날 팀의 시즌 첫 홈런을 솔로포로 기록하는 등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우려했던 수비도 기대이상으로 해냈다.3월 27일 롯데전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3월 29일 두산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과 함께 2루타 2개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3월 30일 두산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월 31일 두산전에서 선취점을 만들어내는 적시타를 쳐내는 등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2. 4월
4월 2일 KT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4월 3일 KT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4월 4일 KT전에서 쿠에바스에게 선취점을 뽑아내는 적시타를 쳐내는 등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도 3할까지 끌어올렸다.
4월 5일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회초 레예스를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이자 투런을 터트렸다.
4월 6일 삼성전에서 6번타자로 승격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7일 삼성전에서 2번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9일 LG전에서 6회말 1사 1,2루에서 김호령의 대타로 나와 기술적인 내야안타를 쳐냈고, 이후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냈다. 이날 성적은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4월 10일 LG전에서 7번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10일 기준 리그 1위 wRC+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이며, 타격 전반적으로 리그 상위권 수준의 스킬 및 선구안을 바탕으로 생산력 높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4월 11일 LG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4월 12일 한화전에서 2번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13일 한화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14일 한화전에서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극도로 부진했다.
4월 16일 SSG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하지만 5회초 안타로 출루한 이후 홍종표 타석에서 도루 실패를 기록하며 더블 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시즌 도루가 6개인데 실패가 벌써 4개 째이다.
4월 17일 SSG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18일 SSG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19일 NC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정규이닝 내내 출루에 실패했으나 10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안타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주루 플레이로 박찬호의 번트 상황에서 상대 팀의 수비에 혼선을 주기도 하였다.[1]
4월 20일 NC전에서 시즌 다섯 번째 주루사를 기록했지만, 바로 다음 타석에서 동점을 만드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날 최원준은 4타수 2안타 1도루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4월 21일 NC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23일 키움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24일 키움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월 25일 키움전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4월 26일 LG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4월 27일 LG전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4월 28일 LG전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30일 KT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4월 동안 타출장 0.333/0.405/0.491에 3홈런 16타점을 기록하며 시범경기에서의 부진을 떨쳐내며 이우성과 함께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3.3. 5월
5월 1일 KT전에서 결승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5월 2일 KT전에서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3일 한화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5월 4일 한화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5월 8일 삼성전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5월 9일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10일 SSG전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5월 12일 SSG와의 DH 1차전에서 대타로 나와 삼진을 기록했다.
5월 12일 SSG와의 DH 2차전은 결장하였다.
5월 14일 두산전에서 7회 이창진의 대타로 나와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15일 두산전에서 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5월 16일 두산전에서 6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17일 NC전에서 4타수 1안타(1 2루타) 1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5월 18일 NC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병살을 기록했다.
5월 19일 NC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5월 21일 롯데전에서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5월 22일 롯데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5월 23일 롯데전에서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24일 두산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3할 타율이 깨졌다.
5월 25일 두산전에서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5월 26일 두산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이 3할 중반대에서 2할 8푼대까지 내려가고 말았다.
최근 경기에서 부진하는 모습이 길어지면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날이 많은데 그 이유가 타격 시 손목이 빨리 덮히면서 배트에 맞추기에만 급급해 하다 보니 이에 타석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는 모습이다. 예시로 5월 27일 두산전에서 타격코치인 홍세완도 최원준의 타격 동작에서 단점을 모션으로 보인 모습이 잡혔다.
5월 28일 NC전에서 8회말 최형우와 교체되며 대수비로 출전했다.
5월 29일 NC전에서 9회말 나성범과 교체되며 대수비로 출전했다.
5월 30일 NC전에서 9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면서 간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5월 31일 KT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4. 6월
6월 1일 KT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6월 2일 KT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 4일 롯데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6월 5일 롯데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6일 롯데전에서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6월 7일 두산전에서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6월 8일 두산전에서 5타수 2안타(2 2루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6월 9일 두산전에서 3점 홈런을 치면서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고 그 덕에 팀은 스윕패를 면하였다. 최종 기록은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
6월 11일 SSG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6월 12일 SSG전에서 7회초 나성범의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다. 최종 기록은 1타수 무안타 1득점.
6월 13일 SSG전에서 9회초 이우성의 타석에 대타로 교체 출전했다. 최종 기록은 1타수 무안타.
6월 14일 KT전에서 5타수 무안타 1볼넷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6월 15일 KT전에서 6회말 변우혁과 교체되며 출전했다. 최종 기록은 1타수 무안타.
