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0:15:16

최인덕



1. 개요2. 생애3. 여담4. 참고문헌

1. 개요

북한의 군인.

2. 생애

함경북도 온성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남한에서는 1920년생으로 알려져있으나 2003년에 86세를 일기로 죽었다는 북한 발표에 따르면 계산이 맞지 않다. 1916~1917년 사이에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세기와 더불어에 따르면, 1937년 즈음에 김혁철, 류영찬, 리철수, 한창봉 등 10여명의 청년들과 함께 도천리부락에서 입대하였다. 이후 김일성 밑에서 항일 빨치산 투쟁에 참여했으며 경위대원으로 김일성을 호위하였다고 한다. 해방 이후 6.25 전쟁에 참전했다.

1967년 11월, 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출, 1970년 10월 8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공화국영웅 칭호를 받았다. 이때 중장계급을 가지고 있던 것이 확인된다. 1970년 11월, 5차 당대회에서 중앙위원회 위원에 선출되었다. 1972년 9월 동해지구 사령관에 임명되었다. 1972년 12월, 5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되었다. 1975년 7월, 인민군 1군단장에 임명되었으며 1977년 11월, 6기 대의원에 재선되었다. 1978년 9월 상장으로 진급, 함흥지구 사령관에 임명되었다. 1980년 10월, 6차 당대회에서 중앙위원회 위원에 재선되었다.

1982년 2월, 7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재선, 1982년 4월에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총장에 임명되었다. 1982년 3월, 최현 장의위원, 1984년 3월, 김일 장의위원, 1984년 4월, 오백룡 장의위원, 1986년 4월, 김좌혁 장의위원을 지냈다. 1986년 11월 8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재선되었으며 1987년 7월 대장으로 진급하였다. 1987년 8월, 박영순 장의위원, 1988년 4월, 림춘추 장의위원을 지냈다. 1990년 4월 9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재선되었다. 1992년 4월 20일,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중앙인민위원회의 공동 정령에 따라 최광, 리을설, 주도일, 백학림, 리두익, 김봉률, 김광진과 함께 조선인민군 차수로 진급하였으며 1992년 4월 23일, 조선인민군 창건 60주년을 기념하여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에 따라 오진우, 최광, 김철만, 전문섭, 백학림, 리을설, 주도일, 리두익, 황순희, 태병렬, 김룡연, 최용진, 리종산과 함께 공화국 2중영웅이 되었다. 1992년 9월, 서철 장의위원, 1994년 7월, 김일성 장의위원, 1995년 2월, 오진우 장의위원, 1995년 7월, 김봉률 장의위원, 1997년 2월, 최광김광진 장의위원, 1998년 12월 전문섭 장의위원을 지냈다. 1995년 10월 7일,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에 따라 조선로동당 창건 50주년을 기념하여 김일성훈장을 받았다.

1998년 9월, 10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는 재선되었으나 고령 때문인지 2003년 11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서는 탈락하고 중앙위원회 위원 직함만 유지하였다. 2003년 8월 31일 23시에 86세를 일기로 숙환으로 사망하였다. 당중앙위원회와 당중앙군사위원회는 공동명의로 부고를 발표, "동지는 전후 인민군대의 중요한 직책에서 당과 수령을 견결히 옹호보위하며 우리 당의 주체적인 군사로선을 관철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였다. 동지는 오랜 기간 군사교육기관의 책임적인 위치에서 사업하면서 당의 전군주체사상화방침을 높이 받들고 정치사상적으로,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유능한 군사지휘관들을 키워내는데 모든것을 다 바침으로써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에 공헌하였다. 동지는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에 무한히 충직하였다."라고 그를 칭송해주었다. 9월 1일, 김정일이 애도를 표하면서 화환을 보내주었다.

3. 여담

1970년대에 귀순한 공작원 김용규는 자신의 저서 '시효인간'을 통해서 젊은 시절 김정일이 하도 행패를 부리자 분이 폭발한 최인덕이 김정일 멱살을 잡고 내가 네 부관이냐?라고 호통을 친적이 여러번이었다고 주장했다.

2023년 북한 열병식 당시 북한군 초상 행진에서 초상화가 드러났다.

4. 참고문헌

  • 통일부 정보분석국, 북한의 주요인물 2003(서울: 통일부, 2003)