6월 16일 KT전에서 5회 좋은 수비로 아웃카운트 2개를 만들어내며 황동하와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최종 기록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6월 18일 LG전에서 8회말 소크라테스의 타석에 대타로 교체 출전했다. 최종 기록은 1타수 무안타.
6월 19일 LG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6월 20일 LG전에서 3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23일 한화와의 DH 1차전에서 쉬운 외야 뜬공을 놓치는 실책성 플레이를 기록하며 앞서고 있던 경기를 동점으로 만드는 수비를 기록했다. 타격에서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고 결국 팀은 대역전패를 당하면서 역적이 되었다. 특히 최근 부진한 전상현이 태양권 수비만 아니었다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을 수 있었기에 더욱 치명적인 수비가 되었다.
6월 23일 한화와의 DH 2차전에서는 다이빙 캐치로 노시환의 안타를 지워내며 도깨비같은 경기력을 보였다. 타격에서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6월 25일 롯데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도중 이창진과 교체되었다.
6월 27일 롯데전에서 7회초 소크라테스의 타석에 대타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병살을 기록했다.
6월 28일 키움전에서 5타수 2안타(1 3루타)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3.5. 7월
7월 2일 삼성전에서 연장 10회초 역전 적시타를 쳐냈고, 최종 4타수 2안타(1 2루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7월 3일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7월 4일 삼성전에서 7회초 이창진의 타석에 대타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1 2루타) 1삼진을 기록했다.
7월 9일 LG전에서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7월 10일 LG전에서 4회초 팀의 첫 안타를 때려냈으나 뜬금없이 주루사를 당했다. 그러나 9회초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을 영봉패 위기로부터 구해냈고, 연장 10회초 1점 앞선 상황에서 또다시 안타를 쳐내며 점수차를 벌렸다. 단 7개 뿐이었던 팀의 안타중 홀로 3안타를 쳐내는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3안타 2타점.
7월 11일 LG전에서 8회초 안타로 출루 후 1루에서 2루, 2루에서 3루까지 두번의 도루를 성공해냈다. 최종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고 이로써 시리즈 내내 멀티히트에 성공하였다.
7월 12일 SSG전 3회말 오원석의 공에 헤드샷을 맞는 일이 있었다. 타격은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7월 13일 SSG전에서 5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율 3할대로 복귀했다.
7월 14일 SSG전에서 7회말 1루 주자를 향한 견제구가 빠지자 빠르게 3루에서 홈으로 들어오는 주루 플레이를 보여주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최종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 1타점을 기록, 1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4월에 보여주었던 좋은 활약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주간 타율 0.478을 기록해 리그 3위에 올랐다.
7월 17일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18일 삼성전에서 오랜만에 홈런이 나왔다.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2]
7월 19일 한화전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7월 20일 한화전에서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7월 21일 한화전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7월에만 벌써 3개의 홈런을 쳐내게 됐다.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득점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7월 23일 NC전에서 5회말 변우혁과 교체 출전하여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7월 24일 NC전에서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1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
7월 28일 고척 키움전에서 8회말 추격의 투런홈런을 만들어내며 팀의 4:3 역전승 및 스윕패를 면하는데 기여했다.
3.6. 8월
8월 3일 한화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8월 6일 kt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8월 8일 kt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월 9일 삼성전에서 대타로 출전하여 첫타석부터 어깨에 사구를 맞아 출루하였고 오랜만에 1루수로 들어갔다.
8월 15일 키움전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8월 18일 LG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8월 28일 SSG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8월 31일 삼성전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4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15:13 역전승에 앞장섰다.
3.7. 9월
4. 포스트시즌
4.1. 2024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선발 중견수 겸 7번 타자로 출전했다. 하지만 초반에는 썩 좋지 못했는데, 2회말 2사 3루의 기회에서는 초구에 뜬공으로 허무하게 물러났고, 4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도 상대 원태인의 호수비가 있긴 했으나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2번의 득점권 찬스를 모두 날려버렸다. 대신 서스펜디드로 23일에 이어서 진행된 1차전 잔여경기에서 들어선 2타석에서는 모두 안타를 기록했고[3], 각각 폭투와 적시타로 득점하면서 이날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팀의 역전승에 일조했다. 9회초부터는 나성범의 대수비 박정우가 중견수로 들어가면서 우익수로 옮겼다.2차전에서는 중견수 겸 9번 타자로 출전했고, 1회 좋은 수비로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다만 타석에서는 아쉬웠는데, 1회말 2사 1루에서 삼진 아웃,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뜬공 아웃, 6회말 무사 2루 내야뜬공 아웃, 8회말 뜬공 아웃으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행히 팀은 이날 일찌감치 대량 득점을 하며 승리를 거뒀다. 8회초부터는 나성범의 대수비 박정우가 중견수로 들어가면서 우익수로 옮겼다.
3차전에서도 중견수 겸 9번 타자로 출전했다. 그러나 3회초 삼진 아웃, 5회초 2사 1,2루 직선타 아웃, 8회초 선두타자 삼진 아웃으로 내내 부진했고, 9회초 2사 1,2루 때 몸에 맞는 볼로 간신히 출루에 성공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팀은 2점 차로 패배.
4차전에서는 최형우가 빠지고 이창진이 들어가면서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출전했다. 1회초 2사 1,3루에서는 투수 땅볼로 아웃되며 또 잔루를 쌓았고, 3회초 무사 1,2루에서는 희생번트로 주자를 모두 진루시키며 만루홈런의 발판을 마련했다. 4회초 2사 1루에서는 또 땅볼을 치며 잔루를 추가했고, 나머지 두 타석에서도 모조리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4타수 무안타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2차전 이후 몸에 맞는 볼을 빼면 아예 출루조차 없고, 잔루도 9개[4]나 될 정도로 찬스에서는 더더욱 침묵하고 있는 상황. 다행히 이날 팀이 대승을 거둬서 어느 정도 묻히긴 했다.
5차전에서는 부진 끝에 이창진이 선발로 나오면서 벤치에 머물렀고, 7회말 1점 차 2사 만루에서 변우혁의 대타로 나왔으나 또 땅볼을 치며(...) 득점 찬스를 날려버리고 8회초 대수비 김규성으로 교체되었다. 다행히 팀이 이날 우승을 하면서 개인 2번째 우승 반지를 얻어냈다.
최원준은 한국시리즈에서 5경기 18타석에 나와 2안타 1사구 3K 2득점 .125 / .176 / .125로 1루수 트리오[5]와 함께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부진한 타자가 되었다. 2차전 이후에는 12타수 무안타 1사구로 출루조차 제대로 못했고, 특히 찬스에서는 내내 침묵하며 무려 12개의 잔루를 기록했다. 다행히 다른 선수들이 번갈아 잘해준 덕에 최원준의 부진을 덮어줄 수 있었다.
5. 총평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136경기 438타수 128안타 9홈런 56타점 75득점 21도루 0.292/0.371/0.420 OPS 0.791을 기록하였다.문자 그대로 최악이었던 지난 시즌의 부진에서 어느 정도 빠져나오는데 성공했다. 3할에 근접하는 타율에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냈고 리그 중견수들 중에서 OPS 2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팀에 워낙 잘 하는 타자들이 많아 큰 존재감을 드러내진 못 했지만 본인 몫은 충분히 해냈다. 중견수 수비도 이전의 그 선수가 맞나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크게 성장하면서 주전 중견수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다만 타격감이 매우 좋았던 3~4월과 7월 성적을 제외하면 월별 OPS가 거의 0.600대에 머물면서 일관된 활약을 하지 못 했다는 건 아쉬운 점이다. 더불어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과 가장 높은 순장타율을 기록하긴 했으나 여전히 리그 평균 이하 수준이며 타구질 역시 결코 좋은 수준이 아니라는 게 문제.[6]
내년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 만큼 꾸준한 활약이 필요하다.
6. 시즌 후
한국시리즈 종료 후 곽도규, 김도영, 전상현, 정해영, 최지민, 한준수와 함께 국가대표 예비 멤버로 소집됐고 구자욱, 김지찬 등이 부상으로 낙마한 탓에 프리미어 12 본선 엔트리에도 승선하였다.
[1] 정작 본인은 슬라이딩을 하느라 한준수가 홈인하는 걸 못 봐서 경기가 어떻게 끝난 건지도 몰랐다고 한다(...).[2] 인터뷰[3] 물론 하나는 상대 우익수 윤정빈의 실책성 플레이이긴 했다.[4] 1차전 3개, 2차전 1개, 3차전 2개, 4차전 3개[5] 서건창, 이우성, 변우혁. 그나마 이우성은 2차전 2타점 적시타라도 쳐서 그나마 나았고, 변우혁은 좋은 수비라도 보여줬지만 서건창은 공수 모두 부진하면서 또 가을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6] 최원준이 KIA에서 상위타선보다 하위타선에 배치되는 상황에서 최원준의 활약은 KIA의 타선의 강력한 체급을 보여주었지만 최원준 개인에게는 더 좋은 성적을 위해서 개선해야할 부분이다. 이제 곧 FA가 되는 중견급 타자이기에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며 강력한 타격을 가진 팀의 주전급 타자+약팀의 상위타선에 배치할만한 성적이기는 하지만 타격의 일관성과 질적 향상은 필수적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